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온 조정 

     

S&P 500 주중 5% 가까이 하락하다 막판 반전 마감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원인  

관건은 5월 이내에 양국 무역합의 가능 여부  

상대적으로 무역분쟁 영향이 적은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관심 갖을만  

알리바바 이후 최대어 우버 상장 하지만 주가는 하락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 지연에 따른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10% -> 25%) 등으로 비교적 큰 폭 하락 마감하였다. 기업들의 연이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중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에 S&P 500지수는 3,000선 문턱에서 다시 미끄러지고 말았다. 사실 조정이 필요하던 찰나에 절묘한 조정 빌미를 제공한 것처럼 보인다. 비록 양국이 새로운 무역 협정에 합의하지는 못했지만 협상은 지속하기로 한 만큼 다음주부터 주식시장은 조금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역분쟁이라는 큰 이슈가 해소될 때까지 지수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S&P 500기준 2,800 아래에서는 나스닥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도 될 것 같다. 



△ 변동성이 심한 한주였던만큼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등 안정적인 섹터가 상대적으로 선방하였다. 반면 올해 들어 최고의 수익을 주었던 IT 섹터는 큰폭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내년말까지를 기준으로 IT 섹터는 조정시 강력매수해야하는 섹터라고 생각한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하반기부터 비로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의 진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UNH)의 주가가 올해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고, 미중 무역분쟁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섹터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속 하락하고 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버니 샌더스를 비롯한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법제화를 주장하는 "Medicare for All" 정책의 현실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지난 몇십년간의 의료보험제도를 뿌리채 흔드는 이 정책의 현실화 가능성은 "0"에 가깝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높은 의료비용 때문에 이것은 내년 대선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슈 선점을 위해 더욱 좌파적인 정책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당분간 주가가 쉽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주가는 지난 5년간 200% 넘게 올랐다. 그만큼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미국내 최대 의료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4차산업혁명 시대에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지금의 조정은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 미국내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지난 금요일 뉴욕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첫날 시초가는 IPO 가격 $45보다 낮은 $42에서 형성되어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41달러 선에서 마감되었다. 우버보다 먼저 상장한 리프트의 주가 하락 영향으로 공모가를 낮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시장 분위기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버의 향후 전망은 밝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택시 사업뿐 아니라 배송과 공유,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비지니스 확장 가능성이 그 어느기업보다 높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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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과 장단기 금리차 완화로 상승 마감     

보잉 반등에 산업재 섹터 선전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침착한 대응 

지속되는 백안관의 금리 인하 요구 

분명한건 자산매각 축소가 가져올 미니 양적완화 효과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역대 최고 기록  


△ 금주 미국 시장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주초반 하락출발하였으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상승마감하였다. 연일 뉴스 1면을 장식하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이렇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금이 실적 바닥이라는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 2019년도 어느덧 1분기가 지나가고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는데 1분기 실적 그 자체보다는 함께 발표할 올해 실적 전체의 가이던스가 향후 주가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 섹터별 이번주 수익율을 살펴보면 보잉이 속한 산업재 섹터가 가장 선전하였는데 그 이유는 보잉이 737맥스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반등한 덕분이었다. 산업재 섹터 다음으로는 소재 및 임의 소비재 섹터가 좋은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3월 한달간의 수익율에서는 여전히 IT 섹터가 +4.75%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였고 금리인하 기대감에 부동산 업종(+4.48%)이 2위를 기록하였다. 이와는 반대로 금융업종이(-2.75%)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인하 우려에 주가가 큰 폭 하락하였다.  



△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위원들은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 할만큼 경제가 어렵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또한 장단기 금리차가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몇일, 몇 주가 아니라 최소 몇 달이상 지속되야만 실제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진다며 금융시장 변동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위기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분명 일드커브 평탄화는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이지만 현재 경제 상황만 놓고 보면 지나친 우려로 생각된다. 다만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리스크 대비) 채권에 대한 비중을 10%정도는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시장의 여러 우려 때문인지 백악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 자문 위원은 연준이 당장 금리를 0.5%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고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연준이 지나치게 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는 연준의 결정은 철저히 독립적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백악관의 압박이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점점 노골화 되고 있다. 향후 연준이 여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해진다. 



