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의 시작(?)과 부양책 그리고 대선, 인텔  


다양한 악재 겹치며 조정 시작 

중국 휴스턴 영사관 폐쇄, 트럼프의 대선 승부수? 

100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증시에 반영 시작

공화당 부양책 발표 연기 

테슬라 주가 조정, 시장 조정의 바로미터 

인텔, 아직은 역량이 있는 회사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인텔의 부진한 실적발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휴스턴 영사관 폐쇄 조치 등이 겹치며 소폭 조정을 받았다. 특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던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고점 조짐을 보이는 등 시장은 8월 조정을 예고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장기적 안목에서 이번 조정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폭을 알 수 없기에 예측보다는 본인이 좋아하고 믿는 기업이 원하는 가격대에 왔을 때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금융, 에너지 업종이 선전하였고 빅테크 및 반도체 기업들이 속한 IT,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부진한 한주였다. 다음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의 실적발표가 있는 만큼 어떤 흐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선을 100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본격적인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 휴스턴 영사관 폐쇄는 그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미국의 대결은 사실 현재로서는 게임이 되지 않는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중국에 줄서야 한다는 내용이 많이 보이는데 중국이 패권 국가가 되는 길은 하나 뿐이다. 전쟁을 통해서 미국을 꺽고 국제 질서를 중국 입맛에 맞게 바꾸는 길이다. 그전에는 불가능하다. 내수를 키우기 위해서는 발권력과 인구증가 그리고 혁신의 세가지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이민을 받지 않는 중국은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 중국의 혁신은 여전히 모방에 불과하다. 텐센트, 알비바바, 바이두 모두 중국 공산당의 보호를 받은 미국 기업들의 아류일 뿐이다. 통화 위치에서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이미 미국은 수많은 달러를 전세계 창고에 넣어두고 있다. 미국은 달러를 찍어도 전세계가 함께 인플레이션을 나눌 수 있지만 중국은 함부로 발권력을 높이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 만약 당신의 재산을 하나의 통화로 갖고 있을 수 있다면 무엇으로 갖고 있겠는가? 만약 당신이 중국과 미국중에 한 나라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디서 살겠는가? 아이 교육을 시킨다면 어디에서 시키겠는가? 이 대답이 바뀌면 그 때 투자하면 된다. 



△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이제 본격적으로 증시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아직 코로나의 확산세가 멈추지는 않았지만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떨어질수록 증시는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개인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미국 증시는 변동성을 줄이면서 과거처럼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트럼프라는 인물로 미국 증시 변동성이 지나치게 높아졌다. 법인세 감세로 단기 부양을 시켰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피로도를 높였다. 증시는 언제나 떨어질수 있지만 변동성이 큰 것은 좋지 않다. 그래서 이번 부양책에 기대가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든 대규모 부양책을 펼치려 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 역시 무슨 수를 쓰던 정복하려 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미대선에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물론 단기적으로 말이다. 



△ 공화당의 미국 부양책 발표가 다음주로 연기되었다. 대체적인 윤곽은 나왔는데 1인당 현금지금 $1,200, 실업수당 추가 $400, 중소기업 임금보조, 가을학기 학교 오픈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규모는 약 1조 달러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민주당의 3조 달러에 비해 매우 작은 규모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급여세 인하도 포함되지 않아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당이 어느 선에서 합의를 할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을 위해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궁금해진다. 만약 인당 추가 현금지원이 승인 될 경우 증시는 또한번 유동성의 불소시개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펀더멘털과 상관없는 상승은 반드시 부작용이 수반됨을 알아야겠다.  



△ 테슬라가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중폭 조정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테슬라를 $400달러 이상에서는 1주도 살 마음이 없다. 테슬라 투자로 큰 돈을 번 분들에게는 존경심을 갖고 있다. 내 상식과 용기로는 이 주식을 살 가능성은 0%이기에 나는 투자로 돈을 벌지 못 할 것 같다. 테슬라는 이번 상승장의 주인공이다. 테슬라가 급락하거나 거품이 빠지면 시장도 정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의 상승이 펀더멘털보다 앞서 있기 때문이다. 만약 조정을 통해 가치보다 지나치게 올랐던 주식들이 빠진다면 손바뀜 이후에 주도주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주식시장은 늘 그래왔다.  



