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8] 미국주식 마감시황 - 페이스북, 레이달리오
3. 마감시황/2019년 2019. 1. 9. 09:08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상승마감
금일 미국 3대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이 당초 2일에서 3일로 연장된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일반적으로 협상 연장은 상당부분 합의에 이르렀다는 뜻이어서 시장이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큰 것 같다. 사실 조금 걱정이다. 왠지 김칫국을 먼저 마시는 것 아닌지...합의를 했다고 해도 1차 합의 정도에 지나지 않을 듯 하다. 아마도 단계적으로 세부 합의를 해나가는 큰 아웃라인을 합의하는 회담이 될 것 같다. 예를들어 1차로 미국 물품 수입 확대 2차로 서비스부문 시장개방 3차로 지적재산권 보호방안이라는 큰 틀의 무역 합의 로드맵이 발표되는 수준이 아닐까 싶다.
페이스북 - JP 모건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주가 상승
페이스북의 최근 주가흐름이 수상하다. 지난 7월 $214달러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12월 $124달러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오늘 $142달러까지 회복하였다. 개인정보 보안강화 관련 비용증가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나 시장에서는 조금씩 지나치게 주가가 떨어졌다는 의견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물론 여전히 부정적인 애널리스트도 있다.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112까지 떨어져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금일 JP모건이 페이스북의 목표주가를 $195로 상향한다는 소식에 페이스북 주가는 3.25% 급등하였다. 이것이 추세 전환의 신호일지 단순히 기술적 반등인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쇼핑 런칭, 왓츠앱의 상업성 강화, 오큘러스의 성장 등에 기대를 걸고 있고 인공지능 관련해서도 상당히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 다루도록 하겠다.
레이달리오가 보내는 포트폴리오 제안
브리지 워터 펀드를 운영하며 금융위기때도 두자리수 수익율을 올려 유명해진 미국의 레이 달리오가 투자자를 향한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그는 사람들은 주가가 올라갈 때 사고 떨어질때 판다며 주가가 언제 오르고 내릴지 알 수는 없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본능과 반대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주가가 오를때는 지금 주가가 얼마나 비싼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항상 평가하라고 이야기한다. 아래 포트폴리오를 보면 장기채권 40%, 중기채권 15%, 주식 30%로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레이달리오 역시 미국의 장기금리가 거의 다 왔고 곧 경기후퇴기에 접어들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맞을지 아닐지는 신밖에 모른다. 다만 여러분의 투자에 참조하기 바란다.
'3. 마감시황 >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110] 미국주식 마감시황 - 산업재 섹터 상대적 강세 (0) | 2019.01.11 |
---|---|
[20190109] 미국주식 마감시황 -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폭락 (0) | 2019.01.10 |
[20190107] 미국주식 마감시황 - 마이크론&셧다운 (0) | 2019.01.08 |
[20190104] 미국주식 마감시황 - 급등마감, 버크셔 해서웨이 (0) | 2019.01.05 |
[20190102] 미국주식 마감시황 - VISA 카드 외 (0) | 2019.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