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도 상승할까? 


S&P 500 3주 연속 상승 

중국의 미국 농산물 관세부과 취소로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 높아져 

다음주 미국 FOMC 미팅 전후로 증시 조정 가능성

유럽중앙은행 예금금리 인하, 양적완화 재개 결정

헬스케어 대장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관심필요


△ 중국 상무부의 대두, 돼지고기 등 미국 농산물에 대한 관세부과 취소 및 미국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20% → 25%) 연기 등에 힘입어 미국 주요 지수는 3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0월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이 잇따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주식시장에 온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다음주 예정된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으로 소폭 조정이 예상되므로 아직 포트폴리오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이번 조정을 주식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금주 섹터별 수익율을 살펴보면 지난주와 같이 그동안 부진했던 금융, 에너지, 소재 섹터가 큰폭 상승한 반면 IT, 부동산, 필수소비재 섹터가 하락하면서 전형적인 섹터 로테이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9월 한달동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 유럽중앙은행이 예금금리를 추가로 인하(-0.4% → -0.5%)하였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월 약 200억유로에 달하는 채권매입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2016년 3월 이후 약 3년 6개월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하였고 작년말 중단했던 채권매입도 재개하기로 결정한만큼 다시 시장의 유동성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는 유동성+심리라는 점에서 전세계 증시 상승의 단초가 마련되었다.  



△ 미국 헬스케어 대장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주가가 올해 내내 부진하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한 대다수 후보들이 미국의 약가 및 진료비 등 의료비 인하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미국내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민간 의료보험 회사로 그동안 매년 두자릿수 매출, 이익 성장으로 다우지수내 비자카드와 더불어 가장 주가 상승율이 높은 회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올해는 민주당의 좌파적인 정책의 영향으로 배당금 인상 및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대비 크게 언더퍼폼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절호의 매수 기회이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민주당의 급진적인 정책은 실현가능성이 거의 0%라고 이야기 한다. 정부지출이 너무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헬스케어 대장주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지금의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생각된다.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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