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증시와 세계 경제 전망을 위한 4가지 질문  


미국 소비

미국 금리 

세계 경제 성장율 

미국 대선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인간의 뇌는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해서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여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매년 연말, 연초 각종 방송이나 언론지상에는 연일 새해 전망이 끊이지 않는다. 일종의 생존본능이라 하겠다. 


2020년 주식시장과 세계경제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이 흐름을 전망하기 위한 4가지 질문을 던져보고 그 답을 찾으며 어떤 위험과 기회가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1. 미국 소비자는 계속 지갑을 열수 있을까? 


매년 많은 전문가들이 새해 경제 전망을 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은 미국경제전망이다. 미국이 전세계 GDP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의 소비이다. 미국은 GDP의 70%가 소비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세계경제 전망은 미국 경제 전망이고 미국 경제 전망은 미국의 소비 전망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다행히도 미국의 소비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의 실업율이 사상 최저치이기 때문이다. 임금 상승율 또한 2~3%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낮은 실업율과 적정한 임금 상승은 올해도 미국의 소비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중국의 1차 무역합의는 이러한 전망에 더욱 힘을 싣는다. 


2. 미국의 금리는 현상태를 유지할까? 아니면 더 내릴까? 


미국의 기준 금리 및 10년 만기 국채 수익율은 현재 2% 아래에 머물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사실상 올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수차례 말했다. 전세계의 갑작스런 경기침체나 미국내 급격한 인플레이션 발생만 없다면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금리 동결은 시장의 변수 하나가 사라짐을 의미하므로 주식시장에는 호재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주의깊게 봐야 한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라는 사실을 투자자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언제든 FED의 정책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의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거의 무한한 세일가스가 앞으로 상당기간 낮은 인플레이션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 


3. 세계 경제는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세계 경제 성장율은 2017년 약 3.7%에서 2019년 약 3.0%로 둔화되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기관들이 3.2%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이다. 유럽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산매입을 재개하였고 미국 역시 레포시장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은 추가 지준율 인하를 시사하고 있으며 한국도 금리를 인하하였고 더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예상이다. 이처럼 세계적인 통화완화 정책은 자산시장의 거품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 무역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를 통해 상당부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수치상으로는 확실히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4. 정치적 문제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2020년에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이다. 민주당 후보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누가 되든 트럼프와는 차별화된 정책이 예상되어 시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물론 당선된다고 해서 그 정책들이 실제로 집행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어쨋든 주식시장은 반응할 것이다. 따라서 확실히 올해보다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 월가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주식시장의 큰 폭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처럼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안좋고 공화당은 좋다는 프레임은 틀린 말이다. 역대 대통령 재임기간 주식시장 수익율이 그것을 증명한다. 민주당 대통령의 수익율이 훨씬 높다. 트럼프가 재선이 된다고 해도 리스크는 매우 많다. 재선을 등에 업은 트럼프가 전세계 국가를 상대로 무역 분쟁을 일으킨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정치적 리스크는 사실 우리가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 다만 누가 대통령이 되든 미국 경제를 더욱 강하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사실만 믿고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베팅하는 것 외에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종합 


내년 미국 경제는 꾸준한 소비 증가와 완화적 통화정책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할 것이다. 세계 경제역시 올해보다 나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이미 어느 정도 주식시장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미국 대선은 시장에 변동성을 키울 것이다. 따라서 미국 주식은 올해보다 수익율이 낮고 변동성은 높을 것이다. 그러나 혁신적인 기업이 가득한 미국은 여전히 유망한 투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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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당신이 이 종목에 $100을 투자했다면 


가장 많이 돈을 벌었을 종목 10개 소개 (2019년 10월 22일 종가기준) 


