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70.71(1.32%), DOW 24,706.35 (+1.38%), Nasdaq 7157.23 (+1.03%)

중국이 2024년까지 미국과의 무역수지를 "0"으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보도 

미중 무역분쟁에 민감한 Chip maker 급등세 

미국 3대 지수 4주 연속 오름세 지속 



금일 블룸버그에서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2024년까지 약 1조달러를 수입하여 결과적으로 무역수지를 "0"으로 만들계획이라는 것을 보도하였다. 이에 따라 시장은 장 시작 이후 꾸준히 올라 3대 지수 모드 1% 넘게 상승마감하였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민감한 칩메이커인 웨스턴 디지털 +7.49%, 마이크론 +5.5% 급등하였다. 반면 어제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던 넷플릭스는 금일 -3.99% 하락 마감하였다. 2,600 ~ 2,620 사이에서 조정을 받았어야 할 지수가 계속되는 무역협상 긍정론에 따라 점진적 상승을 하고 있어 다소 불안하기는 하지만 조금 더 오른 다음 조정을 받는다면 2,600이 다시 지지선이 될 수 있어 2,700 돌파 여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S&P 500 지수의 1월은 2016년 3월 이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S&P 500 지수는 작년 9월 최고점에서 8.9% 모자란 상태로 4주 연속 양봉을 만들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급락시 지지선이었던 2,600조차 가뿐하게 넘기며 에너지가 가득찬 모양세인데 만약 이상태로 2800까지 한번에 간다면 조정을 받더라도 2,600이 다시 지지선이 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작년 내내 주가를 짓눌렀던 2가지 악재 미국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이 동시에 해소될 기미가 보이자 다시 시장은 기업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펀더멘털과 상관없는 하락은 기회였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좋은 공부가 되고 있다. 물론 바닥에서 살 용기는 없지만....


다음주에도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는데 관심을 가질만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22일(화) 존슨앤존슨, IBM, 23(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P&G, 유나이티드 테크널러지, 24(목) 스타벅스, 인텔, 인튜이트브 서지컬, 25(금) 애브비, 콜게이트 등이 있다. 다음주에도 좋은 실적 발표로 시장의 상승 동력이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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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35.96(+0.76%), DOW 24,370.10 (+0.67%), Nasdaq 7084.46 (+0.71%)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제품 관세 완화를 건의했다는 소식에 급등

넷플릭스 매출 예상치 하회로 시간외 거래 3%대 급락

인덱스펀드 창시자 뱅가드 자산운영 잭보글 별세 등 



상승 피로감에 약보합 출발했던 미국 증시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완화를 미 무역대표부와 상의했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 하지만 이내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소식에 다시 상승폭 반납하다 장 막판 다시 상승하여 마감하였다. 미중 무역전쟁이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하루였다. 특히 어제 급등했던 금융주가 오늘도 일부 오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이 의외로 강한 모습을 하고 있어 기대가 되지만 또 이러다 언제 꺾일지 모르니 아직은 관망이 맞는 듯 하다. 


넷플릭스가 시간외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바람에 -3.74% 하락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분기 매출이 41억9천만달러를 기록 예상치 42억1천만달러에 약간 미달하였다. EPS는 예상치 $0.24를 크게 웃도는 $0.3을 기록하였지만 19년 1분기 예상매출을 44억 9천만달러로 제시하여 월가 예상치 46억 1천만달러에 미치치 못하자 다시 하락하였다. 또한 1분기 구독자가 890만명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는데 이 중 미국지역 신규 가입자는 160만명으로 예상하면서 전년 같은기간 230만명 증가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했다. 이에 월가에서는 미국에서의 구독자 성장이 느슨해졌다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잭 보글 뱅가드 자산운용 창업자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워렌버핏은 그를 두고 "개인투자자에게 무언가를 해준 것은 잭이 유일하다"며 칭송하기도 했다. 숱한 명언을 남긴 그는 얼마전 시장 급락시에도 투자자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시장 전체를 사서 장기투자하라고 타이르기도 한 월가의 전설 중에 전설이기도 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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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16.1(+0.22%), DOW 24,207.16 (+0.59%), Nasdaq 7034.69 (+0.15%)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슈왑 양호한 실적 발표로 급등 

블랙록 래리핑크 회장 미중 무역분쟁 합의시 큰 폭 주가 상승 가능성↑



금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금융주의 양호한 실적발표 영향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특히 다우지수에 포함된 골드만 삭스,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우지수의 상승폭이 다른 지수보다 좀 더 컸다. 블랙록, JP모건 등 월가 예상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금융주도 동반 상승했는데 이것은 지난 몇 개월간 금융주가 다른 섹터보다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에서 좋은 실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골드만 삭스는 +9.54%,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16%, 찰스슈왑은 +5.54%, 블랙록은 +3.08% 상승 마감하였다.  


