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는 거들 뿐 

 

지난주 잠시 과열을 식힌 주식시장 다시 랠리 시작  

코로나가 Big5 더 강하게 만들어 

늘어나는 유동성은 소프트웨어 소비 늘려 

하드웨어의 기술발전보다 훨씬 빠른 소프트웨어 발전 

정부의 규제는 IT 신생 기업들에게 기회 될 듯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구글, 아마존 등 대형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발표와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가 맞물리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연준의 양적완화와 행정부의 재정확대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소비(소프트웨어, 쇼핑, 게임, 컨텐츠 등)로 집중되며 기존의 Big5 뿐만 아니라 신생 기술 기업들의 실적까지 끌어올리며 나스닥 시장의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변화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을 단기에 개선시켜(특히 신생기업들)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함으로서 미국이 장기적으로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위기를 통해 미국은 막대한 달러를 풀 명분을 얻었고 이렇게 풀린 돈은 미국의 최고 경쟁력인 금융 시스템을 통해 가장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주가 상승의 이유이고 이러한 이유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미국의 주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지만 코로나 이후로 소프트웨어의 발전 속도는 하드웨어 개선 없이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고 있다. 

 

△ 폭스 뉴스에서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이 어떻게 팬데믹 상황에서 더 크게 성장했는지 간단한 분석기사를 내놓았다. 투자에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아 여기 실어본다. 

애플 : 애플은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학교 폐쇄로 인해 집에 머물면서 노트북 태블릿 및 기타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여러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Mac 컴퓨터의 판매량은 2020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었습니다. 연간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은 다양한 아이폰 모델을 공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 Microsoft는 Xbox 비디오 게임, Surface 랩탑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요가 폭발하며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Zoom Video Communications Inc.와 유사한 비디오 기능과 Slack Technologies Inc.와 같은 텍스트 채팅을 포함하는 회사의 화상회의 툴인 Teams는 일일 평균 사용자수가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팬데믹 초기에 어려움을 겪은 Bing 검색 엔진의 광고 실적 역시 턴어라운드 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30% 이상 상승했으며 애플에 이어 2위인 $1조 8천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 팬데믹으로 인해 쇼핑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자상거래로의 빠른 전환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아마존만큼 많은 혜택을 얻은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회사의 매출은 작년에 38% 증가한 $3,86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아마존은 약 5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면서도 추가로 고용을 계속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3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빠른 채용 속도가 계속된다면 아마존은 미국내 최대 고용주로서 월마트를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구글) : 디지털 광고시장의 거물인 Google은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점 더 디지털 채널로 소비를 이동함에 따라 이번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알파벳은 2020년 상반기 광고주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광고 지출을 줄이면서 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회복되며 연말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구글의 시조인 검색 엔진은 수년 동안 광고의 선두 주자였지만 최근에는 YouTube에서 광고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 Facebook은 전염병 이전에 이미 거대 소셜 네트워크 기업이었지만 Instagram, WhatsApp 및 Messenger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는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동안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2020년까지 사용자가 계속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는 Instagram에 쇼핑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전자 상거래 붐을 활용하고 플랫폼 간의 연결을 강화하여 기술 라이벌과의 경쟁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또한 플랫폼을 떠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바이든 행정부의 등장으로 많은 투자자들은 기존의 big tech 기업들의 독과점에 대해 규제를 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독점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M&A 제한 정도가 규제의 한계일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늘어난 유동성은 이들 기업들이 인수를 시도했을 법한 능력은 있지만 작은 플랫폼 기업들을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빅 테크들도 자신들을 위협할 정도만 아니라면 유사한 비지니스를 하는 신생 기업들에게 일정부분 시장점유율을 허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들도 정부의 규제를 반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아마존은 어짜피 커질 E-commerce 시장에서 쇼피파이, 엣시와 같은 기업들이 어느정도 클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줄 것이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에게 일정부분 시장을 내어준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투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 기업들에 관심을 갖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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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장 스토리를 가진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하자!   