** 본 글은 미국 경제지 Digg에 실린 내용을 필자의 의견을 더해 편집하였음을 밝힙니다. **


만약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 누군가가 이번 세기 초 이 종목에 $100를 투자했다면 지금쯤 $62,444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종목이냐구요? 이 기업은 빅 테크(big tech) 기업은 아닙니다. 몬스터 비버리지라는 에너지 드링크 기업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21세기 이후 현재까지 가장 수익율이 높았던 기업 10개를 시각화 한 것입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상위 10개 기업 중 2위인 넷플릭스에 $100을 투자했다면 오늘날 $23,071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이는 대단한 수익이기는 하지만 1위인 몬스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입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이 여기에 없는 이유는 21세기 초에 이 회사들이 존재하지 않아 주가 상승에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20년전 $100을 투자했을 때 최고의 수익율을 안겨준 상위 10개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Monster Beverage: 62,444%

2. Netflix: 23,071%

3. Equinix: 12,050%

4. Tractor Supply Company: 10,171%

5. Intuitive Surgical: 9,155%

6. Ansys: 7,856%

7. Apple: 7,416%

8. IDEXX Laboratories: 6,822%

9. Mastercard: 6,279%

10. Ross Stores: 6,003%


위의 리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수익율 상위기업들은 특정 섹터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에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데이터센터 리츠인 에퀴닉스, 농축산업 용품업체 트랙터서플라이, 수술용 로봇제조회사 인튜이티브 서지컬,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회사 앤시스, 수의학 진단기업 이덱스 래버러토리즈, 전자결제 기업 마스터카드, 의류 할인점 로즈스토어 등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향후 10 ~ 20년 뒤 이처럼 최고의 수익을 안겨줄 기업을 고르는데 충분한 힌트가 되었나요? 우리 주변에 숨겨진 보석 같은 기업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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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통령 재임기간에 따른 S&P 500 수익율 


80년대 이후 연임 대통령 주식 수익율 

트럼프가 동경하는 레이건 대통령

미국 주식의 황금기 빌 클린턴 대통령

전쟁, 나스닥 버블과 금융위기를 겪은 조지 부시 대통령

트럼프가 싫어하지만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 오바마 대통령 

트럼프는 누구처럼 될 것인가?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여러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올해 너무 많은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과 내년에도 올해 못지 않은 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내년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벌써부터 민주당 대통령이 되면 20% 이상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을 정도로 대통령의 정책은 주식시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현재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확율이 높은 편이지만 선거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그럼 과거 연임을 했던 대통령의 집권 4년차 수익율을 어땠을까? 또 재임기간 전체 몇 %의 수익을 달성했을까? 과거를 통해 트럼프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1. 트럼프 VS 빌 클린턴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비슷한 수익율을 올린 대통령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현재까지 연임 대통령 중 S&P 500 상승율이 가장 높은 대통령이다. 물론 이때의 호황이 2000년대 미국 경제에 최악의 10년을 보내게한 원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장 주식 시장이 호황이었다. 당시에도 올해처럼 경제가 좋았음에도 연준이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버블이 발생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꿈꾸는게 이정도일까? 

 


2. 트럼프 VS 레이건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롤 모델로 삼고 있는 레이건 대통령은 이맘때 수익율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플라자 합의 이후 주식시장에 큰 폭의 상승을 가지고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정책, 규제개혁, 미중 무역전쟁 등의 상당부분은 레이건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남은 기간 그는 레이건을 넘을 수 있을까?  



3. 트럼프 VS 오바마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싫어하는 전직 대통령 오바마도 이맘때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4년차부터 재임 이후 약 2년차까지 주식시장이 큰 폭 상승하였다. 이런걸 보면 어느 대통령이든 집권 마지막해부터 재선을 위해 경제의 붐업을 위해 무엇이든 노력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적어도 오바마, 클린턴, 레이건 당시의 주가 수익율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다를까? 



