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시총 $1,000억 달러 달성 가능한 기업 2개  


리봉고 헬스 (Livongo Health, Inc. LVGO

핀터레스트 (Pinterest, Inc. PINS)



- 리봉고 헬스 : 의료계의 구독모델 서비스, 질병의 예방에서 관리로 전환 


만약 장기 투자의 기회가 있다면 의료 솔루션 제공 업체인 리봉고 헬스에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리봉고는 지난 3월 최저치보다 약 5배 이상 올랐지만, 이번 주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여전히 약 100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메가 캡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리봉고 헬스는 향후 10년 동안 10배 이상 상승해야 합니다. 


리봉고를 흥미로운 성장 주식으로 만드는데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방식으로 회사가 접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치료법과 장비가 많이 있지만 가장 어려운 요인 중 하나는 환자가 자신의 질병을 스스로 극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리봉고는 환자로부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 지능을 활용하여 의미있는 행동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팁과 유용한 정보를 고객에게 보냅니다. 다시 말해, 집계된 데이터를 담당 의사에게 손쉽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원격 진료가 가능하게 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두번째는 리봉고 헬스의 거대한 환자 풀입니다. 현재 이 회사는 당뇨병 환자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는 328,000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유료 가입자로 확보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2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3,34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의 약 1 % 미만에 불과합니다. 리봉고가 체중 관리, 고혈압과 같은 다른 적응증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 총 치료 가능한 환자 수는 미국 인구의 40%이상으로 증가 할 것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향후 10년간 40% 연 성장률(CAGR)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30년까지 이 견실한 성장과 강력한 수익성은 리봉고 헬스를 1,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만들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 핀터레스트 : 가장 구매율이 높은 SNS 


소셜 미디어 주식 중 핀터레스트 (NYSE : PINS)없이 어떤 종류의 인기 주식 목록이 완성될까요? 핀터레스트는 현재 146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향후 10년 동안 1천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다른 회사들 (트위터, 스냅 등)이 저지른 실수를 감안할 때 힘든 작업처럼 들릴 수 있지만 핀터레스트에는 성공에 필요한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Facebook (NASDAQ : FB)으로 명명되지 않은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플레이어는 사용자 증가율이 약해지고 있지만 핀터레스트는 적어도 미국외 시장에서 강력한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말부터 핀터레스트는 1억2백만 MAU를 추가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인터내셔널 마켓에서 사용자당 평균 수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에 대해 흥미롭게 보고 있는 것은 점점 증가하는 핀터레스트의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는 광고주입니다.


Facebook의 광고 플랫폼에 대한 최근 보이콧을 간과하지 마십시오. Facebook의 주요 광고주들을 향후 몇 년간 핀터레스트로 유인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핀터레스트 플랫폼을 개인에 최적화된 전자 상거래 사이트로 자연스럽게 변화 시켜서 향후 몇 년 뒤에 회사에 가장 큰 수익을 안겨 줄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를 사용하여 좋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3억 6,700 만 MAU가 있으므로, 이러한 사용자를 회사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소규모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전자 상거래는 여전히 초기 수익화 단계이지만,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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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 추가 하락할 때 살만한 퀄리티 주식 10 


** 본 글은 필자와 생각이 비슷한 한 미국 애널리스트의 글을 선택적으로 옮겼음을 밝힙니다. (일부 필자의 생각추가) **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미국의 기록적인 실업자 증가와 생산/소비활동의 급격한 둔화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는 지난 3월 기록한 저점대비 약 30% 상승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채까지 사들이는 연준의 무자비한 현금 살포와 길리어드사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이  겹치며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덕분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발표될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진짜 바닥은 2/4분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시장의 격언 "5월에 팔고 10월에 사라" 는 말처럼 S&P 500 지수는 다가오는 5월을 버틸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록 증시의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지만 역설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몇 개의 고품질 배당 주식은 조금씩 모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가올 부정적 증시 환경에서 나와 같은 포지션을 취해볼 것을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나의 관심종목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애브비 (ABBV) 


** Morning Star Fair value : $97


애브비는 세계 최다 판매 약물인 휴미라를 판매하는 최고의 제약 회사입니다. 휴미라는 유럽에서 이미 특허를 잃었고 2023년에는 미국에서 특허를 잃을 것입니다. 그러나 애브비는 조만간 앨러간 인수를 마무리 할 예정으로 수익성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2. 브로드컴 (AVGO)


