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베어마켓 진입 


나스닥 지수에 이어 S&P 500지수마저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베어마켓에 진입하였다. 다우지수는 약 1% 더 하락하면 베어마켓에 진입하게 된다. 사실상 미국 3대 지수 모두 베어마켓에 들어가는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 위기는 항상 오지만 같은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고 했던가?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여러 하락을 겪어 보았지만 이번 하락은 원인을 모르겠다.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까? 



하락의 원인 : 스티브 므느신? 


하락하면 항상 언론은 원인 찾기에 바쁘다. 따라서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참고만 하면 좋을 듯 하다. 오늘 하락의 핵심 원인은 스티브 므느신 재무 장관이 은행들과 긴급 유동성 점검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재무부는 시장에 안정적 시그널을 보내기 위해 은행들을 점검하였지만 거꾸로 시장은 시장 참여자는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한 것이다. 뭐 내 생각에는 지수가 내리니까 뭔가를 찾아야 하는 언론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된다. 


 


US-ETF에는 지속 자금 유입 중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것은 오늘 블랙록의 ETF 자금 유입 발표이다. 지난 11월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식, 채권관련 ETF에는 자금이 순유입되었다. 물론 대부분 액티브 펀드에서 자금을 빼서 패시브 펀드로 옮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쨌든 자금 유입은 좋은 소식이다. 지금 미국시장은 정말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는 것일까?




시장의 반등은 언제쯤? 


비록 시장은 약세장으로 진입하였지만 2009년 이후 이어져온 큰 추세는 아직 깨지 않은 상태이다. (물론 붕괴 직전이긴 하다) 결국 연말까지 2,300을 지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여기를 깨면 그 다음 지지선은 2,180정도이니 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락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저가매수 진입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2,300을 지지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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