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주] 미국주식 마감시황 - 아듀 2020!
3. 마감시황/2020년 2021. 1. 2. 03:25 |
2020년 끝이 아닌 시작
2020년 S&P 500 16.3% 상승
팬데믹 속에서도 값진 성과
연말특집 : 에드워드 존스가 전망하는 2021년 미국주식
△ 전례없던 팬데믹과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으로 다이내믹했던 주식 시장도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1년을 앞두고 있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연간 43%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율이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던 것처럼 이번 팬데믹 역시 미국 산업과 금융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과 모바일로의 전환이 10년 정도 앞당겨진 느낌이다. 팬데믹이 끝나면 사람들은 보다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레스토랑도 가겠지만 디지털과 모바일이라는 양대 축은 변함없이 더 빠르게 발전할 것 같다. 내년에도 투자를 멈추지 말고 단순히 몇 %의 수익율 보다는 투자금액을 키워간다는 마음으로 좋은 기업의 주주로 남아있는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이번주는 특별한 소식이 없어 미국 에드워드 존스사의 '2021년 주식시장 전망'으로 주간마감시황을 갈음하려 한다. 연말연초를 잘 보내시면서 그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내년도 주식시장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1년 주요 전망>
올해 주식시장은 약 15%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만족할만한 수치이지만 돌이켜보면 여기 도달하기까지는 매우 험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500이 15%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은 지난 10년 중 5년이었으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유행하고 기록적인 경기침체와 역사적인 미국 대선이 포함된 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있는 기록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일 때 침착함을 유지할 것
- 확고한 투자 전략과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 주식 시장의 미래 지향적 성격
2021년에 대한 우리의 몇 가지 주요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경제는 백신 접종 후의 단계로 전환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COVID-19의 확산을 늦추는 조치가 지연되면서 새해까지 팬데믹의 연장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백신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되어 소비, 일, 여가 및 여행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2021년이 앞으로 수년간의 경제 확장을 시작할 첫 해이며 백신의 광범위한 보급이 미국 경제의 새로운 정상을 향한 진전을 촉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및 신정부의 재정 부양책은 이러한 경제를 지원할 것입니다.
2. 실업률은 계속 감소하여 소비 회복을 지원할 것입니다.
노동 시장의 추가 개선은 2021년에 지속적인 회복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2021년 실업률이 전염병 이전의 3.5%로 돌아가기는 어렵겠지만 경제가 서서히 재개되면서 노동 시장은 계속 회복될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내 가정이 더 많은 일자리를 얻고 자산 건전성이 (현재의 개인 저축률이 역사적 평균의 두 배 포함)유지됨에 따라 가계 지출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믿습니다.
3. 강세장은 다리를 지나 더 넓은 어깨로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주식 강세장이 경기 개선, 저금리 및 기업 이익이 2021년 말까지 전염병 전의 정점으로 회복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 입어 튼튼한 다리 부근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하반기 경기 재개가 가속화됨에 따라 경기 회복주, 소형주, 미국외 글로벌 주식 등 경제에 민감한 투자로 랠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연준은 경제가 개선되더라도 정책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연준이 최소한 향후 2년 동안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1년 COVID-19 백신이 활동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연말까지 경제와 노동 시장은 여전히 상당한 부진을 겪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연준은 조기 긴축 정책 및 연준이 자산 구매 프로그램의 속도를 낮출 것이라고 발표 한 후 국채 수익률이 급증했던 2013 년 '테이퍼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인플레이션이 상승함에 따라 장기 금리는 완만하게 상승할 것입니다.
연준의 지속적인 부양책하에 단기 금리는 고정되어 있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반등하면 인플레이션이 소폭 강해져 장기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급격히 상승할 것 같지는 않지만, 연준의 대차 대조표가 부풀어 오르고 특별한 통화 부양책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다면 확실히 장기적으로는 제품 가격 상승을 수반할 것입니다. 소비자 물가의 급등 가능성은 여전히 적지만 원자재 시장 위험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6. 세계 경제는 회복되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동성의 원인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글로벌 경제가 새로운 확장 사이클의 초기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글로벌 GDP가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미중 관계가 주식시장에 주요 이슈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2018년과 19년처럼 심각해질 것 같지는 않지만 무역과 지정학적 긴장이 올해 가끔 시장 불안 요소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투자자를 위한 제언>
* 예산 검토를 포함하여 2021년 이후의 재정 목표를 재검토하십시오. 우선 순위에는 비상금 보충, 부채 상환 또는 재정 목표를 위한 저축 증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자산군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가 적절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십시요.
*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 수익율을 설정하십시오. 투자 성과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유지하고 장기 목표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여 2021년 이후를 준비하십시요.
주식투자는 위험관리가 전부입니다. 제 블로글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나은 미래 준비를 위해 작지만 조금의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모두 건승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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