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진짜?,,,      

지난달 조정의 뒤늦은 반영, 인플레이션은 핑계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의 비용, 성장율 높으면 문제 없어  

미국 인플레이션 일시적, 중고차 가격 무한정 높아질 수 없어 

미국 S&P 500 수급 개선, 장기 상승 초입 

경기회복 기대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  4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전 조정을 예상했으나 이상하게 조용하더니 결국 이번주에 조정이 크게 나왔다. 다행히 금요일에 반등하면서 조정폭은 많이 줄었으나 주중 나스닥의 연간 수익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설뻔 하였다. 다음주 반등한다면 5월 마지막주나 6월초쯤 여름 랠리를 위한 또 한번의 조정이 예상되니 지금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많이 하락한 종목을 잘 찾아놓는 것이 다음 수익을 위해 중요할 것 같다. 

△  미국 CPI(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 3.6%보다 높은 4.2%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투심을 흔들었다. 사실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경제 전체의 활력을 위해 좋은 일이지만 워낙 유동성이 많이 풀려있다 보니 연준의 긴축을 유발할만한 작은 소식에도 시장은 화들짝 놀란 듯 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올해 예상 경제 성장율이 6%가 넘고 작년 4, 5월이 경제 봉쇄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컷다는 점에서 이번 CPI는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적어도 연준이 4,5,6월의 CPI로 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월가와 언론은 끊임없이 관련 뉴스를 쏟아낸다. 그래야 자신들의 이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선물, 옵션을 이용한 단기차익 그리고 불안감을 느낀 개인들의 매매가 많아져야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또한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각종 경제신문을 찾아보고 광고 수익도 커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들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기업을 사서 장기간 보유하는 것 뿐이다. 

△  그렇다면 전년 동기대비 가장 물가가 많이 오른 항목은 무엇일까? Bloomberg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부분은 중고차와 차량 및 트럭 렌탈비용이다. 경기가 좋아지고 해외여행을 못가는 상태에서 정부 지원금이 넉넉하니 이번 기회에 차를 새로 사거나 빌리려는 수요가 늘었으나 전년도 팬데믹으로 capacity를 적절히 늘리지 못한 자동차 기업들의 출하가 늦어지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작년 이맘때를 떠올려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수요 부진을 대비해 생산능력을 줄였고 허츠와 같은 렌트카 없체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그런데 아이러닉컬하게도 이런 충격이 1년이 지난 지금 가격 폭등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경제는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작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이 있다. 이런 상황은 구조적으로 오래갈 수 없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생각해보라. 중고차 값이 아무리 올라도 새차보다는 싸지 않을까? 

△  미국 S&P 500 기업들의 수급에서 작지만 큰 변화가 포착되었다. 지난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작년말 처음으로 신규주식발행 금액보다 자사주 매입금액이 더 커졌다. 아래 차트에 파란색은 S&P 500 기업들이 신규로 발행(증자, 스톡옵션, 신규상장 등)한 주식 금액에서 자사주 매입 금액을 뺀 것인데 작년말부터 이 지표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기업들은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입한 유일한 주체였는데 다시 그들이 돌아온 것이다. 이것이 유지된다는 것은 시장에 대형 호재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이 그래프와 S&P 500지수의 그래프는 정확히 역의 관계를 갖는다. 

△  이번주 소개할 종목은 비자와 마스터카드이다. 두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은 거의 똑같고 같은 시장에서 1, 2위 업체이기 때문에 사실 투자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마스터카드는 상대적으로 신흥국 매출 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이고 비자 카드는 해외결제 비중(여행)이 높은 편이다.  주주환원은 두 회사 모두 훌륭하지만 이익율은 비자카드가 더 높다. 신흥국의 성장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싶다면 마스터카드에 늘어나는 여행 수요의 혜택에 투자하고 싶다면 비자 카드가 더 좋아 보인다. 두회사 모두 매력적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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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줄 모르고 달리는 증시   

은행주 양호한 실적 발표로 지수하락 방어

폭발하는 미국 소비

미국 가계만 현금이 많은 것이 아니다?!

고령화 불확실성이 저성장 이끈다. 

