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선진국 1등 기업 투자 아이디어 (미국제외) 


일본 - 도요타 자동차

독일 - SAP

영국 -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 루이비통 모헷 헤네시 

이탈리아 - 에넬

캐나다 - 쇼피파이


미국은 지난 금융 위기 이후 산업지형을 IT 중심으로 재편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그렇다면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다른 G7 국가의 1등 기업은 어떻게 될까? 이를 통해 이들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평가해보고 투자아이디어를 얻어보고자 한다. 미국을 제외한 6개 국가의 1등 기업을 살펴보자. 


일본 - 도요타 자동차 


일본 주식시장의 1위 기업은 도요타 자동차이다. 일본은 자동차 왕국답게 도요타가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점유율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이기 때문에 명실 상부한 최고의 자동차 기업이다. 최근 엔화 약세가 주춤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주가는 큰 재미가 없는 편이다. 또한 향후 전기차로 변화할 자동차 시장에서 현재의 위상을 지킬 수 있을지도 아직 미지수다. 시가총액은 약 250조원이고 지난 5년간 주가는 크게 상승하지 못한 상태다. 



독일 - SAP 


독일의 시가 총액 1위 기업은 SAP다. SAP는 전세계 ERP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업이다. 물론 과거보다 ERP의 중요성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SAP는 워낙 막강한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기업이라 여전히 영향력이 크고 클라우드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쉽게 망할만한 회사는 아니다. 주가 역시 지난 5년간 꾸준히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05조원 정도이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떨어졌던 주가는 상당히 회복한 상태이다. 



영국 - 아스트라제네카 


영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제약 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167조원이며 지난 5년간 주가는 2배 이상 상승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심혈관 질환 등에 관련한 분야에서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서 성과를 내는 등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제약 바이오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연구해볼만한 기업이다. 



프랑스 - 루이비통 모헷 헤네시 


프랑스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우리에게도 너무 익숙한 루이비통 그룹이다. 현재 시가 총액은 약 287조원이다. 지난 5년간 주가는 3배 이상 상승하였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주춤하고 있지만 명품에 대한 대기 수요는 여전하다고 생각한다. 1987년 루이비통 그룹과 모헷 헤네시 그룹이 합병하면서 탄생한 회사로 그룹내 많은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 저항이 덜한 제품을 만들고 있어 오히려 불황에도 매출이 줄지 않는 미스터리한 회사이다. 명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투자할만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이탈리아 - 에넬 


이탈리아는 전기, 가스를 공급하는 에넬이라는 유틸리티 회사가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유틸리티 기업이라 주가가 재미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지난 5년간 이 회사 역시 주가가 거의 2배 가량 상승하였다. 배당 수익율도 4%가 넘고 안전성 측면에서는 분명 매력이 있는 회사 같다. 다만 성장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그리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캐나다 - 쇼피파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장 큰 수혜주라고 할 수 있는 쇼피파이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캐나다 주식시장에 1위 기업으로 등극하였다. 아마존의 가장 큰 대항마라고 불릴 정도로 최근 가장 혁신적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년간 주가는 100배 이상 상승했을 정도로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쇼피파이는 단순히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에 대출 및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자체 운송망을 구축하는 등 밸류에이션이 비싸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가 총액이 120조원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어 쇼피파이의 성장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캐나다 주식시장에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Posted by G.O.S
:


악재는 짧게, 호재는 길게 


미국 증시 연일 신고가 경신 

트럼프 홍콩 인권법 승인으로 막판 일부 조정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강해 

루이비통 티파니 인수로 중국 보석시장 겨냥 

보잉 737맥스 이슈로 주가 제자리, 지금이 기회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다시한번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트럼프의 홍콩 인권법 서명이후 다소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금 시장이 얼마나 견고한지 알 수 있는 한 주였다. 나스닥 지수는 연간 기준 30%를 돌파하면서 기술주가 여전히 시장의 주도주임을 과시하였고 다우 역시 20%를 돌파하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절묘한 타이밍의 조정이후 시장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넷째주까지 상승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 섹터별로는 큰 특이점이 없는 한주였다. 전반적으로 모두 양호한 가운데 임의소비재 섹터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 트럼프가 홍콩 인권법에 서명하면서 큰 조정이 올거라며 호들갑을 떠는 일부 전문가와 언론이 있는데 이는 여실히 빗나갔다. 홍콩 인권법의 내용을 보면 사실 중국을 겨냥한 것은 별로 없다. 중국이 홍콩에 어떤 나쁜 영향력을 미친다고 해도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홍콩이다. 중국이 아니다. 중국에서 반발하는 것은 가만히 있으면 체면이 안서니 한마디 한 것일뿐 바뀌는 것은 없다. 그만큼 시장에 조정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점만 확인해 준 꼴이다. 아직 주식시장은 갈 길이 멀다.   



△ 프랑스 루이비통 그룹이 미국의 명품 보석 업체 티파니 인수에 성공했다. 최초 제안을 했던 10월만 해도 인수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양사 모두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중국시장은 세계 1위의 명품 소비시장이며 보석 소비 시장이다. 현재 거의 유일한 성장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 시장을 향한 세계 명품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루이비통의 약점이었던 보석류의 포트폴리오를 보완해줄 좋은 인수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시장의 역동성이 미국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 원동력이다. 



△ 미국 주식시장이 너무 올라 선듯 매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보잉을 고려해보기 바란다. 보잉은 미국 우주항공방위 산업분야에서 사실상 독보적 선두업체이다. 최근 737맥스 문제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본다면 지금의 주가하락은 장기투자자에게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737맥스의 인도문제만 해결된다면 현금흐름이 다시 좋아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막강한 주주환원을 기반으로 강력한 주가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보잉에 투자하자. 



Posted by G.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