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숨고르기 예상    

 

국채금리 안정세, 실적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연말까지 S&P 500은 얼마나 오를 수 있을까?       

S&P 500은 미국 정부가 주는 복리 15% 적금

연준은 미국민의 소비를 지원한다. 

몽고 DB, 장기적 성장세 예상되는 기업 

 

△ 10년물 국채금리의 하향 안정화와 1분기 기업실적 기대감으로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특히, 빅테크 5(구글,아마존,애플,MS,페이스북)의 선전 덕분에 S&P와 나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다음주 수요일 JP모건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대형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도래한다. 시장의 예상을 충족시키는 수준이라면 보합 혹은 하락하게 될 것이고,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야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시장은 어느정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금융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이후 워낙 충당금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주는 대형 기술기업 실적을 기다리며 숨고르기하는 한 주가 될 수 있다.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라 생각된다. 

 △  S&P 500 지수가 벌써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올해 지수 상단이 어디까지 가능할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초에 주요 IB들이 전망했던 올해 목표치를 살펴보며 그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JP모건 체이스의 경우 연말 목표치를 4,400으로 가장 높게 제시하였고, 시티은행은 3,800을 제시하며 가장 낮은 지수를 예측하였다. 시티의 전망이 맞다면 S&P 500지수는 연말까지 5%이상 하락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이익 증가추세를 보면 개인적으로 S&P 500 지수는 올해 약 25% 정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최고치를 기준으로 4,800도 가능할 것 같다. 그렇게 전망하는 이유는 첫째, 금융주가  6월 이후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자사주매입, 배당확대를 엄청나게 실시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금융주는 S&P 500에서 약 11%를 점유) 둘째, IT 공룡기업들 특히 경기회복에 따른 디지털 광고시장이 폭발하며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의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셋째, 연준은 미국민의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내내 완화적 통화기조를 유지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연준의 정책 스탠스 변경을 위해 상당히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실업율이 3%대를 유지하면서 월 10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수개월 지속되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연준이 밝힌 내용 중 가장 명확한 내용으로 보인다. 이로서 연준의 의도는 명확해진다. 적정수준(?)의 자산가격 상승을 통해 미국민의 소비여력을 높여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주식가격의 상승은 미국민의 401K 자산을 상승시켜 더 높은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401K만 잘 넣어도 노후가 걱정이 없기 때문에 굳이 현재 저축을 할 필요가 없다. 집값도 오르고 주식값도 올라 많은 사람에게 공짜돈이 넘쳐 흐르게 하면 소비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미국 주식은 미국 정부가 보장하는 연 15%짜리 적금이다.  

△  이번주 소개할 미국 주식은 몽고DB라는 미국 클라우드 회사이다. 시가총액 20조 규모로 비교적 작은(?) 기업이지만 지난 수년간 매출이 3배 증가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아 꽤 괜찮은 진입시점이 만들어졌다. 데이터베이스 시장은 SQL을 활용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대부분이고 여기서 주도기업은 오라클이었다. 하지만 몽고DB가 출현하면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비관계형) 지난 1년간 109% 상승하였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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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올테면 따라와바......   

 

1분기 실적시즌 앞두고 시장 분위기 띄우기   

진짜와 가짜가 구분되는 4월 될 듯     

세금인상, 얼마나 부담될까?    

바이든 부양책, 미국 장기 전략의 한 부분일 뿐 

구글, 올 한해 가장 높은 수익율 올리는 빅테크 될 듯   

 

△ 미국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발표 이후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며 나스닥이 강하게 반등하였다. 그동안 세금인상폭과 부양책 규모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불확실성에 주춤했던 나스닥은 막상 정책 뚜껑이 열리자 당초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한 후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빅 5(애플, MS,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의 예상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어 실적 발표 전까지는 이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지수의 상단을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된다. 4월은 주식을 꽉잡고 있자. 