실적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단연 골드만 삭스가 눈에 띈다. 골드만 삭스는 말레이시아 나집 전 총리의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10월 이후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늘 준수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지난 7년만에 최대폭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골드만 삭스는 4분기 매출 80억8천만달러로 월가예상치 75억9천만달러를 초과하였고 주당 순이익은 $6.04달러로 예상치 $4.42를 크게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주당 순이익 $0.7달러로 예상치 $0.63달러를 10%이상 초과 달성하여 주가가 급등하였다. 증권사인 찰스슈왑도 주당 순이익 $0.65달러를 기록 예상치 $0.64달러를 충족하였다. 다만 블랙록은 주당 순이익 $6.08달러로 예상치 $6.27에 미달하면서 주가가 하락출발 하였으나 금융주에 대한 개선된 투자심리와 실적바닥 인식으로 반등하며 종가에는 상승 마감하였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를 거느리고 있는 래리핑크 블랙록 자산운용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될 경우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이 합의되기 전까지는 펀드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기는 어렵다면서도 만약 두 국가가 분쟁을 없애는데 합의한다면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최근 발언데로 협의가 잘 진행된다면 오는 3월이 전세계 증시의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낙관에 지나친 베팅 보다는 지금은 현금을 지키며 관망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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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10.30(+1.07%), DOW 24,065.59 (+0.65%), Nasdaq 7023.83 (+1.71%)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충격 미비, 연준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 중국 부양 기대감   

JP 모건,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엇갈린 실적, 넷플릭스 가격인상 기대감에 6% 급등 

에드워드 라이프 사이언스(EW) 특허 합의 소식에 8% 급등



금일 주요 지수는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중국발 경기부양 기대감과 캔자스시티 중앙은행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따라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불확실성 해소로 시장이 해석한 듯 하며 해결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중국에서는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감세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또한 가장 매파적이라고 불렸던 Esther George 캔자스시티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중립금리 수준에 근접했고 목적지를 향해 인내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돌연 비둘기파적으로 변했다. 이러한 호재가 악재를 삼키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일 실적을 발표한 주요기업을 살펴보면 먼저 은행 대장주 JP 모건은 매출 268억달러로 예상치 268억 3천만달러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으나 주당 순이익이 $1.98로 월가 예상치 $2.20를 미달하면서 2%넘게 하락 출발했다가 외부 호재 덕분에 +0.73%로 마감했다. 헬스케어 대장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매출, 이익 모두 월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매출은 58억42백만달러로 예상치 58억달러를 초과하였고 EPS도 $3.28을 기록 예상치 $3.21을 넘어섰다. 주가는 3.55% 급등하였다. 



오늘 넷플릭스가 월구독료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6% 급등하였다. 대략 13~18% 올릴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와 같이 성장주가 가격을 올리면 더이상 성장주로서 매력을 갖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가격을 올리는 카드는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 이후 마지막에 수익성 확보를 하기 위한 전략인데 너무 빨리 그 카드를 꺼내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아직 구독료의 절대치가 그리 큰건 아니지만 투자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향후 구독자수 증가를 유심히 봐야 할 듯 하다. 오늘 급등 종목 중 에드워드 라이프 사이언스라는 종목이 있는데 이 종목은 심장 스탠스 시술관련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다. 이날 그동안 보스턴 사이언티픽이라는 회사와 특허분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대 급등했다. 워낙 의료장비관련 탄탄한 회사라서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루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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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지수 하락 마감 


S&P 500 2582.61(-0.53%), DOW 23,909.84 (-0.36%), Nasdaq 6905.92 (-0.94%)

