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발표시 배당 증가 발표가 예상되는 기업 


홈디포

킴벌리 클라크

인텔

길리어드 사이언스 

블랙록 


S&P 500에 포함된 기업 중 70% 이상의 기업이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배당금을 인상해주고 있다.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곧 시작되는데 이때 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금 인상 발표가 예상되는 기업 중 투자해도 괞찮은 기업을 선별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홈디포 (HD)


홈디포는 미국 주택관련 자재 판매 회사로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배당금을 인상해오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율은 2.49%이며 전년도에는 약 32%의 배당 증가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과거 인상율을 고려해볼때 올해도 15% 이상 인상된 분기당 약 $1.5 정도를 발표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2. 킴벌리 클라크 (KMB)


킴벌리 클라크는 기저귀, 티슈 등 생활용품을 파는 회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기업이다. 이 회사 역시 몇십년째 연속하여 배당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도 약 3~4%의 배당금 인상이 예상된다. 1,4,7,10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배당 수익율은 3.0%이다. 



3. 인텔 (INTC)


인텔은 CPU 시장의 1인자로 매년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액을 발표하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기업이다. 최근 몇 년간 매년 5% 정도의 배당금 인상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어 올해도 그 추세를 이어갈 경우 분기당 약 $0.33~0.34 정도의 배당이 예상된다. 3,6,9,12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배당 수익율은 약 2.1% 이다.  



4. 길리어드 사이언스 (GILD)


간염 치료제로 유명한 길리어드 사이언스도 대표적인 주주친화 기업이다. 제품이 너무 좋아서 환자가 줄어드는 바람에 매출이 줄면서 실적이 주춤하지만 혁신적인 신약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몇년간 약 10%의 배당금을 매년 인상하고 있어서 그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는 분기당 $0.68~0.69의 배당금이 예상된다. 3,6,9,12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배당 수익율은 약 3.88% 이다.  



5. 블랙록 (BLK)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로 금융분야에서 미래가 유망한 기업 중 하나이다. ETF 투자가 붐을 이루는 요즘 동사의 ishares ETF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록 역시 배당금 증가 발표가 임박하였는데 올해 최소 두자릿수 증액을 예상해본다. 3,6,9,12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배당 수익율은 약 2.6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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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조정 타이밍 


S&P 500 6주 연속 상승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감속 불안감도 여전

미국 증권업 2,3위 찰스슈왑과 TD어메리트레이드 합병 발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발표 

홈디포 부진한 실적발표 및 가이던스에 주가 급락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주까지 이어진 6주 연속 상승을 마감하였다. 홍콩 인권법이 미국 상하원을 통과하면서 미국과 중국간 무역합의가 어려워질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미중 무역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발언에 소폭 상승하기도 하였다. 시기상으로보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및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적당한 시기에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초까지 조정이 이어진다면 절호의 매수 기회이다. 



△ 섹터별 수익율은 큰 특징이 없는 흐름이 이어졌다. 헬스케어 섹터외에는 크게 상승 또는 하락한 업종이 없는 다소 밋밋한 시장이었다. 



△ 미국 증권업 2위 업체인 찰스슈왑이 3위인 TD아메리트레이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회사 주가가 모두 큰 폭 상승하였다. 반면 4위 업체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은 해당 소식에 주가가 9%넘게 빠지며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사실 증권업계의 합종연횡은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는데 몇개월전 미국내 대형 증권회사들이 모두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를 발표한 영향 때문이다. 더이상 미국에서 매매 수수료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이자수익, 광고수익, 자산운영수익 등을 극대화해야하기 때문이다. 4위인 이트레이드 파이낸셜 역시 향후 강력한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금의 주가 하락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참고로 자산기준 1위증권사는 피델리티이다. 



△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표하였다. 미국에서는 모든 자동차 판매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아 출시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차종이다. 발표후 엘런머스크는 인터뷰를 통해 사전예약이 146,000대에 달한다고 밝혀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보인다. 다만 사이버 트럭의 인도 시점이 2021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장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 테슬라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데 기대감만으로 시가총액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엘런머스크가 그동안 보여준 혁신성은 충분히 훌륭하지만 과연 테슬라가 그 혁신성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주식시장은 역사를 통해 기대감만으로 높은 주가가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테슬라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미국의 NO 1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가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와 2020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주가가 급락하였다. 물론 여전히 올해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이긴 하지만 단기간 10% 정도 주가가 급락하면서 매력적인 진입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홈디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영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북미 내수주이다. 인구 5억명의 주택시장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오른 주식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노후준비용으로 사모으기 좋은 주식이다. 강력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 인상으로 주주환원에 훌륭한 홈디포에 장기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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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수기반 안정적 장기성장 기업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 2,280여개 매장 운영 

북미 주택의 약 65%는 단독주택형으로 구성 → 직접 유지보수 필요 

매장에서는 전문가를 만나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전략으로 지속 성장중

주택노후화, 지속적인 이민인구 유입으로 장기적으로 성장이 보장된 블루칩  

최근 150억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 등 주주환원 최강 기업 


홈디포(Home depot)는 1978년 설립된 미국 대표 건축자재 업체로 주택 건설과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도구를 판매한다. 현재 미국 주택 개보수 시장 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내 2284개 매장과 9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가전제품과 건축용 목재, 타일, 전동 공구,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 수백만가지 품목을 취급한다. 



