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높은 변동성, 하락은 투자자의 친구   

 

3월초 강한 흐름 기대

변동성은 높았지만 S&P와 다우지수는 큰 하락 없어   

시장의 잡음보다 세상의 변화를 이끌 기업에 올인해야   

10년물 국채금리 상승보다 기업 실적 개선속도가 빠를 것  

테슬라마저 생산중단, 반도체는 진짜 부족한가?

ETSY ,  e-commerce의 새로운 강자 될 듯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나스닥을 중심으로 큰 변동성을 보인 한 주였다. 결과적으로 나스닥을 제외하고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지만 체감상으로는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덕분에 지나치게 오른 일부 종목들의 거품이 어느정도 걷히면서 다시 상승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하였다. 국채금리 상승은 분명 시장에 나쁜 뉴스이지만 잠시 과열을 식힐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요인이기도 하다. 시장의  호사가들의 말에 휘둘릴 필요 없이 기업들의 실적과 혁신역량, 기술발전에 집중해서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면 주가 하락은 너무 좋은 기회이다. 

□  미국의 개인 소득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 추세는 이전부터 지속되고 있었는데 팬데믹으로 인한 부양책이 오히려 이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아직 남아있는 $1.9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까지 통과된다면 봄으로 접어드는 계절 변화와 함께 미국의 소비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능성이 현재 시장 금리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일견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그 만큼 기업 실적 개선이 수반되기 때문에 연준이 인내심을 갖는다면 오히려 주식시장에는 더 큰 호재라고 생각한다. 

□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아직까지는 1.4%에 머물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수준이기 때문에 실질금리가 드디어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할 수 있다. 교과서적으로 볼 때 실질금리의 플러스 전환은 주식시장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더 중요하게 여기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약 2%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어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이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어디까지 상승할지가 미국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올해 1분기 실적이 이러한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기대한다.  

□  반도체 공급부족이 정말 장기화될지 궁금해지는 뉴스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마저 모델3 생산을 임시 중단한다고 한다. 올해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압박이 커진다면 삼성전자나 TSMC와 같은 업체들은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음달까지 이 이슈가 계속된다면 반도체 장비업체들에게는 좋은 투자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  미국 E-commerce 업체 ETSY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오늘 주가가 11.48% 상승하였다. 팬데믹 이후 2020년 3개 분기 동안 모두 매출이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지난 1년간 이 회사의 주가는 약 280% 상승하였다. 미국 현지에서도 아마존의 공습을 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업으로 손꼽히는 종목이다. 주가가 이렇게 크게 상승했음에도 시가총액은 $280억 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몇년안에 $1,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보인다.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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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 시장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증거  

 

다음주 얕은 조정 후 4월 실적발표까지 랠리 가능성  

증시 흐름 변경은 다음주 부양책 하원 통과 뉴스  

10년물 국채금리 2%까지는 큰 문제 없을 듯  

비트코인 급등은 관심 갖지 않는 것이 좋을 듯 

비자카드, 매력적인 투자처 

 

△  지난주 미국 주식 시장은  가파른 상승 피로감에 약간의 조정을 받은 한 주였다. 여러  방송에서는 떨어진 이유를 찾기 바빴지만 사실 너무 빨리 오른거 이외에는 나쁜 소식이 없었다. 다음주 미 하원에서 부양책 통과가 기대되는 만큼 시장은 그 이벤트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이다. 

△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거의 1.3%에 육박하여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 2000년 이후 과거와 비교해보면 현재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금리의 상단이 낮아졌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른다면 채권의 매력이 증가해서 주식시장 유동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사이클 국채금리 임계점이 3%였다면 이번 사이클은 2%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넘어선다면 주식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이것도 장기투자자에게 중요한 일은 아니다. 