관심 STOCK 5,  관심 ETF 5 


비자 - 코로나 종식의 최대 수혜주 

애플 - 성장을 위한 3개의 화살  

구글 - 디지털 광고시장의 최강자

MSCI - 숨겨진 보석같은 금융(?)회사 

엣시 -  감성을 품은 E-commerce 


1. 비자 (VISA) 


세계 최대 신용카드 업체 비자는 올해 전세계적인 팬데믹 영향으로 국경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체 중 하나였다. 온라인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매출은 비교적 선방하였으나 이익율이 (수수료) 큰 국경간 결제(여행시 현지결제 등)가 현격히 줄어들어 순이익은 큰 폭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있고 이익이 줄었음에도 지난 10월 배당금을 6.7% 인상할 정도로 주주에 대한 배려가 각별한 기업이다. 백신이 효과를 보이고 각국이 이동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한다면 여행수요가 폭발할 가능성이 크고 이때 가장 크게 수혜를 받을 기업이 바로 비자이다.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너무나 유망한 기업이다. 


 

2. 애플 (APPLE)  


올해 애플은 팬데믹 와중에 노트북, 아이패드, 에어팟 등 모바일 기기 수요가 폭증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다. FANG 종목 중 가장 먼저 2조달러 기업이 되었을 정도로 주가가 많이 상승하였고 멀티플이 역사상 고점 부근에 머물러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한다. 특히 2020년 애플은 미래 전략을 구체화 하였는데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고급화 전략이다. 이는 이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는 있었지만 에어팟 맥스를 통해 앞으로도 고급 제품을 늘려갈 것임을 더욱 강조하였다. 둘째는 부품의 자체생산 강화다. 맥북 CPU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고 향후 모뎀도 퀄컴칩 의존도를 벗어나겠다고 선언하였다. 고급화를 통해 가격을 올리고 원가를 줄여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점이다. 특히 올해 APPLE ONE 이라는 강력한 서비스 묶음 상품의 출시는 향후 애플 주가에 가장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알파벳 (Google) 


구글은 현존하는 IT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유튜브의 가치는 정확히 평가가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다. 며칠전 유튜브가 약 40분간 다운되었을 때 이 플랫폼이 얼마나 우리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지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다. 유튜브는 향후 교육사업, 쇼핑사업까지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다. 요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면 시청자들이 공짜 콘텐츠에 대한 미안함으로 슈퍼챗을 많이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무시못할 이익 창출원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검색광고, 유튜브광고 등 광고시장에서 가장 큰 손인 구글이 팬데믹으로 가속화될 디지털 광고 시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래 미국의 emarketer라는 조사기관에 따르면 디지털 광고시장은 2024년까지 기존 전망보다 약 10% 추가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유튜브와 구글 검색 그리고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클라우드까지 구글의 성장세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4. MSCI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는 사실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는 보석 같은 기업이다. 그 이유는 이 회사의 비지니스모델이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투자를 한번이라도 해본 분이라면 MSCI라는 이름이 익숙할 텐데 왜냐하면 이 기업이 산출하는 각종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이처럼 수많은 인덱스를 산출하고 관련 정보를 기관이나 ETF 운용사에게 제공하면서 돈을 버는 금융섹터에 속해 있지만 금융회사가 아닌 IT회사에 가까운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매출의 74%는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기관투자자들에게서 발생한다. 이 회사의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커질수록 ETF 시장이 커질수록 생산성이 높아지며(원가가 낮아지며) 이익이 폭증하는 기업이다. 지난 5년간 주가를 보면 약 450% 상승하였다. 매년 50%씩 상승한 것이다. 앞으로도 이 정도 성장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주식시장이 커지고 있고 자금이 몰려들고 있으므로 이 회사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반드시 투자해야 할 기업이다. 



5. 엣시 (ETSY) 


올해는 갑작스런 팬데믹으로 인해 E-commerce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이 분야 신생기업들의 실적 약진이 대단하였다. 엣시도 그 중 하나인데 이 회사는 남들과 다른 조금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선정하게 되었다. 온라인 기업임에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파는 회사라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엣시는 수공예품을 파는 일반 사업자를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그래서인지 엣시를 둘러보면 신기하고 정성이 가득한 제품들이 많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제품이 아니다 보니 소비자 맞춤형 상품도 많고 판매자와 소비자간에 신뢰를 온리인상에서 쌓아갈 수 있다는 점도 독특했다. 하지만 엣시 경영진은 이러한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SNS와 연계한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S&P 500 지수에도 편입된 만큼 회사 경영진의 노력과 더욱 다양한 특색을 가진 제품이 늘어난다면 엣시의 미래는 꽤 밝다고 생각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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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관심종목 목표주가 업데이트 