비자카드, 내년까지 이어질 소비 회복에 투자하는 최고의 기회 

 

△  이번주 약간의 지수 조정이 필요한 타이밍었음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생각보다 강한 흐름인데 시중 유동성이 풍부하고 미국민의 코로나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이어지면서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진 탓이다. 블랙록의 운영자산이 9조 달러를 돌파한 것이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S&P 500의 시가총액이 작년말 기준 약 33조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블랙록이 얼마나 큰 자금을 운영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미국은 소비에 의해 국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다. 소비는 철저하게 심리에 좌우된다. 현재의 소득보다 미래의 기대소득이 크고 안정적이라고 판단될때 소비는 늘어난다. 미국 경제가 견고하고 노후에 연금이 보장되고 집, 주식 등 자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들면 소비는 더욱 팽창한다. 미국 연준이 노리는 것은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경제적)낙관을 강하게 심어주는 것이다. 그래야 (자본주의)체재가 유지되고 정책 조정(금리인상)의 충격이 덜하며 외부(중국)와 싸울 역량(기술)을 키울 수 있다. 미국 경제가 좋아졌음에도 당분간 돈을 더 푸는 이유가 이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코로나를 핑계로 통화량을 확 늘려서 미래 먹거리를 만들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  금주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지표를 살펴보면 코로나 지원금 영향 때문인지 팬데믹 이전에 비해 무려 17%나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레스토랑 소비를 제외하면 건설, 자동차, 의류 등 임의 소비재 전 분야가 증가하였다. 날씨가 좋아지는 4월부터는 더욱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소득이 증가하고 고용이 더 개선되야 이런 소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막 좋아지기 시작한 미국의 소비가 전세계 경제를 견인하기를 기대해본다. 

△ 많은 언론에서는 미국의 가계 현금 비중이 역대 최고라며 이것이 소비를 진작하여 경제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미국 가계만 현금 위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기업들도 현금다발 위에 앉아있다. 작년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저금리에 채권을 차환발행하거나 신규 발행하여 비상금을 대량 확보한 기업들이 경기회복과 함께 비상금이 필요없어지면서 주주에게 환원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Bank of America가 수요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250억 달러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미국 은행들은 특별한 투자가 필요없기 때문에 건전성이 유지되는 한 순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준다. 은행의 이러한 주주환원 시작은 S&P 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  이번주 시황과는 상관없지만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있어 소개할까 한다. 아래 그림은 각 국가별 미래 고령화 비율을 보유주고 있다. 한국은 매우 급격하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은 선진국임에도 매우 느린 고령화가 예상된다. 일단 연금 소득에 의지하는 노인이 되면 자신이 얼마나 오랬동안 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다. 자신이 언제 죽을지 정확히 안다면 좋겠지만 누가 알 수 있겠는가? 따라서 소비로 성장을 유지하려면 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어야 한다. 미국은 이를 주식시장을 통해서 해결하고 있다. (401K) 노인 인구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면 미국 주식시장이 빠질 수 있을까? 

△  미국의 강력한 소비 회복과 팬데믹 이후 늘어날 여행과 국경간 이동에 베팅하고 싶다면 비자카드에 주목해보자. 올해 겨우 4%밖에 상승하지 않은 상태라서 아직도 소외된 종목 중 하나이다. 그러나 앞으로 2년간 지수를 크게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있다. 비자카드는 앞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영업이익율이 60%에 달하며 순이익의 90%를 주주에게 돌려준다. 자사주 매입을 끊임없이 한다. 정말 적금과 같은 주식이다.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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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장 스토리를 가진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하자!   


관심 STOCK 5,  관심 ETF 5 


비자 - 코로나 종식의 최대 수혜주 

애플 - 성장을 위한 3개의 화살  

구글 - 디지털 광고시장의 최강자

MSCI - 숨겨진 보석같은 금융(?)회사 

엣시 -  감성을 품은 E-commerce 


1. 비자 (VISA) 


세계 최대 신용카드 업체 비자는 올해 전세계적인 팬데믹 영향으로 국경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체 중 하나였다. 온라인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매출은 비교적 선방하였으나 이익율이 (수수료) 큰 국경간 결제(여행시 현지결제 등)가 현격히 줄어들어 순이익은 큰 폭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있고 이익이 줄었음에도 지난 10월 배당금을 6.7% 인상할 정도로 주주에 대한 배려가 각별한 기업이다. 백신이 효과를 보이고 각국이 이동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한다면 여행수요가 폭발할 가능성이 크고 이때 가장 크게 수혜를 받을 기업이 바로 비자이다.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너무나 유망한 기업이다. 


