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성장기 진입으로 투자가치 높아   

 

팬데믹 덕분에 모바일 사용자 증가하며 본격 상승세 진입

일반 SNS와 다른 정책으로 10~30대 사이에 인기 높아 

AR 기술을 활용한 광고,  쇼핑 뿐 아니라  자체 콘텐츠 제작까지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디지털 광고시장은 이제 시작, 색다른 경험 제공으로 성장성 가장 높을 듯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은 기존 SNS의 통념을 깨는 약간은 삐딱한 기업이다.  카카오톡이나 위챗, 왓츠앱 처럼 친구간에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중심인 이 회사는 특이하게도 자신들을 카메라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스냅챗은 이름처럼 어떤 대화내용도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 그 순간 순간을 친구와 공유하고 모든 대화 내용은 자동으로 삭제된다. 

스냅이 자신들을 카메라 회사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이 회사가 갖은 뛰어난 AR 기술 때문이다. 이 기술 덕분에 수많은 젊은이들은 실생활에서 가상 현실을 접목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광고에 나오는 제품도 AR을 통해 체험함으로서 광고가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이고 있다. 작년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제한되면서 이 회사의 AR 기술은 수많은 기업에게 가장 인기있는 광고 툴이 되었다.  덕분에 이제 막 개화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에 큰 사업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 이 회사에 투자해야할 가장 중요한 첫번째 이유가 되었다. 

스냅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의 플랫폼을 더욱 진화시키고 있다. 구글 맵과 같은 맵 서비스에 각종 식당이나 쇼핑 정보 등을 공유하게 하고 있고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게임에도 자신들의 AR 기술을 적용하여 게임 캐릭터에 유저 자신을 대입하게 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냅챗 플랫폼안에 사용자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 하고 있다. 이렇게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이커머스와 광고 뿐 아니라 수익원을 다양화 함으로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장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또한 약 2.5억명의 일간 사용자를 보유한 거대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과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여력도 높아 보인다. 물론 페이스북의 이익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플랫폼 회사가 그렇듯 오랜기간 가입자 유치와 시스템 투자로 적자를 기록하다 어느 시점에 급속하게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스냅 역시 현재 보다는 가업자의 규모와 수익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를 예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페이스북도 향후 성장할 여력이 더 남아있다고 생각되지만 스냅은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다. 향후 3년간 주목할만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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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는 거들 뿐 

 

지난주 잠시 과열을 식힌 주식시장 다시 랠리 시작  

코로나가 Big5 더 강하게 만들어 

늘어나는 유동성은 소프트웨어 소비 늘려 

하드웨어의 기술발전보다 훨씬 빠른 소프트웨어 발전 

정부의 규제는 IT 신생 기업들에게 기회 될 듯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구글, 아마존 등 대형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발표와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가 맞물리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연준의 양적완화와 행정부의 재정확대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소비(소프트웨어, 쇼핑, 게임, 컨텐츠 등)로 집중되며 기존의 Big5 뿐만 아니라 신생 기술 기업들의 실적까지 끌어올리며 나스닥 시장의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변화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을 단기에 개선시켜(특히 신생기업들)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함으로서 미국이 장기적으로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위기를 통해 미국은 막대한 달러를 풀 명분을 얻었고 이렇게 풀린 돈은 미국의 최고 경쟁력인 금융 시스템을 통해 가장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주가 상승의 이유이고 이러한 이유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미국의 주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지만 코로나 이후로 소프트웨어의 발전 속도는 하드웨어 개선 없이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고 있다. 

 

△ 폭스 뉴스에서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이 어떻게 팬데믹 상황에서 더 크게 성장했는지 간단한 분석기사를 내놓았다. 투자에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아 여기 실어본다. 