1. 타겟 : Credit suisse는 Ulta beauty 매장을 타겟 매장내 100여 곳에 입점시키고 온라인에서도 판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 목표주가 → $167


2. Etsy :  Oppenheimer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수혜를 입었던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기 성장세는 견고하기 때문에 이번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언급 


3. 페이팔 : Mizuho는 코로나 19 백신개발로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 소비 패턴이 판데믹 촉발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상하고 있지만 이러한 우려 심리는 과도한 것이라며 페이팔에 대해서는 매수의견 제시, 목표주가 → $270


4. GM : UBS는 GM의 사업 궤도는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21년에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누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동사는 서구의 자동차 회사 중 EPS 증가 여력이 높으며 전기차 제조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인 승자로 부상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상향, 목표주가 → $50


5. 애플 : JP Morgan은 애플이 Macbook 등에 자체 칩을 사용할 경우 약 150억 달러의 추가 매출 창출 효과가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애플의 비용을 낮추고 기술 혁신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 → $150


6. 알리바바 : Barclays는 동사의 매출 총 이익율은 지속 개선되고 있으며 여전히 중국 인터넷 섹터에서 가장 시장 지위가 견고한 기업이라고 언급, 목표주가 → $365


7. 텔레닥 : Cowen은 텔레닥에 대해 견고한 실적과 리봉고와의 합병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료되면서 효율적인 사업 통합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상향, 목표주가 → $270


8. 퍼스트 솔라 : 골드만삭스는 태양광 산업의 성장에 있어 동사는 대표적인 성장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주가가 너무 높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진다며 매수의견 철회, 목표주가 → $101


9. Zillow : Needham은 동사에 대해 10년 동안 기다려왔던 매출 증가세가 최근 가속 모멘텀을 맞이했다고 언급. 부동산 섹터내 온라인 도입이 가속화 됨에 따라 동사의 프리미엄 중개 서비스인 Flex 성장세가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EPS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 목표주가 → $145


10. 치폴레 : Truist Securities는 미국내 매장 68곳에서 소고기 양지머기를 활용한 신메뉴를 시범 판매하고 있는 이러한 전략으로 매출총이익율 제고가 기대된다고 언급, 목표주가 →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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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관심종목 10개 목표주가 업데이트


1. 마이크로소프트 : Wells Fargo는 재택근무, 온라인교습, 가정내 엔터테인먼트 보급 등으로 PC 수요가 증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수혜를 입을 것이며 향후 3~5년에 걸쳐 10% 중반대 매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목표주가 $250   


2. 스노우플레이크 : Goldman Sachs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보안 데이터 공유 섹터가 견고한 호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제품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 → 목표주가 $268


3. 마이크론 : Deutsche Bank는 최근 진행된 조사에서 D램에 대한 모바일 및 서버 시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분기가 D램 가격의 저점이었을 가능성 높다고 예상 → 목표주가 $60


4. 펩시코 : Citi는 펩시코가 동종기업보다 매출 증가세가 견고하며 영업마진이 개선될 여력이 커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 목표주가 $169


5. 아마존 : Cowen은 지난 3분기 뿐만 아니라 쇼핑 성수기인 4분기까지 아마존의 강력한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필수품 뿐만 아니라 가정용품, 사무용품 등에서도 수요 강력 → 목표주가 $4,000


6. AMD : Truist Securities는 AMD가 인텔로부터 CPU 시장 점유율을 지속 잠식하고 있지만 인텔 또한 기술력을 확보하며 반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세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 → 목표주가 $90


7. 포드 : Benchmark는 포드 자동차의 3분기 실적이 견고하며 21년 신제품 출시 및 재고 조정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전망 → 목표주가 $10


8. ETSY : Oppenheimer는 ETSY는 3분기 글로벌 데스크탑 및 모바일 이용량이 62% 급증했고 구글의 검색 추세 또한 미국 및 해외 지역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 → 목표주가 $160


9. 넷플릭스 : Jefferies는 넷플릭스가 캐나다 지역 가격을 인상했다는 점은 다른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가격 인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가르킨다며 대체재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가입자 이탈 보다는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목표주가 $570


10. 우버 : Mizuho Securities는 우버에 대해 승차 공유 부문은 매출 감소세가 둔화된 반면 음식 배달 서비스는 견고한 배달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설적 개선 가능성을 언급 → 목표주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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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과 미증시 방향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트럼프 코로나 확진으로 시장 불확실성 증가 

역설적으로 부양책 통과 기대 UP 

시장은 유동성에 목마르다? 

