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Snap) ,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진화
1. 종목분석/1-3. 커뮤니케이션 2021. 2. 26. 09:54 |본격적인 성장기 진입으로 투자가치 높아
팬데믹 덕분에 모바일 사용자 증가하며 본격 상승세 진입
일반 SNS와 다른 정책으로 10~30대 사이에 인기 높아
AR 기술을 활용한 광고, 쇼핑 뿐 아니라 자체 콘텐츠 제작까지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디지털 광고시장은 이제 시작, 색다른 경험 제공으로 성장성 가장 높을 듯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은 기존 SNS의 통념을 깨는 약간은 삐딱한 기업이다. 카카오톡이나 위챗, 왓츠앱 처럼 친구간에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중심인 이 회사는 특이하게도 자신들을 카메라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스냅챗은 이름처럼 어떤 대화내용도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 그 순간 순간을 친구와 공유하고 모든 대화 내용은 자동으로 삭제된다.
스냅이 자신들을 카메라 회사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이 회사가 갖은 뛰어난 AR 기술 때문이다. 이 기술 덕분에 수많은 젊은이들은 실생활에서 가상 현실을 접목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광고에 나오는 제품도 AR을 통해 체험함으로서 광고가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이고 있다. 작년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제한되면서 이 회사의 AR 기술은 수많은 기업에게 가장 인기있는 광고 툴이 되었다. 덕분에 이제 막 개화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에 큰 사업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 이 회사에 투자해야할 가장 중요한 첫번째 이유가 되었다.
스냅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의 플랫폼을 더욱 진화시키고 있다. 구글 맵과 같은 맵 서비스에 각종 식당이나 쇼핑 정보 등을 공유하게 하고 있고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게임에도 자신들의 AR 기술을 적용하여 게임 캐릭터에 유저 자신을 대입하게 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냅챗 플랫폼안에 사용자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 하고 있다. 이렇게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이커머스와 광고 뿐 아니라 수익원을 다양화 함으로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장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또한 약 2.5억명의 일간 사용자를 보유한 거대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과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여력도 높아 보인다. 물론 페이스북의 이익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플랫폼 회사가 그렇듯 오랜기간 가입자 유치와 시스템 투자로 적자를 기록하다 어느 시점에 급속하게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스냅 역시 현재 보다는 가업자의 규모와 수익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를 예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페이스북도 향후 성장할 여력이 더 남아있다고 생각되지만 스냅은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다. 향후 3년간 주목할만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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