4. 트럼프 VS 조지 부시 


80년대 이후 연임 대통령 중 유일하게 집권시 S&P 500 수익율이 마이너스인 대통령이 바로 조지부시 대통령이다. 연임에 있어 경제보다는 안보(이라크 전쟁, 911테러)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럼에도 재선 이후에는 나름 수익율이 나쁘지 않았다. 물론 금융위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키긴 했지만 그것이 부시 대통령의 책임만으로 돌리기에는 뭔가 찜찜하다. 어쨋든 조지 부시 대통령과 같은 케이스만 아니라면 트럼프 대통령도 내년 그리고 내후년까지는 주식시장이 큰 폭 상승할 확율이 대단히 높아 보인다. 과거가 미래를 말해주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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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꾸준히 이어져 


2019년 3분기 자사주 매입은 전분기 대비 6.3% 증가 

전년동기대비는 13.7% 감소 

지난 12개월 동안의 자사주 매입 총액은 7,70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 

애플 역사적으로 자사주 매입 많이 한 기업 상위 20개 중 14개 차지 


S&P 500 기업들의 3분기 자사주 매입 현황이 발표되었다. 자사주 매입 머신이라고 불릴만한 애플은 다시 한 번 분기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현금 창출력을 증명하였다. S&P 500 기업들의 전반적인 자사주 매입 현황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3분기 자사주 매입은 전분기대비는 6.3% 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는 13.7% 감소하였다. 지난 7월 3,000에 근접했던 지수가 8월 2,800까지 밀리자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작년 주가가 낮을때만큼 매입은 하지 않고 있어 전년동기대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 추세는 내년이 되면 다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워낙 작년 한 해 자사주 매입이 활발하여 발생한 기고효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체 내용 중 마지막 대목이 눈에 띄는데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 기업 중 22.8%가 주식수가 4% 이상 감소했고 그만큼 EPS가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이것이 미국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기본적인 힘이다. 수급측면에서도, 실적측면에서도 기업들의 꾸준한 주식 매입은 S&P 500 지수의 장기상승 원동력이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합한 총 주주환원 수익율을 보면 3분기 기준 약 5.06%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2018년 6.01%보다 떨어진 수치로 그만큼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마 다음번 발표될 4분기 보고서에는 주가 상승으로 인해 이 수치가 4%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시장이 가장 강했던 2017년을 보면 4.12%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내년 주식시장이 강해서 이 수치가 2017년 수익율에 육박한다면 주식 비중을 조금 줄이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신뢰하는 데이터다. 결국 모든 자산시장은 금리와의 경쟁인데 주식이 4% 이하로 떨어진다면 그때부터는 머니게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분기에 자사주 매입을 많이한 상위 20개 기업 리스트 중 애플은 14개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이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몇년내 20개 기업 전체가 애플로 바뀔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애플은 올해 주가가 약 80% 올랐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주가가 이정도 수익율을 거두었다는 점은 한국의 개인투자자에게 의미하는 바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코스닥에 이름도 알지 못하는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수많은 단타 드레이더가 과연 지난 1년간 애플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는지 묻고 싶다. 주식투자는 쉽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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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미국 증시전망 대체로 보수적 


현재 주가지수 기준 두자릿수 상승 전망 없어 

모건스탠리, UBS는 S&P 500지수 3,000선 제시, 현재보다도 낮아 

전반적으로 기업이익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예측 하지만 지수는 소폭 상승 

작년에는 올해를 어떻게 예측했을까? 


최근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의 2020년 S&P 500 지수 예측이 발표되었다. 대부분 보수적으로 전망한 가운데 일부 IB는 현재의 지수보다도 낮은 주가 전망치를 제시하였다. 전체적으로 IB 의견을 종합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 내년도 EPS는 올해보다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2. 그럼에도 주가는 소폭 상승할 것이다. 


그럼 작년 이맘때 주요 IB들은 올해 시장을 어떻게 예측했을까? 두 자료를 비교해서 정확도를 검토해보고 내년도 주식시장 전망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2018년도 예측한 2019년도 지수는 시티그룹, BMO, UBS등이 가장 정확히 맞췄다고 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지수와 10%넘게 차이가 날 정도로 부정확했다. 물론 아직 2019년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지만 주요 IB들이 예상한 평균치와 현재 지수가 비교적 비슷한 것을 볼때 전년도 예측은 어느 정도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올해 지수 예측을 Bullish 하게 했던 UBS가 내년에는 시장을 매우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기업이익의 하락이다. 주요 IB 대부분은 내년도 실적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연준의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주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럼 주요 IB의 내년도 투자 의견을 간단히 알아보자. 