△ 인텔의 주가가 폭락했다. 반면 경쟁자인 AMD의 주가는 폭등했다.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일어났다. 두 회사의 이익이나 매출은 여전히 큰 격차이지만 미래에 인텔은 망하고, AMD는 인텔처럼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단기간 반영된 결과이다. 그러나 이는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인텔은 칩을 직접 생산한다. 이번 연기는 생산수율 문제다. 즉 마음만 먹으면 TSMC나 삼성전자에 위탁 생산하면 된다. 물론 그렇게 되면 이익율이 떨어진다. AMD가 이익을 많이 못내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AMD는 칩을 설계할 뿐 생산하지 않는다. 여전히 서버 시장에서는 인텔칩의 아성을 넘지 못한다. AMD가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언젠가는 진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여전히 격차가 크다. 또한 인텔은 자율주행 부품의 최강자 모빌아이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인텔은 그렇고 그런 회사가 아니다. 만약 당신이 PC나 노트북을 살때 인텔과 AMD가 있다면 무엇을 사겠는가? 그 대답에 답이있다. 물론 주가는 그걸로만 움직이지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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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끌고 유동성이 밀고 


모더나 백신 개발 기대감이 경기 민감주 반등 이끌어

점점 좋아지는 실물경제 데이터, 지속가능? 

예상보다 좋았던 은행주, 하지만 주가는 재미 없어 

버크셔 해서웨이 반등이 임박한 가치주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기술주(나스닥)가 숨고르기 하는 가운데 백신 개발 기대감에 산업재, 소재 섹터 등이 반등을 이끌며 다우와 S&P 500은 상승마감하였다. 현재 미국에서는 모더나를 비롯, 화이자, 존슨앤존슨 ,길리어드 등 여러 회사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빠르면 올 연말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령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백신 개발이 쉽지는 않겠지만 역대 어떤 병도 이렇게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은 해결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섹터별로 수익율을 살펴보면 유틸리티, 헬스케어, 소재, 산업재 섹터가 이끌었던 한 주였다. 다만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던 은행주는 향후 실적 전망 불투명에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미국의 최근 소비 현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데이터가 최근 공개되었다. 아래표를 보면 레스토랑 예약건수, 여행건수, 모기지 신청 건수 등이 지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일 엄청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를 발표하고 있는 미국에서 이러한 양호한 데이터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재 주식시장이 빠지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자극적인 기사를 선호하는 언론이 주는 기울어진 정보만을 가지고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면 현재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기 어렵게 된다.   



△ 모더나의 임상 3상 착수 소식이 지난주 증시 반등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모더나의 백신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많지만, 미국 질병예방센터(CDC)에서는 모더나의 백신이 현재 개발중인 백신 중 가장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라고 인정한만큼 너무 의심스런 시각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증시는 실제 개발이 중요한게 아니고 합리적은 개발 기대가 있을 때 상승하므로 적어도 향후 몇 달간은 증시가 더 빠지지 않토록 어느정도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양호한 트레이딩(채권,주식) 수익 덕분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결국 은행주의 향후 주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종식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미 정부의 5차 부양책이 통과되어 중소기업과 가계 도산이 최소화되어야만 향후 탄력있는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은행주에 투자하고 싶은 분은 낮은 가격에 천천히 조금씩 물량을 늘려가기를 권한다. 



