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9~!! 


2019년 마지막주 보합 마감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에 큰 폭 상승

미군의 이란 민병대 공습 소식에 상승폭 반납 

전쟁 위험 증가하자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급등

시중 유동성 주식으로 몰릴 가능성  

이번주 관심종목 - 스퀘어 


△ 2019년 마지막주 미국 증시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에 큰 폭 상승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었으나 갑작스런 미군의 이란 민병대 공습 소식에 보합 마감하였다. 시장이 과열양상으로 치닫던 상황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조정의 핑계가 생겼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될 13일까지 횡보 조정이 예상된다. 평소에 관심있던 종목이 이번 조정장에서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 이번주 특징 섹터는 이란 공습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방위산업 종목이 속해있는 산업재 섹터가 가장 좋은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전반적으로 특징없는 흐름이 이어졌다. 



△ 미군의 갑작스러운 이란 공습 소식에 중동에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였다. 이번 조정은 적어도 다음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에서 밝힌바와 같이 미국이 전면전을 벌일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이번 조정은 그동안의 상승 열기를 좀 식혀가는 가벼운 조정이 될 것 같다. 



△ 전쟁 위험이 고조되자 방위산업 섹터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공격용 드론 최강자인 노스롭 그루만이 급등하였다. 노스롭 그루만은 필자도 2020년 Top pick으로 꼽았던 종목으로 미래 전쟁에 필요한 로봇, 드론 등에 가장 기술력이 앞서있는 기업이다. 장기적으로도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 가능성은 자금의 순환 측면에서도 예측가능하다. 금융위기 이후 지난 10년간 채권에 투자된 금액이 지나치게 많고 위험회피를 위해 주식을 팔고 떠난 자금이 역대 최대치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많은 기관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조정을 기다리면서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고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동결한다면 주가 상승을 견디지 못한 대기 자금이 갑자기 주식시장으로 뛰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올해 급락장보다는 버블이 생길 가능성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 미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 1위 기업인 스퀘어에 관심이 필요하다. 여전히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 가능성에 주가가 지난 8월 이후 지루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다시 성장성에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난 연말 쇼핑시즌 미국 소비자들의 왕성한 소비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스퀘어의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 관심을 갖을만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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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이 주가 추가 상승 결정할 듯   


S&P 500, 나스닥 상승 지속 

미 연말 쇼핑시즌 소매판매액 전년대비 3.4% 증가 

온라인이 전체 소매판매의 15% 차지로 역대 최대 기록

지난 12개월간 가장 많이 오른 TOP 3 

반도체 노광장비 독점기업 ASML에 관심 필요 


△ 크리스마스 연휴 및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미국 주요 3대 지수도 평소보다 큰 변동성 없이 소폭 상승하며 마감하였다. 작년 이맘때 큰 폭 하락 후 다시 큰 폭 반등했던 변동성을 경험한 투자자라면 올해 크리스마스 주식시장은 매우 평온했다고 느꼇을 것이다. 이제 올해도 2거래일이 남은 가운데 현재 지수대에서 큰 상승이나 하락없이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1월 중순부터 시작될 기업들의 4분기 실적으로 옮겨지고 있다.  


 

△ 섹터별로도 큰 특징은 없는 한주였다. 여전히 IT 업종이 강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 증가 소식에 힘입어 아마존이 급등하면서 임의소비재 섹터가 강했던 한주였다. 



△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은 보통 11월 말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를 의미하는데 마스터 카드가 발표한 올해 연말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용시장의 탄탄함이 미국 소비를 이끌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온라인 소매판매는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쇼핑의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이 숫자로 확인되었다. 덕분에 오프라인 매장이 올해만 9,000곳 넘게 폐업하는 등 전통적인 시장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이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하겠다. 