모건스탠리 - 미국은 여전히 가장 선호도가 낮은 지역 


BOA - 내년에는 5가지 주요 트렌드가 주식시장을 이끌 것


골드만삭스 - 선거 결과가 주식시장에 위험 


바클레이즈 - 현재 둔화로부터의 회복은 V자형은 아닐 것 


시티그룹 - 일부 좋은 점도 있고, 리스크도 있다. 


BMO -  '악명 높은 강세장'은 여전히 ​​힘을 유지하고 있다. 


UBS - 주식은 더 할인받아야 


도이치뱅크 - 늘어난 밸류에이션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 될 것 


크레딧 스위스 - 경기민감업종이 시장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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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공투자를 위한 핵심 업종 10개 분석 ⑨, ⑩


은행,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반도체 

퍼블릭 클라우드, 방위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의료기기

전자결제, 제약, 의료보험 등 10개 업종 대표종목 분석


9~10. 제약(바이오), 의료보험 


헬스케어 업종은 올한해 S&P 500 지수보다 부진한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실적은 양호한 편이었으나 미국의 기록적인 의료비를 낮추기 위해 정치권에서 많은 부정적인 법안이 논의되면서 헬스케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올한해 주가가 부진했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대선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과 버니 샌더스 등에 의해 검토되고 있는 "Medicare for all" 은 미국 최대 의료보험업체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주가를 한동안 억눌렀던 가장 큰 악재였다. 하지만 이러한 포퓰리즘 정책들은 엄청난 비용과 공화당의 반대로 사실상 시행이 어렵다는 점에서 이러한 이유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 내년도 유망한 기업 2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애브비 (Abbv)


애브비는 단일 의약품으로는 전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휴미라"를 가지고 있는 제약회사이다. 하지만 휴미라는 이미 유럽에서 특허가 만료되어 바이오 시밀러에 시장을 잠식 당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2023년 1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우려감에 주가는 2018년 이후 지속 하락하였다. 회사에서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초 보톡스로 유명한 엘러건 인수를 발표하였는데 회사의 현금 지출과 추가 채권발행 등 재무상태 악화 우려가 불거지며 주가는 더욱 하락하여 한 때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후 완만하게 회복한 주가는 현재 겨우 연초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조금씩 긍정적인 소식들이 들리고 있다. 애브비가 가지고 있는 임브루비카, 벤클렉스타 등의 신제품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대를 모았던 일부 신약들의 임상 성공 소식도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엘러건 역시 미용분야의 성장에 맞춰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어 휴미라의 향후 부진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휴미라가 위기인 것은 맞지만 아직 미국시장에서 계속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고 특허만료까지 3년이나 남아있다. 애브비의 신약 파이프 라인들이 세상에 빛을 보기까지 휴미라와 앨러건의 막강한 현금 창출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나간다면 애브비는 더욱 좋은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5% 넘는 배당은 주주에게 그런 기다림을 가능케 하는 힘이다. 애브비에 투자하자.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UNH)


미국 보험 대장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올 초만 해도 월가의 최애 주식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앞서 말한데로 정치적 이슈에 휘말리며 올해 내내 주가가 부진하였다. 하지만 올해 실적은 3번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등 문제가 없는 점이 증명되며 최근 그동안의 주가부진을 일부 만회하였다.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내년에도 10% 넘는 EPS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여 여전히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형 병원들의 의료비 공개가 투명하게 이루어지면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적정 의료비를 산정하는데 더욱 용이해져 수익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몇 안되는 투자 대상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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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공투자를 위한 핵심 업종 10개 분석 ⑧