△ 올들어 대형주 중 가장 재미없는 주식 중 하나가 버크셔 해서웨이일 것이다. 혹자는 버크셔는 이제 끝났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버크셔는 애플의 최대주주이며, 보험사, 에너지, 철도회사 등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보유 현금만 130조가 넘는 최고의 기업이다. 주가는 기술 기업처럼 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 최근 재미 없지만 넘치는 현금으로 향후 어떤 기회를 잡을지 알 수 없는 기업이다. 최근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나왔는데 버크셔가 지난 4월 중순이후 1%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이 사실이 확인된다면 버크셔 주가는 레벨업 될 가능성이 크다. $190이하에서는 관심을 갖어도 좋을 기업이다. 물론 장기투자자에게 가격은 상관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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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시총 $1,000억 달러 달성 가능한 기업 2개  


리봉고 헬스 (Livongo Health, Inc. LVGO

핀터레스트 (Pinterest, Inc. PINS)



- 리봉고 헬스 : 의료계의 구독모델 서비스, 질병의 예방에서 관리로 전환 


만약 장기 투자의 기회가 있다면 의료 솔루션 제공 업체인 리봉고 헬스에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리봉고는 지난 3월 최저치보다 약 5배 이상 올랐지만, 이번 주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여전히 약 100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메가 캡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리봉고 헬스는 향후 10년 동안 10배 이상 상승해야 합니다. 


리봉고를 흥미로운 성장 주식으로 만드는데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방식으로 회사가 접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치료법과 장비가 많이 있지만 가장 어려운 요인 중 하나는 환자가 자신의 질병을 스스로 극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리봉고는 환자로부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 지능을 활용하여 의미있는 행동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팁과 유용한 정보를 고객에게 보냅니다. 다시 말해, 집계된 데이터를 담당 의사에게 손쉽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원격 진료가 가능하게 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두번째는 리봉고 헬스의 거대한 환자 풀입니다. 현재 이 회사는 당뇨병 환자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는 328,000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유료 가입자로 확보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2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3,34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의 약 1 % 미만에 불과합니다. 리봉고가 체중 관리, 고혈압과 같은 다른 적응증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 총 치료 가능한 환자 수는 미국 인구의 40%이상으로 증가 할 것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향후 10년간 40% 연 성장률(CAGR)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30년까지 이 견실한 성장과 강력한 수익성은 리봉고 헬스를 1,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만들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 핀터레스트 : 가장 구매율이 높은 SNS 


소셜 미디어 주식 중 핀터레스트 (NYSE : PINS)없이 어떤 종류의 인기 주식 목록이 완성될까요? 핀터레스트는 현재 146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향후 10년 동안 1천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다른 회사들 (트위터, 스냅 등)이 저지른 실수를 감안할 때 힘든 작업처럼 들릴 수 있지만 핀터레스트에는 성공에 필요한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Facebook (NASDAQ : FB)으로 명명되지 않은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플레이어는 사용자 증가율이 약해지고 있지만 핀터레스트는 적어도 미국외 시장에서 강력한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말부터 핀터레스트는 1억2백만 MAU를 추가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인터내셔널 마켓에서 사용자당 평균 수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에 대해 흥미롭게 보고 있는 것은 점점 증가하는 핀터레스트의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는 광고주입니다.


Facebook의 광고 플랫폼에 대한 최근 보이콧을 간과하지 마십시오. Facebook의 주요 광고주들을 향후 몇 년간 핀터레스트로 유인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핀터레스트 플랫폼을 개인에 최적화된 전자 상거래 사이트로 자연스럽게 변화 시켜서 향후 몇 년 뒤에 회사에 가장 큰 수익을 안겨 줄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를 사용하여 좋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3억 6,700 만 MAU가 있으므로, 이러한 사용자를 회사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소규모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전자 상거래는 여전히 초기 수익화 단계이지만,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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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의 상승은 언제까지? 