 

△ 올해 11월 기준 S&P 500 기업 중 지난 12개월간 가장 많이 오른 주식 3개는 AMD, 타겟, 램리서치로 조사되었다. 특히 AMD는 지난 1년간 주가가 2배 이상 오르면서 인텔과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AMD는 작은 기업으로 변동성이 커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타겟은 미국의 소매판매 업체로 중저가 라인업에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어 올해 실적이 급등하며 주가가 상승하였다. 또한 1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주주환원도 적극적이어서 향후에도 주가 전망이 밝다고 생각된다. 램리서치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회사로 올해 반도체 섹터가 전반적으로 매우 강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 이번주 소개할 기업은 반도체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네델란드 기업 ASML이다. 이 기업은 우리나라 경제 방송 등에도 자주 소개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ASML이 생산하는 반도체 노광 장비는 빛을 이용해 미세한 전자회로를 반도체 웨이퍼(Wafer)에 그려 넣어준다. 따라서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노광 장비가 쏘는 빛의 파장도 짧아져야 한다. 반도체는 공정이 미세할수록 칩 크기와 전력 소모가 줄고,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집적회로를 넣을 수 있는 만큼 성능도 개선된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극자외선 노광장비는 7나노 이하의 공정을 구현하려면 필수적이어서 전세계 반도체 회사들이 서로 먼저 달라고 경쟁할 정도이다. 향후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동시에 중국 등과 경쟁심화로 선뜻 투자가 망설여지는 투자자라면 ASML을 고려해보기 바란다. 당분간 이 회사의 장비는 대안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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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에 대한 맹신은 금물 


미국 주식시장 또 상승마감 

올해 S&P 500지수 상승율 30% 육박 

조정없는 상승 없어

2020년 전망에 대한 통계와 웰스파고의 경고 

보잉, 미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기대 


△ 금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다시 큰 폭 상승마감하였다. 도무지 악재가 보이지 않는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하원의 탄핵안 통과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하였다.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라 미국 주식에 대한 낙관론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필자도 장기적 관점에서 그리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고 하기 전까지는 단기적 관점에서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강력 매수 입장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올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떤 트리거로 인해 조정이 올지는 모른다. 다만 조정 없이는 더 큰 상승이 나올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 조정을 이용해 매수기회로 삼길 권한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FEDEX와 737 MAX의 생산중단을 결정한 보잉이 속한 산업재 섹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섹터가 1% 이상 상승하였다. 현재로서는 떨어질만한 이유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 언제 조정이 와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 역대 S&P 500지수가 20% 이상 상승한 해의 다음해 상승율의 평균은 약 11.2%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하였다. 물론 이것은 평균적인 수치이지 실제로 그 다음해에 하락한 해도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하지만 내년도 금리는 동결된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경제에 올인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상승확율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 웰스파고에서 최근 월가의 내년도 낙관적인 증시 전망에 찬물을 끼얹는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0년 약 10%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증시는 기업 이익에 비해 너무 많이 올라왔다는 점을 조정의 이유로 들고 있다. 시장의 여러가지 지표가 조정이 임박했다고 가리키고 있다. 지금은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는 것 같다. 



△ 보잉이 주력항공기인 737맥스에 대한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고 배당금도 동결하였다. 보잉 항공기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주력 항공기의 생산 중단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보잉의 재무상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보잉의 재무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보잉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에서 돈을 벌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은 미래 보잉의 새로운 먹거리이다. 스페이스 X와 함께 개발한 스타라이너는 우주 정거장에 승무원을 실어 나르는 우주선이다. 지금은 아직 테스트 단계이지만 멀지않은 미래에 많은 사람을 우주로 인도할 우주선이 될 것이다. 보잉의 주가가 어디까지 하락할지 알 수 없지만 보잉의 기술력은 이번 위기를 충분히 극복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잉에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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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선은 2020년을 향해 


미중 1차 무역협상 타결로 지수 상승 

연준의 유동성 + 무역 불확실성 해소 = 어떤 결과가 나올까?  

