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차트로 보는 S&P 500 지수 전망
2. 시장분석 2019. 3. 15. 11:02 |S&P 500 지수의 박스권 돌파 가능성 점검
S&P 500은 약 1년 3개월째 박스권 흐름 중
3월말까지 2018년 1월 고점인 2,872를 돌파할 수 있을까?
여전히 상승추세는 지속되고 있어 전고점 돌파시 내년까지 장기랠리 가능
S&P 500 지수가 작년 12월 24일 최저점 대비 거의 20% 가까이 상승하면서 다시 Bull 마켓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실 차트상으로는 2018년초부터 1년 넘게 2,586 ~ 2,872 사이의 좁은 박스권 흐름으로 보이고 있으며 작년 9월과 12월은 심리적 과매수, 과매도에 따른 일시적 박스권 이탈로 판단된다.
결국 진정한 추세 전환의 관건은 2,872를 언제쯤 돌파할 수 있는가이다. 다음주에 있을 FOMC 회의가 박스권 돌파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금리 점도표는 더욱 비둘기파적으로 변할 것으로 보이며 연준이 현재 진행중인 대차대조표 정상화 작업도 올해말로 종료할 것임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미중 무역분쟁 합의소식이 3월말~4월초에 전해진다면 1분기 실적발표전에 2,900도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주봉 차트상으로 보면 작년 12월 급락장속에서도 2009년부터 이어진 장기 추세선은 깨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속에서도 S&P 500 기업들의 이익은 꾸준히 늘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S&P 500 지수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였지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크게 3번의 추세전환 위기와 박스권 흐름이 있었는데 첫번째 시기는 2011 ~ 2012년의 남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조정, 두번째 시기는 2015 ~ 2016년의 미연준의 금리인상 시작과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조정 그리고 2018~2019년의 연준의 과도한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조정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때마다 미국은 적절한 통화완화 정책과 재정 정책 등으로 경제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서 슬기롭게 극복해왔는데 이것이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S&P 500지수가 꾸준히 우상향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위기도 잘 넘긴다면 S&P 500 지수는 향후 1년 ~ 2년간 안정적인 상승을 지속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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