△ 시장의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연준의 금리동결과 더불어 금리인하 효과를 내는 자산 축소의 조기 종료 때문이다. 사실 2017년 10월 연준의 자산축소 발표때만해도 자산 축소는 3~5년간 지속되고 최종 자산규모는 2조 5천억 달러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여러 대내외적 변수로 연준은 결국 시행 2년만인 올해 9월 자산 축소를 조기 종료키로 했고,최종 자산규모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3조 7천억달러로 전망했다. 결국 경기침체라는 것은 시장 유동성의 부족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자산 축소의 조기종료는 몇 개월내에 주식시장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큰폭의 주가 상승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S&P 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분기 최대치를 경신하였다. 4분기 연속 경신인데 트럼프의 감세 효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기업들이 투자보다는 자사주 매입에 매진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최소한 올해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IT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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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   


금융주 폭락으로 다우지수 조정폭 커      

장단기 금리 (10년물 - 3개월물)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원인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등 경기방어섹터 상승     

2018년 기준 미국 주요은행 예대율 매우 낮아, 버블 징후 없어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경제학자인 스티븐 무어를 새 연준위원에 지명  

애플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발표 기대감에 주가 상승 


△ 미국 시장은 지난주 연준의 금리 동결 및 자산축소 조기 종료 소식 등에 힘입어 주초반 큰 폭 상승출발 하였으나 마지막날인 금요일 10년물 국채 금리와 3개월물 국채 금리간 금리 역전 소식에 큰 조정을 받으며 결국 주간기준 하락 마감하였다. 특히 금융주가 폭락하는 바람에 다우존수 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왔다. 일반적으로 채권시장의 단기물이 장기물보다 금리가 비싸지면 경기침체의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시장의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 

 


△ 최근 금융시장을 보면 실물경기 침체로 금융 시장이 흔들리는건지 금융시장을 흔들어 실물경기를 침체시키는건지 모르겠다. 낮은 실업률과 적정한 임금 상승율, 적정 인플레이션,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등 실물 경제 지표에 악재가 없음에도 온갖 핑계를 찾아 금융 시장을 흔든다. 그리하여 금융시장에 혼란을 일으키고 가계 금융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려 가계의 소비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이것이 다시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쳐 실물 경기에 침체를 가져오는 꼬리가 몸통을 흔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월스트리트는 종이와 잉크로 찍은 돈으로 경기침체와 호황을 임의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번 장단기 금리 역전도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다. 보통 장단기 금리차는 기준이 10년물 채권금리와 2년물 채권금리간의 차이를 말한다. 3개월물도 중요하긴 하지만 참조지표 정도다. 따라서 이번 조정은 시장이 그동안 많이 상승한데 따른 월가의 반작용 정도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앞으로도 이런 시도는 자주 있을 것 같다.  



△ 섹터별 수익율을 살펴보면 금리 동결 영향으로 경기방어적인 부동산,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이 상승하였고 금융주들이 일제히 하락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은행들은 매우 건전한 재무상태이므로 조금 더 조정을 받으면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  



△ 경기침체를 선행해서 알려주는 여러 지표 중 다른 중요한 지표로는 은행의 예대율 지표가 있다. 이전 2008년 금융위기 직전 미국 주요 은행의 예대율은 100%에 육박하거나 넘었었다. 즉 예금보다 더 많은 대출로 시장에 과잉 유동성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것이 버블을 만들고 그 버블의 붕괴로 경기가 침체된 것이다. 하지만 2018년 6월기준 미국 주요은행의 예대율은 70% 수준이다. 이렇게 낮은 예대율에서는 경제위기나 침체가 오지 않는다. 버블 붕괴는 더더욱 일어나기 힘들다. 버불이 있어야 버블붕괴가 있지 않을까?