최장기간 셧다운, 중국경기둔화 우려, 브렉시트 등 산적한 난제    

시티은행은 양호한 실적발표로 +3.95% 상승, 이번주 금융주 실적 기대감 증가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중국경기둔화 우려, 최장기간 연방정부 셧다운, 15일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마감했다.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트럼프에게 좀 더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트럼프에게 불리할 것으로 보이나 정작 본인은 버티기 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만약 이번주까지도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서서히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있을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부결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단기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시장이 이미 알고 있는 재료이고 3일 이내에 영국정부에서 대안을 마련하라는 법을 이미 통과시켜 놓은터라 단기 충격만 있을 듯 하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며 지금은 관망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금일 실적시즌 스타트를 끊은 시티그룹은 괜찮은 실적 발표로 주가가 3.95% 상승 마감하였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175억5천만달러를 하회한 $171억2천만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1.54보다 높은 $1.61달러를 기록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시티그룹은 또 4분기 자사주매입과 배당금으로 총 58억달러를 지출하는 등 막강한 주주환원도 실시하여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티그룹의 양호한 실적발표 덕분에 JP 모건 등 금융주가 오늘 하루 강세를 보였다. 오늘 시티그룹의 양호한 실적으로 인해 내일 은행 대장주 JP모건, 증권 대장주 블랙록, 헬스케어 대장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실적 발표가 더 기다려진다.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최대 이슈 중 하나인 금융부문개방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간다. 오늘 CNBC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의 중국내 위안화 결제 신청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청은 무려 1년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90일 이내에 승인여부를 결정해야 하나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심사가 계속 미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은행이 100% 정부 소유로 중국은행의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가 조절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무역협상에 따라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금융시장 일부가 개방된다면 미국 월스트리트의 많은 금융사들 특히 카드회사들에게는 성장의 커다란 모멘텀이 될 것 같다.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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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지수 하락 마감 


S&P 500 2596.26 (-0.01%), DOW 23,995.95 (-0.02%), Nasdaq 6971.48 (-0.21%)

셧다운 우려와 5일간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출발, 장중 회복 후 약보합 마감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실적시즌 시작, 실적에 따라 희비 갈릴듯 


미국 주요 증시는 최장기간 정부 셧다운에 바짝 다가서면서 하락 출발하였으나, 이내 물량을 삼키며 상승반전 소폭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검토는 하였으나 당장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이번 주말을 넘기면 사상 최장 셧다운에 돌입하는 만큼 증시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다음주 본격적인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움지이지 않고 있지만 만약 시작이 좋지 않으면 셧다운과 브렉시트 협상안 표결과 더불어 시장에 트리플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관망이 최선인 것 같다. 


다음주부터 금융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시장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듯 하며 실적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 같다. 특히 JP모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뱅크오브 아메리카, 블랙락 등의 금융주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 금융주는 IT 다음으로 주식시장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융주가 실적이 좋을 경우 시장 전반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다. 금융주외에는 넷플릭스와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실적 발표도 관심거리다. 또한 4분기 실적 자체도 중요하지만 각 회사에서 발표하는 19년 전망치가 더욱 중요하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각 회사의 전망치를 가지고 롱/숏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위에 언급한 종목들을 주위깊게 보도록 하자.


금일 시장에서는 자동차 업체 GM이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약 7% 급등하였다. 우리 자동차 회사들도 좋은 영향을 기대해 본다. 또한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의견이 나오면서 FAANG 주식 중 유일하게 4%대 상승을 기록했다. 다음주 실적발표가 기대된다. 반대로 세계최대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게임 게발사 번지가 이전에 맺은 "데스티니"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 했다는 소식에 9%가랑 폭락하였다. 작년 3분기만 해도 $80가 넘던 주식이 순식간에 40불대로 떨어지는 걸 보면 참 주식시장이 허망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블리자드가 $40이하로 떨어지면 매수기회라고 생각한다. 뉴스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최근 부동산섹터가 매우 강하다. 본 블로그에서 소개한 애플 호스피탈리티 리츠사브라 헬스케어 리츠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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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지수 상승 마감 


S&P 500 2596.64 (+0.45%), DOW 24,001.92 (+0.39%), Nasdaq 6986.07 (+0.42%)