2010년대 S&P 500지수 얼마 안올라 

장기 차트상 13년간 횡보 후 2013년부터 대세 상승 중

어도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실적으로 신고가  

Barrons 추천 10개 종목 (2020년)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미중간 1차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이미 언론을 통해 수차례 노출된 뉴스라서 생각보다 시장에 큰 변동성은 야기하지 않았다. 다만 장기적으로 연준이 풀어놓은 풍부한 유동성에 무역과 관련된 불확실성마저 사라진다면 내년 시장은 생각보다 매우 강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따라서 지금 수익이 조금 생겼다고 흥분하지 말고 내년 대선전까지 차분하게 홀딩하는 것이 수익율 극대화에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기술업종이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적이 작년에 비해 좋지 못한데도 올해 최고의 수익율을 기록하는 것을 보면 미래에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은 IT밖에 없는 것 같다. 



△ 이제 2010년대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곧 2020년대 새로운 10년이 열린다. 지난 10년간 S&P 500은 얼마나 상승했을까? 아래 표를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S&P 500은 그렇게 많이 상승하지 않았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와 비교하면 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임에도 주가 상승율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그만큼 저성장 시대에 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80~90년대 만들어진 버블이 (플라자합의) 00년대 인터넷 혁명을 만나 터졌듯이 이제 새로운 버블이 만들어질 또다른 10년이 다가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 많은 사람들이 지난 10년간 S&P 500이 너무 많이 올랐다고 말한다. 물론 나는 여기에 1%도 동의하지 않는다. 미국 주식시장이 오른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S&P 500 기업들의 Total return이 꾸준이 4% ~ 6%대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에도 이정도 주주환원을 유지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당연히 미래에 대한 기대로 주가는 더욱 올라가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게 된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믿음을 주는 기업이 미국시장에 가장 많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장기 차트상으로봐도 현재 S&P 500은 많이 오르지 않았다. S&P 500지수가 1,500선에 처음 다가선 시점이 1999년 말이다. 그리고 이 저항선을 뚫고 올라간 시점이 2013년 초다. 약 13년간 미국 주가 지수는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 지금이 대세상승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00년 1월에 주가지수에 투자한 사람은 20년이 지나서야 겨우(?) 100% 조금 넘는 수익을 달성했을 뿐이다. Kospi 지수도 이정도 수익율은 달성했을 것이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은 지나친 나만의 착각일까? 



△ 2020년 관심종목으로 소개한 어도비가 지난 목요일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하였다. 어도비가 아무리 실적이 잘 나왔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예상 EPS대비 PER이 50이 넘는데 이토록 계속 상승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결국 이 회사의 주력 시장이 성장성이 높고 그 시장에서 이 회사의 경쟁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어도비의 주력 제품은 영화나 동영상 편집관련 소프트웨어이고 이 분야는 유튜브의 등장과 함께 앞으로 더욱 커질 수 밖에 없고 그 시장에서 어도비는 대체 불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데도 PER이 높다고 안살것인지 묻고 싶다. 그럼 뭘 사려고?  



△ 미국의 유료 경제지 Barrons에서 2020년 주목할만한 주식 Top 10을 발표하였다. 아래 기사내용 일부를 발췌하였으니 투자에 참고하기 바란다. 아래 종목에 대한 설명은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른 글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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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합의에 울고 웃는 시장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합의 연기" 발언에 뉴욕증시 급락 

그러나 역대 최저 실업율에 급반등 

미국 주요 IB S&P 500 내년도 전망은 다소 보수적 

마스터카드 - 진짜 가치 성장주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주초반 미중 무역합의는 정해진 시한이 없으며 내년 대선 이후로 연기하는 것도 괜찮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급락출발했다가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일자리 및 실업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반등하여 전주대비 보합 마감하였다. 예전에 비해 영향력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면 여전히 미중 무역합의 관련 뉴스에 시장이 출렁거릴 수 있음을 보여준 한 주였다. 



△ 섹터별로는 미중 무역합의 연기 가능성에 산업재 섹터가 가장 많이 하락한 것 빼고는 특별히 언급할만한 특징은 없었다. 



