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다이내믹스 (GD) : 방위산업 섹터의 배당 성장주
1. 종목분석/1-5. 산업재 2019. 10. 15. 02:12 |미국 방위산업 섹터에서 주목할만한 기업
1952년 설립된 미국의 5대 방산업체 중 하나
21년째 배당금 인상, 현재 배당 수익율 약 2.2%
미국 국방예산 증가 수혜로 안정적인 배당성장 예상
배당 투자자가 관심을 갖을만한 기업
일부 투자자들은 부를 늘리기 위해 배당금에 의존하며, 만약 당신이 그 배당금 투자자 중 하나라면 21년째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 방위 산업체 General Dynamics Corporation (NYSE : GD)에 흥미를 느낄지도 모른다.
세계의 많은 방위사업체가 하나의 회사에서 시작했지만,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시작부터 한 경영자에 의해 회사들이 합쳐지면서 만들어졌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를 설립한 사람은 1893년에 태어난 존 제이 홉킨스(John Jay Hopkins)인데 그는 미 재무부를 거쳐 1937년 미국 굴지의 조선업체인 일렉트릭 보트 컴퍼니(Electric Boat Company)에 변호사로 취업했다. 그 후 이사를 거쳐 1948년에 회사 대표가 되었다. 그는 대표이사가 되기 전인 1946년 캐나다 항공회사 케너데어를 인수한 후 1952년 4월 24일 제너럴 다이내믹스라는 지주회사를 만들어냈다. 일렉트릭 보트 컴퍼니와 캐나데어는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자회사가 되었다. 이후에도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여러 회사를 인수합병하여 현재는 항공우주부문, 지상전투차량부문, IT부문, 군함부문, 군용통신부문 등의 5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라크 전쟁에서의 활약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M1 에이브럼스 탱크가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의 제품이다.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분기 배당금은 주당 $1.02 달러로 연간 총 $4.1달러를 주주에게 배당하고 있다. 현재 주가 $179 달러를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은 약 2.2%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회사가 배당금을 많이 지불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죽어 버린다면 소용이 없으므로 배당금 지급 여부와 함께 배당을 뒷받침할 회사의 수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금은 회사 이익의 일부에서 지급되므로 회사가 벌어 들인 것보다 더 많이 지불하면 향후 크게 줄어들 위험이 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작년 순이익(EPS)의 34%를 지급했다. 또한 잉여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은 배당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익보다 중요하므로 배당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현금을 창출했는지 여부도 역시 확인해야한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잉여 현금 흐름의 약 72%를 배당으로 지불했으며 이는 S&P 500 기업의 평균적인 범위 내에 있다.
배당금의 안정성을 평가할 때는 순이익과 잉여 현금 흐름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일반적으로 이익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는 한 배당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창출하는 회사의 주식은 종종 이익이 증가 할 때 배당을 높이기가 더 쉬워서 가장 좋은 배당 전망을 만든다. 수익이 감소하고 회사가 배당금을 삭감해야 할 경우 투자자는 주식가치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을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주당 수익은 지난 5년간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현금흐름의 절반 이상을 지불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성장에 대한 재투자와 배당금의 균형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당 순이익 증가율과 현재의 지급 수준을 고려할 때 향후 배당금 증가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회사의 배당 전망을 측정하는 또 다른 주요 방법은 과거 배당 성장률을 측정하는 것이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11%의 배당 성장을 달성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수익과 주당 배당금이 모두 빠르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에 가치를 두는 투자자들에게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충분히 고려할만한 대상이다. 미국의 국방예산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최근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향후 지속적인 예산의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다른 방위 산업체와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 동안 주당 수익이 좋은 속도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수익의 절반 이하, 잉여현금흐름의 절반 이상을 지불했다. 이 회사는 주목할 가치가 있으며 향후 높은 배당 수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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