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_2월 셋째주] 미국주식 마감시황 - 기분좋은 조정, 비자카드
3. 마감시황/2021년 2021. 2. 22. 07:55 |조정은 시장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증거
다음주 얕은 조정 후 4월 실적발표까지 랠리 가능성
증시 흐름 변경은 다음주 부양책 하원 통과 뉴스
10년물 국채금리 2%까지는 큰 문제 없을 듯
비트코인 급등은 관심 갖지 않는 것이 좋을 듯
비자카드, 매력적인 투자처
△ 지난주 미국 주식 시장은 가파른 상승 피로감에 약간의 조정을 받은 한 주였다. 여러 방송에서는 떨어진 이유를 찾기 바빴지만 사실 너무 빨리 오른거 이외에는 나쁜 소식이 없었다. 다음주 미 하원에서 부양책 통과가 기대되는 만큼 시장은 그 이벤트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이다.
△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거의 1.3%에 육박하여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 2000년 이후 과거와 비교해보면 현재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금리의 상단이 낮아졌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른다면 채권의 매력이 증가해서 주식시장 유동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사이클 국채금리 임계점이 3%였다면 이번 사이클은 2%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넘어선다면 주식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이것도 장기투자자에게 중요한 일은 아니다.
△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옐런 재무장관은 여전히 대규모 부양책이 인플레이션보다 중요하다며 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재무부와 연준이 작정하고 돈을 풀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과의 패권전쟁과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등을 원할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기 보다는 강력한 정책을 통해 경제의 기본 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미국 시장에 투자를 지속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1도 관심이 없는데 언론에서 자꾸 떠들어대니 안보려고해도 보게된다. 앞으로도 관심도 없고 투자도 안 할 예정이다. 돈이 넘쳐나는 기관 투자자들이 자기들끼리 치고박고하는 판에 굳이 개인이 들어갈 이유가 있을까 싶다. 노동을 통해 벌지 않은 돈은 항상 이런 모습이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민낯이다.
△ 비자카드의 최근 주가 흐름이 탐탁치 않다.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마진이 높은 해외 결제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주식이라는 뜻이 된다. 백신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가장 먼저 크게 성장할 산업이 여행산업이기 때문이다. 비자는 주주환원도 훌륭하고 비지니스 모델도 너무 좋은 기업이다. 지금이 바로 비자카드에 장기투자를 시작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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