** Morning Star Fair value : $310


브로드컴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칩 회사 중 하나이며 진화하는 5G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고 애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확실히 그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애플은 새로운 5G 아이폰을 개발 중이나 4 분기 초까지 지연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회사는 스마트 폰에서 25%의 수익을 올렸으며, 4G 및 5G 롤아웃으로 계속 진화하며 회사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


3. 시스코 시스템즈 (CSCO)


** Morning Star Fair value : $47


시스코는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보다 안정적인 구독 기반 모델로 회사를 대폭 혁신한 기술블루칩 회사입니다. 2019년말 이 회사는 모든 소프트웨어 판매의 72%가 구독 기반 모델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성능 기술에 의존하는 비즈니스의 변화는 시스코의 비즈니스 모델에 전망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G의 장기 추세와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비즈니스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4. 월트 디즈니 회사 (DIS)


** Morning Star Fair value : $130


디즈니는 COVID-19 전염병에 의해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회사는 모든 공원과 리조트를 폐쇄해야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세그먼트인 영화 제작 작업을 지연시켜야 했습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Disney+가 최초 출시 이후 단 4개월 만에 가입자 증가가 5천만명을 넘어 섰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여전히 ​​Disney에게 매우 작은 조각이며 여전히 롤아웃의 초기 투자 단계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회사에 손해입니다. 회사 사업의 90% 이상이 거의 완전히 폐쇄 되었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서 주가는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5. 홈디포 (HD


** Morning Star Fair value : $179


홈 디포는 주택 개보수 분야의 선두 주자이며 효율성면에서 최고의 기업입니다. 저는 이 COVID-19 유행성 독감이 더 많은 소비자들을 집에서 머무르게 하기 때문에 주택 개선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때문에 그들이 보류하고 있던 주택 개선 프로젝트 중 일부를 곧 수행 할 것이라 믿습니다. 물론 이 수요 중 일부는 미국의 실업률 증가로 감소하겠지만 이 회사의 미래는 여전히 밝습니다.


6. Medical Properties Trust, Inc. (MPW)


** Morning Star Fair value : -


MPW는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로 미국 전역의 병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통령이 서명한 역사적인 2조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책에 근거해 병원 운영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과 관련된 영향을 재정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1,000억 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MPW와 같은 병원 임대인이 연방 정부에 의해 보장되는 월 임대료를 계속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MPW는 최근 몇 주 동안 구매 한 주식이며 추가적으로 더 구매하고 싶습니다. 


7. Realty Income Corporation (O)


** Morning Star Fair value : $65


이 회사는 "매월 배당 회사"라고 불립니다. 약 600회 연속으로 50년 동안 배당금을 지불했으며, 이 대유행 중에도 그 배당금을 약속합니다. 이 회사 대부분은 폭풍우에 대비할 수 있는 투자 등급의 입주자로 가득 찬 강력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임대료 연기 또는 누락으로 인해 회사에 대한 단기 압력이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포트폴리오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배당 주식입니다. 이 회사는 가장 확실한 어려움을 겪을 극장과 피트니스 클럽에 약간의 노출을 가지고 있어 리스크가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 괜찮을 것입니다. 


8. 스타벅스 (SBUX)


** Morning Star Fair value : $86


스타벅스는 이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특히 타격을 입었습니다. 회사는 많은 상점을 폐쇄해야 했으며 드라이브 스루 레인이 있는 상점의 경우 영업 시간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드라이브 스루 모델은 회사에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미국 기반 매장의 60% 이상이 드라이브 스루 레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유행병 동안 매우 긴 드라이브 스루 라인을 경험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커피 한 잔을 위해 나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판매가 70% 가까이 떨어짐에 따라 회사가 안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3월 저점대비 주가가 많이 반등했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서는 더이상 사지 않을 것입니다. 


9. STORE Capital Corporation (STOR)


** Morning Star Fair value : - 


Realty income과 마찬가지로 STORE Capital은 순임대 REIT로 운영됩니다. 이 회사는 2차 또는 3차 시장에서 더 많은 중간 세입자 시장에 중점을 둡니다. 이 회사는 2014년 말에 상장된 이후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강력한 경영진이 이끄는 이 회사는 단기 하락 압력을 느낄 것이지만 이후 매우 강하게 반등할 것입니다. 