애플 : 애플은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학교 폐쇄로 인해 집에 머물면서 노트북 태블릿 및 기타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여러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Mac 컴퓨터의 판매량은 2020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었습니다. 연간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은 다양한 아이폰 모델을 공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 Microsoft는 Xbox 비디오 게임, Surface 랩탑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요가 폭발하며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Zoom Video Communications Inc.와 유사한 비디오 기능과 Slack Technologies Inc.와 같은 텍스트 채팅을 포함하는 회사의 화상회의 툴인 Teams는 일일 평균 사용자수가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팬데믹 초기에 어려움을 겪은 Bing 검색 엔진의 광고 실적 역시 턴어라운드 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30% 이상 상승했으며 애플에 이어 2위인 $1조 8천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 팬데믹으로 인해 쇼핑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자상거래로의 빠른 전환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아마존만큼 많은 혜택을 얻은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회사의 매출은 작년에 38% 증가한 $3,86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아마존은 약 5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면서도 추가로 고용을 계속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3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빠른 채용 속도가 계속된다면 아마존은 미국내 최대 고용주로서 월마트를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구글) : 디지털 광고시장의 거물인 Google은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점 더 디지털 채널로 소비를 이동함에 따라 이번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알파벳은 2020년 상반기 광고주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광고 지출을 줄이면서 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회복되며 연말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구글의 시조인 검색 엔진은 수년 동안 광고의 선두 주자였지만 최근에는 YouTube에서 광고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 Facebook은 전염병 이전에 이미 거대 소셜 네트워크 기업이었지만 Instagram, WhatsApp 및 Messenger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는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동안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2020년까지 사용자가 계속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는 Instagram에 쇼핑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전자 상거래 붐을 활용하고 플랫폼 간의 연결을 강화하여 기술 라이벌과의 경쟁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또한 플랫폼을 떠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바이든 행정부의 등장으로 많은 투자자들은 기존의 big tech 기업들의 독과점에 대해 규제를 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독점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M&A 제한 정도가 규제의 한계일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늘어난 유동성은 이들 기업들이 인수를 시도했을 법한 능력은 있지만 작은 플랫폼 기업들을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빅 테크들도 자신들을 위협할 정도만 아니라면 유사한 비지니스를 하는 신생 기업들에게 일정부분 시장점유율을 허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들도 정부의 규제를 반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아마존은 어짜피 커질 E-commerce 시장에서 쇼피파이, 엣시와 같은 기업들이 어느정도 클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줄 것이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에게 일정부분 시장을 내어준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투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 기업들에 관심을 갖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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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관심종목 10개 목표주가 업데이트 


1. 캐터필러 : Wells Fargo는 2021년 상반기 업황이 개선될 것이며 이로 인한 높은 매출 증가세는 비용 구조 개선으로 나타나며 이익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 목표주가 $220


2. 퀄컴 : Susquehanna는 퀄컴의 mmWave 칩이 미국내 출시되는 아이폰 12에 전량 탑재되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목표주가 $150


3. 페이팔 : Mizuho는 페이팔에 대해 총 송금액이 전년대비 30%이상 급증하며 매출도 긍정적이었을것으로 추정. 또한 21년 가이던스가 높은 수준에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 목표주가 $290


4. 몬스터 비버리지 : Guggenhime은 코로나 19발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소비자 이동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편의점 등지에서 음료 판매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 목표주가 $90


5. 페이스북 : Jefferies는 페이스북의 경영진이 3분기 광고 수입이 전년대비 10%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가이던스를 제시하였으나 실제로는 이를 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 목표주가 $320


6. 쉐브론 : Credit suisse는 쉐브론이 오일 메이저 중에서 가장 견고한 재무상태를 가지고 있어 손익분기점이 낮고 향후 원유 수요가 회복되면 동사가 보유한 자산은 강력한 순이익 창출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 → 목표주가 $97


7. GM : BOA는 GM의 전기차, 자율 주행차 등의 기술 개발이 업계에서 선도적인 수준이며 다만 이러한 기술이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지만 성장잠재력은 분명하다고 언급 → 목표주가 $65


8. GE : BOA는 GE의 실적이 3분기 저점을 기록한 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유럽 당국이 보잉 737 맥스의 연내 운행 재개 가능성을 언급 하는 등 GE의 주요 사업이 4분기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 → 목표주가 $11


9. 알파벳 : Jefferies는 동사가 IT 대형주 중 유일하게 시장대비 언더퍼폼하면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 → 목표주가 $1,850


10. 애보트 : Cowen은 애보트 래버터리즈가 코로나 19 진단장비 판매 호조와 6월 이후 회복된 수술 빈도 등을 고려할 때 EPS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목표주가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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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관심주 10개 9월 목표주가 변동사항