 

2. 애플 (APPLE)  


올해 애플은 팬데믹 와중에 노트북, 아이패드, 에어팟 등 모바일 기기 수요가 폭증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다. FANG 종목 중 가장 먼저 2조달러 기업이 되었을 정도로 주가가 많이 상승하였고 멀티플이 역사상 고점 부근에 머물러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한다. 특히 2020년 애플은 미래 전략을 구체화 하였는데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고급화 전략이다. 이는 이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는 있었지만 에어팟 맥스를 통해 앞으로도 고급 제품을 늘려갈 것임을 더욱 강조하였다. 둘째는 부품의 자체생산 강화다. 맥북 CPU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고 향후 모뎀도 퀄컴칩 의존도를 벗어나겠다고 선언하였다. 고급화를 통해 가격을 올리고 원가를 줄여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점이다. 특히 올해 APPLE ONE 이라는 강력한 서비스 묶음 상품의 출시는 향후 애플 주가에 가장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알파벳 (Google) 


구글은 현존하는 IT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유튜브의 가치는 정확히 평가가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다. 며칠전 유튜브가 약 40분간 다운되었을 때 이 플랫폼이 얼마나 우리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지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다. 유튜브는 향후 교육사업, 쇼핑사업까지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다. 요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면 시청자들이 공짜 콘텐츠에 대한 미안함으로 슈퍼챗을 많이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무시못할 이익 창출원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검색광고, 유튜브광고 등 광고시장에서 가장 큰 손인 구글이 팬데믹으로 가속화될 디지털 광고 시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래 미국의 emarketer라는 조사기관에 따르면 디지털 광고시장은 2024년까지 기존 전망보다 약 10% 추가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유튜브와 구글 검색 그리고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클라우드까지 구글의 성장세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4. MSCI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는 사실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는 보석 같은 기업이다. 그 이유는 이 회사의 비지니스모델이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투자를 한번이라도 해본 분이라면 MSCI라는 이름이 익숙할 텐데 왜냐하면 이 기업이 산출하는 각종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이처럼 수많은 인덱스를 산출하고 관련 정보를 기관이나 ETF 운용사에게 제공하면서 돈을 버는 금융섹터에 속해 있지만 금융회사가 아닌 IT회사에 가까운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매출의 74%는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기관투자자들에게서 발생한다. 이 회사의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커질수록 ETF 시장이 커질수록 생산성이 높아지며(원가가 낮아지며) 이익이 폭증하는 기업이다. 지난 5년간 주가를 보면 약 450% 상승하였다. 매년 50%씩 상승한 것이다. 앞으로도 이 정도 성장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주식시장이 커지고 있고 자금이 몰려들고 있으므로 이 회사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반드시 투자해야 할 기업이다. 



5. 엣시 (ETSY) 


올해는 갑작스런 팬데믹으로 인해 E-commerce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이 분야 신생기업들의 실적 약진이 대단하였다. 엣시도 그 중 하나인데 이 회사는 남들과 다른 조금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선정하게 되었다. 온라인 기업임에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파는 회사라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엣시는 수공예품을 파는 일반 사업자를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그래서인지 엣시를 둘러보면 신기하고 정성이 가득한 제품들이 많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제품이 아니다 보니 소비자 맞춤형 상품도 많고 판매자와 소비자간에 신뢰를 온리인상에서 쌓아갈 수 있다는 점도 독특했다. 하지만 엣시 경영진은 이러한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SNS와 연계한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S&P 500 지수에도 편입된 만큼 회사 경영진의 노력과 더욱 다양한 특색을 가진 제품이 늘어난다면 엣시의 미래는 꽤 밝다고 생각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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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관심종목 12개월 목표주가 살펴보기 


전자결제섹터 Top 5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페이팔, 스퀘어 


1. 비자카드 (V)


전세계 카드시장 1위인 비자카드는 총 9명의 애널리스트가 모두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211로 현재 주가대비 11.29%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239이다. 