 

△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옐런 재무장관은 여전히 대규모 부양책이 인플레이션보다 중요하다며 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재무부와 연준이 작정하고 돈을 풀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과의 패권전쟁과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등을 원할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기 보다는 강력한 정책을 통해 경제의 기본 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미국 시장에 투자를 지속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1도 관심이 없는데 언론에서 자꾸 떠들어대니 안보려고해도 보게된다. 앞으로도 관심도 없고 투자도 안 할 예정이다. 돈이 넘쳐나는 기관 투자자들이 자기들끼리 치고박고하는 판에 굳이 개인이 들어갈 이유가 있을까 싶다. 노동을 통해 벌지 않은 돈은 항상 이런 모습이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민낯이다. 

 

 

△  비자카드의 최근 주가 흐름이 탐탁치 않다.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마진이 높은 해외 결제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주식이라는 뜻이 된다. 백신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가장 먼저 크게 성장할 산업이 여행산업이기 때문이다. 비자는 주주환원도 훌륭하고 비지니스 모델도 너무 좋은 기업이다. 지금이 바로 비자카드에 장기투자를 시작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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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알려준 비밀, 장비의 힘

바이든은 부양책으로 연준은 제로금리로 경제 정상화 지원

적어도 올해는 테이퍼링 없을 듯

반도체 공급난 가시화, 장비회사들 주가 고공행진 

의료장비의 재발견, 코로나 극복의 열쇠 

 

△ 미국 증시는 이번주도 상승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나스닥 지수가 연간으로 벌써 9.4%나 상승하였다. 나스닥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인 것은 사실이나 그 상승 속도는 다소 빠른 감이 있다. 다음주는 소폭 하락하며 속도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천천히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파월 연준의장이 다시 한번 완화적 통화정책을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에 우려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기존의 의견을 재확인했다. 그의 발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취약계층 모두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경기 부양을 지속해야 하며 거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바뀌기 위해서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실업율 지표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약간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연준의 할 일은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나에게는 이 언급이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의 지나친 과열만 없다면 장기적 자산가격 상승을 통한 소비 활성화를 추구하겠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지금 많이 올랐다고 걱정하기에는 갈길이 멀어 보인다. 

 

△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독일 등 자동차 산업비중이 높은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산업이 고도화 되면서 반도체가 점점 더 중요한 전략 자산이 되어가고 있어 이를 두고 선진국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급 반도체 생산은 사실상 TSMC가 독점하고 있어 각국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번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은 앞으로 나올 5G 및 인공지능 시대에 언제든지 재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도체 투자 유인에 대한 정부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 업체의 호황이 예상된다. 

 

△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과거와 달리 빠르게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의료장비의 발전때문이다. 최근 한 전자현미경 회사가 찍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이 학회에 보고되었는데 놀랍도록 정교하여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장비의 발달은 과학자들이 바이러스의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서 백신 개발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백신에 대한 대량생산, 신속한 진단키트 그리고 치료제까지 이 모든 의료기술의 밑바탕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의료기기의 발전이 있었던 것이다. 미국 의료기기 ETF IHI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를 코로나가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최근 그 수익속도가 더 가팔라지고 있어 미래 10년을 내다본 투자에 가장 적합한 ETF로 보인다. 투자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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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는 거들 뿐 

 

지난주 잠시 과열을 식힌 주식시장 다시 랠리 시작  

코로나가 Big5 더 강하게 만들어 

늘어나는 유동성은 소프트웨어 소비 늘려 

하드웨어의 기술발전보다 훨씬 빠른 소프트웨어 발전 

정부의 규제는 IT 신생 기업들에게 기회 될 듯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구글, 아마존 등 대형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발표와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가 맞물리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연준의 양적완화와 행정부의 재정확대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소비(소프트웨어, 쇼핑, 게임, 컨텐츠 등)로 집중되며 기존의 Big5 뿐만 아니라 신생 기술 기업들의 실적까지 끌어올리며 나스닥 시장의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변화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을 단기에 개선시켜(특히 신생기업들)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함으로서 미국이 장기적으로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위기를 통해 미국은 막대한 달러를 풀 명분을 얻었고 이렇게 풀린 돈은 미국의 최고 경쟁력인 금융 시스템을 통해 가장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주가 상승의 이유이고 이러한 이유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미국의 주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지만 코로나 이후로 소프트웨어의 발전 속도는 하드웨어 개선 없이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고 있다. 

