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발표까지 횡보장세 필요           

주식시장 연말까지 추가 상승하겠지만 쉬는 시간 필요        

잭슨홀 미팅, 특별한 호재 없어 

미국 기업들 사어버 보안에 대규모 투자 예고  

어펌(affrim) 아마존과 콜라보로 대규모 고객 확보, 시간외 주가 급등 

 

△  이번주 주식시장은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금리 인상 신중론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2.8% 상승하면서 시장을 주도하였다. 델타변이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시장은 코로나에 내성을 보여주며 연준의 정책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로 도입되었던 각종 베네핏이 종료되면서 소비심리가 꺾이고 있는 부분은 우려스럽다. 연준이 여전히 시장에 관용을 보이고 있지만 점점 파티의 정점으로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  사실 특별한 이야기가 없을 것으로 예측 되었고 , 실제로도 중요한 이야기는 없었음에도 잭슨홀 미팅을 계기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주식시장의 속성을 잘 보여준다. 혹시 모를, 아주 작지만 있을지 모르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이벤트 종료를 기다린 것이다. 유동성이 워낙 풍부한데 돈이 갈 곳이 없으니 좋은 기업의 주가는 도저히 꺾일 것 같지가 않다. 그러나 이런 기분이 들 때가 단기 고점인 경우가 많았다.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다. 

△ 백악관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면서 대규모 투자가 예고 되고 있다. 세상의 중심이 점점 모니터 반대편에 존재하는 다른 세상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저쪽 세상이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여기에 있는 내가 진짜일까? 브라우저 넘어 있는 내가 진짜일까? 투자를 한다면 저쪽 세상에 해야한다. 무궁무진한 확장이 가능하고 투자리스크도 적은 또하나의 세상에 투자해야한다. 

△  미국의 핀테크 기업 어펌이 아마존과의 협력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시간외에서 30% 가까이 폭등하였다. 이 기업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에서도 지난 5월에 소개한바 있다. 사실 뉴스에 나오지 않았지만 어펌은 이미 애플과 협력하여 캐나다에서 12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장시점 큰 기대를 모았으나 매출 비중이 펠로톤이라는 단일 기업에 크게 의지하고 있어 주가가 하락하였지만 좋은 기술을 가진 기업은 결국 가치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어펌을 쓴다고 손해가 날 것이 없다. 장기 할부를 통해 가격 부담이 큰 제품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면 아마존은 리스크 없이 고객을 유인할 장치를 하나 추가하는 것이다. 어펌의 비지니스는 분명 리스크가 있지만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 리스크를 낮춘다면 모두에게 이로운 비지니스이다. 앞으로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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