△ 이번주 가장 큰 이슈라면 단연 미중 무역합의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차 영국에 방문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관련 정해진 시한은 없으며 오히려 내년 대선 이후에 합의하는 것이 미국에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중국을 압박하였다. 자신의 재선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은 합의를 하느니 차라리 대선 이후에 좋은 합의를 하겠다는 뜻으로 중국에 시간 끈다고 좋을 것 없다는 경고성 메세지를 날린 것이다. 미중 무역합의를 거의 기정사실화 하고 있던 주식시장에는 당연히 큰 악재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도의 협상전략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합의는 다소 늦어질 수는 있지만 합의는 될 것이다. 중국의 내부 상황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뉴스에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이다. 



△ 미중 무역합의 관련 부정적 뉴스로 큰 조정이 예상되던 시점에 예상치 못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와 실업율 관련 뉴스였다. 지난달 신규 일자리는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266,000개가 만들어졌으며 실업율 또한 지난 50년만에 최저치인 3.5%로 떨어지면서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폭제가 되었다. 미국의 내수 경기가 얼마나 좋은지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경기가 좋은데 연준은 금리를 낮췄고 미니 양적완화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어떻게 주가가 떨어질 수 있을까? 



△ 미국의 주요 IB들이 예상하는 내년도 S&P 500 예상지수가 발표되었다. 최고치는 크레딧 스위스가 발표한 3,425이고 최저치는 모건스탠리, UBS가 발표한 3,000이다. 현재 지수에서 최대 10% 정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예측인데 이 수치데로라면 내년도 증시는 생각보다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 훨씬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에 참고하기 바란다. 



△ 미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마스터카드가 배당금 인상 및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마스터 카드는 매년 이맘때쯤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확정해 발표하는데 주가가 항상 오름에도 불구하고 매년 3% 정도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주 + 배당) 올해도 주가가 40%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자사주 매입 규모를 15억달러 늘리고 배당을 21% 올려서 다시 총 주주환원율을 3% 근처에 가져다 놓았다. 이렇게 매년 이익과 매출이 성장하고 그만큼 주주에게 돌려주는 성장주이자 가치주가 바로 마스터카드이다. 특히 애플과 협력해 발급한 애플카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큰 상승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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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는 짧게, 호재는 길게 


미국 증시 연일 신고가 경신 

트럼프 홍콩 인권법 승인으로 막판 일부 조정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강해 

루이비통 티파니 인수로 중국 보석시장 겨냥 

보잉 737맥스 이슈로 주가 제자리, 지금이 기회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다시한번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트럼프의 홍콩 인권법 서명이후 다소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금 시장이 얼마나 견고한지 알 수 있는 한 주였다. 나스닥 지수는 연간 기준 30%를 돌파하면서 기술주가 여전히 시장의 주도주임을 과시하였고 다우 역시 20%를 돌파하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절묘한 타이밍의 조정이후 시장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넷째주까지 상승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 섹터별로는 큰 특이점이 없는 한주였다. 전반적으로 모두 양호한 가운데 임의소비재 섹터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 트럼프가 홍콩 인권법에 서명하면서 큰 조정이 올거라며 호들갑을 떠는 일부 전문가와 언론이 있는데 이는 여실히 빗나갔다. 홍콩 인권법의 내용을 보면 사실 중국을 겨냥한 것은 별로 없다. 중국이 홍콩에 어떤 나쁜 영향력을 미친다고 해도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홍콩이다. 중국이 아니다. 중국에서 반발하는 것은 가만히 있으면 체면이 안서니 한마디 한 것일뿐 바뀌는 것은 없다. 그만큼 시장에 조정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점만 확인해 준 꼴이다. 아직 주식시장은 갈 길이 멀다.   



