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힘으로 올라가는 증시


모더나 백신개발 기대감에 증시 급등 

제롬파월 연준의장 다시한번 경기회복수단 강조 

연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자산 10조달러 돌파 전망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긴 기업, 코스트코 


△ 이번주 미국주식시장은 모더나사가 개발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1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급등마감하였다. 물론 임상 대상자가 45명 밖에 되지 않았고 참가자 대부분이 젊은이들이었다는 점에서 결과에 한계가 있지만 꼭 모더나사만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제약사가 개발을 진행중이므로 곧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시장에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 주식시장의 상승은 유동성의 힘이므로 언제든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 백신 개발 소식에 그동안 최악의 수익율을 기록했던 금융, 에너지, 산업재, 부동산 섹터가 크게 반등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대비 낮은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들 섹터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모더나사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의 긍정적인 소식이 시장을 강타하였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이 점점 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식에 주가는 급등하였다. 물론 해당 결과 발표이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고 이사진들이 큰 시세차익을 거두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완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물론 모더나에는 투자하지 말길 바란다. 



△ 연준의장이 다시한번 경기부양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상승을 뒷받침 하였다. 지난주에는 코로나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를 우려하면서 시장 하락을 이끌었지만 이번주에는 다시 한번 정책수단을 강조하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현재는 회사채 ETF까지만 시장에서 매입하고 있지만 만약 하반기에 다시 한번 코로나가 유행한다면 주식시장에도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 



△ 최근 주식시장은 사실 실물경기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연준의 유동성 부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최근 월가에서는 2023년까지 금리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수 밖에 없고 연준 자산은 올해말 10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직전 8천억달러였던 연준 자산이 금융위기를 거치며 4조5천억달러가 되었고 이제는 10조달러를 넘긴다고 하니 미국은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통화량 확대를 의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년에 한번씩 두배이상 통화량을 확대함으로서 그 커다란 국가의 경제 성장율을 2%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기축통화국 미국의 힘이다. 



△ 이번주 관심 종목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코스트코 홀세일이다. 코스트코는 지난 5년간 S&P 500의 수익율을 거의 3배가량 초과하였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 충성도이다. 유로 회원 갱신율이 항상 90%를 넘는 강력한 로얄티를 가진 고객들이 이 회사의 가장 든든한 성장 동력이다. 또한 세상의 트렌트 변화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것도 향후 이익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코로나로 인해 식료품이 품귀를 빚는 등 코로나 시대에도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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