 △  세금인상은 언제나 주식시장에 악재다. 금리인상 역시 악재이듯이 세금 내고 싶어하는 기업이나 주주는 없다. 다만, 그 이상으로 경기가 호황을 누린다면 이런 악재는 자연스럽게 이익에 녹여낼 수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실제 세금 인상폭보다 실효세율 인상폭은 조금 더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업들이 회계적으로 조금 더 노력한다면 실제 세수 증가는 아래보다도 크지 않을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이를 알면서도 겉으로는 세금을 올린다고 대대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부양책을 멈추지 않고 있다.  돈은 더 풀어야 하는데 그냥 풀기만 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눈치를 챌 수 있으니 뭔가 시늉은 해야 하지 않을까? 어짜피 세금으로 지금 쓰는 돈을 충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소한의 노력은 하고 있다는 행동을 통해 채권자들을 속이고 (?)있다. 

△ 바이든이 약 2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하였다. 언론에서는 대대적으로 인프라 부양책이라고 떠들지만 도로, 항만, 공항과 같이 겉으로 보이는 인프라 투자금액보다는 의료, 교육, 일자리 중심의 사회 안전망 투자와 반도체 , 5G와 같은 기술 투자 금액이 훨씬 크다.  또한 단기간에 퍼붓는 투자가 아니라 10년에 걸친 장기투자이다. 시장이 발표 이후 오히려 상승한 것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규모였기 때문이다. 이 정도로는 인플레가 크게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반영된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를 핑계로 기다렸다는듯이 돈을 쏟아붓고 있다. 올해 내내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미국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 중국이 따라온다고? 그래? 따라올라면 함 따라와바....." 

 

△  이번주 소개할 미국 주식은 구글이다.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늘리고 있다. 가장 타격이 심했던 여행업계조차 서서히 하반기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광고 중 꽤 큰 비중을 차지했던 여행(숙박,항공,관람 등)업종이 광고를 다시 하기 시작한다면 구글에는 큰 호재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부분은 구글을 통해 온라인으로 여행정보를 취득한다. 그중 대부분은 광고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광고와 정보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구글에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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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가는 조정장세    

 

1분기 실적시즌 앞둔 마지막 조정기간  

실업율이 5% 이하로 떨어지면 테이퍼링 논의 시작될 듯    

캐시우드 우주 ETF 출시 임박   

20년 4분기 S&P 500기업 자사주 매입 증가, 올해 증가세 이어질 듯 

SPGI 글로벌 금융 데이터 기업  

 

△  변동성이 상당했던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와 S&P500 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나스닥은 하락마감하며 극명한 대조를 이룬 한 주였다. 특히 백신보급이 빨라지면서 시장이 관심이 온통 경기민감주에 쏠리고 있다. 덕분에 나스닥에 있는 좋은 기업들이 주가가 하락하며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만들어지고 있다. 잘 골라 장기 투자하기에 좋은 시점이다. 

△  미국 실업율이 급격히 회복되며 6% 초반까지 하락하였다.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현재 수준까지 회복하는데 4년 이상 걸린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회복 속도다. 다만 단순히 실업율만 가지고 경제회복을 이야기 하기 어려운 것은 산업 구조 자체가 팬데믹으로 상당히 바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모든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 되기 때문에 영구 실업이 증가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실업율이 5% 이하로 떨어져야 미 연준은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상은 이것보다 더 확실한 숫자가 나와야만 가능할 것이다. 하반기에 한차례 조정은 더 있겠지만 주식시장은 내년까지 좋을 것 같다. 

△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우주 산업관련 ETF를 빠르면 이달내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의 관심은 어떤 종목들이 이 ETF에 포함될 것이냐 인데 벌써부터 관련 종목들이 언급되면서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다만 이미 블랙록에서 ITA라는 우주항공방위 산업 ETF가 있기 때문에 사실 그것과 크게 다를까? 라는 의구심을 개인적으로는 가지고 있다.  출시초기에 바로 투자하기 보다는 검증의 시간을 거친 후 천천히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된다. 