 

△ 폭스 뉴스에서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이 어떻게 팬데믹 상황에서 더 크게 성장했는지 간단한 분석기사를 내놓았다. 투자에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아 여기 실어본다. 

애플 : 애플은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학교 폐쇄로 인해 집에 머물면서 노트북 태블릿 및 기타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여러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Mac 컴퓨터의 판매량은 2020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었습니다. 연간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은 다양한 아이폰 모델을 공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 Microsoft는 Xbox 비디오 게임, Surface 랩탑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요가 폭발하며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Zoom Video Communications Inc.와 유사한 비디오 기능과 Slack Technologies Inc.와 같은 텍스트 채팅을 포함하는 회사의 화상회의 툴인 Teams는 일일 평균 사용자수가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팬데믹 초기에 어려움을 겪은 Bing 검색 엔진의 광고 실적 역시 턴어라운드 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30% 이상 상승했으며 애플에 이어 2위인 $1조 8천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 팬데믹으로 인해 쇼핑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자상거래로의 빠른 전환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아마존만큼 많은 혜택을 얻은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회사의 매출은 작년에 38% 증가한 $3,86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아마존은 약 5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면서도 추가로 고용을 계속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3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빠른 채용 속도가 계속된다면 아마존은 미국내 최대 고용주로서 월마트를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구글) : 디지털 광고시장의 거물인 Google은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점 더 디지털 채널로 소비를 이동함에 따라 이번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알파벳은 2020년 상반기 광고주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광고 지출을 줄이면서 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회복되며 연말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구글의 시조인 검색 엔진은 수년 동안 광고의 선두 주자였지만 최근에는 YouTube에서 광고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 Facebook은 전염병 이전에 이미 거대 소셜 네트워크 기업이었지만 Instagram, WhatsApp 및 Messenger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는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동안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2020년까지 사용자가 계속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는 Instagram에 쇼핑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전자 상거래 붐을 활용하고 플랫폼 간의 연결을 강화하여 기술 라이벌과의 경쟁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또한 플랫폼을 떠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바이든 행정부의 등장으로 많은 투자자들은 기존의 big tech 기업들의 독과점에 대해 규제를 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독점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M&A 제한 정도가 규제의 한계일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늘어난 유동성은 이들 기업들이 인수를 시도했을 법한 능력은 있지만 작은 플랫폼 기업들을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빅 테크들도 자신들을 위협할 정도만 아니라면 유사한 비지니스를 하는 신생 기업들에게 일정부분 시장점유율을 허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들도 정부의 규제를 반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아마존은 어짜피 커질 E-commerce 시장에서 쇼피파이, 엣시와 같은 기업들이 어느정도 클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줄 것이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에게 일정부분 시장을 내어준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투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 기업들에 관심을 갖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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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주식시장, 어디까지 갈까?  


정권인수 끝나자마자 나스닥 폭등 

바이든 취임, 가장 좋은 점은 트위터 안봐도 된다는 점 

자넷 옐런이 알려 주는 미국 경제의 미래 방향성

애플은 이미 5년전부터 자동차 시장 진출 준비 중 


△ 넷플릭스의 양호한 실적발표(19일)와 바이든 정부로의 안정된 정권이양(20일)이 완료되자마자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 주가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는 단숨에 4%넘는 폭등을 하였다. 올해 주식시장이 개장한지 1달도 채 되지 않아 나스닥은 벌써 연간으로 5%를 상승하였다. 지나치게 앞서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다음주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페이스북의 실적이 잘 나와도 높은 가격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다음주는 투자자 입장에서 쉬어가는 주간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 바이든 정부가 지난 20일 공식 출범하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큰 차이점은 트윗 통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정부시절 월가의 수많은 펀드매니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말 한마디에 밤잠 설치는 일은 없어진 것이다. 주식시장이 정상적인 시장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안도감이 시장 상승의 밑바침이 되었으며 왜 미국의 지식층이나 월가가 트럼프를 싫어했는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자넷옐런 미 재무장관이 상원 청문회에서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장기간 저금리 탓에 빚이 늘고 있지만 이로인한 이자비용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어 지금 행동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더 큰 투자라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경기 부양(재정확대) 필요 