은행,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반도체 

퍼블릭 클라우드, 방위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의료기기

전자결제, 제약, 의료보험 등 10개 업종 대표종목 분석


8. 전자결제 


전자결제 시장은 온라인 마켓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급격히 성장할 분야로 반드시 투자해야하는 업종이다. 아마존으로 대변되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그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오프라인 소매업 강자인 월마트나 코스트코, 홈디포 등도 최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그 이유는 편리함 때문에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는 것도 있지만 매장을 운영하지 않고도 매출을 늘릴 수 있어 마진율이 높기 때문이다. 기존의 매장을 늘리지 않고도 매출을 늘릴 수 있어 소매업의 핵심 지표인 점포당 매출액 성장율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러한 온라인 마켓에서의 소비는 결제를 위해 반드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필요하다.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같은 신용카드나 애플페이, 아마존페이, 페이팔 등과 같은 결제 플랫폼이 필요하다. 전자결제 시장은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 증가의 수혜뿐만 아니라 기존 오프라인의 현금결제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전자 결제화 됨에 따른 수혜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무인 쇼핑까지 도입된다면 오프라인까지도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 카드 (MA)


마스터 카드는 비자 카드와 더불어 신용카드 시장의 양대산맥이다. 두 회사의 주가는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시장점유율 2위인 마스터 카드가 좀 더 변동성이 높은 편이다. 2020년 전자결제 분야 Top pick으로 1위인 비자 대신 마스터 카드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올해 출시된 애플카드 때문이다. 애플카드는 미국계 은행 골드만삭스와 마스터 카드가 합작하여 출시한 애플발 신용카드이다. 현재는 미국에서만 발급 가능한데 연회비가 없고 사용하는 즉시 일정 부분 캐시백을 해주고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애플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애플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애플의 신용카드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게 될 내년부터 마스터 카드 역시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한해 마스터 카드의 주가 상승이 가장 기대되는 이유이다.  



페이팔 (PYPL)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의 자회사로 알려졌던 페이팔은 2015년 이베이에서 분리 상장된 이래 주가가 약 3배 이상 상승하였다. 페이팔은 온리인상으로 카드나 계좌번호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플랫폼이다. 페이팔에 나의 결제 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가상의 페이팔 계좌를 통해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사고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안상의 이점 때문에 북미 및 유럽 등에서는 페이팔을 통한 결제, 송금이 일상화 되어 있다. 페이팔은 최근 Xoom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해외송금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페이팔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회사 벤모(Venmo)에 대한 기대이다. 벤모는 우리나라 카카오톡과 비슷한 소셜 플랫폼인데 친구들과 채팅을 하며 쉽게 송금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먹은 식사비 등을 1/n 할 때 "벤모해"란는 말이 송금해 라는 뜻의 신조어로 쓰일 만큼 미국에서 널리 쓰이는 플랫폼이다. 이러한 벤모는 4천만명 이상의 회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직 어떤 상업화 모델도 추진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투자자들과 주주들은 벤모의 수익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것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페이팔의 주가는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올해 주가 수익율은 시장과 비슷했지만 내년에는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미국내 신용카드 시장 3위 업체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이전부터 부자들이 쓰는 카드로 유명했는데 연회비와 수수료가 타 업체보다 비싼 대신 카드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이 높았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비자나, 마스터 카드 처럼 미국의 소비 증가와 온라인 마켓의 성장 수혜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배당 수익율은 다른 두 회사보다 높은 편이다. 따라서 카드 회사의 성장성과 다른 가치주와 같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종목이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가 발행주식의 18%나 보유하고 있고 당분간 팔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급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유리해 보인다. 2020년 시장대비 아웃퍼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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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공투자를 위한 핵심 업종 10개 분석 ⑦


은행,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반도체 

퍼블릭 클라우드, 방위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의료기기

전자결제, 제약, 의료보험 등 10개 업종 대표종목 분석


7. 의료기기 


의료기기 업종은 경기방어적인 업종이자 동시에 성장산업이다. 특히 의료기기 분야는 하루라도 먼저 출시되어 신뢰를 얻은 기업이 시장을 석권할 수 밖에 없는 승자독식 시장이다. 의사도 환자도 임상경험이 많고 검증된 의료기기를 선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비이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저항도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전세계적인 고령화는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성도 무궁무진하다. 반드시 투자해야하는 업종이다. 