△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이사에 보수성향 경제학자인 스티븐 무어를 임명했다. 대표적인 친트럼프 경제학자인 무어는 과거 연준의 금리인상 정책을 강도높게 비난한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인사는 더이상 금리 인상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강하게 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 애플이 새로운 인터넷 스티리밍 서비스를 다음주 월요일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이 기대감에 애플 주가는 지난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초 이후로도 약 20% 이상 상승했는데 시장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애플 기계가 약 9억대 정도 사용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월 구독서비스도 2년내 2억명 정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전망하고 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스트리밍 서비스가 헬스케어 서비스와 함께 애플 성장에 양대산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애플의 생태계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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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 2,800 안착  


3대 지수 모드 연초대비 10% 이상 상승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업종이 지수 상승 이끌어    

보잉 추락사고는 주가에 단기 악재 But 장기 매수 기회

비자 주가 연일 사상 최고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후 증시 방향은?  


△ 지난주 큰 폭 하락 마감했던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에 지난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마감하였다. 잇따른 추락사고에 보잉 주가가 15% 이상 급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마저 상승 마감한 모습이다. 시장이 이렇게 예상보다 강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 뿐만 아니라 연준의 긴축(금리인상, 대차대조표 축소)이 당분간 멈출 것이라는 확신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주 20~21일에 열릴 FOMC 회의는 미국 증시 추가 상승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 



△ 시장이 1분기가 채 지나가기도 전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돌이켜 보면 결국 금리가 주식시장의 유동성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미국 주식시장은 꾸준히 우상향 하였지만 계속 오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연간으로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한 적도 있다. 3대 지수의 과거 10년간의 성적은 어땠을까? 



먼저 위의 표는 다우지수의 지난 10년간의 수익율 기록이다. 금융위기 이후 다우지수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딱 2번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한번은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연준의 금리인상 시작된 2015년이다. 다른 한번은 연준이 중립금리 부근까지 금리를 올리면서 중국과의 무역분쟁 격화가 우려되던 작년(2018년)이었다. 상황이 같지는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느낌이다. 상황에 따른 대책도 비슷한데 중국은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강력한 내수 부양책을 발표하였고 미국은 경기 침체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이 올해 다우지수가 2016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되는 이유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같은 이유로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 특히 나스닥은 생산성 향상의 선봉에 있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지수 대비 높은 상승이 나올 것 같다. 

 

<S&P 500 연간수익율>



<나스닥 연간 수익율>



△ 금주 업종별 수익율을 살펴보면 IT, 헬스케어, 에너지 업종의 상승폭이 컷던 반면 보잉의 주가하락 영향으로 산업재 업종은 부진하였다. 특히 최근 IT 업종의 반등이 눈부신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회복 덕분이다. 향후에도 IT 업종은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어야겠다. 



△ 지난주 보잉은 연료 효율이 높은 최신 중형 항공기 737 맥스가 5개월 사이 라이언 에어와 에티오피아 항공에서 잇따라 추락함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였다. 미국 포함 거의 모든 국가에서 운항이 금지되면서 주가가 지속 하락하다가 금요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며 겨우 상승마감하였다. 하지만 당분간 737맥스의 인도 지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잉 주가는 최소 수개월 동안 재미가 없을 것 같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보잉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번 주가 조정은 신규 매수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단, 단기 변동성은 각오해야 할 것이다.   



△ 비자카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다우 30종목 중 애널리스트가 뽑은 1위 추천 종목인 비자카드는 온라인 쇼핑 확대와 미국내 지속적인 소비 증가세에 따라 장기적으로도 유망한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보유해야 할 미국 주식이다. 



△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런 기대감은 증시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다만, 과연 실제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었을때 증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기대감에 급등할까? 아니면 재료 소멸에 급락할까? 주가는 신도 모른다고 한다. 재료보다는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 그 자체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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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0주 연속 상승 


