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2019 VS 2020 주요 IB S&P 500 예측 비교
2. 시장분석 2019. 12. 10. 04:10 |내년도 미국 증시전망 대체로 보수적
현재 주가지수 기준 두자릿수 상승 전망 없어
모건스탠리, UBS는 S&P 500지수 3,000선 제시, 현재보다도 낮아
전반적으로 기업이익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예측 하지만 지수는 소폭 상승
작년에는 올해를 어떻게 예측했을까?
최근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의 2020년 S&P 500 지수 예측이 발표되었다. 대부분 보수적으로 전망한 가운데 일부 IB는 현재의 지수보다도 낮은 주가 전망치를 제시하였다. 전체적으로 IB 의견을 종합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 내년도 EPS는 올해보다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2. 그럼에도 주가는 소폭 상승할 것이다.
그럼 작년 이맘때 주요 IB들은 올해 시장을 어떻게 예측했을까? 두 자료를 비교해서 정확도를 검토해보고 내년도 주식시장 전망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2018년도 예측한 2019년도 지수는 시티그룹, BMO, UBS등이 가장 정확히 맞췄다고 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지수와 10%넘게 차이가 날 정도로 부정확했다. 물론 아직 2019년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지만 주요 IB들이 예상한 평균치와 현재 지수가 비교적 비슷한 것을 볼때 전년도 예측은 어느 정도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올해 지수 예측을 Bullish 하게 했던 UBS가 내년에는 시장을 매우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기업이익의 하락이다. 주요 IB 대부분은 내년도 실적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연준의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주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럼 주요 IB의 내년도 투자 의견을 간단히 알아보자.
모건스탠리 - 미국은 여전히 가장 선호도가 낮은 지역
BOA - 내년에는 5가지 주요 트렌드가 주식시장을 이끌 것
골드만삭스 - 선거 결과가 주식시장에 위험
바클레이즈 - 현재 둔화로부터의 회복은 V자형은 아닐 것
시티그룹 - 일부 좋은 점도 있고, 리스크도 있다.
BMO - '악명 높은 강세장'은 여전히 힘을 유지하고 있다.
UBS - 주식은 더 할인받아야
도이치뱅크 - 늘어난 밸류에이션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 될 것
크레딧 스위스 - 경기민감업종이 시장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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