- 세금인상(법인세, 소득세)은 코로나 극복 후 충분히 논의 

- 중국의 불법 보조금 지급, 지적재산권 도용, 인권 유린은 미국에 위협 

- 강달러 추구하지 않아, 환율은 시장이 정하는 것 

- 비트코인(가상화폐) 테러리스트 등에 불법자금으로 사용 위험


투자에 인사이트가 되길 바란다. 



△ 요즘 애플의 전기차 진출이 핫한 이슈다.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은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이미 5년전 CIO가 한 컨퍼런스에서 밝힌 것처럼(아래 기사참조) 이미 예전부터 예견되어왔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애플은 직접 자동차를 생산할지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하는 라이센싱 방식으로 참여할지 명확한 결정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 기술과 시장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것은 애플은 하드웨어에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고 다시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신을 준비중이라는 점이다.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기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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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연준 위원들


시장 금리상승과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마감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연준의 세련된 립서비스 

바이든 2조달러 규모 부양책 제안 

금융주 실적 서프라이즈, 4분기 실적 바로미터 

스냅, 매력적인 소셜 커머스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부양책 제안과 금융주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과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중단) 우려 등이 발목을 잡으며 하락 마감하였다.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금리 상승은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고 테이퍼링은 아직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지만 논의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만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차익실현에 대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불안해야 매매가 일어나고 그래야 기관투자자와 금융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으니 말이다. 



△ 연준위원들이 각자 테이퍼링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 가운데 시장이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올해안에 테이퍼링할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시장은 연준위원들의 생각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제롬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은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노련하게 대응하고 있다. 몇몇은 좀 더 강하게 이야기 하고 몇몇은 유화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시장에 긴장과 안심을 동시에 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시장이 유동성에 취해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것을 경계하게 함으로서 자산시장의 급격한 버블을 방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 오히려 이런 속도조절이 주식시장의 장기 호황을 더욱 연장하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연준위원 누구도 금리 인상 및 테이퍼링의 조기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시장이 흥분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파티를 오래 즐길 수 있다. 



△ 바이든 정부가 약 2조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부양책 패키지를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개인당 1,400달러의 현금지급과 실업수당 인상, 주정부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화당과 협의 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이번 패키지가 통과된다면 시장에 또 한번의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다. 미국은 참 경이로운 국가이다.   



△ 은행 대장주 JP모건 체이스와 자산 운영 대장주 블랙록이 시장의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그동안 많이 오른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가 상당폭 하락하며 이번주를 마감하였다. 특히 JP모건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약 40%나 초과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신용카드, 모기지 대출 등에서는 크게 개선이 없었으나 증시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및 운영수익이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팬데믹이 마무리 되면 올 한해 은행주는 꽤 큰 상승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특히 여행이 다시 시작되면 신용/체크카드 부분이 실적 상승을 견인하게 될 것 같다. 



△ 이번주 추천 종목은 미국 1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SNS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SNAP)이다. 미국에서는 SNS 플랫폼이 점점 E-commerce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이 회사의 향후 성장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셜 커머스라고 불리는 SNS 쇼핑은 친구같이 자연스러운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접근해서 바로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어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스냅 등 SNS 플랫폼들은 그동안 확보한 수억명의 가입자를 상대로 이런 쇼핑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를 시작하고 있어 향후 그 성장성이 막대하다고 생각된다. SNS별로 접근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스냅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카메라 기술과 AR등을 접목하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몇년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등 주가 상승모멘텀이 충분해 보인다.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검토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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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주가를 정당화 할 수 있을까? 