△  지난 4분기 S&P 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전분기 대비 28% 가량 늘어나며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물론 2019년 대비는 여전히 30%가량 줄어든 수치지만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이 재개되는 올해는 다시 2019년 수준을 회복한 1.3조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기업 실적과 불확실성이 개선되면 미국 기업은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늘린다. 미국 기업의 주가가 장기간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여기서 나온다. 주주이익과 기업이익의 방향성이 같은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이번주 소개할 기업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다. 이 기업은 신용평가 뿐만 아니라 마켓 분석에 관한 데이터, 미래 산업에 관한 전망, 주식시장 전반에 관한 정보와 S&P 500 지수 운영 등 금융산업에 속해 있지만 IT 섹터에 가까운 기업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데이터와 금융 IT 기술을 가진 기업을 좋아하는데 이 기업이 딱 거기에 맞는 기업 중 하나다. 주가 역시 이런 비지니스 모델을 반영한 듯 지난 5년간 3배 가량 상승하였다. 미래 성장도 기대되는 좋은 기업이다.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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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은 도약을 위한 휴식   

 

나스닥 반등했지만 불안감 여전 

증시 조정 끝나지 않아, 지금은 휴식이 필요한 시간   

10년물 금리 단기적으로 2% 갈수도  

미국부양책 통과, 인플레이션 유발은 없을 듯 

애플, 관심갖을만한 시점 

 

△  이번주 주식시장은 변동성을 키우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전통 가치주가 크게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다.  특히 산업재, 금융섹터 등이 분전한 다우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다.  다음주는 FOMC 회의 등이 있어 시장 방향성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파월의장은 분명히 기존과 같은 입장을 보이겠지만 금리 상승 제어를 기대하는 시장이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단기적으로 급락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판단된다. 

△  미국 FOMC가 이번주 16~17일 열린다.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어떤 발표를 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성장주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에게는 연준의장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기를 바라겠지만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큰 기대보다는 잠시 쉬어가고 있는 진짜 성장주를 골라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  바이든 대통령 취임이후 첫 부양책이 통과되었다. 1.9조 달러 규모의 매우 큰 부양책인데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특히 인당 $1,400달러에 달하는 현금 지급이 수요를 촉발해서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경우 연준에서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걱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기우라고 생각한다. 물론 수요는 늘어나겠지만 필수품 보다는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그동안 실업율이 높았기 때문에 서비스 임금이 급격히 상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들이 갑자기 고용을 늘리기는 쉽지 않아 미국 가계도 아직 바로 돈을 써버리기에는 불안 심리가 큰 상황이다. 따라서 올 한해에 걸쳐 서서히 소비를 늘려갈 것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으로 생각된다. 

 

 

△  작년 한해 100% 넘게 상승했던 애플이 올해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나스닥 ETF QQQ가 올해 약 2%  상승한 반면 애플은 6% 넘게 하락중이다.  그러나 애플 주가의 이러한 횡보는 아주 좋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한다. 애플은 올해 맥북에 자체 개발한 M1칩을 사용하면서 수익성 및 성능 향상을 위한 매우 중요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또한 에어팟3와 에어태그라는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서비스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전체 매출 증가세가 높지 않더라도 고부가가치 상품 증가 및 원가 절감을 통해 이익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 수 있는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의 이러한 노력은 5G로 변환하는 시점에 아이폰 판매량 증가와 맞물려 애플의 기업 가치를 훨씬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애플은 반드시 가지고 가야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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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변곡점, 변동성은 기회   

 

2018년이 생각나는 요즘

변동성은 높았지만 여전히 연간으로 플러스 상태   

진짜 성장주와 가짜 성장주  

장기금리 하락이 주가 상승의 속도를 늦추고 있어     

QQQ로 노후준비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 

 

△  이번주 나스닥은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였다. 주초반 기분좋은 상승으로 출발한 나스닥 지수는 일부 성장주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금요일 오전까지 급락하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강하게 반등하며 주간으로는 약 2.1%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실제 지수하락은 크지 않았지만 성장주가 포트에 큰 비중을 차지한 투자자라면 힘든 시간이었을거라 생각된다.  재미있는 것은 다우지수와 S&P500은 주간으로 상승하였다는 사실이다.  금융주가 시장전체의 하락을 방어한 것이다. 시장은 금리상승을 핑계로 이전과는 다른 방향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성장주를 다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옥석가리기가 시작된 것이다. 금리 인상에도 자금조달에 문제가 없는 기업, 진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기업,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이번 시기가 지나가면 다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다. 워렌버핏이 했던 유명한 말을 기억하자.