홈디포는 북미지역에서 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곳인데 그 이유는 이 지역의 주택 형태와 연관이 깊다. 아래 캐나다의 사례를 보면 (미국도 큰 차이가 없음) 소위 단독 주택이라고 부를수 있는 싱글, 세미 디테치드, 로우 하우스 등이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단독 주택들은 우리처럼 재건축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완공 후 30년 이상 내부 수리만 하면서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집수리 관련 기술자의 인건비가 비싸고 한국처럼 양질의 기술자를 쉽게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크고 작은 집수리 대부분을 각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홈디포를 일반 식료품 마트처럼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는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주택에 살게 되면 마당 및 잔디관리 등 유지 관리 수요가 수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홈디포 역시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의 등장은 성장에 커다란 위협이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홈디포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개선하고, 현장 Pick-up 및 배송 서비스등을 강화하여 온라인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였다. 또한 고객들을 지속 유인하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은 전문가 상담 및 DIY 교육 등을 받게 하는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매출 확대를 꾀했다. 이러한 변신에 힘입어 홈디포는 여전히 굳건한 시장점유율과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매출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매출의 성장은 홈디포에게 매장 통폐합 및 재고관리 최적화를 가능케 함으로서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홈디포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매출 추이>

 

홈디포의 또 다른 매력은 미국, 캐나다의 주택 노후화와 지속적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이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내 주택의 50%가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라고 한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미국은 재건축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노후주택 비율은 갈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출산율도 1.8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민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인구를 증가시켜 경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경제 성장은 토지,노동,자본의 투입으로 생산량을 증대시키거나 생산성을 혁신하여 달성하는 것인데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이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노동의 투입을 통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투자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현재 미국의 직,간접적인 이민 유입인구는 연간 약 100만명 정도인데 이 추세를 유지한다고 가정했을때 2,100년이 되면 인구가 약 5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인구 증가가 현실화 된다면 미국내 건축관련 판매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홈디포는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매출확대와 안정적인 미국 내수시장의 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홈디포는 주주환원에 있어서도 매우 적극적인 기업이다. 매년 시가총액의 약 2~3%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당수익율도 2% 후반대에 달한다. 지난 18년 4분기 실적발표시 홈디포 이사회는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였으며 그중 약 $50억 달러가 올해 집행될 예정인 것으로 발표하였다. 올해 배당도 두자릿수 인상을 단행하는 등 주주친화적인 기업 홈디포에 투자를 망설일 이유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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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수 산업지수에 속한 30개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정리 ④


임의소비재 업종 편 - 홈디포, 맥도널드, 나이키 등


다우 30 종목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을 알아보는 네번째 시간으로 이번에는 임의소비재 업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란 생활에 꼭 필요한 재화가 아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통칭하여 말한다. 따라서 경기 상황에 따라 매출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 홈디포 (Home Depot, HD)


북미 건축자재판매 1위 기업인 홈디포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물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건축자재는 물론 생활가전이나 정원관리물품, 소형가구 등도 판매한다. 홈디포에 대한 투자의견은 총 35명의 애널리스트 중 21명이 Buy를 제시하였다. 아웃퍼폼은 4명, Hold는 10명이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200로 현재주가대비 약 8%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홈디포는 아직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이 이미 전년도 실적을 넘어섰다. 다만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택경기 둔화 우려감에 주가는 최근까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8월 20억달러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적인 기업이고 북미에서 건축자재관련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회사이므로 투자해도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이다. 



□ 맥도널드 (Mcdonald's Corp, MCD)


우리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기업인 맥도널드는 총 33명의 애널리스트 중 22명이 Buy의견을 제시하였다. 4명은 시장대비 아웃퍼폼, 10명은 Hold 의견이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95로 현재 주가대비 약 9.8%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패스트 푸드에 대한 각종 좋지 않은 뉴스에도 불구하고 맥도널드는 꾸준히 실적이 우상향하는 기업이다. 주주환원도 훌륭하며 끊임없는 신메뉴 도입과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장남감 개발 등 식품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혁신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나이키 (Nike, NKE)


세계 최대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는 총 33명의 애널리스트 중 21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였다. 나머지 애널리스트 중 Hold는 8명, 아웃퍼폼 3명, 언더퍼폼 1명의 의견을 보였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90로 현재 주가대비 약 10.5%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나이키는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비용은 줄이고 매출을 늘리면서 매년 꾸준한 실적 성장을 기록하였고 이에 따라 주가도 우상향 하였다. 또한 중국시장의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아래표에서 2018년 EPS는 일회성 비용(택스) 발생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이며 영업이익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어서 작년 5월 약 15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관심을 갖을만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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