작년 43.6%오른 나스닥 또 다시 증시 리드하며 강한출발

거대한 기술진보, 나스닥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다음주 실적발표 시작, 1월 기대감에 오른 후 2월 이후 조정 예상  

계속 오르기만 하는 시장은 없어, 겸손함과 절제 필요 


△ 2020년 무려 43% 넘게 오른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연초 2% 넘게 오르며 다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이제는 거의 종교 수준이 된 것 같다. (물론 필자는 살 생각이 전혀 없다. )예전에 언급했듯이 기술이 자본을 끌어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본이 기술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현재까지 미국이 만든, 미국을 강대국으로 군림하게 하는 최적의 시스템이다. 공짜돈은 모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고 이런 돈의 도움으로 꿈만 머금고 사장될 위기의 신생 기업들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한다. 10개 중에 1개만 이런 공짜돈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 나머지 9개의 실패는 크게 두려움이 되지 못한다. 어짜피 일해서 번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들키게 되고 사람들이 노동을 하지 않으려 한다. 따라서 큰 위기가 미국에게는 기회가 된다. 모두가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이 돈을 풀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것이 현재 미국이 세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비록 거품으로 보이더라도 미국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이다. 



△ 2020년대에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 PC에서 모바일(클라우드)로의 전환,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하는 큰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 지난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거대한 양적완화를 통해 시작된 이러한 기술 변화 흐름은 미국의 패권을 더욱 강하게 하고 인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다. 보통 한번 시작된 거대한 조류는 30년 정도 발전해야만 그 끝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그것도 요즘엔 빨라져서 2030년경에는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자율주행, 친환경에너지, 암정복, 인공지능 등이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미래학자들의 주장이다. 어찌됐건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앞으로도 미연준이 지원하는 이러한 기술진보는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나스닥에 상당부분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 아래 그림은 나스닥 100 기업에 투자하는 QQQ ETF의 지난 10년간 수익율이다. 작년 9월 기준 QQQ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20%의 상승을 보였다. 재미있는 것은 최근으로 올수록 상승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도별로 보면 이런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는데 2017년 이후 나스닥 시장의 아웃퍼폼이 눈부시다. 팬데믹과 이로인한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는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고 할 수 있다. 전기차로 대변되는 친환경기술과 우리 삶을 개선할 5G,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기술 등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 다음주 블랙록, 시티그룹, 웰스파고, JP모건 체이스 등을 시작으로 4분기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금융주들은 낮아진 신용리스크로 인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다른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덩달아 높일 것으로 보인다. 2월 초까지 이어질 실적발표에서 양호한 실적이 계속 발표될 경우 시장은 오버슈팅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럴때일수록 냉정함을 더욱 유지해야 한다. 재료가 소진되고 나면 시장은 지루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시장이 오를수록 겸손하게 시장에 감사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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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끝이 아닌 시작 

 

2020년 S&P 500 16.3% 상승 

팬데믹 속에서도 값진 성과 

연말특집 : 에드워드 존스가 전망하는 2021년 미국주식 

 

△ 전례없던 팬데믹과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으로 다이내믹했던 주식 시장도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1년을 앞두고 있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연간 43%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율이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던 것처럼 이번 팬데믹 역시 미국 산업과 금융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과 모바일로의 전환이 10년 정도 앞당겨진 느낌이다. 팬데믹이 끝나면 사람들은 보다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레스토랑도 가겠지만 디지털과 모바일이라는 양대 축은 변함없이 더 빠르게 발전할 것 같다. 내년에도 투자를 멈추지 말고 단순히 몇 %의 수익율 보다는 투자금액을 키워간다는 마음으로 좋은 기업의 주주로 남아있는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이번주는 특별한 소식이 없어 미국 에드워드 존스사의 '2021년 주식시장 전망'으로 주간마감시황을 갈음하려 한다. 연말연초를 잘 보내시면서 그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내년도 주식시장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1년 주요 전망>

 

올해 주식시장은 약 15%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만족할만한 수치이지만 돌이켜보면 여기 도달하기까지는 매우 험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500이 15%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은 지난 10년 중 5년이었으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유행하고 기록적인 경기침체와 역사적인 미국 대선이 포함된 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있는 기록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일 때 침착함을 유지할 것

