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10.30(+1.07%), DOW 24,065.59 (+0.65%), Nasdaq 7023.83 (+1.71%)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충격 미비, 연준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 중국 부양 기대감   

JP 모건,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엇갈린 실적, 넷플릭스 가격인상 기대감에 6% 급등 

에드워드 라이프 사이언스(EW) 특허 합의 소식에 8% 급등



금일 주요 지수는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중국발 경기부양 기대감과 캔자스시티 중앙은행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따라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불확실성 해소로 시장이 해석한 듯 하며 해결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중국에서는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감세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또한 가장 매파적이라고 불렸던 Esther George 캔자스시티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중립금리 수준에 근접했고 목적지를 향해 인내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돌연 비둘기파적으로 변했다. 이러한 호재가 악재를 삼키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일 실적을 발표한 주요기업을 살펴보면 먼저 은행 대장주 JP 모건은 매출 268억달러로 예상치 268억 3천만달러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으나 주당 순이익이 $1.98로 월가 예상치 $2.20를 미달하면서 2%넘게 하락 출발했다가 외부 호재 덕분에 +0.73%로 마감했다. 헬스케어 대장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매출, 이익 모두 월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매출은 58억42백만달러로 예상치 58억달러를 초과하였고 EPS도 $3.28을 기록 예상치 $3.21을 넘어섰다. 주가는 3.55% 급등하였다. 



오늘 넷플릭스가 월구독료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6% 급등하였다. 대략 13~18% 올릴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와 같이 성장주가 가격을 올리면 더이상 성장주로서 매력을 갖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가격을 올리는 카드는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 이후 마지막에 수익성 확보를 하기 위한 전략인데 너무 빨리 그 카드를 꺼내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아직 구독료의 절대치가 그리 큰건 아니지만 투자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향후 구독자수 증가를 유심히 봐야 할 듯 하다. 오늘 급등 종목 중 에드워드 라이프 사이언스라는 종목이 있는데 이 종목은 심장 스탠스 시술관련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다. 이날 그동안 보스턴 사이언티픽이라는 회사와 특허분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대 급등했다. 워낙 의료장비관련 탄탄한 회사라서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루기로 하겠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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