코로나가 심해질수록 오르는 나스닥 

대세 변한 것은 맞지만 쏠림 심할수록 조정 커질 듯 

2분기 실적, 미정부 부양책 영향으로 예상보다 강할수도

은행 실적에 쏠리는 관심 

길리어드 사이언스 렘데시비르 치료제 효과 확인 

엔비디아 시총 인텔 넘어서 

핀터레스트 - 제2의 페이스북?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나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된 한 주였다. 지난 금요일 렘데시비르의 양호한 치료 효과와 화이자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사의 백신 개발에 대한 희망섞인 뉴스가 시장에 전해지며 금융, 산업재 섹터 주식이 큰 폭 반등하면서 S&P 500과 다우는 겨우 상승 마감할 수 있었다. 시장의 쏠림이 나스닥으로 더욱 몰리면서 과연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될 수 있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은 비웃기라도 하듯 이러한 걱정의 벽을 타고 지속 상승하고 있다. 분명 지난 10년간 대세는 나스닥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이러한 단기적 쏠림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 커뮤니케이션 , 임의 소비재, 금융, IT 섹터 등이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하였다. 헬스케어 섹터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다른 치료나 수술 건수가 줄어들며 올한해 상대적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종목이 많아 가치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섹터로 보인다.  



△ 2분기 실적시즌이 은행 섹터를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현재 눈높이가 워낙 낮아진 상태라 의외의 서프라이즈가 나올만한 종목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특히 지난 4월 이후 연방정부의 현금 및 실업수당 추가 지급이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미국의 빈곤율을 더 낮췄다는 점은 분명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부 IT 종목은 이미 기대치가 한껏 높아져 있는 반면 산업재, 은행, 부동산 등은 워낙 기대치가 없어 조금만 서프라이즈가 나와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 실적시즌의 포문을 열 은행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도 매우 다양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부실 채권(모기지, 신용카드 등)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그것을 상쇄할만큼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2분기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폭주하였고 이로 인해 이들 발행을 주관했던 은행들이 적지않은 수수료를 챙겼기 때문이다. 또한 주식, 채권시장의 활황이 이어지면서 트레이딩 수익 또한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 모두 설득력이 있어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 지난 주 소개했던 길리어드 사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중증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소폭 상승하였다. 내용의 파급력에 비해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했는데 아직 렘데시비르로 대규모 임상을 한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전히 얼마나 팔릴지 몰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 불분명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여러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하면 현재의 판매 추세로 볼 때 연말이면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고 내년부터는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내년 말이나 되어야 일반인 접종이 끝나기 때문에 현재까지 유일한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다. 



△ 그래픽 칩업체 엔비디아가 글로벌 넘버 1 반도체 업체 인텔의 시총을 넘어섰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힘이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은 끊임없는 경쟁과 혁신으로 어느 업체도 안정된 위치를 오랫동안 보장받지 못한다. 지금 잘나가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미래에 어느 기업에 그 위치를 내어줄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엔비디아가 게임인구 증가, 데이터 센터 폭증으로 인해 미래 가치를 더 인정받아 시총이 인텔보다 높지만 여전히 인텔은 훨씬 많은 매출과 이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인텔이 가지고 있는 CPU의 경쟁력은 쉽게 무너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이 두 업체의 경쟁이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 인텔은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 이번주 소개할 종목은 미국의 3대 SNS 중 하나인 핀터레스트이다. 작년 4월 Zoom 등과 더불어 미국 주식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한 회사로 이미지 기반의 SNS이다. 현재 미국내 3위 가입자를 자랑하고 있으며 활동 반경을 세계로 넓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핀터레스트의 주 가입자는 20~40대 여성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은 온라인 쇼핑을 가장 즐기는 세대로 핀터레스트의 광고는 매출로 연결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해외에서 수익화를 하지 못해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이 그랬듯이 아직까지는 가입자 확보 전략을 쓰고 있어 향후 수익화 추진시 강력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수 있는 기업이다. 더군다나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에서 다운로드가 가장 많이 늘어난 앱으로 꼽혀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기적 투자 보다는 5년 이상의 장기 투자가 필요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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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와 실물경제의 괴리? 


주식시장 상승세 지속  

주가가 올라가서 경제가 좋아지나? 경제가 좋아져야 주가가 올라가나?