 

"수영장에 물이 빠지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을 했는지 드러난다" 

 

△  주식시장을 설명하는 여러가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금리이다. 지난 40년간 10년물 국채금리는 16% 에서 0%까지 떨어졌다. 반면 S&P500 지수는 100에서 3,900까지 약 40배 상승하였다. 정확히 역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겉으로 보이는 표면적인 것이다. 자본주의는 어짜피 돈이 늘어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돈이 흔해지니 돈 값(이자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만큼 경제는 성장했고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가 집단인 기업은 그 상황에서 가장 큰 돈을 벌어들였다. 그 기업의 성과를 공유한 사람은 부자가 되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돈 값의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가난해졌다. 내가 아래 그래프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금융위기 이후 오히려 주가 상승이 과거보다 덜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1981년부터 2000년 초반 닷컴버블 붕괴전까지 주가는 약 15배 상승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S&P 500 지수는 10년간 횡보하였고 금융위기 이후 2배가 되기까지 20년이 걸렸다.  우리가 미국 주식시장이 많이 상승하였다고는 하지만 과거 금리가 높았던 시기보다 훨씬 덜 상승하고 있다. 이것은 역대급으로 많이 풀린 돈이 선순환(투자-소비-투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어 기업들의 성장세가 과거만큼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몇몇 기술 기업을 제외하고는 성장의 속도가 현격하게 느려졌다. 아무리 돈을 많이 풀어도 과거처럼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면 인간 삶의 필수품 가격은 오르기 어려워 보인다. 반면 늘어난 유동성은 예전에 없던 소비를 늘리고 있고 앞으로 늘릴 것이다.  온라인으로 음악을 듣고 드라마를 보고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아이템을 구매하고 클라우드로 일을 하고 때때로 쇼핑을 즐길 것이다. 새로풀린 돈은 오프라인 세상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브라우저 넘어에 존재하는 새로운 세상에 풀릴 것이다.  우리는 2개의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생각은 확고하다. 어지간한 인플레이션은 용인하겠다는 것이다. 이것보다 확실한 시그널은 없다.  연준은 정말 특별한 사건이 없다면 2023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물론 장기투자자에게 이것 역시 중요하지는 않다.  

△  아래 그림은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QQQ의 지난 5년간의 차트이다. 개인적으로 2018년 10~12월 사이에 지루한 하락장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당시에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시장이 발작을 일으켰던 시기이다. 3개월 사이에 약 20% 하락했었는데 이후 5개월만에 모두 만회하였다. 당시 기업들의 주주환원 및 실적은 역대 최고치였다. 그럼에도 연준이 금리인상에 브레이크를 걸지 않자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 시장이 20% 하락하면 왠만한 종목은 30% 이상 빠진다고 보면된다. 몇년동안 오른 수익이 불과 1달 사이에 없어진 경험이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주식시장은 항상 그런식이다. 그래서 늘 겸손하게 만든다. 과거의 경험상 이번 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연준의 우호적인 발언과 다음달 시작되는 기업들의 서프라이즈가 있어야만 다시 방향을 잡을 것이다. 그때까지 좋은 기회이다. 나스닥이 연간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하면 분할해서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QQQ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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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높은 변동성, 하락은 투자자의 친구   

 

3월초 강한 흐름 기대

변동성은 높았지만 S&P와 다우지수는 큰 하락 없어   

시장의 잡음보다 세상의 변화를 이끌 기업에 올인해야   

10년물 국채금리 상승보다 기업 실적 개선속도가 빠를 것  

테슬라마저 생산중단, 반도체는 진짜 부족한가?

ETSY ,  e-commerce의 새로운 강자 될 듯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나스닥을 중심으로 큰 변동성을 보인 한 주였다. 결과적으로 나스닥을 제외하고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지만 체감상으로는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덕분에 지나치게 오른 일부 종목들의 거품이 어느정도 걷히면서 다시 상승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하였다. 국채금리 상승은 분명 시장에 나쁜 뉴스이지만 잠시 과열을 식힐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요인이기도 하다. 시장의  호사가들의 말에 휘둘릴 필요 없이 기업들의 실적과 혁신역량, 기술발전에 집중해서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면 주가 하락은 너무 좋은 기회이다. 