10. AT&T Inc. (T)


** Morning Star Fair value : $38


COVID-19 대유행 동안 한 가지가 분명해진 것은 미국인들이 COVID 이전 시대보다 훨씬 더 많은 TV를 보고있다는 사실입니다. 위의 디즈니 섹션에서, 나는 4개월 전에 출시 된 이래로 플랫폼이 획득 한 5천만명의 가입자를 언급했으며 AT&T는 HBO Max와 함께 상당한 가입자를 확보했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수년에 걸쳐 상당한 투자를 해왔으며 HBO맥스와 5G의 확장 등과 함께 7%의 배당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은 이 주식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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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업보다 개별국가에 투자하기 - 호주 S&P/ASX200 


미국외 선진국 투자 

좋은 기업 많지만 선별 쉽지 않아 

불과 6개월전 사상 최고치 기록했던 호주증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원자재값 무너지며 증시 충격 

배당수익율 최고수준 

미국 시장에 상장된 호주 인덱스 지수 추종 ETF에 투자  



호주는 올한해 사건 사고가 많았던 국가이다. 몇달째 이어진 산불로 수많은 야생동물이 죽고 오래된 숲이 사라지고도 했으며 산불 이후 엄청난 강우에 홍수가 발생하여 많은 주민들이 고난을 겪기도 하였다. 호주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자 현재까지도 사상 최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 유동성은 많은 국난에도 불구하고 호주 증시가 작년 7월 12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원동력이 되었다. 물론 호주 환율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기는 했다. 



iShares MSCI Australia Index Fund (EWA)


미국 시장에 상장된 호주 주가지수 추종 ETF로는 EWA가 있다. 현재 EWA는 작년 최고가 대비 약40% 하락한 $13 초반에 머물러 있다. 조금만 더 하락하면 금융위기 당시 가격인 $10~11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1년 이상 기다릴 수 있는 장기 투자자라면 $13이하에서는 조금씩 모아가도 될 것 같다. 물론 바닥은 예측할 수 없지만 Risk 대비 기대 수익율이 높아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펀드가 소유하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금융과 소재관련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CLS는 백신, 바이오 치료제, 혈액제재 등을 만드는 기업으로 수년 전 신종플루로 널리 알려진 A형 H1N1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을 공급한 업체로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9위에 위치한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다양한 자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세계적인 수요 감소와 국내 경기 침체로 호주 주가지수가 선진국 중 가장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미국, 유럽, 중국에서 강력한 통화완화와 재정정책을 펴는 만큼 이후에는 다이내믹한 상승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호주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고배당 종목이 많다. 그 덕분에 펀드의 전년기준 배당 수익율은 무려 6.54%에 이른다. 물론 최근 호주달러의 평가 절하로 올해는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부도날 염려가 적다는 측면에서 고배당을 받으며 장기투자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시점으로 보인다. 물론 좀 더 하락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 바란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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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보다 개별 국가에 투자하기 - 캐나다 S&P/TSX  


미국외 선진국 투자 

좋은 기업 많지만 선별 쉽지 않아 

캐나다 금융, 에너지 중심 좋은 기업 많아 

미국에 상장된 캐나다 주식시장 인덱스 ETF에 투자하기 



전세계 주식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버렸다. 역사상 가장 단기간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그토록 사고싶던 훌륭한 기업들이 염가에 할인 판매 하고 있지만 부도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뜻 손이 안나가는 실정이다. 이렇게 개별 기업에 투자하고 싶지만 현금이 충분하지 않거나 개별기업 분석에 자신이 없다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국가별 인덱스 ETF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선진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안전하면서도 배당 수익율이 높고 낙폭이 커서 지금 장기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다. 오늘은 캐나다 S&P/TSX 지수를 추종하는 EWC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iShares MSCI Canada Index (EWC) 


최근 유가 급락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캐나다 주식시장 역시 급락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인 EWC를 살펴보면 지난 1월 기록한 최고점 대비 약 36.5% 하락하여 미국 S&P 500 지수보다 더 큰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경제가 유가에 보다 민감한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에 속한 캐나다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금융, 에너지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로얄뱅크오브 캐나다, TD 뱅크, 뱅크오브 몬트리올 등 캐나다 6대 은행은 세계적으로 재정 건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1~2분기 동안 실적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고 재무적으로 위기 대응 능력이 높아 부도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따라서 몇년전 가격으로 떨어진 지금은 캐나다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기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현금이 부족한 분들도 주당 가격이 $18~19에 불과하므로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전통적으로 배당을 많이 주는 금융업과 에너지 업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보니 펀드의 배당 수익율이 높은 편인데 작년 기준 배당 수익율은 약 4.14%에 이른다. 배당은 6월과 12월에 2회에 걸쳐 지급되고 있으며 아마도 올해는 배당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지금은 매력적인 진입기회로 보여진다. 투자를 검토해도 좋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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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포트에 담아야 하는 투자 상품 - 미국 채권 