1) 페이스북 : KeyBanc, 쇼핑 등 신규 서비스 기대감 → 목표주가 $330


2) 아마존 : BOA, 연말 성수기 수요 폭증 예상 → 목표주가 $3,560


3) 알파벳 : KeyBanc, 10%대 광고사업 성장율, 클라우드 성장기회 → 목표주가 $1,955


4) 페덱스 : Credit suisse, 코로나 사태로 B2C 성장율 급증, 수요 최고수준 → 목표주가 $260


5) 테슬라 : Goldman Sachs, 테슬라 글로벌 앱 다운로드 YoY 20% 증가 → 목표주가 $295


6) 엔비디아 : Jefferies, ARM 인수로 향후 5년간 50달러의 EPS 창출 예상 → 목표주가 $680


7) 어도비 : Morgan Stanley, Digital Media 성장세 견고 → 목표주가 $560


8) 마이크론 : Goldman Sachs, D램 가격 하락 일시적, 미세공정 경쟁력↑ → 목표주가 $58


9) 엣시 (ETSY) : Jefferies, 8월 Etsy 방문객 62%↑, 매출 성장세 견고 → 목표주가 $163 


10) 메드트로닉 : BOA,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수술건수 정상화 → 목표주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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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위기?


19년 4분기 매출, 이익 모두 시장예상치 초과 

그럼에도 주가는 10% 하락 

월가의 우려 2가지 

1) 비용 증가 

2) 성장 속도 둔화 

그럼 페이스북을 팔아야 할 때인가? 


지난 1월 29일 장 종료 후 페이스북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었다. 이런 경우 시간외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실적발표 당일 시간외 거래에서 -7%가 넘게 하락하였고 금요일 정규장에서 추가하락해 총 -10% 넘는 주가 하락을 보여주었다. 페이스북 실적에 어떤 문제가 있길래 이런 주가 급락이 나타났을까?  



월가의 우려 첫번째 : 마진율 하락 (비용증가) 


이번 4분기 실적에서 월가의 가장 큰 우려는 마진율의 하락이다. 이것은 회사의 직접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반면 비용은 약 34%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분의 절반수준인 13%만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이보다 더 작은 7% 증가에 그쳤다. 작년부터 페이스북을 괴롭혀온 개인정보 유출과 가짜 뉴스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 하기 위해 보다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있음이 숫자로 확인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벌금과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세 등 매출액의 증가가 보유주는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이익 증가는 정체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페이스북에 대한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월가의 우려 두번째 : 북미 매출 편중에 따른 성장 둔화 


페이스북에 대한 월가의 두번째 우려는 사용자 증가의 대부분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인데 반해 여전히 매출의 90%는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약 25%의 유저가 매출의 90%를 책임지고 있는 구조인데 더욱 심각한 것은 몇년째 이런 부분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17년 4분기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비롯한 이 회사의 월간 앱 사용자수는 약 369백만명 증가하였는데 그 중 90%가 아시아 태평양 및 아프리카 등에서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유저 증가가 거의 정체되어 있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매출 비중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9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쉽게 말해 페이스북의 북미지역 매출 편중이 성장 정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성장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아  


월가의 이러한 우려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다. 먼저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여러 시장 조사 전문기관의 예측치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모바일 광고 시장은 현재보다 약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구글과 함께 이러한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에 가장 큰 수혜기업이다. 북미와 유럽의 사용자가 늘지 않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소비여력이 높은 이 시장에 광고를 내고 싶은 기업은 앞으로 훨씬 많아질 것이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의 매출은 사용자 증가와 상관없이 향후 몇년간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신흥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단계이다. 페이스북은 인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한 후 점차 수익화 하는 단계로 넘어갈 것이다. 오히려 지금처럼 매출액 비중이 낮은 것이 향후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더 기대를 갖게 하는 요인이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페이스북 패밀리 앱은 광고 매출이 99%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30억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통해 수익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페이스북을 대체할 SNS가 나타나지 않는 한 쇼핑, 전자결제, 송금, 게임, 기타 금융 등과 같은 성장 잠재력을 갖은 사업모델이 너무나 많다. 페이스북의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주가 하락은 신규 진입을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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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공포가 가져온 고마운 조정 