△ 프랑스 루이비통 그룹이 미국의 명품 보석 업체 티파니 인수에 성공했다. 최초 제안을 했던 10월만 해도 인수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양사 모두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중국시장은 세계 1위의 명품 소비시장이며 보석 소비 시장이다. 현재 거의 유일한 성장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 시장을 향한 세계 명품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루이비통의 약점이었던 보석류의 포트폴리오를 보완해줄 좋은 인수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시장의 역동성이 미국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 원동력이다. 



△ 미국 주식시장이 너무 올라 선듯 매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보잉을 고려해보기 바란다. 보잉은 미국 우주항공방위 산업분야에서 사실상 독보적 선두업체이다. 최근 737맥스 문제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본다면 지금의 주가하락은 장기투자자에게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737맥스의 인도문제만 해결된다면 현금흐름이 다시 좋아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막강한 주주환원을 기반으로 강력한 주가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보잉에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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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조정 타이밍 


S&P 500 6주 연속 상승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감속 불안감도 여전

미국 증권업 2,3위 찰스슈왑과 TD어메리트레이드 합병 발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발표 

홈디포 부진한 실적발표 및 가이던스에 주가 급락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주까지 이어진 6주 연속 상승을 마감하였다. 홍콩 인권법이 미국 상하원을 통과하면서 미국과 중국간 무역합의가 어려워질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미중 무역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발언에 소폭 상승하기도 하였다. 시기상으로보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및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적당한 시기에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초까지 조정이 이어진다면 절호의 매수 기회이다. 



△ 섹터별 수익율은 큰 특징이 없는 흐름이 이어졌다. 헬스케어 섹터외에는 크게 상승 또는 하락한 업종이 없는 다소 밋밋한 시장이었다. 



△ 미국 증권업 2위 업체인 찰스슈왑이 3위인 TD아메리트레이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회사 주가가 모두 큰 폭 상승하였다. 반면 4위 업체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은 해당 소식에 주가가 9%넘게 빠지며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사실 증권업계의 합종연횡은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는데 몇개월전 미국내 대형 증권회사들이 모두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를 발표한 영향 때문이다. 더이상 미국에서 매매 수수료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이자수익, 광고수익, 자산운영수익 등을 극대화해야하기 때문이다. 4위인 이트레이드 파이낸셜 역시 향후 강력한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금의 주가 하락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참고로 자산기준 1위증권사는 피델리티이다. 



△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표하였다. 미국에서는 모든 자동차 판매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아 출시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차종이다. 발표후 엘런머스크는 인터뷰를 통해 사전예약이 146,000대에 달한다고 밝혀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보인다. 다만 사이버 트럭의 인도 시점이 2021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장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 테슬라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데 기대감만으로 시가총액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엘런머스크가 그동안 보여준 혁신성은 충분히 훌륭하지만 과연 테슬라가 그 혁신성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주식시장은 역사를 통해 기대감만으로 높은 주가가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테슬라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미국의 NO 1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가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와 2020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주가가 급락하였다. 물론 여전히 올해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이긴 하지만 단기간 10% 정도 주가가 급락하면서 매력적인 진입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홈디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영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북미 내수주이다. 인구 5억명의 주택시장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오른 주식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노후준비용으로 사모으기 좋은 주식이다. 강력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 인상으로 주주환원에 훌륭한 홈디포에 장기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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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6주 연속 상승, 지난 2년내 가장 긴 랠리