2. 마스터카드 (MA)


마스터카드는 총 15명의 애널리스트 중 14명이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321.25로 현재 주가대비 6.93%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목표주가 최대치는 $348이다. 



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 


미국내 3위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1명의 애널리스트 중 7명이 Buy의견이고 평균 목표주가는 $131.38로 현재 주가대비 5.44%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목표주가 최고는 $149이다. 



4. 페이팔 (PYPL)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팔은 총 24명의 애널리스트 중 22명이 매수 의견이며 평균 목표주가는 $126.25로 현재 주가대비 16.08%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147이다. 



5. 스퀘어 (SQ) 


미국내 중소기업 결제 플랫폼으로 점유율 1위인 스퀘어는 2020년 관심종목에는 빠져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매력을 느끼는 기업이다. 17명의 애널리스트 중 11명이 Buy의견이고 평균 목표주가는 $74.19로 현재 주가대비 약 17.76%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1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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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공투자를 위한 핵심 업종 10개 분석 ⑧


은행,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반도체 

퍼블릭 클라우드, 방위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의료기기

전자결제, 제약, 의료보험 등 10개 업종 대표종목 분석


8. 전자결제 


전자결제 시장은 온라인 마켓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급격히 성장할 분야로 반드시 투자해야하는 업종이다. 아마존으로 대변되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그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오프라인 소매업 강자인 월마트나 코스트코, 홈디포 등도 최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그 이유는 편리함 때문에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는 것도 있지만 매장을 운영하지 않고도 매출을 늘릴 수 있어 마진율이 높기 때문이다. 기존의 매장을 늘리지 않고도 매출을 늘릴 수 있어 소매업의 핵심 지표인 점포당 매출액 성장율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러한 온라인 마켓에서의 소비는 결제를 위해 반드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필요하다.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같은 신용카드나 애플페이, 아마존페이, 페이팔 등과 같은 결제 플랫폼이 필요하다. 전자결제 시장은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 증가의 수혜뿐만 아니라 기존 오프라인의 현금결제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전자 결제화 됨에 따른 수혜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무인 쇼핑까지 도입된다면 오프라인까지도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 카드 (MA)


마스터 카드는 비자 카드와 더불어 신용카드 시장의 양대산맥이다. 두 회사의 주가는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시장점유율 2위인 마스터 카드가 좀 더 변동성이 높은 편이다. 2020년 전자결제 분야 Top pick으로 1위인 비자 대신 마스터 카드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올해 출시된 애플카드 때문이다. 애플카드는 미국계 은행 골드만삭스와 마스터 카드가 합작하여 출시한 애플발 신용카드이다. 현재는 미국에서만 발급 가능한데 연회비가 없고 사용하는 즉시 일정 부분 캐시백을 해주고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애플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애플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애플의 신용카드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게 될 내년부터 마스터 카드 역시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한해 마스터 카드의 주가 상승이 가장 기대되는 이유이다.  



페이팔 (PYPL)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의 자회사로 알려졌던 페이팔은 2015년 이베이에서 분리 상장된 이래 주가가 약 3배 이상 상승하였다. 페이팔은 온리인상으로 카드나 계좌번호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플랫폼이다. 페이팔에 나의 결제 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가상의 페이팔 계좌를 통해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사고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안상의 이점 때문에 북미 및 유럽 등에서는 페이팔을 통한 결제, 송금이 일상화 되어 있다. 페이팔은 최근 Xoom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해외송금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페이팔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회사 벤모(Venmo)에 대한 기대이다. 벤모는 우리나라 카카오톡과 비슷한 소셜 플랫폼인데 친구들과 채팅을 하며 쉽게 송금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먹은 식사비 등을 1/n 할 때 "벤모해"란는 말이 송금해 라는 뜻의 신조어로 쓰일 만큼 미국에서 널리 쓰이는 플랫폼이다. 이러한 벤모는 4천만명 이상의 회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직 어떤 상업화 모델도 추진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투자자들과 주주들은 벤모의 수익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것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페이팔의 주가는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올해 주가 수익율은 시장과 비슷했지만 내년에는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미국내 신용카드 시장 3위 업체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이전부터 부자들이 쓰는 카드로 유명했는데 연회비와 수수료가 타 업체보다 비싼 대신 카드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이 높았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비자나, 마스터 카드 처럼 미국의 소비 증가와 온라인 마켓의 성장 수혜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배당 수익율은 다른 두 회사보다 높은 편이다. 따라서 카드 회사의 성장성과 다른 가치주와 같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종목이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가 발행주식의 18%나 보유하고 있고 당분간 팔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급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유리해 보인다. 2020년 시장대비 아웃퍼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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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은 언제 3,000을 넘길 수 있을까?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사상 최고치 경신 