유동성이 곧 경제 개선의 신호

테슬라 등 일부 주식은 과열양상 보이는게 사실, 조심해야 

미국 의회 추가 부양책 검토 

길리어드 사이언스, 렘데시비르 실적 효과 기대 


△ 미국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연준과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각종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지난 주 하락분을 만회하며 중폭 상승하였다. 나스닥의 경우 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였다. 곧 이어질 실적 발표가 향후 추가 상승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발표되는 7월말까지 지금의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현재의 주가 상승에 대해 실물경기와 동떨어진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반대로 역대급 유동성 영향으로 더 올라갈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결국 유동성이 경기 개선의 기본 조건이라는 점이다. 물론 코로나는 분명 큰 변수이기는 하지만 유동성이 풀리는데 경기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그건 자본주의가 아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돈을 더 풀 것이다. 결국 우리가 신봉하는 GDP라는 것은 생산성 혁신과 인구증가를 유동성이 뒷받침할 때 늘어나는 것이고 부채란 이런 유동성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의 돈을 끌어다 쓰는 것이다. 지금 돈을 많이 풀어도 성장하지 않는 것은 예전보다 혁신과 인구 증가의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동성이 늘어나면 당연히 주가는 올라간다. 실물경제는 시간차가 있을 뿐 언젠가는 더 회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틀리면 그때부터는 다른 체재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자본주의의 종말) 


 

△ 테슬라의 주가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오르고 있다. 아무리 미래 유망한 기업이라 하더라도 주가가 너무 앞서간 측면이 있다. 앙드레 코스탈로니가 말한 것처럼 개와 주인은 늘 동행하지 않는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목적지에 다가간다. 테슬라의 현재 주가가 정당화 되려면 이익이 1~2년 안에 10배정도 올라야 한다. 테슬라는 이제 겨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상태다. 급격히 이익이 늘어날 여지가 없다. 또 다른 전제는 전기차 시장 대부분을 테슬라가 아주 오랜 기간 장악해야 하고 그러면서 수익성은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이 없다면 수익성이 제로다. 동급대비 수천만원 이상 비싼 차를 10년 이상 운행해야 내연 기관차와 비슷한 비용이 된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기술의 한계다. 만약 정말로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기차에 달려든 순간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 뻔하다. 결국 코발트 광산만 돈을 벌고 배터리사, 자동차 회사는 모두 망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전기차가 붐을 이루면 이룰수록 수익성은 악화되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배터리 기술의 혁신이 없이는 전기차의 보편화는 먼 일이다. 지금 테슬라 주가는 S&P 500 편입으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올 것을 예상한 기관들과 일부 단기 수익을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힘이 아닌가 싶다. 이런일은 한국에서도 수없이 많이 보아왔다. 싼 가격에 사서 지금까지 들고 있는 분이라면 S&P 500에 편입이 결정되는 순간부터는 언제든 팔 준비를 하길 바란다. 



△ 미국 의회가 추가 부양책을 논의중이다. 대선을 앞둔 시점 공화당이나 민주당 모두 경기가 나빠지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터라 어떤 식으로든 부양책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부양책의 통과가 단기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렇다고 추세적으로 하락한다는 뜻은 아니다. 어떤 시장이든 어떤 상황이든 조정이 없으면 더 높이 갈 수 없다. 쉬어가는 타이밍은 분명히 온다. 지금이 유동성 장세라면 더 이상 들어올 유동성이 없을 때 조정이 온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부양책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월 넘어가면서 코로나 2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면 다시 연준이 등장할 것이고 그렇게 미국은 장기간 세계 패권을 유지할 달러를 찍어낼 것으로 보인다.

 


△ 이번주 주목할만한 기업은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거의 유일한 치료제로 불리는 렘데시비르를 생산하는 길리어드이다. 어제 나온 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올 연말까지 이 회사의 제품을 거의 모두 사들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나오는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백신이 나온다고 해도 올 겨울은 매우 조심스런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제품은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서 최대한 비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다. 이 회사는 실적이 좋아지면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유행을 대비하기에 가장 좋은 헤지 수단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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