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0주 연속 상승 


다우지수는 10주 연속 상승 실패  

연초이후 에너지, 산업재, IT 업종 가장 많이 올라   

미중 무역분쟁 3월 중 합의 가능성↑


△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주중 한 때 소폭 하락하기도 했던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금요일 미중 무역분쟁 합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에 다우는 약보합,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상승마감했다. 나스닥의 상승세가 눈부신데 10주 연속 상승 하였다. 다우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10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오히려 이런 기록에서 벗어난 부분이 다음주에는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지난 12월 시장 패닉이후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하였는데 S&P 500지수 기준으로 2,800이 넘었기 때문에 숨고르기 장세가 조금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업종과 IT 업종이 상승하였고 부동산 소재 업종은 하락하였다.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4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55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IT 업종은 시장 전체의 주도업종답게 매주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19년도 벌써 2개월이 지났는데 현재시점기준 연초대비 업종별 수익율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시장대비 초과 수익율을 기록한 업종은 크게 에너지, IT, 산업재 업종이다. 특히 보잉, 캐터필러, UPS, 유나이티드 테크널러지 등이 속한 산업재 업종은 미중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에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시장대비 부진한 수익율을 기록한 업종은 헬스케어, 유틸리티, 소재, 필수소비재 업종이었는데 특히 헬스케어 업종의 부진은 다소 의외다. 

 


△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연일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진짜 합의할 수 있을지 또한 어느정도 수준에서 양측이 주고 받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시장을 여기까지 끌고온 큰 모멘텀 하나가 해결됐을 때 시장이 더 상승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것은 위안화 환율관련 양국이 어떻게 합의를 했을지 여부이다. 이는 우리시장에도 중요하고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세계 경제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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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주 연속 상승


다우지수는 24년내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 

보잉 등 5개 종목이 다우 상승세 주도 

버크셔해서웨이가 최대주주인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폭락

2018년 워렌버핏의 주주서한 공개


△ 이번주도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마감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점대비 너무 많이 올라 조정이 있을거라고 말했지만 다우지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9주 연속 올랐다. 4개월만에 26,000선도 회복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작년 12월은 정상이었나? 불과 몇주만에 20%가까이 하락했던거에 비하면 지금의 상승은 매우 건강해 보인다. 내가 작년과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변동성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작년 시장은 오를때는 다이내믹하게 오르기도 했지만 내릴때도 그랬다. 늘 스트레스를 많이 주던 한해였다. 그래서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그렇게 힘들다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올해는 내릴때도 작고 오를때도 작다. 뭔가 야금야금 오르는 느낌이다. 2017년이 그랬다. 조정은 짧고 상승은 길다. 대신 폭이 작다. 뭔가 조짐이 심상치 않다. 


 

△ 아래 표를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쉽다. 작년 연말 14일 동안 지수가 -15.7% 하락했다. 하지만 오를때는 40일 동안 18.7% 상승했다. 내릴 때 특별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러운 반등이다. 급하게 올랐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다만 지금 지수대부터는 기업별 펀더멘털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정상화 과정일 뿐이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주에는 유틸리티와 소재업종이 가장 많이 올랐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수가 상승하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업종의 키맞추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도 일부 작용한 것 같다. 



△ 다우지수의 상승은 5개 종목이 이끌고 있다. 보잉, 유나이티드테크널러지, IBM, 골드만삭스, 홈디포가 그 주인공이다. 위의 5개 종목에 대한 설명은 본 블로그 다우30종목 투자아이디어를 찾아보기 바란다. 



△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대주주로 있는 식품회사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가 지난 금요일 -27% 넘게 폭락했다. 일단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대규모 무형자산에 대한 감가 상각을 반영하였으며, 재무건전성을 위해 배당을 삭감했다. 미국 시장에서 배당 컷은 당분간 주가 상승이 어렵다는 말과 동의어이다. 한번 생각해보자. 회사가 어렵다고 월급을 삭감하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이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당분간 멀리 해야 할 듯 하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부진으로 호사가들은 워렌버핏이 신화가 깨지고 있다며 조롱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이런분들에게 2018년 워렌버핏의 주주서한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 2018년 워렌버핏의 주주서한이 공개됐다.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 여기서 다 소개는 못할 것 같다. 따로 소개하는 글을 올리도록 노력해보겠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투자자들이여 미국 경제에 베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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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베어마켓 탈출 