스타벅스 분기 배당 10% 인상 

테슬라 차량 출고 증가에도 목표가는 $302

ETSY, 차별화된 고객 감성 자극으로 강력성장 예상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과 새로운 연방 대법관 (에이미 코니 배럿) 지명 강행 등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민주, 공화 양당의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며 상승 마감하였다. 여전히 다우지수만이 연중으로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중인 가운데 대선전까지는 여러가지 뉴스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전고점 탈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지수 10,500 정도를 기준으로 근처에서 본인이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공략해 나가는 것은 내년을 위한 좋은 투자로 생각된다. 



△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 판정을 받고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하였다. 대선을 불과 33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이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 조차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다음주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건강상태를 보이는가에 따라 시장도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 나쁜 뉴스 또는 루머가 나와 급락이 발생하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 시장의 하락이 예상되는만큼 다음주는 현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이 역설적으로 경기부양책 타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역시 협상을 낙관한다고 말하는 등 공화당, 백악관,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이 이미 이러한 뉴스를 어느정도 반영한 상태라서 이 소식만으로 전고점을 돌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적어도 대선이 끝나고 향후 정책방향이 명확해진 이후에야 시장은 부양책이라는 유동성을 업고 방향성을 정할 것이라 생각된다.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 스타벅스가 분기 배당을 10% 인상하였다. 스타벅스는 예전부터 주주친화정책을 대규모로 일관되게 추진하기로 유명한 회사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난 1,2분기 좋지 않은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현금흐름과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경영진이 주주를 동업자로 여기고 회사의 수익을 최대한 함께 하기 위한 진정성있는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한국 대기업들이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좋겠다.   



△ 테슬라가 3분기 전년대비 약 44% 증가한 139,300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하였다. 그럼에도 주가는 이날 약 7% 하락하였는데 중국시장에서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영향때문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결국 자국 업체 몰아주기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테슬라가 2030년까지 중국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왜냐하면 미국의 인공지능 및 통신 기술로 중국의 내부 도로망 등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는 것을 중국정부가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또한 테슬라의 미래 비전이 지나치게 부풀려젔다는 점 때문인지 애널리스들의 평균 목표주가 역시 지금 주가보다 30%가 낮은 약 $302로 책정되어 있다. 테슬라는 분명 거품이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전기차 시장의 헤게모니를 계속 가지고 갖으면 하는 바램이다. 



△ 오늘 소개할 한 종목은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엣시이다. 엣시는 올해 주가가 거의 200% 상승하였는데 온라인 이커스중 단연 돋보이는 수익율이다. 엣시는 수공업 제품을 생산하는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주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인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제 마스크 주문량 폭증에 따라 상반기 약 1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다.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기로 엣시의 가능성에 점점 주목하고 있는데 판매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고 퀄러티 높은 자신만의 제품 주문이 가능하다는 매력이 금번 팬데믹을 계기로 폭발했다고 볼 수 있다. 금번 S&P 500 정기변경에서 신규 편입이 결정되는 등 이제 막 잠재력이 터지고 있어 멀리보고 투자할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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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관심주 10개 9월 목표주가 변동사항


1) 페이스북 : KeyBanc, 쇼핑 등 신규 서비스 기대감 → 목표주가 $330


2) 아마존 : BOA, 연말 성수기 수요 폭증 예상 → 목표주가 $3,560


3) 알파벳 : KeyBanc, 10%대 광고사업 성장율, 클라우드 성장기회 → 목표주가 $1,955


4) 페덱스 : Credit suisse, 코로나 사태로 B2C 성장율 급증, 수요 최고수준 → 목표주가 $260


5) 테슬라 : Goldman Sachs, 테슬라 글로벌 앱 다운로드 YoY 20% 증가 → 목표주가 $295


6) 엔비디아 : Jefferies, ARM 인수로 향후 5년간 50달러의 EPS 창출 예상 → 목표주가 $680


7) 어도비 : Morgan Stanley, Digital Media 성장세 견고 → 목표주가 $560


8) 마이크론 : Goldman Sachs, D램 가격 하락 일시적, 미세공정 경쟁력↑ → 목표주가 $58


9) 엣시 (ETSY) : Jefferies, 8월 Etsy 방문객 62%↑, 매출 성장세 견고 → 목표주가 $163 


10) 메드트로닉 : BOA,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수술건수 정상화 → 목표주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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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merce 시장의 새로운 강자 : 쇼피파이 VS 엣시 