래리커들로 "무역협상 거의 합의" 발언에 추가상승 

제롬파월 연준의장 당분간 금리 동결 시사 

트럼프 대통령 병원 의료비 부과 투명성 강화 발언에 헬스케어 섹터 급등 

내년말까지 S&P 500 3,730~3,800선 예상 


△ 미국 증시가 연말 랠리를 진행하고 있다. 6주 연속 상승인데 신고가 영역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연속 상승한 것은 2년내 처음이다. 래리커들로 미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의 무역협상관련 낙관적인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병원비 투명성 강화 발언으로 헬스케어 섹터가 급등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의 금리 정책이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다시 한 번 꽤 오랬동안 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절대 팔면 안되는 시기이다. 오히려 조금 조정이 온다면 주식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소외받았던 헬스케어 섹터가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헬스케어 비용 투명화 발언에 대형 제약, 보험 회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섹터가 이번주 잠시 쉬고 있는데 다음주 조정이 온다면 금융섹터를 공략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이 거의 합의 단계에 있지만 아직 서명할 준비는 안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입과 관련해 합의서에 명기하는 문제로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이부분 때문에 양국 정상회담이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1차 합의는 시간문제로 보이고 발표 타이밍을 재고 있는 느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드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언제가 가장 좋은 타이밍일까? 다만 합의발표 이후 단기 조정은 각오해야 한다. 



△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미중 무역분쟁 악화나 급격한 인플레이션 발생 등이 없다면 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다시 한 번 주식 시장 참여자들을 안심시켰다. 사실 이 부분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랠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금리가 더 내려가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생기면서 채권시장으로 쏠렸던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현재 주식시장이 조금씩 조금씩 오르는 이유는 현금을 대거 보유한 기관투자자들이 최대한 천천히 주식을 사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천천히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앞으로 더 올라갈 여력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Medicare for all" 정책에 대항하여 헬스케어 비용 투명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덕분에 미국 최대 의료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주가가 5% 넘게 폭등하였다. 미국 의료비가 높은 이유는 보험료나 약가가 높기 때문이 아니다. 병원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여려 요인이 있겠지만 지난 수십년간 의료 소송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병원에서는 Risk 감수에 따른 예비비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술비용 등이 말도 안되게 높게 나오는 것이다. 만약 헬스케어 비용의 항목별 비용이 모두 공개된다면 폭리를 취하기 어려워지고 보험회사들은 적정 보험료 부과 및 비용 지불이 가능해지므로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소외받던 헬스케어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S&P 500 지수가 연일 상승하면서 많은 분들이 지금 사도 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가끔은 과거를 반추하여 미래를 예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지금의 상황은 2015년~2016년초와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때도 중국발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덮치며 주식시장이 꽤 오랜기간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와 금리인하,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 힘입어 주식시장은 2016년 초를 바닥으로 2018년 1월까지 약 55% 상승하는 중기 랠리를 진행하였다. 이번 랠리의 시작도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극에 달했던 작년 연말 S&P 500지수가 2,400까지 떨어졌던 것을 바닥으로 이후 미중 무역협상 진전,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등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16~18년 상승율과 비슷하게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그 때의 수익율 55%를 적용하면 S&P 500 지수는 2,400에서 내년말 3,7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금은 적극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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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올라가야 멀리 간다. 


S&P 500 지수 5주 연속 상승 

3분기 어닝시즌 마무리, 76% 기업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 기대감 여전 

퀄컴 양호한 실적과 내년 5G 성장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 돌파  


△ 금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맞물리며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였다. 중국 상무부에서 미국이 단계적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시장을 들뜨게 하였지만 곧바로 미국측에서 부인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였다. 향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번 협상이 완전히 파기되지만 않는다면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 같다.  



△ 금주 섹터별 수익율은 참 드라마틱 했다. 올해 최고의 수익율을 보였던 부동산 섹터가 크게 하락하고 경기침체 우려감에 그동안 좋지 못했던 금융섹터가 지난 몇주째 지속 상승하고 있다. 주식은 심리게임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지난 몇 달간 해당 섹터의 기업들은 바뀐 것이 없는데 주가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의해 크게 움직였다. 이런 모습을 보면 꼭 도박판을 보는 것 같다. 