- 확고한 투자 전략과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 주식 시장의 미래 지향적 성격

 

2021년에 대한 우리의 몇 가지 주요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경제는 백신 접종 후의 단계로 전환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COVID-19의 확산을 늦추는 조치가 지연되면서 새해까지 팬데믹의 연장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백신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되어 소비, 일, 여가 및 여행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2021년이 앞으로 수년간의 경제 확장을 시작할 첫 해이며 백신의 광범위한 보급이 미국 경제의 새로운 정상을 향한 진전을 촉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및 신정부의 재정 부양책은 이러한 경제를 지원할 것입니다. 

 

2. 실업률은 계속 감소하여 소비 회복을 지원할 것입니다. 

 

노동 시장의 추가 개선은 2021년에 지속적인 회복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2021년 실업률이 전염병 이전의 3.5%로 돌아가기는 어렵겠지만 경제가 서서히 재개되면서 노동 시장은 계속 회복될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내 가정이 더 많은 일자리를 얻고 자산 건전성이 (현재의 개인 저축률이 역사적 평균의 두 배 포함)유지됨에 따라 가계 지출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믿습니다.

 

3. 강세장은 다리를 지나 더 넓은 어깨로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주식 강세장이 경기 개선, 저금리 및 기업 이익이 2021년 말까지 전염병 전의 정점으로 회복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 입어 튼튼한 다리 부근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하반기 경기 재개가 가속화됨에 따라 경기 회복주, 소형주, 미국외 글로벌 주식 등 경제에 민감한 투자로 랠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연준은 경제가 개선되더라도 정책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연준이 최소한 향후 2년 동안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1년 COVID-19 백신이 활동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연말까지 경제와 노동 시장은 여전히 상당한 부진을 겪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연준은 조기 긴축 정책 및 연준이 자산 구매 프로그램의 속도를 낮출 것이라고 발표 한 후 국채 수익률이 급증했던 2013 년 '테이퍼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인플레이션이 상승함에 따라 장기 금리는 완만하게 상승할 것입니다. 

 

연준의 지속적인 부양책하에 단기 금리는 고정되어 있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반등하면 인플레이션이 소폭 강해져 장기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급격히 상승할 것 같지는 않지만, 연준의 대차 대조표가 부풀어 오르고 특별한 통화 부양책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다면 확실히 장기적으로는 제품 가격 상승을 수반할 것입니다. 소비자 물가의 급등 가능성은 여전히 적지만 원자재 시장 위험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6. 세계 경제는 회복되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동성의 원인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글로벌 경제가 새로운 확장 사이클의 초기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글로벌 GDP가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미중 관계가 주식시장에 주요 이슈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2018년과 19년처럼 심각해질 것 같지는 않지만 무역과 지정학적 긴장이 올해 가끔 시장 불안 요소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투자자를 위한 제언> 

 

* 예산 검토를 포함하여 2021년 이후의 재정 목표를 재검토하십시오. 우선 순위에는 비상금 보충, 부채 상환 또는 재정 목표를 위한 저축 증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자산군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가 적절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십시요. 

 

*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 수익율을 설정하십시오. 투자 성과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유지하고 장기 목표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여 2021년 이후를 준비하십시요. 

 

 

주식투자는 위험관리가 전부입니다. 제 블로글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나은 미래 준비를 위해 작지만 조금의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모두 건승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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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준비하는 연말 


3대 지수 모두 보합 마감 

트럼프 대통령 부양책 증액 요구, 공화당 거절

내년도 증시 8% ~ 22% 상승 전망 

SPY, 2022년까지 $500 도달할 것 


△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산 시장은 반등했고 이제는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 거의 모든 상품이 사상 최고치에 머무르고 있다. 그동안 투자를 꽤(?) 오랬동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만큼 대응에 어렴움을 겪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연말가지 큰 악재나 호재도 없는 시장은 지금 지수 수준에서 마무리가 예상되고 1월 한차례 큰 상승이 있은 후 조정기를 갖을 것 같다. 