다우, 나스닥 8주 연속 상승

나스닥 12월 24일 저점대비 20.7% 상승

미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 

금리인상, 미중무역분쟁, 셧다운 등 모든 악재가 소멸되면?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18년 4분기 포트폴리오 공개 


△ 이번주도 미국 주식시장은 강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8주 연속 상승세다. 1차적인 기술적 반등(대략 S&P 500 기준 2600선)은 연준의 금리동결이 이끌었다면 그 이후 추가적인 상승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이끌고 있다. 물론 셧다운이 합의 되는 등 정치적 요소도 조금은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잊을만하면 협상이 잘되고 있다는 말을 언론에 흘린다. 짜고치는 고스톱인지 아니면 진짜 협상이 잘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이 너무 급하게 오르고 있어서 모든 악재가 소멸되었을 때 과연 현재 주가를 기업 실적이 받쳐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업종과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이 많은 산업재 업종이 가장 큰 상승을 보였다. 11개 업종 중 유틸리티 업종만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한 한 주였다. 



△ 나스닥 지수가 기술적으로 다시 불(Bull)마켓(바닥대비 20% 이상 상승, 강세장을 의미)으로 진입했다. 작년 12월 24일 6192.92를 기록한 나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 7,472.41을 기록 저점대비 20.7% 상승하였다. 고점대비 20%이상 하락하여 베어(BEAR)마켓으로 진입한지 2개월만에 다시 불마켓에 진입한 것이다. 물론 적어도 1~2주 이상 현재 지수대를 유지해야 강세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작년 한 해가 변동성이 커 그에 따른 반발작용도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2018년 4분기 투자자산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다. 레드햇 등 3종목을 신규로 매수하였고, 오라클은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하였으며, GM, JP모건 등 7개 종목은 추가매수 하였다. 애플, 웰스파고 등 6개 종목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을 매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라클의 전량 매도 이외에는 보통의 펀드처럼 약간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플에 대한 추가 매수를 기대했던 시장이 약간은 실망한 듯 하다. 나의 의견으로는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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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미중 무역분쟁 공포   


미국의 주요 3대 지수 이번주 모두 보합마감

2월말 예정되었던 미중 정상회담 취소로 투자자들 다시 무역협상 우려감 증폭  

Electronic Arts 주가 실적발표 이후 롤러코스터 

Realty income 등 부동산(리츠) 관련 주식의 수상한 급등  


△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주초반 상승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 취소 발언으로 큰폭 조정을 받았으나, 금요일 다시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보합 마감하였다. 사실 연초이후 6주째 상승으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었으나 시장이 생각보다 잘 방어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잊고 있었던 무역분쟁이 언제든 다시 시장의 악재가 될 수 있음을 알게해 준 한주였다. 

 


△ S&P 500의 이번주 움직임을 살펴보면 월요일 구글의 양호한 실적발표로 상승출발한 지수는 수요일까지 2,750 돌파시도를 하였으나 막힌 후 2월말 예정되었던 미중 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급락전환 하지만 금요일 막판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겨우 보합 마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금융, 소재 업종이 하락하고 실적이 좋은 유틸리티, IT, 부동산 업종이 상승하였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섹터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 올해들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금리인상이 멈추면서 리츠 등 부동산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듯 하다. 



△ 트럼프 대통령의 2월말 미중 정상회담 취소는 두가지 측면에서 잘한것으로 보이는데 첫번째는 북미 회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두번째는 시간에 쫓겨 협상을 진행하다가 오히려 판을 깨는 경우가 생길 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물론 3월 1일이라는 시한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것은 언제든 미룰 수 있는 부분이므로 정상회담을 성급하게 잡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 게임업체 EA는 2019년도 매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가 새로 출시한 "에이펙스 레전드" 라는 게임이 3일만에 천만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하면서 지난 금요일 16% 급등하였다. 다음주 움직임이 흥미로울 것 같다. 



