모두가 암울한 실적 전망을 이야기한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국내 언론, 전문가 모두 반도체 회의론 설파 

마이크론 깜짝실적으로 비관론자들에게 통쾌한 어퍼컷 

예전과는 다른 재무체력, 자사주 매입이 주가 하방 지지 

숫자로 살펴보는 마이크론의 현주소 


최근 국내 언론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어제(25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일(2시) 13% 넘는 폭등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예상을 초과한 실적뿐만 아니라 화웨이와의 거래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맞물린 것이기는 하지만 반도체 관련 비관론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쾌거라고 생각한다. 



메모리 반도체 특히 D램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3사 독과점 체제이다. 물론 전형적인 싸이클 산업으로 업황의 업앤다운은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난 2년간 이전과는 다른 엄청난 이익을 통해 재무적으로 완전히 환골탈태한 상황에서 단지 업황이 하방 사이클에 들어섰다는 이유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받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한번 남들이 탐할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하라는 워렌버핏의 조언이 생각난다. 국내 언론을 믿고 매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래 자료는 지난 2년간 마이크론이 기록한 수익을 분석한 것이다. 이 자료를 통해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 의견을 각자 정리해보자. 





※ 자사주는 3분기까지 약 52억 달러 집행, 잔여 승인분 48억 달러



※ 전체 주식수의 8%를 소각함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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