제로금리 시대를 대비하여 반드시 일정부분 포트 편입 필요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 - TLT, BLV 

배당 수익율은 BLV가 높고 장기 수익성은 TLT가 우수 

본인에게 맞는 ETF를 골라 장기투자하는 것이 자산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 


최근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 공포가 급증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기준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주 3년만에 예금 금리를 인하하고 추가 채권매입을 예고하였으며 중국 인민은행은 이달들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였고 일본 중앙은행 역시 언제든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장 경제가 좋다는 미국마저 1차례 이미 기준금리를 인하하였고 시장에서는 향후 3~4회 정도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금리가 인하하는 환경에서 채권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다. 예를들어 내가 가지고 있는 10년 만기 채권이 3%인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 시중 예금금리가 3%에서 2%로 떨어졌다면 고정 금리를 지급하는 채권은 예금금리가 떨어진 비율(약30%)만큼 (혹은 더 많이)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채권 투자가 가진 매력이다. 현재 기준금리가 가장 높은 국가가 미국이라고 본다면 (선진국중에서) 향후 금리가 낮아질 여력이 큰 미국 채권은 특히 더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오늘은 이러한 미국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알아보려고 한다. 


대표적인 장기 채권 투자 ETF - TLT, BLV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장기 미국채 투자 ETF에는 크게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TLT와 뱅가드 자산운영에서 운영하는 BLV가 있다. 두 ETF 모두 주로 10년 이상 장기채권에 투자한다는 측면에서는 유사하지만 보유 자산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다. 물론 두 ETF 모두 미국의 장기금리가 향후 하락한다면 이자 수익뿐만 아니라 자본 차익까지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투자처라고 생각된다. 그럼 간단히 두 ETF를 비교해 보도록 하자.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TLT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 20년물 이상의 장기 국채에 자산의 99%가 투자되어 있다. 오늘 소개할 다른 ETF BLV는 미국 장기채권 비중이 40% 정도라는 점에서 두 ETF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TLT는 BLV보다 미국 기준금리에 따른 변동성이 훨씬 크다. 따라서 보다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금일 종가기준 배당 수익율은 약 2.1%이고 매월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0.15%로 매우 저렴하다.  


※ TLT의 평균 듀레이션(Duration)은 18년이다. 채권에서 듀레이션은 쉽게 말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남은 기간이다. 예를들어 10년만기 채권의 듀레이션이 7년이라면 이 채권은 앞으로 7년 뒤 만기라는 뜻이다. 만약 금리가 0.25% 떨어졌다면 이 채권의 실제 가격 상승은 0.25% (금리 하락 비율) * 7이 된다. 듀레이션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금리 변동에 따른 변동성이 커짐을 의미한다. 


■ Vanguard Long-Term Bond ETF (BLV)


뱅가드 자산운영에서 관리하는 BLV는 미국채에 40% 투자등급 장기 회사채 등에 60%를 투자하는 ETF이다. 따라서 TLT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고 기준금리 인하/인상에 따른 변동성도 적은 편이다. 금일 종가기준 배당 수익율은 3.3%이며 매월 지급한다. 수수료는 0.07%로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평균 듀레이션은 15.2년이다. 



■ 두 ETF의 수익율 비교 


두 ETF의 올해 성적은 BLV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BLV가 배당수익율이 약 1.2% 더 높기 때문에 그것까지 합하면 차이는 더 벌어진다. 그러나 장기성과는 반대로 나타난다.  



두 ETF가 상장된 이후 수익율(약 20년간)을 비교해보면 단연 TLT가 앞서 있다. 다만 배당수익율 차이를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하루하루 가격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를 골라 장기투자한다면 주식의 변동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보완할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제로금리 시대가 다가올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미국 채권에 분산투자를 하여 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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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수 산업지수에 속한 30개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정리 ⑦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 편 - 월트 디즈니, 버라이즌 


다우 30 종목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을 알아보는 일곱번째 시간으로 이번에는 작년에 새로 생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을 대표하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없어 투자매력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디즈니의 경우에는 충분히 성장성을 가진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그럼 투자의견을 살펴보자. 


