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미국주식 주간시황 - 다우, 나스닥 8주연속 상승
3. 마감시황/2019년 2019. 2. 17. 08:11 |나스닥 베어마켓 탈출
다우, 나스닥 8주 연속 상승
나스닥 12월 24일 저점대비 20.7% 상승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
금리인상, 미중무역분쟁, 셧다운 등 모든 악재가 소멸되면?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18년 4분기 포트폴리오 공개
△ 이번주도 미국 주식시장은 강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8주 연속 상승세다. 1차적인 기술적 반등(대략 S&P 500 기준 2600선)은 연준의 금리동결이 이끌었다면 그 이후 추가적인 상승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이끌고 있다. 물론 셧다운이 합의 되는 등 정치적 요소도 조금은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잊을만하면 협상이 잘되고 있다는 말을 언론에 흘린다. 짜고치는 고스톱인지 아니면 진짜 협상이 잘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이 너무 급하게 오르고 있어서 모든 악재가 소멸되었을 때 과연 현재 주가를 기업 실적이 받쳐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업종과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이 많은 산업재 업종이 가장 큰 상승을 보였다. 11개 업종 중 유틸리티 업종만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한 한 주였다.
△ 나스닥 지수가 기술적으로 다시 불(Bull)마켓(바닥대비 20% 이상 상승, 강세장을 의미)으로 진입했다. 작년 12월 24일 6192.92를 기록한 나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 7,472.41을 기록 저점대비 20.7% 상승하였다. 고점대비 20%이상 하락하여 베어(BEAR)마켓으로 진입한지 2개월만에 다시 불마켓에 진입한 것이다. 물론 적어도 1~2주 이상 현재 지수대를 유지해야 강세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작년 한 해가 변동성이 커 그에 따른 반발작용도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2018년 4분기 투자자산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다. 레드햇 등 3종목을 신규로 매수하였고, 오라클은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하였으며, GM, JP모건 등 7개 종목은 추가매수 하였다. 애플, 웰스파고 등 6개 종목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을 매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라클의 전량 매도 이외에는 보통의 펀드처럼 약간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플에 대한 추가 매수를 기대했던 시장이 약간은 실망한 듯 하다. 나의 의견으로는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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