△ 최근 부동산 리츠회사들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 섹터는 2019년 들어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래 미국시장에서 대표적인 리츠 중 하나인 리얼티 인컴의 주가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리얼티 인컴은 현재 52주 신고가 영역에 있으며 조금만 더 상승하면 사상최고가도 넘을 수 있는데 지난 5년간의 주가 차트를 보면 역시 금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시작된 2016년말부터 2018년 중반까지 주가가 하락하다가 금리인상이 끝나가는 2018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다음주 주가 흐름을 눈여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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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변신이 살려놓은 시장  


미국의 주요 3대 지수 이번주 모두 상승마감

양호한 실적, 연준의 금리동결, 미국의 건강한 고용지표가 시장 상승의 동력 

특히 페이스북, 보잉 양호한 실적에 주가 급등 


△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마감하였다. 이번주에는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시총 상위주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된 한주여서 특히 중요했다. 다행히 실적은 대부분 예상보다 잘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여기에다가 주중 진행됐던 FOMC 미팅 이후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부각되면서 힘을 보탰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이번주에는 보잉과 페이스북의 선전에 따라 산업재 섹터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부분은 부동산 섹터의 의외의 강세인데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출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섹터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 29~30일에 있었던 FOMC 미팅은 예상했던데로 금리동결로 마무리되었다. 더 중요한 것은 회의이후 연준 의장의 발언이었는데 이부분이 시장 친화적으로 나오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연준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으며 필요하면 자산 축소 역시도 재검토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작년 내내 증시를 억눌러왔던 금리 인상이 잠복기에 들어가면서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2월 1일 발표된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또하나의 모멘텀이 되었다. 블룸버그 예상치 165,000개를 크게 뛰어넘는 304,000개를 기록함으로서 미국 경제가 얼마나 강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월가에서는 시장이 그동안 경기 침체를 너무 걱정한 것은 아닌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 이번주 실적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페이스북과 보잉이라고 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하면서 올해에만 20%넘는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4분기 주당 순이익이 $2.38를 기록, 월가 예상치 $2.18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보잉 역시 주당 순이익 $5.93를 기록, 월가 예상치 $5.10를 크게 상회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였다. 블로그에서도 소개했듯이 두 회사 모두 장기 비전과 현재 실적 그리고 주주환원 모두 양호하므로 투자를 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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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분쟁과 셧다운 그리고 실적에 따라 출렁인 시장 


트럼프 대통령, 윌버로스 미상무장관, 커들로 백악관 경제자문 등의 발언에 흔들린 증시

다행히 셧다운 이슈는 3주간 휴전으로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미국 주요 3대지수 주초반 하락했다가 상승하며 보합 마감 

반도체 관련 주 양호한 실적과 투자심리 개선으로 급반등, 지속여부 확인 필요 


△ 이번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하였다. 주초반 미중무역협상관련 실무진 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과 중국의 GDP 성장율이 저조(6.6%)하다는 등의 이유로 화요일 큰 폭 하락 출발한 미증시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 등에 힙입어 낙폭만회하여 최종 약보합으로 마감하였다. 또한 미연방정부 셧다운이 2월 15일까지 3주간 임시로 종료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최종 주간기준 다우 0.1%↑, S&P 500은 -0.2%↓, 나스닥은 0.1% 상승마감하였다. 비록 이번주 보합으로 마감하였지만 올해 들어 3대 지수 모두 6%가 넘게 상승하면서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음주 주요 IT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각종 정치적 이슈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 이번주 11개 섹터별 수익율을 살펴보면 반도체 기업들의 급등으로 IT업종이 2.5% 상승하여 1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램리서치, 웨스턴 디지털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10% 이상 급등하며 바닥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시 급등하였는데 다음주에도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대부분의 섹터가 플러스 수익율을 기록하였으나, 넷플릭스의 부진한 실적 등이 반영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애브비 등의 실적부진이 반영된 헬스케어 업종, 그리고 경기 방어주 성격의 필수소비재 업종 등은 주간기준 하락마감 하였다.  



△ 다음주는 굵직한 이벤트가 많은 한주가 될 것 같다. 특히 29일 ~ 30일 이어지는 FOMC 회의 이후 제롬파월 미 연준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가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또한 30~31일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결과도 주목된다. 물론 미중 무역협상은 당장 이번주에 어떤 결론을 내기는 힘들것이다. 두 국가 사이에 어떤 분위기가 연출되는지만 보면 될 것 같다. 다음주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19년 실적에 대한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가 더욱 중요하다. 