양호한 신규 일자리 지표에 소폭 조정 후 마감

상반기 15% 이상 상승한 과거 역사를 보면 하반기도 좋을 가능성

S&P 500 섹터별 상반기 수익은 IT가 1등 

다우 30종목 상반기 수익율 TOP 10

브로드컴 시만텍 인수 소식에 주가 하락 

전자결제 시장에 투자하기 


△ 지난주 토요일 끝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미중이 서로 추가관세 없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이번주 모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였다. 금요일 양호한 신규 일자리 지표가 발표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어 소폭 조정이 있었지만 장중 조정으로 마무리 되면서 S&P 500 지수 3,000선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아마도 다음주 장중에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다음주 화요일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미하원에서 할 증언의 내용에 따라 시장에 약간의 변동성이 생길 수는 있겠으나 큰 방향은 이미 상승추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이제부터는 2% 이상 조정이 오면 매수 찬스라고 생각된다. 



△ S&P500 지수가 상반기에만 15% 넘게 상승하면서 과연 지수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에서 재미있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는데 지수가 상반기에 15% 이상 상승한 경우가 과거에 10번 있었는데 그 중 8번이 연간 20% 이상 상승했고 또 그 중 5번은 30% 이상 상승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역시 적어도 20% 이상 상승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며 개인적으로는 3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팩트셋에서 발표한 상반기 S&P 500 기업들의 섹터별 수익율을 살펴보면 IT 섹터가 27.1%로 최고 수익율을 기록했다. 임의소비재와 산업재섹터가 그 뒤를 이었고 금리인하 기대감에 고배당주가 많은 부동산 업종이 20.4%로 4위를 기록하였다. 헬스케어 섹터는 미중 무역분쟁 등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Medicare for all" 등의 정책 불확실성 때문에 상반기 수익율 꼴찌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업종은 유망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 다우 30 종목의 상반기 수익율 TOP 10 살펴보면 마이크로 소프트가 33%로 최고 수익율을 기록하였고 비자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신용카드 회사가 그 뒤를 이었다. 다우 30 종목에서도 비자, 시스코, 애플, IBM 등 IT 업종의 수익율이 양호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전자결제 시장은 향후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파이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시장이다. 반드시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브로드컴 주가는 시만텍 (보안 솔루션 회사) 인수 검토 소식에 이번 주 하락하였다. 작년에 인수한 CA도 처음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을 때는 부정적 의견이 쏟아지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CA(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는 브로드컴의 하드웨의 중심의 매출을 보안하며 실적 안정성 및 성장성을 더한 훌륭한 인수합병으로 평가되고 있다. 브로드컴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인수합병은 회사의 성장성 확보와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시만텍 인수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좋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     



△ 전자결제 시장은 향후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무조건 파이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시장이다. 특히 신용카드는 이미 기존 3사(비자, 마스터, 아멕스)가 독과점하고 있다. 애플이든 아마존이든 그 어떤 사업자가 들어와도 기존 3사의 결제망 없이는 홀로 성장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신용카드 회사에 대한 투자는 가장 안정적이다. 또한 온라인 결제플랫폼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페이팔과 중소형 가맹점 결제 플랫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퀘어 역시 반드시 투자해야 할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이 5개 기업 중 본인이 잘 이해할 수 있는 기업 2~3개를 골라 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율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검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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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 2,800 안착  


3대 지수 모드 연초대비 10% 이상 상승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업종이 지수 상승 이끌어    

보잉 추락사고는 주가에 단기 악재 But 장기 매수 기회

비자 주가 연일 사상 최고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후 증시 방향은?  