△ 어렵게 통과된 미국 부양책을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 몽니를 부리고 있다. 1인당 $600 수준의 재난 지원금을 $2,000수준으로 인상하자는 제안인데 민주당은 찬성한 반면 공화당은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큰 변동은 없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퇴임이후에도 공화당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차기 대선에 재도전하려는 의도인 것 같지만 트럼프가 다시 대선에 나올일은 아마도 없을 것 같다. 이번 부양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다시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 CNBC에서 월가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S&P 500 지수의 상승은 대략 8%~22%로 예상되었다. 지수로 보면 4,000~4,400선 내외인데 올해보다는 살짝 못미치거나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S&P 500의 과거 5년 평균이 14%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이정도 수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인 내년 S&P 500 목표치는 4,300이다. 



△ 지금 사야될 딱 하나의 종목을 고르라면 단연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이다. 현재 $369수준인 이 ETF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2022년까지 $500에 도달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대비 30%가 넘는 수익율인데 미국 주식시장의 안전성을 생각하면 과연 이만한 수익율을 거둘 수 있는 투자 상품이 지구상에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연말이 가기전에 SPY 한 주를 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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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조정은 기회일 듯 


과열상태 주식시장 쉬어가는 중 

부양책 합의가 없다면 조정장세 지속 예상 

유럽중앙은행 추가 자산매입 결정

JP모건 테슬라 목표주가 90달러 제시, 폭락 경고 

디즈니, 컨택트 시대 최대 수혜주 예상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소폭 조정을 겪었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이번주 의회에서 처리가 예상됐던 부양책 합의마저도 지연되면서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하지만 그동안 주식시장이 과열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시기에 좋은 조정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대로 계속 상승했다면 더 큰 조정이 나올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주 18일 선물 옵션 만기일까지 조정이 이어진다면 내년초 랠리에서 좋은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 미국 의회에서 코로나 부양책 합의가 또 불발되었다.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 통과 요청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지명 등으로 곧 통과될 것처럼 보였던 부양책이 여전히 양당간 이견으로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주 늦어도 크리스마스 전에는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미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다음달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무언가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다. 부양책 합의는 중요한 이벤트이기 떄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유럽중앙은행(ECB)이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해 채권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고 기간도 내후년(2022년) 3월까지로 연장하였다. 이는 투자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6월 이후 이 돈은 자산시장과 경제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주식투자금액을 늘려도 된다는 강력한 신호이다.  



△ JP모건이 테슬라에 대해 저주에 가까운 목표주가를 제시하였다. 현재 주가가 약 600달러인데도 목표주가를 90달러로 제시한 것이다. 테슬라의 가치가 S&P 500 편입을 앞두고 부풀려졌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주가가 90달러 갈지는 모르겠다. 적어도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전까지는 혹은 테슬라에 대응할만한 멋진 전기차 모델들이 많이 양산되는 시점까지는 주가가 큰폭하락하기는 힘들 것 같다. 왜냐하면 테슬라가 이번에 시세를 낸 것은 단순히 기업의 미래가치 때문에 오른 것이 아니라 넘치는 유동성의 출구로서 선택된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최근에 풀린 엄청난 유동성이 요즘 핫한 IPO 종목이나, 테슬라와 같이 가치 평가 불가능한 종목으로 흐르지 않았다면 다른 건강한 기업의 주가나 부동산 금과 같은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연준은 물가 상승 우려로 유동성을 급하게 회수하거나 적어도 더 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이 많을 때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곳으로 돈을 보내는 것이 이 바닥의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하는 일이다. 다만 그들이 언제 뺄지를 잘 봐야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 



△ 디즈니 주가가 지난 금요일 폭등하였다. 디즈니 플러스가 1년만에 가입자 8천만명을 넘어섰고 내년 3월부터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시장이 흥분한 것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2024년까지 가입자 2억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었다. 내년부터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만약 백신 효과로 내년 상반기 중 팬데믹이 해소 된다면 디즈니 주가는 리조트 영업 정상화 기대감까지 더해져 더 큰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매우 유망한 투자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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