△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기업은 29일 : 애플, 3M, SAP 30일 :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보잉, 맥도널드, 나스닥 31일 : 아마존, UPS, 삼성전자(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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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70.71(1.32%), DOW 24,706.35 (+1.38%), Nasdaq 7157.23 (+1.03%)

중국이 2024년까지 미국과의 무역수지를 "0"으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보도 

미중 무역분쟁에 민감한 Chip maker 급등세 

미국 3대 지수 4주 연속 오름세 지속 



금일 블룸버그에서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2024년까지 약 1조달러를 수입하여 결과적으로 무역수지를 "0"으로 만들계획이라는 것을 보도하였다. 이에 따라 시장은 장 시작 이후 꾸준히 올라 3대 지수 모드 1% 넘게 상승마감하였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민감한 칩메이커인 웨스턴 디지털 +7.49%, 마이크론 +5.5% 급등하였다. 반면 어제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던 넷플릭스는 금일 -3.99% 하락 마감하였다. 2,600 ~ 2,620 사이에서 조정을 받았어야 할 지수가 계속되는 무역협상 긍정론에 따라 점진적 상승을 하고 있어 다소 불안하기는 하지만 조금 더 오른 다음 조정을 받는다면 2,600이 다시 지지선이 될 수 있어 2,700 돌파 여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S&P 500 지수의 1월은 2016년 3월 이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S&P 500 지수는 작년 9월 최고점에서 8.9% 모자란 상태로 4주 연속 양봉을 만들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급락시 지지선이었던 2,600조차 가뿐하게 넘기며 에너지가 가득찬 모양세인데 만약 이상태로 2800까지 한번에 간다면 조정을 받더라도 2,600이 다시 지지선이 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작년 내내 주가를 짓눌렀던 2가지 악재 미국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이 동시에 해소될 기미가 보이자 다시 시장은 기업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펀더멘털과 상관없는 하락은 기회였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좋은 공부가 되고 있다. 물론 바닥에서 살 용기는 없지만....


다음주에도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는데 관심을 가질만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22일(화) 존슨앤존슨, IBM, 23(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P&G, 유나이티드 테크널러지, 24(목) 스타벅스, 인텔, 인튜이트브 서지컬, 25(금) 애브비, 콜게이트 등이 있다. 다음주에도 좋은 실적 발표로 시장의 상승 동력이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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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35.96(+0.76%), DOW 24,370.10 (+0.67%), Nasdaq 7084.46 (+0.71%)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제품 관세 완화를 건의했다는 소식에 급등

넷플릭스 매출 예상치 하회로 시간외 거래 3%대 급락

인덱스펀드 창시자 뱅가드 자산운영 잭보글 별세 등 



상승 피로감에 약보합 출발했던 미국 증시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완화를 미 무역대표부와 상의했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 하지만 이내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소식에 다시 상승폭 반납하다 장 막판 다시 상승하여 마감하였다. 미중 무역전쟁이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하루였다. 특히 어제 급등했던 금융주가 오늘도 일부 오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이 의외로 강한 모습을 하고 있어 기대가 되지만 또 이러다 언제 꺾일지 모르니 아직은 관망이 맞는 듯 하다. 


넷플릭스가 시간외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바람에 -3.74% 하락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분기 매출이 41억9천만달러를 기록 예상치 42억1천만달러에 약간 미달하였다. EPS는 예상치 $0.24를 크게 웃도는 $0.3을 기록하였지만 19년 1분기 예상매출을 44억 9천만달러로 제시하여 월가 예상치 46억 1천만달러에 미치치 못하자 다시 하락하였다. 또한 1분기 구독자가 890만명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는데 이 중 미국지역 신규 가입자는 160만명으로 예상하면서 전년 같은기간 230만명 증가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했다. 이에 월가에서는 미국에서의 구독자 성장이 느슨해졌다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잭 보글 뱅가드 자산운용 창업자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워렌버핏은 그를 두고 "개인투자자에게 무언가를 해준 것은 잭이 유일하다"며 칭송하기도 했다. 숱한 명언을 남긴 그는 얼마전 시장 급락시에도 투자자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시장 전체를 사서 장기투자하라고 타이르기도 한 월가의 전설 중에 전설이기도 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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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16.1(+0.22%), DOW 24,207.16 (+0.59%), Nasdaq 7034.69 (+0.15%)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슈왑 양호한 실적 발표로 급등 

