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에 대한 맹신은 금물 


미국 주식시장 또 상승마감 

올해 S&P 500지수 상승율 30% 육박 

조정없는 상승 없어

2020년 전망에 대한 통계와 웰스파고의 경고 

보잉, 미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기대 


△ 금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다시 큰 폭 상승마감하였다. 도무지 악재가 보이지 않는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하원의 탄핵안 통과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하였다.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라 미국 주식에 대한 낙관론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필자도 장기적 관점에서 그리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고 하기 전까지는 단기적 관점에서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강력 매수 입장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올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떤 트리거로 인해 조정이 올지는 모른다. 다만 조정 없이는 더 큰 상승이 나올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 조정을 이용해 매수기회로 삼길 권한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FEDEX와 737 MAX의 생산중단을 결정한 보잉이 속한 산업재 섹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섹터가 1% 이상 상승하였다. 현재로서는 떨어질만한 이유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 언제 조정이 와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 역대 S&P 500지수가 20% 이상 상승한 해의 다음해 상승율의 평균은 약 11.2%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하였다. 물론 이것은 평균적인 수치이지 실제로 그 다음해에 하락한 해도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하지만 내년도 금리는 동결된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경제에 올인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상승확율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 웰스파고에서 최근 월가의 내년도 낙관적인 증시 전망에 찬물을 끼얹는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0년 약 10%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증시는 기업 이익에 비해 너무 많이 올라왔다는 점을 조정의 이유로 들고 있다. 시장의 여러가지 지표가 조정이 임박했다고 가리키고 있다. 지금은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는 것 같다. 



△ 보잉이 주력항공기인 737맥스에 대한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고 배당금도 동결하였다. 보잉 항공기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주력 항공기의 생산 중단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보잉의 재무상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보잉의 재무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보잉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에서 돈을 벌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은 미래 보잉의 새로운 먹거리이다. 스페이스 X와 함께 개발한 스타라이너는 우주 정거장에 승무원을 실어 나르는 우주선이다. 지금은 아직 테스트 단계이지만 멀지않은 미래에 많은 사람을 우주로 인도할 우주선이 될 것이다. 보잉의 주가가 어디까지 하락할지 알 수 없지만 보잉의 기술력은 이번 위기를 충분히 극복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잉에 투자하자.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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