미국에서 추가 확진자 나오며 3대 지수 모두 조정 

전염병은 소비에 있어 부정적, 증시 조정 사유 

그동안 너무 빨리 오른감 있어, 쉬어갈 타이밍 

인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로 주가 급등, 클라우드 수요 증가가 견인

FAA 보잉 737맥스 올해 중반 이전에 비행 가능 언급

다음주 주요 IT 기업 실적발표가 증시 향방에 분수령 될 듯 


△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오랜만에 조정을 보이며 하락마감하였다. 그동안 너무 급하게 오른감이 있는데 이번 우한 폐렴을 계기로 조금 식혀갈 수 있는 시간을 번 것 같아 다행이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소비 심리를 급속히 얼어붙게 만들기 때문에 경제에 무조건 부정적이다. 따라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지만 그동안 인류는 무수한 전염병을 극복해왔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은 단기적이다. 또한 정말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온다면 대규모 부양책을 쓸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증시에는 장기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5% 이상 단기 조정이 온다면 절호의 매수 기회이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경기방어 섹터인 유틸리티, 부동산 등이 올랐고 나머지 거의 전 업종이 하락하였다. 하지만 IT는 IBM, 인텔 등이 선전하면서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반도체를 포함한 IT업종에 대한 관심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미국에서 두번째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하였다. 중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대륙까지 퍼지면서 전세계에 우한 폐렴 공포가 퍼지고 있다. 이제 겨우 회복되고 있는 중국 및 세계 경제에 자칫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식시장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인류는 이러한 전염병을 극복할 것이다. 이제 곧 봄이오고 날이 따뜻해지면 언제 그랬지 하면서 잊혀질 수 도 있다. 다만 아직 공포가 극에 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조금 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을 주시하다가 공포가 시장에 만연하여 시장이 큰 조정을 보일 때 IT 대형주에 비중을 늘릴 것을 권한다. 올해 나쁘지 않은 수익율을 올릴 기회다. 



△ 인텔이 클라우드 서버 칩 수요 급증에 따라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초과하면서 금요일 주가가 6.8% 급등하였다. 또한 올해 예상 EPS를 $5.0로 시장 기대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주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인텔의 이러한 양호한 실적발표는 올해 반도체, 클라우드 업체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예고편 성격으로 해석되며 시장이 조정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IT섹터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강한 배경이 되고 있다. 인텔은 본 블로그에서도 2020 관심종목으로 소개한바 있다. 올해 $100에 도전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737 맥스의 운행재개가 올해 중반 이전에 가능할 수 있다는 FAA의 발언에 힘입어 보잉 주가가 급반등 하였다. 다만 29일 예정되어 있는 보잉의 실적은 실망스러울 것이 확실해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보잉은 좋은 기업이지만 올해 내내 737맥스 뉴스에 주가가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 주가가 낮을 때 장기적 관점에서 모아가는 전략을 추천한다. 



△ 다음주 시장 주도주라고 할 수 있는 대형 IT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들 기업들의 실적이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애플, 3M 29일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마스터카드, 페이팔 30일 아마존, EA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전망을 관심있게 지켜보자. 개인적으로 페이스북과 애플이 가장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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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다시 상승 


새해 첫주부터 미국 주식시장 상승 출발 

다음주 실적시즌이 증시 분수령 될 듯 

오랜기간 탐욕지수 높게 유지, 지금은 조정이 필요 

바이런 윈 블랙스톤 부회장의 2020년 서프라이즈 10 

페이스북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 


△ 새해 첫 주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에 큰 폭 하락했던 주식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보다는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 쪽을 선택했다는 소식에 다시 반등하며 상승마감하였다. 금요일 발표된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증시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음주 본격적인 어닝시즌의 결과가 증시의 방향을 정할 듯 하다. 



△ 미국 CES를 계기로 5G 기술과 반도체 섹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자율 주행차와 IOT를 미래산업으로 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영향때문인지 이번주 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IT 섹터가 큰 폭 상승하였다. 반도체는 미래 산업의 핵심 중에 핵심이기 때문에 국가간 기술 전쟁도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 CNN에서 매일 산정해 발표하는 공포와 탐욕지수가 몇 주째 90 이상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 지수가 90이상에 있으면 시장이 과매수 상태에 있다는 뜻으로 기간조정 또는 하락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과매수 구간이라고 해서 지금 하락이 시작된다는 뜻은 아니다. 언제든 조정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 여하튼 지금은 증시에 휴식이 필요하다. 



