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합의에 울고 웃는 시장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합의 연기" 발언에 뉴욕증시 급락 

그러나 역대 최저 실업율에 급반등 

미국 주요 IB S&P 500 내년도 전망은 다소 보수적 

마스터카드 - 진짜 가치 성장주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주초반 미중 무역합의는 정해진 시한이 없으며 내년 대선 이후로 연기하는 것도 괜찮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급락출발했다가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일자리 및 실업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반등하여 전주대비 보합 마감하였다. 예전에 비해 영향력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면 여전히 미중 무역합의 관련 뉴스에 시장이 출렁거릴 수 있음을 보여준 한 주였다. 



△ 섹터별로는 미중 무역합의 연기 가능성에 산업재 섹터가 가장 많이 하락한 것 빼고는 특별히 언급할만한 특징은 없었다. 



△ 이번주 가장 큰 이슈라면 단연 미중 무역합의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차 영국에 방문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관련 정해진 시한은 없으며 오히려 내년 대선 이후에 합의하는 것이 미국에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중국을 압박하였다. 자신의 재선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은 합의를 하느니 차라리 대선 이후에 좋은 합의를 하겠다는 뜻으로 중국에 시간 끈다고 좋을 것 없다는 경고성 메세지를 날린 것이다. 미중 무역합의를 거의 기정사실화 하고 있던 주식시장에는 당연히 큰 악재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도의 협상전략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합의는 다소 늦어질 수는 있지만 합의는 될 것이다. 중국의 내부 상황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뉴스에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이다. 



△ 미중 무역합의 관련 부정적 뉴스로 큰 조정이 예상되던 시점에 예상치 못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와 실업율 관련 뉴스였다. 지난달 신규 일자리는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266,000개가 만들어졌으며 실업율 또한 지난 50년만에 최저치인 3.5%로 떨어지면서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폭제가 되었다. 미국의 내수 경기가 얼마나 좋은지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경기가 좋은데 연준은 금리를 낮췄고 미니 양적완화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어떻게 주가가 떨어질 수 있을까? 



△ 미국의 주요 IB들이 예상하는 내년도 S&P 500 예상지수가 발표되었다. 최고치는 크레딧 스위스가 발표한 3,425이고 최저치는 모건스탠리, UBS가 발표한 3,000이다. 현재 지수에서 최대 10% 정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예측인데 이 수치데로라면 내년도 증시는 생각보다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 훨씬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에 참고하기 바란다. 



△ 미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마스터카드가 배당금 인상 및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마스터 카드는 매년 이맘때쯤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확정해 발표하는데 주가가 항상 오름에도 불구하고 매년 3% 정도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주 + 배당) 올해도 주가가 40%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자사주 매입 규모를 15억달러 늘리고 배당을 21% 올려서 다시 총 주주환원율을 3% 근처에 가져다 놓았다. 이렇게 매년 이익과 매출이 성장하고 그만큼 주주에게 돌려주는 성장주이자 가치주가 바로 마스터카드이다. 특히 애플과 협력해 발급한 애플카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큰 상승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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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는 짧게, 호재는 길게 


미국 증시 연일 신고가 경신 

트럼프 홍콩 인권법 승인으로 막판 일부 조정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강해 

루이비통 티파니 인수로 중국 보석시장 겨냥 

보잉 737맥스 이슈로 주가 제자리, 지금이 기회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다시한번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트럼프의 홍콩 인권법 서명이후 다소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금 시장이 얼마나 견고한지 알 수 있는 한 주였다. 나스닥 지수는 연간 기준 30%를 돌파하면서 기술주가 여전히 시장의 주도주임을 과시하였고 다우 역시 20%를 돌파하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절묘한 타이밍의 조정이후 시장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넷째주까지 상승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 섹터별로는 큰 특이점이 없는 한주였다. 전반적으로 모두 양호한 가운데 임의소비재 섹터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 트럼프가 홍콩 인권법에 서명하면서 큰 조정이 올거라며 호들갑을 떠는 일부 전문가와 언론이 있는데 이는 여실히 빗나갔다. 홍콩 인권법의 내용을 보면 사실 중국을 겨냥한 것은 별로 없다. 중국이 홍콩에 어떤 나쁜 영향력을 미친다고 해도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홍콩이다. 중국이 아니다. 중국에서 반발하는 것은 가만히 있으면 체면이 안서니 한마디 한 것일뿐 바뀌는 것은 없다. 그만큼 시장에 조정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점만 확인해 준 꼴이다. 아직 주식시장은 갈 길이 멀다.   



