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12.26 차트로 보는 2023 미국 증시 전망
  2. 2019.03.15 [시장분석] 차트로 보는 S&P 500 지수 전망

차트로 보면 암울한 2023년 

 

2007년 이후 두번의 양적완화  

단순히 차트만으로 적정 주가 구하기 어려워 

그러나 높은 밸류에이션 소화 과정 필요  

내년 시장이 박스권 횡보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유리  

차트를 중심으로 S&P500 지수의 내년도 전망을 해보고자 한다. 여기서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2번의 양적완화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연준의 자산은 8,000억 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3차례의 양적완화를 통해 4.5조달러까지 늘어났고 2017년 긴축을 했지만 4조 달러는 유지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다시 한 번 대규모 양적완화를 실시했고 연준 자산은 한 때 8.9조 달러에 육박했다. 

 

따라서 유동성의 영향을 무시하고 차트의 흐름만으로 주가 지수의 적정선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트는 지나온 발자국이다. 지그재그로 갈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의 적정선은 있다고 본다. 차트로 볼 때 아직도 미국 주식은 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연준은 현재 양적긴축을 실시하고 있다. 아마도 연준 자산은 내후년까지 7조 달러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고점대비 20~2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런 모든 부분을 감안하여 차트를 살펴보자.

 

차트상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부분을 제외하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과대 평가된 부분을 제외하면 내년 주가지수 상단은 4,200이 나온다. 하단은 약 3,200정도가 나온다. 중간이 3,700이므로 이 지수 이하에서는 매수로 접근하고 이상에서는 매도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내년도 지수는 이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과거보다 유동성의 총량이 많아졌다는 점에서 조금만 연준의 자세가 누그러지면 상단과 하단이 10%정도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오히려 2024년이 부담이 된다. 내년도 증시가 올해보다 좋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좋으면 주가지수의 부담이 자꾸 뒤로 밀리게된다. 그러면 나누어서 받아야할 조정이 한 번에 올 수가 있다. 나는 여전히 미국 주식에 장기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팬데믹 시절 지나치게 오른 부분은 한 번은 조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건강한 상승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내년은 나스닥이 S&P보다 좋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많이 오른(상대적으로 덜 떨어진) 에너지, 방위산업, 헬스케어의 비중이 나스닥에서는 적기 때문이다. 

 

이런 모든 상황으로 볼 때 연말 S&P지수가 떨어지는 것이 차라리 내년 박스권에서도 수익을 올리는데는 유리할 수 있다. 어쩌면 산타의 진짜 선물은 지수 하락이 아닐까? 

 

건투를 빈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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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의 박스권 돌파 가능성 점검 


S&P 500은 약 1년 3개월째 박스권 흐름 중  

3월말까지 2018년 1월 고점인 2,872를 돌파할 수 있을까? 

여전히 상승추세는 지속되고 있어 전고점 돌파시 내년까지 장기랠리 가능 


S&P 500 지수가 작년 12월 24일 최저점 대비 거의 20% 가까이 상승하면서 다시 Bull 마켓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실 차트상으로는 2018년초부터 1년 넘게 2,586 ~  2,872 사이의 좁은 박스권 흐름으로 보이고 있으며 작년 9월과 12월은 심리적 과매수, 과매도에 따른 일시적 박스권 이탈로 판단된다.  




결국 진정한 추세 전환의 관건은 2,872를 언제쯤 돌파할 수 있는가이다. 다음주에 있을 FOMC 회의가 박스권 돌파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금리 점도표는 더욱 비둘기파적으로 변할 것으로 보이며 연준이 현재 진행중인 대차대조표 정상화 작업도 올해말로 종료할 것임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미중 무역분쟁 합의소식이 3월말~4월초에 전해진다면 1분기 실적발표전에 2,900도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주봉 차트상으로 보면 작년 12월 급락장속에서도 2009년부터 이어진 장기 추세선은 깨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속에서도 S&P 500 기업들의 이익은 꾸준히 늘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S&P 500 지수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였지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크게 3번의 추세전환 위기와 박스권 흐름이 있었는데 첫번째 시기는 2011 ~ 2012년의 남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조정, 두번째 시기는 2015 ~ 2016년의 미연준의 금리인상 시작과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조정 그리고 2018~2019년의 연준의 과도한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조정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때마다 미국은 적절한 통화완화 정책과 재정 정책 등으로 경제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서 슬기롭게 극복해왔는데 이것이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S&P 500지수가 꾸준히 우상향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위기도 잘 넘긴다면 S&P 500 지수는 향후 1년 ~ 2년간 안정적인 상승을 지속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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