메드트로닉 (MDT) 


인공심장박동기로 유명한 메드트로닉은 1949년 얼 바켄에 의해 설립된 의료기기 회사이다. 메드트로닉은 매해 5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만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기업의 인수합병에 적극적이다. 전체 매출의 30%는 인공심장박동기, 스텐트, 이식형 제세동기 등 심장 및 심혈관 질환관련 의료기기에서 나온다. 최근에는 당뇨나 척추질환 관련 의료기기 개발에도 적극적이고 수술로봇 개발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는 또한 인도와 중국시장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지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신흥시장은 소비여력이 있는 고객의 8%만이 메드트로닉 제품을 쓰고 있는데 이 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2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메드트로닉은 현재 매출의 2배 이상 달성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보고 있다. 기술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메드트로닉은 반드시 관심을 갖아야 하는 기업이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ISRG)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수술로봇 "다빈치"로 유명한 의료기기 회사이다. 다빈치는 불과 얼마전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로봇 수술기기였다. 처음에는 전립선 등 사람이 직접 수술하기 어려운 부분에만 사용하였으나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덜 남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부각되면서 점점 적용대상이 늘어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이후 S&P 500 기업 중 수익율 상위 5위안에 들 정도로 지난 10년간 엄청난 주가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년 20% 넘는 고성장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으니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이 회사의 매출 구성을 보면 더욱 매력적인데 매출의 71%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아이템, 즉 수술 소모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장비 판매대수가 늘어날수록, 장비당 수술횟수가 늘어날수록 몇 배의 소모품과 서비스 매출이 자동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것이 이 회사의 엄청난 성장속도의 배경이다. 차트만 보고 너무 많이 올랐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회사의 내면을 보자.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의료기기 2020년 Top pic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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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공투자를 위한 핵심 업종 10개 분석 


은행,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반도체 

퍼블릭 클라우드, 방위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의료기기

전자결제, 제약, 의료보험 등 10개 업종 대표종목 분석


6.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통신, 소셜미디어, 게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업종이다. 4차 산업혁명이 인류의 노동시간을 감소시킨다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유망한 업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들에 주목해야 할까? 


일렉트로닉 아츠 (EA) 


축구게임 FIFA 시리즈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를 이분야 Top Pick으로 꼽고싶다. 최근 구글이 구독형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를 런칭한 것처럼 향후 게임 분야도 기존의 영구 라이센스 소유방식에서 클라우드 기반 월 구독형 서비스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굳이 고가의 PC나 게임기기 없이 누구나 고품질의 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므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게임을 즐기는 인구도 증가하여 시장 자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EA역시 EA Access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 시장에 진출했는데 향후 애플, 구글 등과의 제휴를 통해 좀 더 공격적인 확장도 가능할 것 같다. 또한 2020년 유럽에서는 유로 2020이 열린다. 이러한 국제적인 이벤트는 EA의 FIFA게임 판매량 증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엇보다 EA는 게임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게임 역시 좋은 컨텐츠가 결국 그 회사의 경쟁력인데 EA는 NFL, NHL, FIFA 온라인 등의 스포츠게임 뿐만아니라 스타워즈, 심시티 등 역사가 오래된 유명 게임도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재 PER이 22배 수준에 불구하다. 매분기 3억달러 가량의 자사주도 꾸준히 매입하는 등 주주환원도 훌륭한 EA는 지금이 투자에 적기라고 생각한다. 



페이스북 (Facebook) 


페이스북은 FAANG의 대표종목으로서 수익율도 가장 높은편이었으나 작년 한해 개인정보 유출로 한차례 홍역을 치루며 상장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급락하였다. 하지만 올해 시장의 기대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두었고 가입자수 역시 우려와 다르게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올해는 시장을 거의 2배 아웃퍼폼하였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통합해서 월간 거의 30억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가진 이분야 자타공인 최강자이다. 그럼에도 현재 수익의 대부분은 광고를 통해서만 얻고 있다. 바로 이 부분이 페이스북의 투자 포인트인데 광고 이외의 수익화 모델이 많이 있지만 아직 구체화 시키고 있지 않아 향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다. 게임, 쇼핑, 선물, 전자결제(최근에 런칭하기는 했지만) 등 30억명을 가진 플랫폼 자이언트가 앞으로 무슨 비지니스를 진행할지 많은 주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애플 (APPLE) 