△ 지난주 큰 폭 하락 마감했던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에 지난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마감하였다. 잇따른 추락사고에 보잉 주가가 15% 이상 급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마저 상승 마감한 모습이다. 시장이 이렇게 예상보다 강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 뿐만 아니라 연준의 긴축(금리인상, 대차대조표 축소)이 당분간 멈출 것이라는 확신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주 20~21일에 열릴 FOMC 회의는 미국 증시 추가 상승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 



△ 시장이 1분기가 채 지나가기도 전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돌이켜 보면 결국 금리가 주식시장의 유동성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미국 주식시장은 꾸준히 우상향 하였지만 계속 오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연간으로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한 적도 있다. 3대 지수의 과거 10년간의 성적은 어땠을까? 



먼저 위의 표는 다우지수의 지난 10년간의 수익율 기록이다. 금융위기 이후 다우지수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딱 2번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한번은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연준의 금리인상 시작된 2015년이다. 다른 한번은 연준이 중립금리 부근까지 금리를 올리면서 중국과의 무역분쟁 격화가 우려되던 작년(2018년)이었다. 상황이 같지는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느낌이다. 상황에 따른 대책도 비슷한데 중국은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강력한 내수 부양책을 발표하였고 미국은 경기 침체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이 올해 다우지수가 2016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되는 이유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같은 이유로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 특히 나스닥은 생산성 향상의 선봉에 있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지수 대비 높은 상승이 나올 것 같다. 

 

<S&P 500 연간수익율>



<나스닥 연간 수익율>



△ 금주 업종별 수익율을 살펴보면 IT, 헬스케어, 에너지 업종의 상승폭이 컷던 반면 보잉의 주가하락 영향으로 산업재 업종은 부진하였다. 특히 최근 IT 업종의 반등이 눈부신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회복 덕분이다. 향후에도 IT 업종은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어야겠다. 



△ 지난주 보잉은 연료 효율이 높은 최신 중형 항공기 737 맥스가 5개월 사이 라이언 에어와 에티오피아 항공에서 잇따라 추락함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였다. 미국 포함 거의 모든 국가에서 운항이 금지되면서 주가가 지속 하락하다가 금요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며 겨우 상승마감하였다. 하지만 당분간 737맥스의 인도 지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잉 주가는 최소 수개월 동안 재미가 없을 것 같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보잉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번 주가 조정은 신규 매수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단, 단기 변동성은 각오해야 할 것이다.   



△ 비자카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다우 30종목 중 애널리스트가 뽑은 1위 추천 종목인 비자카드는 온라인 쇼핑 확대와 미국내 지속적인 소비 증가세에 따라 장기적으로도 유망한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보유해야 할 미국 주식이다. 



△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런 기대감은 증시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다만, 과연 실제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었을때 증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기대감에 급등할까? 아니면 재료 소멸에 급락할까? 주가는 신도 모른다고 한다. 재료보다는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 그 자체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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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수 산업지수에 속한 30개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정리 ⑥


IT 업종 편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IBM, 인텔, 시스코시스템즈, 비자 등 


다우 30 종목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을 알아보는 여섯번째 시간으로 이번에는 IT 업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우지수에는 구글, 아마존과 같은 FANG 주식은 없지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좋은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IT 업종에 관심이 많다면 다우지수에 포함된 이 기업들만 잘 분석해서 투자해도 충분히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애플 (Apple, AAPL)


지금은 시가 총액이 3위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영업이익 세계 1위에 빛나는 기업이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성장성도 높게 보는 편인데 시장은 아직 확인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애플은 41명의 애널리스트 중 21명은 Hold, 17명은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80로 현재 주가대비 5.7%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주주환원이 세계최강이고 보유현금이 가장 많은 기업의 목표주가가 너무 낮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바닥을 찍고 실적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2019년 1Q 실적도 EPS는 전년대비 상승했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아이폰 판매량이 둔화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실적향상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더 억누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Miscrosoft, MSFT)