다우지수는 10주 연속 상승 실패  

연초이후 에너지, 산업재, IT 업종 가장 많이 올라   

미중 무역분쟁 3월 중 합의 가능성↑


△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주중 한 때 소폭 하락하기도 했던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금요일 미중 무역분쟁 합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에 다우는 약보합,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상승마감했다. 나스닥의 상승세가 눈부신데 10주 연속 상승 하였다. 다우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10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오히려 이런 기록에서 벗어난 부분이 다음주에는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지난 12월 시장 패닉이후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하였는데 S&P 500지수 기준으로 2,800이 넘었기 때문에 숨고르기 장세가 조금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업종과 IT 업종이 상승하였고 부동산 소재 업종은 하락하였다.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4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55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IT 업종은 시장 전체의 주도업종답게 매주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19년도 벌써 2개월이 지났는데 현재시점기준 연초대비 업종별 수익율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시장대비 초과 수익율을 기록한 업종은 크게 에너지, IT, 산업재 업종이다. 특히 보잉, 캐터필러, UPS, 유나이티드 테크널러지 등이 속한 산업재 업종은 미중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에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시장대비 부진한 수익율을 기록한 업종은 헬스케어, 유틸리티, 소재, 필수소비재 업종이었는데 특히 헬스케어 업종의 부진은 다소 의외다. 

 


△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연일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진짜 합의할 수 있을지 또한 어느정도 수준에서 양측이 주고 받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시장을 여기까지 끌고온 큰 모멘텀 하나가 해결됐을 때 시장이 더 상승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것은 위안화 환율관련 양국이 어떻게 합의를 했을지 여부이다. 이는 우리시장에도 중요하고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세계 경제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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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주 연속 상승


다우지수는 24년내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 

보잉 등 5개 종목이 다우 상승세 주도 

버크셔해서웨이가 최대주주인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폭락

2018년 워렌버핏의 주주서한 공개


△ 이번주도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마감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점대비 너무 많이 올라 조정이 있을거라고 말했지만 다우지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9주 연속 올랐다. 4개월만에 26,000선도 회복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작년 12월은 정상이었나? 불과 몇주만에 20%가까이 하락했던거에 비하면 지금의 상승은 매우 건강해 보인다. 내가 작년과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변동성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작년 시장은 오를때는 다이내믹하게 오르기도 했지만 내릴때도 그랬다. 늘 스트레스를 많이 주던 한해였다. 그래서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그렇게 힘들다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올해는 내릴때도 작고 오를때도 작다. 뭔가 야금야금 오르는 느낌이다. 2017년이 그랬다. 조정은 짧고 상승은 길다. 대신 폭이 작다. 뭔가 조짐이 심상치 않다. 


 

△ 아래 표를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쉽다. 작년 연말 14일 동안 지수가 -15.7% 하락했다. 하지만 오를때는 40일 동안 18.7% 상승했다. 내릴 때 특별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러운 반등이다. 급하게 올랐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다만 지금 지수대부터는 기업별 펀더멘털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정상화 과정일 뿐이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주에는 유틸리티와 소재업종이 가장 많이 올랐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수가 상승하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업종의 키맞추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도 일부 작용한 것 같다. 



△ 다우지수의 상승은 5개 종목이 이끌고 있다. 보잉, 유나이티드테크널러지, IBM, 골드만삭스, 홈디포가 그 주인공이다. 위의 5개 종목에 대한 설명은 본 블로그 다우30종목 투자아이디어를 찾아보기 바란다. 



△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대주주로 있는 식품회사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가 지난 금요일 -27% 넘게 폭락했다. 일단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대규모 무형자산에 대한 감가 상각을 반영하였으며, 재무건전성을 위해 배당을 삭감했다. 미국 시장에서 배당 컷은 당분간 주가 상승이 어렵다는 말과 동의어이다. 한번 생각해보자. 회사가 어렵다고 월급을 삭감하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이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당분간 멀리 해야 할 듯 하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부진으로 호사가들은 워렌버핏이 신화가 깨지고 있다며 조롱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이런분들에게 2018년 워렌버핏의 주주서한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 2018년 워렌버핏의 주주서한이 공개됐다.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 여기서 다 소개는 못할 것 같다. 따로 소개하는 글을 올리도록 노력해보겠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투자자들이여 미국 경제에 베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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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베어마켓 탈출 


다우, 나스닥 8주 연속 상승

나스닥 12월 24일 저점대비 20.7% 상승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 

금리인상, 미중무역분쟁, 셧다운 등 모든 악재가 소멸되면?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18년 4분기 포트폴리오 공개 