□ 월트 디즈니 (Walt Disney, DIS)


매년 수많은 만화영화를 제작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체인을 운영하는 월트 디즈니는 알고보면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케이블 TV 가입자가 넷플릭스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 21세기 폭스사를 무려 79조원에 인수했다. 그러면서 올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화려한 컨텐츠를 갖춘 디즈니의 도전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궁금하다.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은 따로 한번 다루도록 하겠다.) 디즈니는 총 23명의 애널리스트 중 16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29로 현재 주가대비 15.7%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2015년 이후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그에 비해 주가는 약간 정체상태에 있는데 21세기 폭스사 인수 관련하여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고 아직 확실한 성장성을 확인하지 못한데 따른 불확실성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가 디즈니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버라이즌 (Verizon, VZ)


미국 최대 통신회사 버라이즌은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였다. 총 29명의 애널리스트 중 16명이 Hold, 12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였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60로 현재 주가대비 11.2%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통신회사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배당과 꾸준한 주가상승 그리고 5G에 대한 미래를 밝게 보는 투자자라면 버라이즌이 최선호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2015년 이후 실적이 하향 평준화 되고 있는데 아래 표의 2017년은 법인세법 변경 등에 따른 회계상 숫자이고 실제로는 $3.74를 기록하였다. 실적개선에 대한 확실한 모멘텀이 생기기 전까지는 배당주 이상의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G에 기대를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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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수 산업지수에 속한 30개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정리 ⑥


IT 업종 편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IBM, 인텔, 시스코시스템즈, 비자 등 


다우 30 종목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을 알아보는 여섯번째 시간으로 이번에는 IT 업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우지수에는 구글, 아마존과 같은 FANG 주식은 없지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좋은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IT 업종에 관심이 많다면 다우지수에 포함된 이 기업들만 잘 분석해서 투자해도 충분히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애플 (Apple, AAPL)


지금은 시가 총액이 3위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영업이익 세계 1위에 빛나는 기업이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성장성도 높게 보는 편인데 시장은 아직 확인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애플은 41명의 애널리스트 중 21명은 Hold, 17명은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80로 현재 주가대비 5.7%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주주환원이 세계최강이고 보유현금이 가장 많은 기업의 목표주가가 너무 낮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바닥을 찍고 실적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2019년 1Q 실적도 EPS는 전년대비 상승했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아이폰 판매량이 둔화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실적향상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더 억누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Miscrosoft, MSFT)


PC운영체제와 MS-office로 먹고살던 기업이 클라우드 업체로 탈바꿈하면서 다시 성장성을 되찾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총 34명의 애널리스트 중 27명이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25로 현재 주가대비 18.7%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클라우드 사업이 본격화된 2016년부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데 아래 2018년은 (MS는 6월 결산) 법인세 개편에 따른 일시적인 숫자이고 실제로는 $3.88을 기록하였다. 2019년은 $4.4의 EP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IBM (IBM)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로 변신에 성공한 IBM은 최근 이익 하향세가 멈추면서 주가가 반등하였다. 클라우드 사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데 여기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총 22명의 애널리스트 중 11명이 Hold, 6명은 Buy의견을 제시하였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40으로 현재주가대비 상승여력은 5.1%이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일단 추가적인 이익 하향세는 멈춘 것 같다. 다만 이익이 추세적으로 개선될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 인텔 (Intel, INTC)


세계 최대 CPU 제조업체인 인텔은 2018년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019년 침체우려로 주가가 정체되어 있다. 총 40명의 애널리스트 중 15명이 Buy, 15명이 Hold 의견이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55로 현재 주가대비 약 11.7%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반도체 초호황에 맞춰 실적이 급증하였다. 하지만 최근 2019년 전망을 어둡게 보는 바람에 주가가 주춤하고 있는데 여전히 시장의 평균 EPS 컨센서스는 $4.5로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이 필요한 종목이다. 



□ 시스코 시스템즈 (Cisco Systems, CSCO)


시스코는 세계최대 통신장비 업체로 총 30명의 애널리스트 중 20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였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52 현재주가대비 약 11.3%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시스코는 2018년 급격한 실적개선을 이루어 냈는데 변경된 세법에 의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EPS는 $2.6을 달성하였다. 올해도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이 필요한 기업이다. 



