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준비하는 연말 


3대 지수 모두 보합 마감 

트럼프 대통령 부양책 증액 요구, 공화당 거절

내년도 증시 8% ~ 22% 상승 전망 

SPY, 2022년까지 $500 도달할 것 


△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산 시장은 반등했고 이제는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 거의 모든 상품이 사상 최고치에 머무르고 있다. 그동안 투자를 꽤(?) 오랬동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만큼 대응에 어렴움을 겪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연말가지 큰 악재나 호재도 없는 시장은 지금 지수 수준에서 마무리가 예상되고 1월 한차례 큰 상승이 있은 후 조정기를 갖을 것 같다. 



△ 어렵게 통과된 미국 부양책을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 몽니를 부리고 있다. 1인당 $600 수준의 재난 지원금을 $2,000수준으로 인상하자는 제안인데 민주당은 찬성한 반면 공화당은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큰 변동은 없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퇴임이후에도 공화당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차기 대선에 재도전하려는 의도인 것 같지만 트럼프가 다시 대선에 나올일은 아마도 없을 것 같다. 이번 부양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다시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 CNBC에서 월가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S&P 500 지수의 상승은 대략 8%~22%로 예상되었다. 지수로 보면 4,000~4,400선 내외인데 올해보다는 살짝 못미치거나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S&P 500의 과거 5년 평균이 14%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이정도 수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인 내년 S&P 500 목표치는 4,300이다. 



△ 지금 사야될 딱 하나의 종목을 고르라면 단연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이다. 현재 $369수준인 이 ETF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2022년까지 $500에 도달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대비 30%가 넘는 수익율인데 미국 주식시장의 안전성을 생각하면 과연 이만한 수익율을 거둘 수 있는 투자 상품이 지구상에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연말이 가기전에 SPY 한 주를 사는 것은 어떨까?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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