□  미국의 개인 소득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 추세는 이전부터 지속되고 있었는데 팬데믹으로 인한 부양책이 오히려 이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아직 남아있는 $1.9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까지 통과된다면 봄으로 접어드는 계절 변화와 함께 미국의 소비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능성이 현재 시장 금리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일견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그 만큼 기업 실적 개선이 수반되기 때문에 연준이 인내심을 갖는다면 오히려 주식시장에는 더 큰 호재라고 생각한다. 

□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아직까지는 1.4%에 머물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수준이기 때문에 실질금리가 드디어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할 수 있다. 교과서적으로 볼 때 실질금리의 플러스 전환은 주식시장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더 중요하게 여기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약 2%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어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이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어디까지 상승할지가 미국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올해 1분기 실적이 이러한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기대한다.  

□  반도체 공급부족이 정말 장기화될지 궁금해지는 뉴스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마저 모델3 생산을 임시 중단한다고 한다. 올해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압박이 커진다면 삼성전자나 TSMC와 같은 업체들은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음달까지 이 이슈가 계속된다면 반도체 장비업체들에게는 좋은 투자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  미국 E-commerce 업체 ETSY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오늘 주가가 11.48% 상승하였다. 팬데믹 이후 2020년 3개 분기 동안 모두 매출이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지난 1년간 이 회사의 주가는 약 280% 상승하였다. 미국 현지에서도 아마존의 공습을 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업으로 손꼽히는 종목이다. 주가가 이렇게 크게 상승했음에도 시가총액은 $280억 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몇년안에 $1,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보인다.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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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 시장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증거  

 

다음주 얕은 조정 후 4월 실적발표까지 랠리 가능성  

증시 흐름 변경은 다음주 부양책 하원 통과 뉴스  

10년물 국채금리 2%까지는 큰 문제 없을 듯  

비트코인 급등은 관심 갖지 않는 것이 좋을 듯 

비자카드, 매력적인 투자처 

 

△  지난주 미국 주식 시장은  가파른 상승 피로감에 약간의 조정을 받은 한 주였다. 여러  방송에서는 떨어진 이유를 찾기 바빴지만 사실 너무 빨리 오른거 이외에는 나쁜 소식이 없었다. 다음주 미 하원에서 부양책 통과가 기대되는 만큼 시장은 그 이벤트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이다. 

△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거의 1.3%에 육박하여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 2000년 이후 과거와 비교해보면 현재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금리의 상단이 낮아졌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른다면 채권의 매력이 증가해서 주식시장 유동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사이클 국채금리 임계점이 3%였다면 이번 사이클은 2%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넘어선다면 주식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이것도 장기투자자에게 중요한 일은 아니다. 

 

△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옐런 재무장관은 여전히 대규모 부양책이 인플레이션보다 중요하다며 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재무부와 연준이 작정하고 돈을 풀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과의 패권전쟁과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등을 원할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기 보다는 강력한 정책을 통해 경제의 기본 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미국 시장에 투자를 지속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1도 관심이 없는데 언론에서 자꾸 떠들어대니 안보려고해도 보게된다. 앞으로도 관심도 없고 투자도 안 할 예정이다. 돈이 넘쳐나는 기관 투자자들이 자기들끼리 치고박고하는 판에 굳이 개인이 들어갈 이유가 있을까 싶다. 노동을 통해 벌지 않은 돈은 항상 이런 모습이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민낯이다. 