** 미국 애널리스트 글을 발췌하여 일부 첨삭하였음을 밝힙니다. ** 


Shopify (SHOP)




캐나다에 기반을 둔 쇼피파이는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규모에 관계없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업의 성장을 돕고 이에 필요한 결제 처리, 배송 및 물류 서비스와 같은 기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 수요 급증에 힘입어 쇼피파이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97% 증가한 $7억 1,43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팬데믹이 만든 온라인으로의 급격한 전환과 5월 31일자로 종료된 무료 평가판 제공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쇼피파이에 새로 오픈한 온라인 매장은 약 71% 증가하였습니다. 덕분에 2분기 조정 EPS가 전년도 $0.10에서 $1.05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GMV (Gross Merchandise Volume) 라고 불리는 총 결제량은 2분기에 119%급증했습니다. 그러나 6 월과 7월 경제 봉쇄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회사측은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쇼피파이는 음식, 음료 및 담배 카테고리에서 엄청난 수요를 보였습니다. Heinz 및 Lindt와 같은 유명 기업은 온라인 채널의 수요를 활용하기 위해 프리미엄 구독 플랜인 쇼피파이 플러스에 가입했습니다.


쇼피파이는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상품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하는데 도움이되는 Shopify Fulfillment Network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및 로봇 공급 업체인 6 River Systems를 인수하여 이러한 물류 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이 회사에 주목할만한 소식은 페이스북, 월마트, 핀터레스트와 같은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하여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Walmart와의 거래를 통해 약 1,200개의 Shopify 판매자는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대규모 고객에게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월 26일 Atlantic Equities의 애널리스트 인 Kunaal Malde는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150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쇼피파이는 새로운 물류 시스템과 같은 사업 확장을 통해 상당한 수익 기회가 추가적으로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현재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회사의 시장 규모는 방대하고 규모를 더욱 확장 할 수 있는 분야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가 재개되면서도 전자 상거래 가속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사의 12개월 평균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는 $1,111.67로 Kunaal의 추정치보다 낮으며 현재 대비 약 9.5% 상승 여력을 나타냅니다. 전반적으로 10건의 매수, 14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tsy (ETSY)



Etsy는 소기업 또는 핸드 메이드 제품을 만드는 장인, 예술가 등을 잠재 구매자와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팬데믹 발생 이후 사업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GMS (gross merchandise sales)라 불리는 총 판매액은 마스크 판매의 경우 2분기에만 $3억 4,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용품과 가구, 공예품을 구입함에 따라 비마스크 GMS 역시 93% 급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Etsy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4억 2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GMS는 146% 증가한 2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은 활성 판매자가 34.6% 증가한 314만 명을 기록했으며 활성 구매자는 41.0% 증가한 6,03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강력한 판매로 EPS가 $0.75달러로 무려 436% 상승했습니다.


Etsy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에 지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강화하고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편리하고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는 웹사이트 전체에서 구매자의 검색 기준과 일치하는 다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페이지에 새로운 배너를 추가했습니다. 현재 Etsy는 43개국에서 19개 통화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 회사는 2019년 신규 또는 중고 및 빈티지 음악 시장인 Reverb Holdings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를 강화했습니다.


Etsy 경영진과의 회의 후 Needham 분석가 Rick Patel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플랫폼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기 때문에 Etsy와 판매자에게 서로 윈/윈으로 간주되는 오프 사이트 광고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Bing등에 해당 상품을 노출해주고 판매로 연결시 1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제도)에 대한 장점과 장기적 성장 기회를 믿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가 다시 정상적으로 재개되는 2021년에도 우리가 달성해야할 높은 수준의 성취가 가능할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는 "Etsy가 다룰 수 있는 상품의 바운더리를 넓히고 구매자 기반을 확대함에 따라 장기적 성장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상거래에서 최고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고 말했다. 


The Street는 이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대해 Strong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2020년 지금까지 162% 급등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150.19 달러로 12개월 동안 약 29.3%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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