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나스닥 거래소에 투자하기 


4차 산업혁명관련 IT 주식 대부분 나스닥에 상장

나스닥 거래소 지난 5년간 나스닥 지수보다 1.7배 아웃퍼폼

나스닥 지수 추종 ETF QQQ보다 배당 수익율은 더 높아 (1.76% VS 0.86%)

거래 수수료외 데이터 서비스 제공 등 사업 다각화 지속 추진

주주환원 확대 예상, 비교적 안정적 투자처로 판단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익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등 소위 4차 산업혁명관련 주식 대부분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정 종목에 투자하여 시장 수익율보다 초과 수익을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 조차 시장 수익율을 이기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개별종목보다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사라고 조언했을 정도다. 나스닥에 상장된 성장성 높은 IT 관련 주식들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개별 종목이 부담스러워 나스닥 지수 ETF를 사볼까 하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나스닥 시장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나스닥 거래소(NDAQ)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나스닥 거래소(NDAQ)가 나스닥 지수보다 수익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아래는 지난 5년간 나스닥 거래소와 나스닥 지수를 비교한 차트이다. 두 지표는 거의 쌍둥이처럼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018년 1월 25일 기준 나스닥 지수는 73%의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나스닥 거래소는 약 128%의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스닥 지수에 투자한 것보다 거래소에 투자했을 때 약 1.7배 더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수 추종 ETF보다 더 높은 배당 수익율(약 1.8%)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과 배당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스닥 거래소의 수익구조를 살펴보면 약 40%는 트레이딩(마켓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한다. 즉 주가가 오르고 거래량이 늘면 그에 따라 돈을 버는 구조이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 매출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지수를 개발하고, 새로 상장하려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양질의 마켓 데이터를 만들어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등 트레이딩 외의 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4분기 회사의 실적을 보면 기존의 마켓 서비스(트레이딩) 매출액 증가보다는 그외 다른 부분에서의 매출액 증가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주들을 위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어제 발표한 18년 4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매년 평균 약 15% 이상씩 배당액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 또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은 있겠지만 이러한 주주친화 성향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서 주주환원이 뛰어난 나스닥 거래소 투자를 고민해보자.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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