△ 프랑스 루이비통 그룹이 미국의 명품 보석 업체 티파니 인수에 성공했다. 최초 제안을 했던 10월만 해도 인수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양사 모두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중국시장은 세계 1위의 명품 소비시장이며 보석 소비 시장이다. 현재 거의 유일한 성장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 시장을 향한 세계 명품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루이비통의 약점이었던 보석류의 포트폴리오를 보완해줄 좋은 인수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시장의 역동성이 미국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 원동력이다. 



△ 미국 주식시장이 너무 올라 선듯 매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보잉을 고려해보기 바란다. 보잉은 미국 우주항공방위 산업분야에서 사실상 독보적 선두업체이다. 최근 737맥스 문제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본다면 지금의 주가하락은 장기투자자에게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737맥스의 인도문제만 해결된다면 현금흐름이 다시 좋아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막강한 주주환원을 기반으로 강력한 주가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보잉에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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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조정 타이밍 


S&P 500 6주 연속 상승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감속 불안감도 여전

미국 증권업 2,3위 찰스슈왑과 TD어메리트레이드 합병 발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발표 

홈디포 부진한 실적발표 및 가이던스에 주가 급락


△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주까지 이어진 6주 연속 상승을 마감하였다. 홍콩 인권법이 미국 상하원을 통과하면서 미국과 중국간 무역합의가 어려워질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미중 무역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발언에 소폭 상승하기도 하였다. 시기상으로보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및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적당한 시기에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초까지 조정이 이어진다면 절호의 매수 기회이다. 



△ 섹터별 수익율은 큰 특징이 없는 흐름이 이어졌다. 헬스케어 섹터외에는 크게 상승 또는 하락한 업종이 없는 다소 밋밋한 시장이었다. 



△ 미국 증권업 2위 업체인 찰스슈왑이 3위인 TD아메리트레이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회사 주가가 모두 큰 폭 상승하였다. 반면 4위 업체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은 해당 소식에 주가가 9%넘게 빠지며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사실 증권업계의 합종연횡은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는데 몇개월전 미국내 대형 증권회사들이 모두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를 발표한 영향 때문이다. 더이상 미국에서 매매 수수료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이자수익, 광고수익, 자산운영수익 등을 극대화해야하기 때문이다. 4위인 이트레이드 파이낸셜 역시 향후 강력한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금의 주가 하락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참고로 자산기준 1위증권사는 피델리티이다. 



△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표하였다. 미국에서는 모든 자동차 판매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아 출시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차종이다. 발표후 엘런머스크는 인터뷰를 통해 사전예약이 146,000대에 달한다고 밝혀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보인다. 다만 사이버 트럭의 인도 시점이 2021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장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 테슬라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데 기대감만으로 시가총액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엘런머스크가 그동안 보여준 혁신성은 충분히 훌륭하지만 과연 테슬라가 그 혁신성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주식시장은 역사를 통해 기대감만으로 높은 주가가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테슬라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미국의 NO 1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가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와 2020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주가가 급락하였다. 물론 여전히 올해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이긴 하지만 단기간 10% 정도 주가가 급락하면서 매력적인 진입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홈디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영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북미 내수주이다. 인구 5억명의 주택시장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오른 주식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노후준비용으로 사모으기 좋은 주식이다. 강력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 인상으로 주주환원에 훌륭한 홈디포에 장기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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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6주 연속 상승, 지난 2년내 가장 긴 랠리