□ 비자 (Visa, V)


세계 최대 카드회사인 비자는 다우 30종목 중 올해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꼽은 Top Pick 종목이다. 개인적으로도 반드시 보유해야 할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총 40명의 애널리스트 중 32명이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61.5로 현재 주가대비 15.2%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의 경기활황에 맞춰 소비가 급증하면서 실적역시도 급증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전자상거래 확장과 중국시장 진출 등 실적뿐 아니라 모멘텀도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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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수 산업지수에 속한 30개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정리 ⑤


필수소비재 업종 편 - 프록터 앤 겜블(P&G), 코카콜라, 윌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월마트 


다우 30 종목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을 알아보는 다섯번째 시간으로 이번에는 필수 소비재 업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필수소비재(Consumer Stables)란 생활에 꼭 필요한 재화로 의식주와 관련된 종목들이 주로 여기에 속한다. 경기둔화나 호황에 상관없이 일정부분 소비할 수 밖에 없어 경기방어적인(채권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사례에서 보듯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도 많아 관심이 필요하다.


□ 프록터앤겜블(Procter&Gamble, PG) 


5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해온 배당킹 종목 중 하나인 P&G는 면도기 브랜드인 질레트부터 페브리즈, 다우니 그리고 SKⅡ와 같은 화장품까지 수십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생활용품 회사이다. P&G는 총 26명의 애널리스트 중 14명이 Hold 의견을 보였으며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낮은 $95이다. 



현재주가보다 목표주가가 낮은 이유는 회계연도 기준 2019년도(P&G는 6월이 결산월임) 들어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아래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2016~2018까지 (희석)EPS의 변화가 거의 없다가 2019년 발표한 실적이 예상을 초과하면서 주가가 많이 올라 애널리스트들은 추가적인 매수보다는 보유하면서 관망하라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 



□ 코카콜라 (Coca Cola, KO)


대표적인 배당 귀족주이자 워렌버핏이 평생 보유하고 싶다고 하는 코카콜라는 사실 설명이 필요없는 기업이다. 총 25명의 애널리스트 중 12명이 Buy 의견이고 평균목표주가는 $51으로 현재 주가대비 약 3.5%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장기투자자라면 가격에 상관없이 보유할만한 기업이나 최근 다이어트 및 건강음료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보니 부정적 의견도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을 알고 투자에 임하길 바란다. 2018년 실적발표가 완료되지 않아 연간실적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 윌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Walgreen Boots Alliance, WBA)


미국 의약품 유통업 (약국체인) 1위 기업인 윌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괜찮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유통공룡 아마존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 우려에 할인 받고 있는 기업이다. 총 28명의 애널리스트 중 17명이 Hold 의견을 제시했고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76로 현재 주가 대비 약 5.3%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나쁘지 않은 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국 의약품 유통업체에도 투자하는 등 아마존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 월마트 (Walmart, WMT)


현존하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아마존과의 피터지는 경쟁을 하고 있다. 북미지역에서는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고 아시아에서는 인도 유통시장에 진출하는 등 생존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예전에는 월마트가 어떤 지역에 들어가면 지역 소상공인들이 몰락하는 바람에 월마트 이펙트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거꾸로 아마존에 생존을 위협당하는 걸 보면 세상이 참 빠르게 바뀐다는 생각이 든다. 월마트는 31명의 애널리스트 중 17명이 Hold 의견을 제시하였다. 평균 목표주가는 $105로 현재주가 대비 약 9.7%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도 조정 순이익은 $4.42로 하락추세에 있던 실적을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과연 이 추세를 이어가면서 올해도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주가상승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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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수 산업지수에 속한 30개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정리 ④


임의소비재 업종 편 - 홈디포, 맥도널드, 나이키 등


다우 30 종목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을 알아보는 네번째 시간으로 이번에는 임의소비재 업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란 생활에 꼭 필요한 재화가 아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통칭하여 말한다. 따라서 경기 상황에 따라 매출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 홈디포 (Home Depot, HD)


북미 건축자재판매 1위 기업인 홈디포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물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건축자재는 물론 생활가전이나 정원관리물품, 소형가구 등도 판매한다. 홈디포에 대한 투자의견은 총 35명의 애널리스트 중 21명이 Buy를 제시하였다. 아웃퍼폼은 4명, Hold는 10명이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200로 현재주가대비 약 8%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홈디포는 아직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이 이미 전년도 실적을 넘어섰다. 다만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택경기 둔화 우려감에 주가는 최근까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8월 20억달러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적인 기업이고 북미에서 건축자재관련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회사이므로 투자해도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이다. 