 

 

△  비자카드의 최근 주가 흐름이 탐탁치 않다.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마진이 높은 해외 결제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주식이라는 뜻이 된다. 백신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가장 먼저 크게 성장할 산업이 여행산업이기 때문이다. 비자는 주주환원도 훌륭하고 비지니스 모델도 너무 좋은 기업이다. 지금이 바로 비자카드에 장기투자를 시작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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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알려준 비밀, 장비의 힘

바이든은 부양책으로 연준은 제로금리로 경제 정상화 지원

적어도 올해는 테이퍼링 없을 듯

반도체 공급난 가시화, 장비회사들 주가 고공행진 

의료장비의 재발견, 코로나 극복의 열쇠 

 

△ 미국 증시는 이번주도 상승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나스닥 지수가 연간으로 벌써 9.4%나 상승하였다. 나스닥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인 것은 사실이나 그 상승 속도는 다소 빠른 감이 있다. 다음주는 소폭 하락하며 속도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천천히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파월 연준의장이 다시 한번 완화적 통화정책을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에 우려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기존의 의견을 재확인했다. 그의 발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취약계층 모두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경기 부양을 지속해야 하며 거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바뀌기 위해서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실업율 지표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약간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연준의 할 일은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나에게는 이 언급이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의 지나친 과열만 없다면 장기적 자산가격 상승을 통한 소비 활성화를 추구하겠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지금 많이 올랐다고 걱정하기에는 갈길이 멀어 보인다. 

 

△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독일 등 자동차 산업비중이 높은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산업이 고도화 되면서 반도체가 점점 더 중요한 전략 자산이 되어가고 있어 이를 두고 선진국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급 반도체 생산은 사실상 TSMC가 독점하고 있어 각국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번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은 앞으로 나올 5G 및 인공지능 시대에 언제든지 재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도체 투자 유인에 대한 정부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 업체의 호황이 예상된다. 

 

△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과거와 달리 빠르게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의료장비의 발전때문이다. 최근 한 전자현미경 회사가 찍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이 학회에 보고되었는데 놀랍도록 정교하여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장비의 발달은 과학자들이 바이러스의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서 백신 개발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백신에 대한 대량생산, 신속한 진단키트 그리고 치료제까지 이 모든 의료기술의 밑바탕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의료기기의 발전이 있었던 것이다. 미국 의료기기 ETF IHI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를 코로나가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최근 그 수익속도가 더 가팔라지고 있어 미래 10년을 내다본 투자에 가장 적합한 ETF로 보인다. 투자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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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는 거들 뿐 

 

지난주 잠시 과열을 식힌 주식시장 다시 랠리 시작  

코로나가 Big5 더 강하게 만들어 

늘어나는 유동성은 소프트웨어 소비 늘려 

하드웨어의 기술발전보다 훨씬 빠른 소프트웨어 발전 

정부의 규제는 IT 신생 기업들에게 기회 될 듯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구글, 아마존 등 대형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발표와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가 맞물리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연준의 양적완화와 행정부의 재정확대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소비(소프트웨어, 쇼핑, 게임, 컨텐츠 등)로 집중되며 기존의 Big5 뿐만 아니라 신생 기술 기업들의 실적까지 끌어올리며 나스닥 시장의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변화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을 단기에 개선시켜(특히 신생기업들)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함으로서 미국이 장기적으로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위기를 통해 미국은 막대한 달러를 풀 명분을 얻었고 이렇게 풀린 돈은 미국의 최고 경쟁력인 금융 시스템을 통해 가장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주가 상승의 이유이고 이러한 이유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미국의 주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지만 코로나 이후로 소프트웨어의 발전 속도는 하드웨어 개선 없이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고 있다. 

 

△ 폭스 뉴스에서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이 어떻게 팬데믹 상황에서 더 크게 성장했는지 간단한 분석기사를 내놓았다. 투자에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아 여기 실어본다. 

