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로금리는 혁신의 시작  


3대 지수 조정 시작 

뉴욕연은 총재 "인플레 오버슈팅 바람직" 

전문가들 향후 5년간 제로금리 예상 

테슬라 S&P 500 지수 편입 실패 

미국 기술주 투자 VGT 투자 기회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중폭 조정을 보였다. 그동안 상승폭을 볼 때 결과만 보면 사실 큰 조정은 아니었지만 지난 금요일 장중 조정폭까지 고려하면 대략 10% 정도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격 조정 이후에는 반드시 기간 조정이 따라오기 때문에 어쩌면 3분기 실적시즌 전까지 현재 지수대에서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나스닥 지수 기준으로 11,000 이하 S&P 500 기준으로 3,300 이하에서는 매수를 고려해도 좋을 시점이다. 



△ 사실상 연방준비제도(FED)의 2인자인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단기간 급격하게 일어나지 않는다면 일정기간 오버슈팅해도 금리 인상은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번 발언은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평균 목표 물가제 (AIT) 도입 발표 이후 많은 의심을 갖던 시장에 사실상 답을 줬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주식시장의 장기 호재이다. 사실 이러한 정책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이 미국의 힘이다. 장기간 제로금리를 통해 미국 기업이 위기를 넘기고 보다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길을 터주면서도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게 조절할 수 있는 바로 이것이 세계 유일 초강대국 미국의 힘이다. 통화량 증가가 가장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갈 수 있게 한 미국의 시스템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장기간 주가를 상승시킨 원동력인 것이다. 반드시 미국에 장기 투자해야하는 이유이다. 



△ 많은 전문가들은 향후 최소 5년간 연준이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지어 향후 1% 이상의 금리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다시 금리를 올리기까지 7년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그 때보다 정부부채나 연준 자산의 증가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사실상 영구 제로금리 시대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상일뿐 우리는 언제나 실질금리(명목금리-인플레) 동향을 예의 주시해야한다. 



△ 테슬라가 S&P 500 편입에 실패했다. 테슬라는 이번 상승장의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미국 기술주 버블의 최 앞단에 있는 기업이다. 물론 개인 투자자의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는 기업이라 사실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어렵다. 다만 아직 실적으로 주가를 뒷받침 할 수 없고 지나치게 미래 가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어 조정은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개인적으로 $100 이상에서는 한 주도 살 마음이 없다. 



△ 이번 주가 조정시에 강력 매수할만한 ETF는 VGT이다. 뱅가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ETF로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이다. 개인적으로 거품이 많다고 판단되는 아마존이나 테슬라가 없고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기업이 많아 장기 투자에 적합해 보인다. 이번달 주가 조정이 시작되면 관심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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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Alphabet) Stock은 매수 타이밍? 


"저조한 광고 실적속에서 유튜브와 클라우드가 성장의 열쇠"


** 본 글은 미국 유명 애널리스트 글을 바탕으로 필자의 의견을 일부 첨삭하였습니다. ** 


2020년 구글 주식의 성과는 애플(AAPL), 아마존(AMZN), 페이스(FB)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 보다 한참 뒤처져 있습니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GOOGL)의 2분기 실적 보고서는 구글 주식의 상승을 뒷받침 하지 못했습니다. 


구글의 디지털 광고 사업에 대한 전망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속에서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UBS 애널리스트인 Eric Sheridan은 최근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구글의 광고 수익에 대한 경영진의 전망이 다른 디지털 광고 업체보다 덜 탄탄한 것 같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의 인터넷 검색 광고 사업의 반등은 세계 경제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우려 사항


YouTube의 광고 수익 성장은 2분기에 빛을 발한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수익 성장은 전 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YouTube의 성장이 주가 상승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Bank of America는 YouTube의 구독 비즈니스가 2025년까지 약 $180억 달러의 수익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YouTube의 성장이 이미 Alphabet의 가치 평가에 반영됐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 다른 성장동력인 GCP(Google cloud platform)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FT)와의 경쟁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가진 또 다른 불안요인은 법무부가 올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막대한 현금 보유로 인해 구글의 투자자들은 반독점 사유로 유럽 연합이 부과하는 총 $93억 달러의 벌금 3개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소송에서 법무부가 이기면 구글이 기업분할과 같은 구조 조정을 강요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법적 분쟁은 몇 년 동안 계속 될 수도 있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2분기에 Google은 1분기 85억 달러에 비해 다소 줄어든 69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또한 Google의 이사회는 280억 달러의 추가 주식 매입을 승인했습니다.


Google Stock : 클라우드에서 투명성 향상, YouTube


인터넷 검색 대기업이던 구글은 2015년에 알파벳 지주회사 체재로 개편되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여전히 구글로 알고 있습니다. 구조 조정 움직임으로 인해 구글의 핵심 인터넷 광고 사업이 자율 주행차와 같은 이른바 문샷 (Moonshot, 지주회사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의 별칭)과 분리되었습니다. 


새로운 Alphabet 최고 경영자 Sundar Pichai에 의해 수년간 구글 주식을 괴롭히던 투명성 문제는 상당히 해소되었습니다. (구글은 지난분기부터 사업 분야별 매출 및 이익을 공개하기 시작함)


인공 지능 분야의 구글의 기술력은 디지털 광고, Google Cloud Platform, YouTube 및 소비자 하드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Waymo의 자율 주행 자동차 및 Verily Life Sciences와 같은 바이오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됩니다. 구글 투자자는 동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인공지능 주식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구글은 여전히 페이스북과 함께 디지털 광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 및 하드웨어로 비지니스를 확장하고 있지만 디지털 광고는 여전히 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작년 12월 3일 구글은 공동 창립자 인 래리 페이지가 알파벳의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구글 부서의 CEO인 Pichai가 그를 대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은 알파벳의 사장으로 물러났습니다. 