래리커들로 "무역협상 거의 합의" 발언에 추가상승 

제롬파월 연준의장 당분간 금리 동결 시사 

트럼프 대통령 병원 의료비 부과 투명성 강화 발언에 헬스케어 섹터 급등 

내년말까지 S&P 500 3,730~3,800선 예상 


△ 미국 증시가 연말 랠리를 진행하고 있다. 6주 연속 상승인데 신고가 영역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연속 상승한 것은 2년내 처음이다. 래리커들로 미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의 무역협상관련 낙관적인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병원비 투명성 강화 발언으로 헬스케어 섹터가 급등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의 금리 정책이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다시 한 번 꽤 오랬동안 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절대 팔면 안되는 시기이다. 오히려 조금 조정이 온다면 주식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소외받았던 헬스케어 섹터가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헬스케어 비용 투명화 발언에 대형 제약, 보험 회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섹터가 이번주 잠시 쉬고 있는데 다음주 조정이 온다면 금융섹터를 공략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이 거의 합의 단계에 있지만 아직 서명할 준비는 안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입과 관련해 합의서에 명기하는 문제로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이부분 때문에 양국 정상회담이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1차 합의는 시간문제로 보이고 발표 타이밍을 재고 있는 느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드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언제가 가장 좋은 타이밍일까? 다만 합의발표 이후 단기 조정은 각오해야 한다. 



△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미중 무역분쟁 악화나 급격한 인플레이션 발생 등이 없다면 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다시 한 번 주식 시장 참여자들을 안심시켰다. 사실 이 부분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랠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금리가 더 내려가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생기면서 채권시장으로 쏠렸던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현재 주식시장이 조금씩 조금씩 오르는 이유는 현금을 대거 보유한 기관투자자들이 최대한 천천히 주식을 사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천천히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앞으로 더 올라갈 여력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Medicare for all" 정책에 대항하여 헬스케어 비용 투명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덕분에 미국 최대 의료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주가가 5% 넘게 폭등하였다. 미국 의료비가 높은 이유는 보험료나 약가가 높기 때문이 아니다. 병원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여려 요인이 있겠지만 지난 수십년간 의료 소송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병원에서는 Risk 감수에 따른 예비비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술비용 등이 말도 안되게 높게 나오는 것이다. 만약 헬스케어 비용의 항목별 비용이 모두 공개된다면 폭리를 취하기 어려워지고 보험회사들은 적정 보험료 부과 및 비용 지불이 가능해지므로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소외받던 헬스케어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S&P 500 지수가 연일 상승하면서 많은 분들이 지금 사도 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가끔은 과거를 반추하여 미래를 예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지금의 상황은 2015년~2016년초와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때도 중국발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덮치며 주식시장이 꽤 오랜기간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와 금리인하,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 힘입어 주식시장은 2016년 초를 바닥으로 2018년 1월까지 약 55% 상승하는 중기 랠리를 진행하였다. 이번 랠리의 시작도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극에 달했던 작년 연말 S&P 500지수가 2,400까지 떨어졌던 것을 바닥으로 이후 미중 무역협상 진전,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등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16~18년 상승율과 비슷하게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그 때의 수익율 55%를 적용하면 S&P 500 지수는 2,400에서 내년말 3,7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금은 적극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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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올라가야 멀리 간다. 


S&P 500 지수 5주 연속 상승 

3분기 어닝시즌 마무리, 76% 기업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 기대감 여전 

퀄컴 양호한 실적과 내년 5G 성장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 돌파  


△ 금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맞물리며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였다. 중국 상무부에서 미국이 단계적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시장을 들뜨게 하였지만 곧바로 미국측에서 부인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였다. 향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번 협상이 완전히 파기되지만 않는다면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 같다.  



△ 금주 섹터별 수익율은 참 드라마틱 했다. 올해 최고의 수익율을 보였던 부동산 섹터가 크게 하락하고 경기침체 우려감에 그동안 좋지 못했던 금융섹터가 지난 몇주째 지속 상승하고 있다. 주식은 심리게임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지난 몇 달간 해당 섹터의 기업들은 바뀐 것이 없는데 주가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의해 크게 움직였다. 이런 모습을 보면 꼭 도박판을 보는 것 같다. 



△ 3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기업 중 76%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였다. 필수소비재(91%), IT(89%), 헬스케어(8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77%) 등 4개 섹터는 시장 평균보다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다. 이 데이터를 보면 향후 시장의 주도주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시장 심리에 영향을 받지만 중기적으로는 결국 실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 중국 상무부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협상 완료에 따라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시장에 대형 호재이지만 바로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부인하면서 유야무야 되고 말았다. 물론 이것이 협상 막바지에 좀 더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한 양측의 기싸움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에도 관세철폐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보이는게 사실이다. 미국이 원하는 금융시장 개방, 환율 개입 최소화,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서 중국이 대폭 양보했다면 관세를 물릴 명분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뉴스에 대한 반응을 보면 확실히 예전보다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더 강해졌다는 생각이다. 이제 왠만한 뉴스는 S&P 500 지수의 상승을 막기 어려울 것 같다. 