5거래일 연속 상승, 연준 파월이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증시에 호재  

산업재 섹터 미중 무역합의 이후 좋은 흐름, 특히 보잉이 지수 상승 주도   


미중 무역합의 내용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 출발한 미국 증시는 제롬파월 미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재확인하면서 상승 반전 장막판 매수세가 몰리며 플러스로 마감하였다. 예상했던데로 미중 무역합의는 원론적인 합의 내용만 발표한 채 이달말 열리는 고위급회담으로 상세 합의를 미뤘다. 물론 협상을 이어나간다는 측면, 양쪽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일정 부분 합의점을 찾은 것은 맞는 것 같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만큼 아직은 추격매수를 할 시점은 아닌 것 같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S&P 500지수는 저항대인 2600 ~ 262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서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은 오늘 이코노믹 클럽 오찬 대담에서 "Fed is waiting and watching with patient on rates"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금리인상에 신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사실상 올해 상반기중에는 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경기가 망가질 우려는 없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확인한 후에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양적 완화로 시장에 푼 돈을 회수하는 것)는 예정데로 진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금리는 올리지 않지만 시장 유동성 감소는 지속될 수 밖에 없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나마 경기가 좋은 지금 나중을 위한 정책 카드를 손에 많이 쥐게 되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속도만 빠르지 않다면 지금 연준의 스탠스는 괜찮다고 생각된다. 


최근 산업재 섹터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 지수의 흐름이 좋은 편이다. 보잉, 3M, 캐터필러 등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자 주가가 먼저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보잉은 작년 역대 최대 상용기를 인도(806대)했다는 소식과 모건스탠리에서 보잉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변경하면서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작년말 완공한 상해 조립 공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올해 인도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산업재 섹터가 의외의 강세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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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지수 상승 마감 


S&P 500 2584.96 (+0.41%), DOW 23,879.12 (+0.39%), Nasdaq 6957.08 (+0.87%)

메모리 반도체 관련 종목 급등 흐름 

미국 맥주 브랜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실적발표 후 급락 등  


미국 주식시장 주요 3대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 소식과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의사록 공개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1%넘게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4거래일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여파로 장 막판 소폭 상승에 그쳤다. 물론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던 나스닥은 최근 회복 탄력이 좋은 모습이다. 금일 미중 양국은 동시에 협상안을 발표하기로 한만큼 어떤 안이 나오느냐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밝힌데로 우선은 미국산 물품의 수입 확대와 일부 시장개방 정도를 합의한 후 향후 협상 로드맵과 원칙적인 방향성 정도에 대한 합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보인다.  


어제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가 좋은 흐름을 보였듯이 미국에서도 마이크론(+5.04%), 웨스턴 디지털(4.41%) 등 메모리 관련 업체들이 강한 상승을 보였다. 아마도 미중 무역전정 합의에 따라 수요 회복과 중국 반도체 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중국 입장에서 반도체 산업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중국 정부의 대응방향이 궁금하다. 하지만 어쨋든 중국 업체의 시장 진입은 1~2년내로는 어려울 것 같다. 메모리 업체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업체보다는 마이크론을 추천한다. 비록 3위 업체이지만 전체 시총의 20% 이상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업황이 개선되면 유통주식수가 줄어 주가상승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 몬델로 등의 맥주 브랜드로 유명한 콘스텔레이션 브랜즈(STZ)는 금일 발표한 실적에서 매출/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치는 만족하였으나, 2019년 전체 가이던스 및 예상 영업 이익율을 낮추는 바람에 전일대비 무려 12.42%나 하락한 $150.94달러에 마감하였다. 실적을 들여다 보면 매출은 $1.97B으로 예상치 $1.91B보다 $6.0M 더 나왔고 조정 EPS는 $2.37로 예상치 $2.06보다 $0.31달러나 초과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PS 연간 가이던스를 기존의 $9.6~$9.75에서 $9.2~$9.3로 낮추는 바람에 주가가 폭락하였다. 실적은 5% 정도 조정했음에도 주가가 12%나 폭락한것은 그만큼 시장의 심리상태가 아주 좋지 않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 있을 실적발표시 이런 일이 자주 있을 것 같다. 다만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매년 꾸준히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이므로 지금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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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상승마감



금일 미국 3대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이 당초 2일에서 3일로 연장된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일반적으로 협상 연장은 상당부분 합의에 이르렀다는 뜻이어서 시장이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큰 것 같다. 사실 조금 걱정이다. 왠지 김칫국을 먼저 마시는 것 아닌지...합의를 했다고 해도 1차 합의 정도에 지나지 않을 듯 하다. 아마도 단계적으로 세부 합의를 해나가는 큰 아웃라인을 합의하는 회담이 될 것 같다. 예를들어 1차로 미국 물품 수입 확대 2차로 서비스부문 시장개방 3차로 지적재산권 보호방안이라는 큰 틀의 무역 합의 로드맵이 발표되는 수준이 아닐까 싶다. 