애플은 IT 업종에 속해 있지만 내년도 투자포인트는 서비스 부문에 있다고 판단되어 이 섹터의 관심종목으로 선정하였다. 애플은 전년도 중국시장 판매량 둔화로 주가가 급락하였는데 올해 출시된 아이폰 11의 선전과 서비스 및 웨어러블 기기의 매출이 큰 폭 늘면서 올해 주가가 무려 80% 넘게 상승하였다. 애플은 지난 11월 애플 TV를 출시하면서 서비스 부문을 더욱 확장하였다. 이와 함께 애플은 뉴스, 게임, 클라우드, 뮤직, 페이(카드)등 아이폰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팀쿡 CEO가 예전에 밝혔듯이 애플은 중기적으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서비스 부문에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은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매출 증가 이상으로 이익이 증가한다. 따라서 애플이 많이 올랐다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애플 주식이 없음을 두려워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어쩌면 올해의 상승은 향후 폭발적 상승의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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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공투자를 위한 핵심 업종 10개 분석 ⑤


은행,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반도체 

퍼블릭 클라우드, 방위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의료기기

전자결제, 제약, 의료보험 등 10개 업종 대표종목 분석


5. 방위산업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전세계 미군 주둔 국가와 방위비 협상을 벌이며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의 국방비를 무리하게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도 있지만 동맹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강력한 군사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방위비 부담액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꾸준히 국방예산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맹국의 부담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렇게 절감한 예산을 신무기 개발 등 미국의 차세대 무기 개발에 투입하겠다는 뜻이어서 관련 업체에게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중국의 부상은 미국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미국 국방 예산은 장기적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경쟁력있는 방위산업체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안정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라고 생각된다.  


노스롭그루먼 (NOC)


미국 방위산업체 중 TOP PICK으로 노스롭그루먼을 꼽고싶다. 노스롭그루먼은 차세대 전투기라고 불리는 무인 정찰기, 드론 폭격기 등 무인 항공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최근 우리나라 공군에서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도 바로 이 회사의 제품이다. 또한 무인 항공기뿐만 아니라, 육상과 해저에서도 작전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도 생산하고 있어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미래 전쟁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이다. 매출의 80%가 미국 정부로부터 발생하고 있어 국방예산 증가에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주가 수익율도 시장대비 17% 아웃퍼폼 하는 등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이다. 



록히드마틴 (LMT)


록히드마틴은 미국 군수업체 중 매출액 기준 1위 업체로 스텔스 기능을 갖춘 최신예 전투기 FA-35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최근 한국에 도입되어 중국의 반발을 샀던 고고도 방위시스템 "사드"역시 이 회사의 제품이다. 록히드마틴의 주력 제품은 전투기인데 그중 FA-35의 경우 대당 1,000억 정도로 고가인데다 한국,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12개 국가에서 1,000대가 넘는 주문이 대기하고 있어 향후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록히드 마틴은 최근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9월 배당금을 20%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 예산을 증액하는 등 주주환원에 있어서도 매력적인 기업이다. 투자를 검토해보기 바란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GD)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이라크 전쟁에서 맹활약한 아브라함 링컨 탱크를 생산하는 미국의 방산업체이다.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올해 주가는 시장대비 양호하지 못한데 가장 큰 이유는 회사의 주력 사업분야 중 하나인 걸프스트림의 부진 때문이다. 걸프스트림은 캐나다의 봄바디어와 더불어 전세계 비지니스 제트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회사이다. 헐리우드의 톰크루즈와 같은 유명 배우나 호날두 같은 유명 운동선수 등이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이다. 그러나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고 봄바디어 등에 수주가 밀리면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물론 회사 전체의 실적은 양호하지만 걸프스트림에 대한 우려로 실적대비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저평가가 오히려 투자자에겐 기회라고 생각한다. 향후 비지니스 여객기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걸프스트림은 신제품 출시로 봄바디어와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방위산업체 중 장기간 배당을 인상한 대표적인 배당주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주가가 빠진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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