△ 3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기업 중 76%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였다. 필수소비재(91%), IT(89%), 헬스케어(8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77%) 등 4개 섹터는 시장 평균보다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다. 이 데이터를 보면 향후 시장의 주도주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시장 심리에 영향을 받지만 중기적으로는 결국 실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 중국 상무부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협상 완료에 따라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시장에 대형 호재이지만 바로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부인하면서 유야무야 되고 말았다. 물론 이것이 협상 막바지에 좀 더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한 양측의 기싸움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에도 관세철폐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보이는게 사실이다. 미국이 원하는 금융시장 개방, 환율 개입 최소화,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서 중국이 대폭 양보했다면 관세를 물릴 명분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뉴스에 대한 반응을 보면 확실히 예전보다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더 강해졌다는 생각이다. 이제 왠만한 뉴스는 S&P 500 지수의 상승을 막기 어려울 것 같다. 



△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애플과의 특허분쟁 등으로 최악의 주가 폭락을 기록했던 퀄컴이 올해들어 60%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애플과의 특허분쟁 마무리에 급등했던 퀄컴이 지난 수요일 양호한 3분기 실적발표와 내년도 5G 시장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하였다. 퀄컴은 통신관련 수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고 여전히 모바일 AP의 최강자라는 점에서 내년까지 주가가 계속 좋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2000년 IT 버블당시 최고가를 돌파하여 신고가 영영이기 때문에 주가 상단이 열려있다. 투자에 관심이 필요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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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을 즐기되 조정을 대비하자 


연준금리인하와 양호한 경제지표로 미국증시 사상 최고가 행진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로 지수 상승 이끌어 

연준 세번째 금리인하 단행, 당분간 유지할 듯 

버크셔 해서웨이 현금보유액 최대 돌파, 상승파동 시작 가능성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세번째 금리인하와 예상을 뛰어 넘는 신규고용지표(128,000건), 3분기 안정적인 GDP 성장율(1.9%),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였다. 지수의 상단이 열렸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기술적 분석이 의미 없는 시장이 되었다. 어디까지 올라갈지 알 수 없으나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보다 양호하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반드시 조정은 오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 필요는 없지만 추가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금을 보유하다가 2~3% 정도 조정이 왔을 때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내년에도 약 10% 정도의 지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최대한 주식을 저가에 매수한다면 내년초 ~ 대선전까지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 섹터별 수익을 살펴보면 그동안 지수대비 상승이 저조했던 헬스케어 섹터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덕분에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였고 애플의 선전에 힘입은 IT섹터가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 섹터가 상승하였지만 부동산 섹터와 에너지 섹터는 하락 마감하였다. 



△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P 500 지수의 상승을 사실상 홀로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은 지난해와 올해초까지만 해도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실적이 감소하며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비관적인 시각이 팽배해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 이후 최고 히트작으로 불리는 에어팟을 비롯하여 애플왓치, 아이패드 등 웨어러블 제품과 애플뮤직, 애플케어, 애플페이 등의 서비스 매출이 급증하며 전년동기대비 3%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11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애플 TV, 애플 카드, 애플 게임 등이 런칭할 다음 분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분위기이다. 애플은 아이폰 → 아이패드 → 애플뮤직 → 애플왓치, 에어팟 → 애플 TV & 서비스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IOS 기반의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여기에 압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더해지며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미국 주식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을 보유하고 있다면 절대 홀딩이다. 



△ 연준이 양호한 경제지표와 높은 주가 수준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금리를 인하하였다. 다만 향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시사하지 않아 당분간 현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것은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바데로 금리인상 역시 분명한 인플레이션 신호가 있기 전에는 고려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도 연준은 특별한 사건이 (예를들면 미중 무역협상 결렬과 같은) 없다면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애플의 최대주주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실적을 발표하였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약 14% 늘어났고 현금은 역대 최대 수준인 1,280억 달러로 증가했다. 보유 종목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애플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약 5.7% 주가가 상승하여 S&P 500지수의 22%에 한참 못미치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에 인색한 부분과 보유 자산이 대부분 상장주식으로 시세에 영향이 크다는 점 등이 주가의 상승을 막는 주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버크셔는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어 최근 금융주의 주가 상승덕에 올해 자산 평가액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년간 $220 ~ $190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에너지도 충분히 모인 상태여서 연말까지 지수대비 아웃퍼폼하며 수익율 GAP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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