페이스북 - JP 모건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주가 상승 


페이스북의 최근 주가흐름이 수상하다. 지난 7월 $214달러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12월 $124달러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오늘 $142달러까지 회복하였다. 개인정보 보안강화 관련 비용증가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나 시장에서는 조금씩 지나치게 주가가 떨어졌다는 의견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물론 여전히 부정적인 애널리스트도 있다.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112까지 떨어져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금일 JP모건이 페이스북의 목표주가를 $195로 상향한다는 소식에 페이스북 주가는 3.25% 급등하였다. 이것이 추세 전환의 신호일지 단순히 기술적 반등인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쇼핑 런칭, 왓츠앱의 상업성 강화, 오큘러스의 성장 등에 기대를 걸고 있고 인공지능 관련해서도 상당히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 다루도록 하겠다. 


레이달리오가 보내는 포트폴리오 제안


브리지 워터 펀드를 운영하며 금융위기때도 두자리수 수익율을 올려 유명해진 미국의 레이 달리오가 투자자를 향한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그는 사람들은 주가가 올라갈 때 사고 떨어질때 판다며 주가가 언제 오르고 내릴지 알 수는 없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본능과 반대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주가가 오를때는 지금 주가가 얼마나 비싼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항상 평가하라고 이야기한다. 아래 포트폴리오를 보면 장기채권 40%, 중기채권 15%, 주식 30%로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레이달리오 역시 미국의 장기금리가 거의 다 왔고 곧 경기후퇴기에 접어들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맞을지 아닐지는 신밖에 모른다. 다만 여러분의 투자에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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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지수 모두 상승마감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이번주 월,화에 걸쳐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타결 기대감에 상승마감 하였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런 이유는 뉴스작성하는 사람이 찾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뭐 시장이야 늘 오르고 내리니까 수많은 언론사는 이유를 찾아야만 매일매일 기사를 만들어 먹고 살 수 있으니까..이유야 어쨋든 지수가 오르는 것은 좋은 일이다. 12월 급락장이후 시장이 빠르게 V자 반등을 하면서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다음주까지는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 본격적인 옥석가리기가 시작되면서 종목별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자리 진입 


S&P 500지수는 빠르게 급반등하면서 중요한 지수대에 접어들었다. 바로 직전 저점 자리인데 사실 지난 10월, 12월 지수 급락시 기술적 지지가 예상되었던 구간이다. 약 2530 ~ 2605사이인데 당시 별 저항없이 흘러내렸기 때문에 빠르게 이를 돌파하고 기간조정을 통해 이지수대를 바닥으로 다진다면 다시 상승추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물론 산적한 정치적 이슈(브렉시트, 셧다운, 미중 무역협상 등)가 어느정도 해결 실마리를 보여야만 한다는 전제로 말이다.  



마이크론 목표주가 상향 


최근 몇일간 마이크론의 주가가 급반등 하였다. 그 이유는 캐나다 은행 중 하나인 BMO에서 목표주가를 $50달러로 제시하면서 현재 대비 약 50%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는 보고서가 나왔기 때문이다. 보고서에서는 D램 가격이 상반기에 바닥을 다지고 하반기에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3사가 과점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3사에서 설비투자를 많이 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사실을 발표한다면 마이크론의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나의 생각도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는 생각이다. 


주가 발목을 잡을 몇가지 정치적 이슈


다행히 미국 3대지수는 모두 급락을 멈췄지만 여전히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지속되고 있다. 현재 14일째로 일주일만 더 지나면 역대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아직은 경제적인 영향은 없지만 장기화 된다면 미국경제에 좋을 것이 없다. 분명 주가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것이다. 또한 아직 잠잠하지만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한 영국의회 비준투표도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어 얼마남지 않았다. 아마도 다음주에 가장 핫한 이슈가 될 것 같다. 여기저기 지뢰밭이지만 장기투자자에겐 또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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