△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블랙스톤의 바이런 윈 부회장이 올해도 "2020년 10 서프라이즈"를 발표하였다. 매년 발표되는 윈 부회장의 시장 서프라이즈 10은 그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많은 시장 참여자들을 기다리게 할 정도로 투자의 좋은 참고 자료가 되어왔다. 올해 내용 중 나의 눈에 띄는 내용은 보잉에 관한 내용이다. 윈 부회장은 737 맥스 문제는 조만간 해결되어 다시 비행을 시작할 것이고 이에 따라 보잉은 다시 시장을 리드하는 종목이 될거라고 말했다. 다른 내용들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기 바란다. 




△ 이번주 관심 종목은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의 최강자로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오큘러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의 막강한 현금 창출력을 감안할 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5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흥미로운 분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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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변신이 살려놓은 시장  


미국의 주요 3대 지수 이번주 모두 상승마감

양호한 실적, 연준의 금리동결, 미국의 건강한 고용지표가 시장 상승의 동력 

특히 페이스북, 보잉 양호한 실적에 주가 급등 


△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마감하였다. 이번주에는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시총 상위주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된 한주여서 특히 중요했다. 다행히 실적은 대부분 예상보다 잘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여기에다가 주중 진행됐던 FOMC 미팅 이후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부각되면서 힘을 보탰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이번주에는 보잉과 페이스북의 선전에 따라 산업재 섹터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부분은 부동산 섹터의 의외의 강세인데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출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섹터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 29~30일에 있었던 FOMC 미팅은 예상했던데로 금리동결로 마무리되었다. 더 중요한 것은 회의이후 연준 의장의 발언이었는데 이부분이 시장 친화적으로 나오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연준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으며 필요하면 자산 축소 역시도 재검토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작년 내내 증시를 억눌러왔던 금리 인상이 잠복기에 들어가면서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2월 1일 발표된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또하나의 모멘텀이 되었다. 블룸버그 예상치 165,000개를 크게 뛰어넘는 304,000개를 기록함으로서 미국 경제가 얼마나 강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월가에서는 시장이 그동안 경기 침체를 너무 걱정한 것은 아닌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 이번주 실적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페이스북과 보잉이라고 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하면서 올해에만 20%넘는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4분기 주당 순이익이 $2.38를 기록, 월가 예상치 $2.18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보잉 역시 주당 순이익 $5.93를 기록, 월가 예상치 $5.10를 크게 상회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였다. 블로그에서도 소개했듯이 두 회사 모두 장기 비전과 현재 실적 그리고 주주환원 모두 양호하므로 투자를 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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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의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진행 중


지난번 글에 이어 총 6개 기업의 2018년 자사주 매입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사주 매입을 많이 하면서 실적이 좋은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투자법이라고 생각한다.(이전글 ☞ [시장분석] 2018년 주요기업 자사주 매입현황 ①) 오늘 글이 투자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애플은 2018년 한 해 동안 무려 711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자사주 매입에 쏟아 부었다. 전일 시가총액대비 8.9%에 달한다. 시가배당율이 약 1.9%이므로 작년 한 해 시총의 10%가 넘는 금액을 주주에게 환원한 것이다. 화요일에 있었던 컨퍼런스콜에서 애플 CFO는 애플의 순현금을 "0"에 가깝게 만들어 갈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해 주었다. 애플의 현재 순현금은 1,300억달러에 달한다. 이렇게 엄청난 금액을 쏟아부우면서도 현금이 줄지 않는 것을 보면 애플이 얼마나 대단한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지 온몸으로 느껴진다. (☞ 애플 투자아이디어)



작년 한해 주가가 많이 떨어진 페이스북은 총 128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였다. 시가총액대비 약 2.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성장주치고는 꽤 많은 금액을 집행하였다. 2017년과 비교해도 많이 늘렸는데 그동안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이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18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좀 더 분발해주기 바란다. (☞페이스북 투자아이디어