애플 : 애플은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학교 폐쇄로 인해 집에 머물면서 노트북 태블릿 및 기타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여러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Mac 컴퓨터의 판매량은 2020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었습니다. 연간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은 다양한 아이폰 모델을 공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 Microsoft는 Xbox 비디오 게임, Surface 랩탑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요가 폭발하며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Zoom Video Communications Inc.와 유사한 비디오 기능과 Slack Technologies Inc.와 같은 텍스트 채팅을 포함하는 회사의 화상회의 툴인 Teams는 일일 평균 사용자수가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팬데믹 초기에 어려움을 겪은 Bing 검색 엔진의 광고 실적 역시 턴어라운드 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30% 이상 상승했으며 애플에 이어 2위인 $1조 8천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 팬데믹으로 인해 쇼핑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자상거래로의 빠른 전환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아마존만큼 많은 혜택을 얻은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회사의 매출은 작년에 38% 증가한 $3,86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아마존은 약 5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면서도 추가로 고용을 계속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3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빠른 채용 속도가 계속된다면 아마존은 미국내 최대 고용주로서 월마트를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구글) : 디지털 광고시장의 거물인 Google은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점 더 디지털 채널로 소비를 이동함에 따라 이번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알파벳은 2020년 상반기 광고주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광고 지출을 줄이면서 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회복되며 연말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구글의 시조인 검색 엔진은 수년 동안 광고의 선두 주자였지만 최근에는 YouTube에서 광고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 Facebook은 전염병 이전에 이미 거대 소셜 네트워크 기업이었지만 Instagram, WhatsApp 및 Messenger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는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동안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2020년까지 사용자가 계속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는 Instagram에 쇼핑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전자 상거래 붐을 활용하고 플랫폼 간의 연결을 강화하여 기술 라이벌과의 경쟁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또한 플랫폼을 떠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바이든 행정부의 등장으로 많은 투자자들은 기존의 big tech 기업들의 독과점에 대해 규제를 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독점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M&A 제한 정도가 규제의 한계일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늘어난 유동성은 이들 기업들이 인수를 시도했을 법한 능력은 있지만 작은 플랫폼 기업들을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빅 테크들도 자신들을 위협할 정도만 아니라면 유사한 비지니스를 하는 신생 기업들에게 일정부분 시장점유율을 허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들도 정부의 규제를 반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아마존은 어짜피 커질 E-commerce 시장에서 쇼피파이, 엣시와 같은 기업들이 어느정도 클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줄 것이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에게 일정부분 시장을 내어준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투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 기업들에 관심을 갖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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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주식시장, 어디까지 갈까?  


정권인수 끝나자마자 나스닥 폭등 

바이든 취임, 가장 좋은 점은 트위터 안봐도 된다는 점 

자넷 옐런이 알려 주는 미국 경제의 미래 방향성

애플은 이미 5년전부터 자동차 시장 진출 준비 중 


△ 넷플릭스의 양호한 실적발표(19일)와 바이든 정부로의 안정된 정권이양(20일)이 완료되자마자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 주가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는 단숨에 4%넘는 폭등을 하였다. 올해 주식시장이 개장한지 1달도 채 되지 않아 나스닥은 벌써 연간으로 5%를 상승하였다. 지나치게 앞서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다음주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페이스북의 실적이 잘 나와도 높은 가격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다음주는 투자자 입장에서 쉬어가는 주간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 바이든 정부가 지난 20일 공식 출범하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큰 차이점은 트윗 통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정부시절 월가의 수많은 펀드매니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말 한마디에 밤잠 설치는 일은 없어진 것이다. 주식시장이 정상적인 시장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안도감이 시장 상승의 밑바침이 되었으며 왜 미국의 지식층이나 월가가 트럼프를 싫어했는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자넷옐런 미 재무장관이 상원 청문회에서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장기간 저금리 탓에 빚이 늘고 있지만 이로인한 이자비용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어 지금 행동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더 큰 투자라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경기 부양(재정확대) 필요 

- 세금인상(법인세, 소득세)은 코로나 극복 후 충분히 논의 

- 중국의 불법 보조금 지급, 지적재산권 도용, 인권 유린은 미국에 위협 

- 강달러 추구하지 않아, 환율은 시장이 정하는 것 

- 비트코인(가상화폐) 테러리스트 등에 불법자금으로 사용 위험


투자에 인사이트가 되길 바란다. 



△ 요즘 애플의 전기차 진출이 핫한 이슈다.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은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이미 5년전 CIO가 한 컨퍼런스에서 밝힌 것처럼(아래 기사참조) 이미 예전부터 예견되어왔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애플은 직접 자동차를 생산할지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하는 라이센싱 방식으로 참여할지 명확한 결정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 기술과 시장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것은 애플은 하드웨어에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고 다시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신을 준비중이라는 점이다.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기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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