PC운영체제와 MS-office로 먹고살던 기업이 클라우드 업체로 탈바꿈하면서 다시 성장성을 되찾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총 34명의 애널리스트 중 27명이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25로 현재 주가대비 18.7%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클라우드 사업이 본격화된 2016년부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데 아래 2018년은 (MS는 6월 결산) 법인세 개편에 따른 일시적인 숫자이고 실제로는 $3.88을 기록하였다. 2019년은 $4.4의 EP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IBM (IBM)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로 변신에 성공한 IBM은 최근 이익 하향세가 멈추면서 주가가 반등하였다. 클라우드 사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데 여기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총 22명의 애널리스트 중 11명이 Hold, 6명은 Buy의견을 제시하였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40으로 현재주가대비 상승여력은 5.1%이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일단 추가적인 이익 하향세는 멈춘 것 같다. 다만 이익이 추세적으로 개선될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 인텔 (Intel, INTC)


세계 최대 CPU 제조업체인 인텔은 2018년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019년 침체우려로 주가가 정체되어 있다. 총 40명의 애널리스트 중 15명이 Buy, 15명이 Hold 의견이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55로 현재 주가대비 약 11.7%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반도체 초호황에 맞춰 실적이 급증하였다. 하지만 최근 2019년 전망을 어둡게 보는 바람에 주가가 주춤하고 있는데 여전히 시장의 평균 EPS 컨센서스는 $4.5로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이 필요한 종목이다. 



□ 시스코 시스템즈 (Cisco Systems, CSCO)


시스코는 세계최대 통신장비 업체로 총 30명의 애널리스트 중 20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였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52 현재주가대비 약 11.3%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시스코는 2018년 급격한 실적개선을 이루어 냈는데 변경된 세법에 의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EPS는 $2.6을 달성하였다. 올해도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이 필요한 기업이다. 



□ 비자 (Visa, V)


세계 최대 카드회사인 비자는 다우 30종목 중 올해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꼽은 Top Pick 종목이다. 개인적으로도 반드시 보유해야 할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총 40명의 애널리스트 중 32명이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61.5로 현재 주가대비 15.2%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의 경기활황에 맞춰 소비가 급증하면서 실적역시도 급증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전자상거래 확장과 중국시장 진출 등 실적뿐 아니라 모멘텀도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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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의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진행 중


지난번 글에 이어 총 6개 기업의 2018년 자사주 매입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사주 매입을 많이 하면서 실적이 좋은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투자법이라고 생각한다.(이전글 ☞ [시장분석] 2018년 주요기업 자사주 매입현황 ①) 오늘 글이 투자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애플은 2018년 한 해 동안 무려 711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자사주 매입에 쏟아 부었다. 전일 시가총액대비 8.9%에 달한다. 시가배당율이 약 1.9%이므로 작년 한 해 시총의 10%가 넘는 금액을 주주에게 환원한 것이다. 화요일에 있었던 컨퍼런스콜에서 애플 CFO는 애플의 순현금을 "0"에 가깝게 만들어 갈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해 주었다. 애플의 현재 순현금은 1,300억달러에 달한다. 이렇게 엄청난 금액을 쏟아부우면서도 현금이 줄지 않는 것을 보면 애플이 얼마나 대단한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지 온몸으로 느껴진다. (☞ 애플 투자아이디어)



작년 한해 주가가 많이 떨어진 페이스북은 총 128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였다. 시가총액대비 약 2.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성장주치고는 꽤 많은 금액을 집행하였다. 2017년과 비교해도 많이 늘렸는데 그동안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이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18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좀 더 분발해주기 바란다. (☞페이스북 투자아이디어



비자카드는 2018년 한해 동안 약 77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였다. 시가총액대비 약 2.6% 수준이며 배당 수익율이 약 0.7%이므로 합쳐서 3.3%가량을 주주에게 환원하였다.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면서 비지니스모델이 안정적인 점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또한 어제 비자 이사회는 85억달러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기도 하였다. 주주환원이 강력한 기업 중 하나이다. (☞비자 투자아이디어)


 