블랙록 래리핑크 회장 미중 무역분쟁 합의시 큰 폭 주가 상승 가능성↑



금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금융주의 양호한 실적발표 영향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특히 다우지수에 포함된 골드만 삭스,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우지수의 상승폭이 다른 지수보다 좀 더 컸다. 블랙록, JP모건 등 월가 예상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금융주도 동반 상승했는데 이것은 지난 몇 개월간 금융주가 다른 섹터보다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에서 좋은 실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골드만 삭스는 +9.54%,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16%, 찰스슈왑은 +5.54%, 블랙록은 +3.08% 상승 마감하였다.  


실적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단연 골드만 삭스가 눈에 띈다. 골드만 삭스는 말레이시아 나집 전 총리의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10월 이후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늘 준수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지난 7년만에 최대폭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골드만 삭스는 4분기 매출 80억8천만달러로 월가예상치 75억9천만달러를 초과하였고 주당 순이익은 $6.04달러로 예상치 $4.42를 크게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주당 순이익 $0.7달러로 예상치 $0.63달러를 10%이상 초과 달성하여 주가가 급등하였다. 증권사인 찰스슈왑도 주당 순이익 $0.65달러를 기록 예상치 $0.64달러를 충족하였다. 다만 블랙록은 주당 순이익 $6.08달러로 예상치 $6.27에 미달하면서 주가가 하락출발 하였으나 금융주에 대한 개선된 투자심리와 실적바닥 인식으로 반등하며 종가에는 상승 마감하였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를 거느리고 있는 래리핑크 블랙록 자산운용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될 경우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이 합의되기 전까지는 펀드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기는 어렵다면서도 만약 두 국가가 분쟁을 없애는데 합의한다면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최근 발언데로 협의가 잘 진행된다면 오는 3월이 전세계 증시의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낙관에 지나친 베팅 보다는 지금은 현금을 지키며 관망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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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3대 지수 상승마감 


S&P 500 2610.30(+1.07%), DOW 24,065.59 (+0.65%), Nasdaq 7023.83 (+1.71%)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충격 미비, 연준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 중국 부양 기대감   

JP 모건,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엇갈린 실적, 넷플릭스 가격인상 기대감에 6% 급등 

에드워드 라이프 사이언스(EW) 특허 합의 소식에 8% 급등



금일 주요 지수는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중국발 경기부양 기대감과 캔자스시티 중앙은행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따라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불확실성 해소로 시장이 해석한 듯 하며 해결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중국에서는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감세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또한 가장 매파적이라고 불렸던 Esther George 캔자스시티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중립금리 수준에 근접했고 목적지를 향해 인내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돌연 비둘기파적으로 변했다. 이러한 호재가 악재를 삼키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일 실적을 발표한 주요기업을 살펴보면 먼저 은행 대장주 JP 모건은 매출 268억달러로 예상치 268억 3천만달러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으나 주당 순이익이 $1.98로 월가 예상치 $2.20를 미달하면서 2%넘게 하락 출발했다가 외부 호재 덕분에 +0.73%로 마감했다. 헬스케어 대장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매출, 이익 모두 월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매출은 58억42백만달러로 예상치 58억달러를 초과하였고 EPS도 $3.28을 기록 예상치 $3.21을 넘어섰다. 주가는 3.55% 급등하였다. 



오늘 넷플릭스가 월구독료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6% 급등하였다. 대략 13~18% 올릴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와 같이 성장주가 가격을 올리면 더이상 성장주로서 매력을 갖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가격을 올리는 카드는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 이후 마지막에 수익성 확보를 하기 위한 전략인데 너무 빨리 그 카드를 꺼내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아직 구독료의 절대치가 그리 큰건 아니지만 투자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향후 구독자수 증가를 유심히 봐야 할 듯 하다. 오늘 급등 종목 중 에드워드 라이프 사이언스라는 종목이 있는데 이 종목은 심장 스탠스 시술관련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다. 이날 그동안 보스턴 사이언티픽이라는 회사와 특허분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대 급등했다. 워낙 의료장비관련 탄탄한 회사라서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루기로 하겠다.  


Posted by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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