비자카드는 2018년 한해 동안 약 77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였다. 시가총액대비 약 2.6% 수준이며 배당 수익율이 약 0.7%이므로 합쳐서 3.3%가량을 주주에게 환원하였다.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면서 비지니스모델이 안정적인 점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또한 어제 비자 이사회는 85억달러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기도 하였다. 주주환원이 강력한 기업 중 하나이다. (☞비자 투자아이디어)


 

마스터카드는 전세계 NO 2 카드회사로 2018년 한해 동안 49.9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였다. 시가총액대비 약 2.3% 수준이며 배당수익율은 약 0.7%이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합하면 시총대비 약 3%를 주주에게 환원하였다. 비자카드와 마찬가지로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주주환원 규모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배당 킹 3M은 자사주 매입에도 적극적인 기업이다. 지난 한해 총 49.4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였는데 이는 시총대비 약 4.2%에 달한다. 배당수익율이 2.76%로 높은편이기 때문에 두개를 합친 연간 주주환원율은 무려 7%에 달한다. 2월에 다시 한번 배당을 올릴것으로 보여 지금은 관심을 가질만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3M 투자아이디어)



마지막으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급등한 보잉도 대표적인 주주친화 기업이다. 보잉은 작년 한해 약 90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였는데 이는 시가총액 대비 약 4.2%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배당 수익율 역시 2.1%로 높은 편이다. 두개를 합한 총 주주환원율은 6.3%에 달한다. 현재의 실적도 양호하고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6%대의 주주환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매력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보잉 투자아이디어)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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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주가 폭락, 3분기 보안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율 감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성장 정체 속 주목받는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의 수익화는 이제 초기 단계, 인스타그램 쇼핑 런칭도 주목 

모바일 쇼핑의 승자는 누가 될까? 


세계 최대 SNS 플랫폼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벌금과 이를 보완하기위한 비용 증가 우려로 작년 7월 이후 주가가 급락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 정보 유출 피로감 등으로 더이상 SNS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사까지 쏟아지면서 공포감에 주가는 단기간에 더 빠르게 하락했다. 하지만 작년 10월 발표한 페이스북 실적은 이러한 시장의 루머와는 무관하게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또한 작년 12월 90억달러에 달하는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으로 최근에는 낙폭의 상당 부분을 만회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은 다시 전고점을 향해 상승할 수 있을까? 



현재 페이스북의 주가는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악재만 부각되어 있고 호재는 가려져 있다. 그래서 오늘은 호재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이 시가총액 1위에 오를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하면서 이글을 써볼까 한다. (※ 페이스북은 SNS 플랫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메신저 플랫폼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 그리고 VR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가장 강력한 중기 성장 동력은 메신저에 있다는 생각이다. 페이스북이 보유한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은 유럽, 미국, 인도, 남미 등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수와 사용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Statista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의 합계 Monthly active user는 중국내 1위인 텐센트의 위챗보다 거의 3배 가량 많은 약 28억명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더욱 중요한 점은 텐센트의 위챗은 이미 앱내 광고, 게임 및 아이템 판매, 결제 서비스 등으로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지만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은 이제 수익화를 위한 아이템을 하나둘씩 꺼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페이스북 메신저는 최근 캐나다에서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고, 왓츠앱은 기업들이 상업용 메세지를 보낼 때 소액의 사용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메신저는 강력한 연결고리로 인해 사용 빈도가 높고 개인정보 유출에 있어 보다 자유롭다는 측면에서 이제 수익화가 시작된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는 더욱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로 한동안 페이스북의 실적 향상에 충추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왓츠앱은 지구상에 거의 마지막 남은 성장 시장인 인도의 1위사업자로서 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다.   



페이스북에 거는 또 하나의 기대는 인스타그램 쇼핑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유통되는 쇼핑 광고는 매력적인 사진과 동영상으로 포장해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형태여서 소비자 거부감이 덜하고, 사진을 클릭만 하면 구매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편리해서 젊은 SNS 사용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패션, 뷰티, 악세사리 등은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비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외신에서는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 기반 별도의 쇼핑앱을 만들어서 아마존과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모바일 쇼핑 시장은 향후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로 구글 역시도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현재 유통 공룡 아마존과 최고의 검색엔진 구글 그리고 SNS 플랫폼 페이스북이 이 시장에서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강력한 인적 연결망을 활용하여 이 부분에서 시장의 강자가 된다면 시가 총액 1위도 넘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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