이 소식에 구글 주가가 급등했었습니다. 월가는 새로운 CEO의 주식 보상 제도(스톡옵션)가 회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 것입니다.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 인공지능, YouTube 및 하드웨어 제품 개발을 위한 많은 투자 때문에 구글의 수익 마진은 여전히 ​​고민거리입니다.


정부의 반독점 조사는 구글의 광고 사업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말하고 있으며, 이는 구글 뿐만 아니라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다른 인터넷 회사에 대한 우려도 키우고 있습니다.


GOOGL 주식 : 기본 분석


2분기에 구글의 조정 EPS는 주당 $10.13달러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애널리스트 추정치 인 $8.22달러는 넘어섰지만 1년 전에 구글은 주당 $14.21달러를 벌었습니다.


총 매출은 2% 감소한 $382억 9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매출이 4% 감소한 $373억 4천만 달러를 예상했습니다. 1년 전 매출은 19% 증가한 $38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었습니다.


Google properties의 매출은 8% 감소한 $25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부문에는 인터넷 검색, Gmail, Google Play 및 YouTube의 광고 및 서비스 수익이 포함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수익은 43% 증가한 $30억 달러로 3월 분기의 52% 성장에서 약간 둔화되었습니다. YouTube 광고 수익은 1분기 33% 성장에 비해 줄어든 6% 증가한 $38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YouTube의 주요 브랜드 광고가 이번 분기에 약화되었다고 말했습니다.


Google Stock의 주요 재무 지표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자율 주행차 프로젝트 Waymo와 Other Bets를 얼마의 가치로 평가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2018년 초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Waymo의 가치를 $750억 달러에서 $1,250억 달러 범위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율 주행차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Waymo는 3월 초 사모 펀드 회사인 Silver Lake, 캐나다 연금 플랜 투자위원회, 아부 다비의 Mubadala 투자 부서를 포함한 외부 투자자로부터 $22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벤처 캐피탈 회사인 Andreessen Horowitz, AutoNation 및 Magna International도 참여했습니다.


구글은 펀딩 라운드에서 Waymo의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300억 달러에 불과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글은 자율 주행 차량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Google Stock : 더 많은 인수 합병이 있을까요?


또 다른 질문은 구글의 하드웨어 비즈니스의 성과입니다. 스마트 폰에서는 Apple을, 스마트 가전에서는 Amazon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Stadia가 11월 19일에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작년 11월 1일 스마트 워치 제조업체인 Fitbit을 $2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인수는 구글이 건강관리 및 피트니스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합니다.


한편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뒤쳐져 있어 기업 시장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 Oracle (ORCL) 임원인 Thomas Kurian을 영입했습니다.


구글은 또한 지난 6월에 데이터 분석 회사인 Looker를 26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산타 크루즈에 위치한 Looker의 분석 플랫폼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사용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한 더 많은 인수 합병이 시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론


구글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한 3분기에 이전과 다른 놀라운 실적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부문 역시 예전의 성장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몇 년간 이어질 유튜브와 클라우드의 고성장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 회사의 미래 가치를 감안한다면 구글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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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Y (VANGUARD FTSE CAN HGH DIV YD IDX ETF)

 

FTSE 캐나다 고배당 종목 지수를 추종하는 ETF

TFSA 계좌를 통한 장기 배당투자에 적합

캐나다내 대형은행, 석유, 통신회사에 투자 

월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와 꾸준한 배당성장 기대 

 

오늘은 캐나다 토론토 주식시장(TSX)에 상장되어 있고 뱅가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배당 ETF VDY를 소개하고자 한다. 다만, VDY는 한국이나 미국 증권사를 이용해 투자하기에는 수수료나 세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고 캐나다에 거주하고 계신 분만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왜냐하면 캐나다에는 TFSA(Tax-Free Savings Account)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 계좌를 이용하면 배당금을 비과세로 받아 매월 재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배당을 목적으로한 장기 투자는 배당 재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복리 효과를 누리면서 꾸준한 배당 성장을 기대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투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배당 ETF는 상당한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고배당을 지급함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시 마진콜(반대매매) 위험이 있는 등 안전성이 떨어지고 따라서 시세 차익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VDY는 현재 주가기준 연 5% 가량의 배당금을 매월 지급하고 있으면서도 캐나다 은행 및 석유회사에 주로 투자하여 안정성이 대단히 높은 ETF이다. 

 

 

 

VDY가 담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캐나다를 대표하는 우량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캐나다 대형은행,(RBC, TD 등) 석유 및 유틸리티 (엔브리지 등), 통신회사 (텔러스, 벨 등) 등에 투자하고 있어 안전성이 매우 높고 향후 경기 회복시에는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ETF라고 생각한다. 연수수료도 0.22% 정도로 매우 낮아 장기 투자에도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VDY가 매력적인 또다른 이유는 이러한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배당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이 다른 하이일드 채권 또는 주식 등에 투자하는 ETF와 구별되는 장점이다. 아래 표를 보면 ETF가 상장된 이래로 지난 6년간 배당이 거의 2배가량 증가하였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로 과거의 기록만큼 성장한다고 담보할순 없지만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는 분명히 꽤 높은 배당 성장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기업들은 비록 성장성은 부족하지만 (물론 쇼피파이나 룰루레몬 처럼 성장성이 높은 회사도 있다.) 비지니스 운영이 안정적인 회사는 많은 편이라 꾸준히 배당을 올려주는 등 주주 환원에 인색하지 않은 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VDY 장기적으로 시장 금리보다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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