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_1월 셋째주]미국주식 마감시황 - 바이든 취임과 나스닥, 애플
3. 마감시황/2021년 2021. 1. 25. 01:12 |앞서가는 주식시장, 어디까지 갈까?
정권인수 끝나자마자 나스닥 폭등
바이든 취임, 가장 좋은 점은 트위터 안봐도 된다는 점
자넷 옐런이 알려 주는 미국 경제의 미래 방향성
애플은 이미 5년전부터 자동차 시장 진출 준비 중
△ 넷플릭스의 양호한 실적발표(19일)와 바이든 정부로의 안정된 정권이양(20일)이 완료되자마자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 주가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는 단숨에 4%넘는 폭등을 하였다. 올해 주식시장이 개장한지 1달도 채 되지 않아 나스닥은 벌써 연간으로 5%를 상승하였다. 지나치게 앞서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다음주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페이스북의 실적이 잘 나와도 높은 가격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다음주는 투자자 입장에서 쉬어가는 주간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 바이든 정부가 지난 20일 공식 출범하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큰 차이점은 트윗 통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정부시절 월가의 수많은 펀드매니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말 한마디에 밤잠 설치는 일은 없어진 것이다. 주식시장이 정상적인 시장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안도감이 시장 상승의 밑바침이 되었으며 왜 미국의 지식층이나 월가가 트럼프를 싫어했는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자넷옐런 미 재무장관이 상원 청문회에서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장기간 저금리 탓에 빚이 늘고 있지만 이로인한 이자비용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어 지금 행동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더 큰 투자라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경기 부양(재정확대) 필요
- 세금인상(법인세, 소득세)은 코로나 극복 후 충분히 논의
- 중국의 불법 보조금 지급, 지적재산권 도용, 인권 유린은 미국에 위협
- 강달러 추구하지 않아, 환율은 시장이 정하는 것
- 비트코인(가상화폐) 테러리스트 등에 불법자금으로 사용 위험
투자에 인사이트가 되길 바란다.
△ 요즘 애플의 전기차 진출이 핫한 이슈다.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은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이미 5년전 CIO가 한 컨퍼런스에서 밝힌 것처럼(아래 기사참조) 이미 예전부터 예견되어왔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애플은 직접 자동차를 생산할지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하는 라이센싱 방식으로 참여할지 명확한 결정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 기술과 시장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것은 애플은 하드웨어에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고 다시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신을 준비중이라는 점이다.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기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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