△ 이번주도 미국 주식시장은 강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8주 연속 상승세다. 1차적인 기술적 반등(대략 S&P 500 기준 2600선)은 연준의 금리동결이 이끌었다면 그 이후 추가적인 상승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이끌고 있다. 물론 셧다운이 합의 되는 등 정치적 요소도 조금은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잊을만하면 협상이 잘되고 있다는 말을 언론에 흘린다. 짜고치는 고스톱인지 아니면 진짜 협상이 잘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이 너무 급하게 오르고 있어서 모든 악재가 소멸되었을 때 과연 현재 주가를 기업 실적이 받쳐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업종과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이 많은 산업재 업종이 가장 큰 상승을 보였다. 11개 업종 중 유틸리티 업종만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한 한 주였다. 



△ 나스닥 지수가 기술적으로 다시 불(Bull)마켓(바닥대비 20% 이상 상승, 강세장을 의미)으로 진입했다. 작년 12월 24일 6192.92를 기록한 나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 7,472.41을 기록 저점대비 20.7% 상승하였다. 고점대비 20%이상 하락하여 베어(BEAR)마켓으로 진입한지 2개월만에 다시 불마켓에 진입한 것이다. 물론 적어도 1~2주 이상 현재 지수대를 유지해야 강세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작년 한 해가 변동성이 커 그에 따른 반발작용도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2018년 4분기 투자자산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다. 레드햇 등 3종목을 신규로 매수하였고, 오라클은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하였으며, GM, JP모건 등 7개 종목은 추가매수 하였다. 애플, 웰스파고 등 6개 종목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을 매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라클의 전량 매도 이외에는 보통의 펀드처럼 약간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플에 대한 추가 매수를 기대했던 시장이 약간은 실망한 듯 하다. 나의 의견으로는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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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미중 무역분쟁 공포   


미국의 주요 3대 지수 이번주 모두 보합마감

2월말 예정되었던 미중 정상회담 취소로 투자자들 다시 무역협상 우려감 증폭  

Electronic Arts 주가 실적발표 이후 롤러코스터 

Realty income 등 부동산(리츠) 관련 주식의 수상한 급등  


△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주초반 상승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 취소 발언으로 큰폭 조정을 받았으나, 금요일 다시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보합 마감하였다. 사실 연초이후 6주째 상승으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었으나 시장이 생각보다 잘 방어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잊고 있었던 무역분쟁이 언제든 다시 시장의 악재가 될 수 있음을 알게해 준 한주였다. 

 


△ S&P 500의 이번주 움직임을 살펴보면 월요일 구글의 양호한 실적발표로 상승출발한 지수는 수요일까지 2,750 돌파시도를 하였으나 막힌 후 2월말 예정되었던 미중 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급락전환 하지만 금요일 막판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겨우 보합 마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금융, 소재 업종이 하락하고 실적이 좋은 유틸리티, IT, 부동산 업종이 상승하였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섹터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 올해들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금리인상이 멈추면서 리츠 등 부동산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듯 하다. 



△ 트럼프 대통령의 2월말 미중 정상회담 취소는 두가지 측면에서 잘한것으로 보이는데 첫번째는 북미 회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두번째는 시간에 쫓겨 협상을 진행하다가 오히려 판을 깨는 경우가 생길 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물론 3월 1일이라는 시한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것은 언제든 미룰 수 있는 부분이므로 정상회담을 성급하게 잡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 게임업체 EA는 2019년도 매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가 새로 출시한 "에이펙스 레전드" 라는 게임이 3일만에 천만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하면서 지난 금요일 16% 급등하였다. 다음주 움직임이 흥미로울 것 같다. 



