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 (iShares Canadian Financial Monthly Income ETF)

 

연 7% 정도의 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ETF 

TD, RBC, CIBC, BMO 등 캐나다 은행에 70% 투자, 나머지는 회사채 

수수료가 없는 TFSA 계좌에서 세금없이 배당투자 하기 좋은 종목 

큰 주가상승 기대 어렵지만 인컴 투자 매력적  

 

캐나다 TFSA (Tax-Free Saving Account) 제도를 활용하여 배당 투자할만한 두번째 종목은 블랙락(BLK)에서 운영하는 FIE라는 ETF이다. 이 ETF는 매월 주당 $0.04의 배당금을 지난 10년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지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컴형 ETF이다. 따라서 TFSA 제도를 활용한다면 세금없이 연간 약 7%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 물론 지난번 팬데믹과 같은 큰 재난이 닥친다면 배당금 지급을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 ETF가 캐나다 회사채와 대형 은행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런 일은 쉽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다. 

 

 

만약 캐나다내 계좌가 ETF를 사는데 수수료가 없다면 이 종목은 더할나위 없이 좋다. 매달 소액씩 들어오는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주식수를 늘려가며 월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이번달에 200주를 처음 샀다면 다음달 들어오는 $8로 다시 1주를 추가하여 월배당금을 꾸준히 늘려갈 수 있다. 

 

현재 주가는 지난 5년 평균치($6.5~$7.5)에 근접해 있는 상태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라면 사실 현재 주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매월 꾸준히 적립식으로 사면 평균단가는 자연스럽게 정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과거 10년간의 배당 이력을 살펴보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주당 $0.48를 지급하였다. 월별 $0.04를 12번에 걸쳐 나누어 지급하여 연간 총 $0.48를 지급한 것이다. 

 

이 ETF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캐나다 은행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캐나다 회사채 등에 투자하고 있다. 약간의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채권 이자수익, 보유 은행의 배당수익 그리고 트레이딩 수익을 통해 연간 고정된 인컴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연간 보수는 약 0.96%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배당투자가 더 중요한 중장년들에게는 괜찮은 ETF라고 생각된다. 

 

 

 

Posted by G.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