□ 맥도널드 (Mcdonald's Corp, MCD)


우리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기업인 맥도널드는 총 33명의 애널리스트 중 22명이 Buy의견을 제시하였다. 4명은 시장대비 아웃퍼폼, 10명은 Hold 의견이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95로 현재 주가대비 약 9.8%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패스트 푸드에 대한 각종 좋지 않은 뉴스에도 불구하고 맥도널드는 꾸준히 실적이 우상향하는 기업이다. 주주환원도 훌륭하며 끊임없는 신메뉴 도입과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장남감 개발 등 식품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혁신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나이키 (Nike, NKE)


세계 최대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는 총 33명의 애널리스트 중 21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였다. 나머지 애널리스트 중 Hold는 8명, 아웃퍼폼 3명, 언더퍼폼 1명의 의견을 보였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90로 현재 주가대비 약 10.5%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나이키는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비용은 줄이고 매출을 늘리면서 매년 꾸준한 실적 성장을 기록하였고 이에 따라 주가도 우상향 하였다. 또한 중국시장의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아래표에서 2018년 EPS는 일회성 비용(택스) 발생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이며 영업이익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어서 작년 5월 약 15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관심을 갖을만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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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수 산업지수에 속한 30개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정리 ③


금융 업종 편 - JP모건, 골드만삭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러스 등


다우 30 종목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을 알아보는 세번째 시간으로 이번에는 금융 업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2016년부터 2018년 초까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 증가로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 하였으나, 경기침체에 따른 장단기 금리차 역전 우려에 이후 약 1년간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미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추고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벌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금융섹터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 JP모건 (JP Morgan Chase & Co, JPM)


미국 최대 상업은행 JP모건 체이스는 총 29명의 애널리스트 중 13명이 Buy, 13명이 Hold 의견을 나타냈다. 시장대비 아웃퍼폼이 2명 Sell의견도 1명이 있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18로 현재주가 대비 약 13.6%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미국 금리인상이 시작된 2015년 이후 주택경기 활황에 맞춰 최근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었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도 훌륭한 기업으로 투자 대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회사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얼마전 인터뷰에서 JP모건은 재무적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로 경제위기가 오면 오히려 투자기회가 생긴다고 밝힐만큼 회사의 경쟁력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 골드만삭스 (Goldman Sachs Group Inc, GS)


미국 투자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 삭스는 총 29명의 애널리스트 중 16명이 Hold 의견을 제시하였다. 나머지 10명은 Buy의견, 3명은 시장 아웃퍼폼 의견을 제시하였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227로 현재주가대비 약 15.5%의 상승여력을 보였다. 얼마전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대비 주가가 저평가인데 그 이유는 말레이시아 나집 전 총리의 부패스캔들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 해소시까지 주가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큰폭의 실적개선을 이루었음에도 말레이시아 부패 스캔들 연루 혐의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다.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기회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Co, AXP)


워렌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 약 17%를 보유한 미국의 3대 카드회사 중 하나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총 31명의 애널리스트 중 18명이 Hold, 10명이 Buy의견을 제시하였다. 기타 의견으로는 1명이 아웃퍼폼, 2명은 Sell의견이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13로 현재주가대비 약 9.6%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연간 실적을 살표보면 2018년 실적이 급격히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쟁사인 비자나 마스터 카드에 비해 성장성은 다소 떨어지나 상대적으로 PER이 낮아 저평가 상태이다. 장기투자자라면 관심을 갖을만하다고 생각한다. 


 

□ 트래블러스 (Travelers Companies Inc, TRV)


미국 상업용 보험 2위, 개인 보험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험회사로서 총 26명의 애널리스트 중 14명이 Hold, 7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였다. 나머지 5명 중 2명이 아웃퍼폼, 3명이 Sell 의견을 제시하였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34로 현재주가대비 약 5.9%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 당장은 투자매력도가 높지는 않지만 워렌버핏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는 회사이다.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바닥을 친 실적은 2018년 어느정도 회복되었으며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투자매력은 높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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