마스터카드는 전세계 NO 2 카드회사로 2018년 한해 동안 49.9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였다. 시가총액대비 약 2.3% 수준이며 배당수익율은 약 0.7%이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합하면 시총대비 약 3%를 주주에게 환원하였다. 비자카드와 마찬가지로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주주환원 규모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배당 킹 3M은 자사주 매입에도 적극적인 기업이다. 지난 한해 총 49.4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였는데 이는 시총대비 약 4.2%에 달한다. 배당수익율이 2.76%로 높은편이기 때문에 두개를 합친 연간 주주환원율은 무려 7%에 달한다. 2월에 다시 한번 배당을 올릴것으로 보여 지금은 관심을 가질만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3M 투자아이디어)



마지막으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급등한 보잉도 대표적인 주주친화 기업이다. 보잉은 작년 한해 약 90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였는데 이는 시가총액 대비 약 4.2%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배당 수익율 역시 2.1%로 높은 편이다. 두개를 합한 총 주주환원율은 6.3%에 달한다. 현재의 실적도 양호하고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6%대의 주주환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매력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보잉 투자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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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 Visa card 


다우 30종목 중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뽑은 2019년 Top Pick 종목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있으나 비자 카드의 초당 결제속도 못따라와 

60%대의 놀라운 영업 이익율, 자사주 매입 등 강력한 주주환원

모건 스탠리 "우리가 본 최고의 비지니스 모델"


VISA 카드는 전세계 21,000여개의 금융기관들이 합작하여 만든 벤처기업으로 Visa International Service Association의 약자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국내업체에서 발행하는 신용카드는 해외에서 사용하기 위해 대부분 VISA나 MASTER의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지갑속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카드가 바로 VISA 이다. VISA 수익의 대부분은 카드 사용시 발생하는 수수료이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물건을 구매하고 취소할 때도 수수료를 낸다는 점이다. 그만큼 독점적인 위치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유망한 종목이 전세계 카드 NO 1인 비자 카드이다. 


미국 3대 주가지수 중 하나인 다우지수 30 종목 중 2019년 애널리스트들이 뽑은 TOP 1 종목에 VISA가 선정되었다. 설문조사 애널리스트 중 전체 93%가 매수의견으로 12개월 목표주가는 대략 $163.93달러이다. 발표당시보다 최근에는 주가가 조금 더 올랐지만 여전히 약 20%이상 상승할 여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월가에서 VISA를 좋게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국의 탄탄한 소비 때문이다.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시장은 대부분 현금보다는 카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VISA 성장의 가장 중요한 축이다. 또한 경기 성장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할수록 결제금액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은 늘어난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투자로서도 적격인 종목이 바로 VISA이다. 


 

VISA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이 현재의 카드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물론 기술의 발전은 수수료 없이 거래를 보장하는 시대를 가져 올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신용카드를 쓰는 이유를 간과한 것이다. 신용카드는 철저하게 소비자에게 유리한 제도이다.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대금을 지불하는 매력적인 제도이다. 만약 이러한 신용카드가 없다면 우리는 미래의 소득을 담보로 소비를 할 수 없어 전체적으로 경제 활력이 매우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은 자본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예를들어 3백만원짜리 냉장고를 무조건 현금으로 사거나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아 산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겠는가? 


기술적으로도 아직 현재 VISA만큼 안정적이고 빠른 시스템은 없다. VISA카드는 초당 5만 6천건의 결제를 처리하는데 비해 비트코인은 초당 겨우 7건을 처리하는데 그친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나서 결제하는데 30분씩 걸린다면 누가 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VISA는 지난 수십년동안 해킹, 에러 등 수많은 문제를 해결한 운영 노하우까지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 등 블록체인 기술과는 격차가 상당하여 이들로부터 시장이 잠식될 우려는 당분간 없어 보인다.  


VISA의 또다른 투자 포인트는 바로 막강한 영업 이익율이다. 지난 5년간 영업 이익율이 60% 밑으로 떨어진 적이 거의 없다. 소비가 늘수록 기존 구축한 망의 활용성이 상승하고 고정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율은 점점 더 늘어난다. 이렇게 안정적이고 높은 마진을 가진 비지니스모델을 나는 아직 본적이 없다. 얼마전 모건 스탠리에서도 "우리가 이제껏 본 최고의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극찬하지 않았던가? 또한 이러한 막강한 이익을 바탕으로 매년 대량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고 특히 올해도 85억달러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였다. 배당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모든면에서 장기투자에 매우 적합한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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