△ 최근 부동산 리츠회사들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 섹터는 2019년 들어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래 미국시장에서 대표적인 리츠 중 하나인 리얼티 인컴의 주가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리얼티 인컴은 현재 52주 신고가 영역에 있으며 조금만 더 상승하면 사상최고가도 넘을 수 있는데 지난 5년간의 주가 차트를 보면 역시 금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시작된 2016년말부터 2018년 중반까지 주가가 하락하다가 금리인상이 끝나가는 2018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다음주 주가 흐름을 눈여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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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변신이 살려놓은 시장  


미국의 주요 3대 지수 이번주 모두 상승마감

양호한 실적, 연준의 금리동결, 미국의 건강한 고용지표가 시장 상승의 동력 

특히 페이스북, 보잉 양호한 실적에 주가 급등 


△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마감하였다. 이번주에는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시총 상위주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된 한주여서 특히 중요했다. 다행히 실적은 대부분 예상보다 잘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여기에다가 주중 진행됐던 FOMC 미팅 이후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부각되면서 힘을 보탰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이번주에는 보잉과 페이스북의 선전에 따라 산업재 섹터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부분은 부동산 섹터의 의외의 강세인데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출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섹터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 29~30일에 있었던 FOMC 미팅은 예상했던데로 금리동결로 마무리되었다. 더 중요한 것은 회의이후 연준 의장의 발언이었는데 이부분이 시장 친화적으로 나오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연준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으며 필요하면 자산 축소 역시도 재검토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작년 내내 증시를 억눌러왔던 금리 인상이 잠복기에 들어가면서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2월 1일 발표된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또하나의 모멘텀이 되었다. 블룸버그 예상치 165,000개를 크게 뛰어넘는 304,000개를 기록함으로서 미국 경제가 얼마나 강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월가에서는 시장이 그동안 경기 침체를 너무 걱정한 것은 아닌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 이번주 실적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페이스북과 보잉이라고 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하면서 올해에만 20%넘는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4분기 주당 순이익이 $2.38를 기록, 월가 예상치 $2.18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보잉 역시 주당 순이익 $5.93를 기록, 월가 예상치 $5.10를 크게 상회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였다. 블로그에서도 소개했듯이 두 회사 모두 장기 비전과 현재 실적 그리고 주주환원 모두 양호하므로 투자를 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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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분쟁과 셧다운 그리고 실적에 따라 출렁인 시장 


트럼프 대통령, 윌버로스 미상무장관, 커들로 백악관 경제자문 등의 발언에 흔들린 증시

다행히 셧다운 이슈는 3주간 휴전으로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미국 주요 3대지수 주초반 하락했다가 상승하며 보합 마감 

반도체 관련 주 양호한 실적과 투자심리 개선으로 급반등, 지속여부 확인 필요 


△ 이번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하였다. 주초반 미중무역협상관련 실무진 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과 중국의 GDP 성장율이 저조(6.6%)하다는 등의 이유로 화요일 큰 폭 하락 출발한 미증시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 등에 힙입어 낙폭만회하여 최종 약보합으로 마감하였다. 또한 미연방정부 셧다운이 2월 15일까지 3주간 임시로 종료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최종 주간기준 다우 0.1%↑, S&P 500은 -0.2%↓, 나스닥은 0.1% 상승마감하였다. 비록 이번주 보합으로 마감하였지만 올해 들어 3대 지수 모두 6%가 넘게 상승하면서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음주 주요 IT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각종 정치적 이슈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 이번주 11개 섹터별 수익율을 살펴보면 반도체 기업들의 급등으로 IT업종이 2.5% 상승하여 1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램리서치, 웨스턴 디지털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10% 이상 급등하며 바닥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시 급등하였는데 다음주에도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대부분의 섹터가 플러스 수익율을 기록하였으나, 넷플릭스의 부진한 실적 등이 반영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애브비 등의 실적부진이 반영된 헬스케어 업종, 그리고 경기 방어주 성격의 필수소비재 업종 등은 주간기준 하락마감 하였다.  



△ 다음주는 굵직한 이벤트가 많은 한주가 될 것 같다. 특히 29일 ~ 30일 이어지는 FOMC 회의 이후 제롬파월 미 연준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가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또한 30~31일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결과도 주목된다. 물론 미중 무역협상은 당장 이번주에 어떤 결론을 내기는 힘들것이다. 두 국가 사이에 어떤 분위기가 연출되는지만 보면 될 것 같다. 다음주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19년 실적에 대한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가 더욱 중요하다. 


△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기업은 29일 : 애플, 3M, SAP 30일 :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보잉, 맥도널드, 나스닥 31일 : 아마존, UPS, 삼성전자(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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