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 미국주식 마감시황 - 나스닥 10연속 상승
3. 마감시황/2019년 2019. 3. 3. 10:38 |나스닥 10주 연속 상승
다우지수는 10주 연속 상승 실패
연초이후 에너지, 산업재, IT 업종 가장 많이 올라
미중 무역분쟁 3월 중 합의 가능성↑
△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주중 한 때 소폭 하락하기도 했던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금요일 미중 무역분쟁 합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에 다우는 약보합,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상승마감했다. 나스닥의 상승세가 눈부신데 10주 연속 상승 하였다. 다우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10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오히려 이런 기록에서 벗어난 부분이 다음주에는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지난 12월 시장 패닉이후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하였는데 S&P 500지수 기준으로 2,800이 넘었기 때문에 숨고르기 장세가 조금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업종과 IT 업종이 상승하였고 부동산 소재 업종은 하락하였다.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4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55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IT 업종은 시장 전체의 주도업종답게 매주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19년도 벌써 2개월이 지났는데 현재시점기준 연초대비 업종별 수익율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시장대비 초과 수익율을 기록한 업종은 크게 에너지, IT, 산업재 업종이다. 특히 보잉, 캐터필러, UPS, 유나이티드 테크널러지 등이 속한 산업재 업종은 미중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에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시장대비 부진한 수익율을 기록한 업종은 헬스케어, 유틸리티, 소재, 필수소비재 업종이었는데 특히 헬스케어 업종의 부진은 다소 의외다.
△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연일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진짜 합의할 수 있을지 또한 어느정도 수준에서 양측이 주고 받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시장을 여기까지 끌고온 큰 모멘텀 하나가 해결됐을 때 시장이 더 상승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것은 위안화 환율관련 양국이 어떻게 합의를 했을지 여부이다. 이는 우리시장에도 중요하고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세계 경제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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