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끌고 유동성이 밀고 


모더나 백신 개발 기대감이 경기 민감주 반등 이끌어

점점 좋아지는 실물경제 데이터, 지속가능? 

예상보다 좋았던 은행주, 하지만 주가는 재미 없어 

버크셔 해서웨이 반등이 임박한 가치주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기술주(나스닥)가 숨고르기 하는 가운데 백신 개발 기대감에 산업재, 소재 섹터 등이 반등을 이끌며 다우와 S&P 500은 상승마감하였다. 현재 미국에서는 모더나를 비롯, 화이자, 존슨앤존슨 ,길리어드 등 여러 회사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빠르면 올 연말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령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백신 개발이 쉽지는 않겠지만 역대 어떤 병도 이렇게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은 해결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섹터별로 수익율을 살펴보면 유틸리티, 헬스케어, 소재, 산업재 섹터가 이끌었던 한 주였다. 다만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던 은행주는 향후 실적 전망 불투명에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미국의 최근 소비 현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데이터가 최근 공개되었다. 아래표를 보면 레스토랑 예약건수, 여행건수, 모기지 신청 건수 등이 지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일 엄청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를 발표하고 있는 미국에서 이러한 양호한 데이터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재 주식시장이 빠지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자극적인 기사를 선호하는 언론이 주는 기울어진 정보만을 가지고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면 현재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기 어렵게 된다.   



△ 모더나의 임상 3상 착수 소식이 지난주 증시 반등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모더나의 백신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많지만, 미국 질병예방센터(CDC)에서는 모더나의 백신이 현재 개발중인 백신 중 가장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라고 인정한만큼 너무 의심스런 시각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증시는 실제 개발이 중요한게 아니고 합리적은 개발 기대가 있을 때 상승하므로 적어도 향후 몇 달간은 증시가 더 빠지지 않토록 어느정도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양호한 트레이딩(채권,주식) 수익 덕분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결국 은행주의 향후 주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종식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미 정부의 5차 부양책이 통과되어 중소기업과 가계 도산이 최소화되어야만 향후 탄력있는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은행주에 투자하고 싶은 분은 낮은 가격에 천천히 조금씩 물량을 늘려가기를 권한다. 



△ 올들어 대형주 중 가장 재미없는 주식 중 하나가 버크셔 해서웨이일 것이다. 혹자는 버크셔는 이제 끝났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버크셔는 애플의 최대주주이며, 보험사, 에너지, 철도회사 등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보유 현금만 130조가 넘는 최고의 기업이다. 주가는 기술 기업처럼 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 최근 재미 없지만 넘치는 현금으로 향후 어떤 기회를 잡을지 알 수 없는 기업이다. 최근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나왔는데 버크셔가 지난 4월 중순이후 1%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이 사실이 확인된다면 버크셔 주가는 레벨업 될 가능성이 크다. $190이하에서는 관심을 갖어도 좋을 기업이다. 물론 장기투자자에게 가격은 상관없겠지만 말이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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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에 투자하기 


2000년 상업은행인 체이스 맨해튼 은행과 투자은행 JP모건 합병으로 탄생 

예금 대비 대출비율의 보수적 관리로 금융위기 이후 미국 최대 은행으로 등극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는 투자 유망기업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소개   


자산기준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는 2000년 당시 3위였던 체이스 맨해튼 은행과 5위였던 JP모건의 합병으로 탄생하였다. JP 모건 체이스는 합병이후 예대율(예금대비 대출비율)을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한 덕분에 2008년 금융위기 (부동산 버블)를 무난하게 극복하면서 현재 미국내 1위 은행으로 발돋움 하였다. 꾸준한 성장성을 유지한 덕분에 주가도 상당기간 우상향 하였으나 2018년 1월 이후 미중무역분쟁 등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약 1년 6개월간 긴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JP모건 체이스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한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소개하는 것으로 JP모건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까 한다.



JP 모건에 투자해야하는 이유


총자산 측면에서 미국 최대 은행인 JP 모건은 지속적인 대출 수요 증가와 이자율의 상승, 공격적인 지점 확장 및 재무 건전성 개선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또한 최근 InstaMed를 $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는  수익성 높은 미국 의료 보험 시장으로의 진출은 향후 동사의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은행간 경쟁 격화와 기준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로 모기지 은행 업무가 둔화되는 것은 JP 모건의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 은행 및 거래 실적이 악화되면 수수료 수입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견실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익 전망치를 고려할 때 매력적인 투자 기회처럼 보이며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 60일 동안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전망치는 2019년 1.8 %, 2020년 1.0% 추가로 증가 하였고 이러한 실적 예상 덕분에 올해 JP 모건의 주가는 12.2 % 상승하며 동종업계 상승률 10.9 %를 상회하였습니다. 


이익 성장 전망  


지난 3 ~ 5년 동안 JP 모건은 주당 순이익이 12.6 %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회사의 이익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1.3 %와 6.7 %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P 모건은 지난 4분기 동안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전망치를 평균 3% 이상 초과 달성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하기도 하였습니다. 


회사의 향후 3-5년간 예상 이익 성장률 7 %는 장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약속합니다.


매출 강세  


JP 모건은 높은 금리와 대출 증가의 혜택을 계속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말까지 15-20개 신규 시장에서 약 400 개의 신규 지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InstaMed 인수 계약을 발표함으로써 수익성 있는 미국 의료 보험 시장으로의 확대를 도모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매출 성장을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의 매출 성장률은 2019년에는 5.7 %, 2020년에는 2.5 %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주주환원


JP 모건의 2018년 자본 계획은 연방 준비 은행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후, 은행은 2018년 9월에 분기당 배당금을 이전 주당 배당금보다 42.9 % 증가한 주당 80센트로 인상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최대 207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회사의 강력한 수익성과 주주에 대한 적절한 자본 환원 의지를 보여줍니다. 회사의 높은 이익과 풍부한 유동성은 이러한 주주환원이 지속될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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