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3대지수 하락 마감 


S&P 500 2596.26 (-0.01%), DOW 23,995.95 (-0.02%), Nasdaq 6971.48 (-0.21%)

셧다운 우려와 5일간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출발, 장중 회복 후 약보합 마감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실적시즌 시작, 실적에 따라 희비 갈릴듯 


미국 주요 증시는 최장기간 정부 셧다운에 바짝 다가서면서 하락 출발하였으나, 이내 물량을 삼키며 상승반전 소폭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검토는 하였으나 당장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이번 주말을 넘기면 사상 최장 셧다운에 돌입하는 만큼 증시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다음주 본격적인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움지이지 않고 있지만 만약 시작이 좋지 않으면 셧다운과 브렉시트 협상안 표결과 더불어 시장에 트리플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관망이 최선인 것 같다. 


다음주부터 금융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시장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듯 하며 실적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 같다. 특히 JP모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뱅크오브 아메리카, 블랙락 등의 금융주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 금융주는 IT 다음으로 주식시장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융주가 실적이 좋을 경우 시장 전반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다. 금융주외에는 넷플릭스와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실적 발표도 관심거리다. 또한 4분기 실적 자체도 중요하지만 각 회사에서 발표하는 19년 전망치가 더욱 중요하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각 회사의 전망치를 가지고 롱/숏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위에 언급한 종목들을 주위깊게 보도록 하자.


금일 시장에서는 자동차 업체 GM이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약 7% 급등하였다. 우리 자동차 회사들도 좋은 영향을 기대해 본다. 또한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의견이 나오면서 FAANG 주식 중 유일하게 4%대 상승을 기록했다. 다음주 실적발표가 기대된다. 반대로 세계최대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게임 게발사 번지가 이전에 맺은 "데스티니"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 했다는 소식에 9%가랑 폭락하였다. 작년 3분기만 해도 $80가 넘던 주식이 순식간에 40불대로 떨어지는 걸 보면 참 주식시장이 허망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블리자드가 $40이하로 떨어지면 매수기회라고 생각한다. 뉴스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최근 부동산섹터가 매우 강하다. 본 블로그에서 소개한 애플 호스피탈리티 리츠사브라 헬스케어 리츠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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