△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애플과의 특허분쟁 등으로 최악의 주가 폭락을 기록했던 퀄컴이 올해들어 60%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애플과의 특허분쟁 마무리에 급등했던 퀄컴이 지난 수요일 양호한 3분기 실적발표와 내년도 5G 시장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하였다. 퀄컴은 통신관련 수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고 여전히 모바일 AP의 최강자라는 점에서 내년까지 주가가 계속 좋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2000년 IT 버블당시 최고가를 돌파하여 신고가 영영이기 때문에 주가 상단이 열려있다. 투자에 관심이 필요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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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을 즐기되 조정을 대비하자 


연준금리인하와 양호한 경제지표로 미국증시 사상 최고가 행진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로 지수 상승 이끌어 

연준 세번째 금리인하 단행, 당분간 유지할 듯 

버크셔 해서웨이 현금보유액 최대 돌파, 상승파동 시작 가능성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세번째 금리인하와 예상을 뛰어 넘는 신규고용지표(128,000건), 3분기 안정적인 GDP 성장율(1.9%),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였다. 지수의 상단이 열렸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기술적 분석이 의미 없는 시장이 되었다. 어디까지 올라갈지 알 수 없으나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보다 양호하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반드시 조정은 오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 필요는 없지만 추가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금을 보유하다가 2~3% 정도 조정이 왔을 때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내년에도 약 10% 정도의 지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최대한 주식을 저가에 매수한다면 내년초 ~ 대선전까지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 섹터별 수익을 살펴보면 그동안 지수대비 상승이 저조했던 헬스케어 섹터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덕분에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였고 애플의 선전에 힘입은 IT섹터가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 섹터가 상승하였지만 부동산 섹터와 에너지 섹터는 하락 마감하였다. 



△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P 500 지수의 상승을 사실상 홀로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은 지난해와 올해초까지만 해도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실적이 감소하며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비관적인 시각이 팽배해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 이후 최고 히트작으로 불리는 에어팟을 비롯하여 애플왓치, 아이패드 등 웨어러블 제품과 애플뮤직, 애플케어, 애플페이 등의 서비스 매출이 급증하며 전년동기대비 3%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11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애플 TV, 애플 카드, 애플 게임 등이 런칭할 다음 분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분위기이다. 애플은 아이폰 → 아이패드 → 애플뮤직 → 애플왓치, 에어팟 → 애플 TV & 서비스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IOS 기반의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여기에 압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더해지며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미국 주식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을 보유하고 있다면 절대 홀딩이다. 



△ 연준이 양호한 경제지표와 높은 주가 수준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금리를 인하하였다. 다만 향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시사하지 않아 당분간 현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것은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바데로 금리인상 역시 분명한 인플레이션 신호가 있기 전에는 고려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도 연준은 특별한 사건이 (예를들면 미중 무역협상 결렬과 같은) 없다면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애플의 최대주주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실적을 발표하였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약 14% 늘어났고 현금은 역대 최대 수준인 1,280억 달러로 증가했다. 보유 종목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애플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약 5.7% 주가가 상승하여 S&P 500지수의 22%에 한참 못미치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에 인색한 부분과 보유 자산이 대부분 상장주식으로 시세에 영향이 크다는 점 등이 주가의 상승을 막는 주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버크셔는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어 최근 금융주의 주가 상승덕에 올해 자산 평가액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년간 $220 ~ $190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에너지도 충분히 모인 상태여서 연말까지 지수대비 아웃퍼폼하며 수익율 GAP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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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방향이 증시 고점 결정할 듯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실적에 S&P 500 사상최고치에 바짝

비자, 인텔, 페이팔, 테슬라 등 실적호조

골드만삭스 다음주 FOMC 회의에서 중대한 변화 2가지 예상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장기 금리 전망이 올해 증시 고점 좌우할 듯

테슬라 깜작 실적으로 25% 이상 급등

다음주 구글, 페이스북, 애플 실적이 중요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와 미국과 중국의 1차 무역협상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S&P 500 지수는 지난 7월 기록한 고점 3,027포인트에 불과 4포인트 차이로 마감하였다. 연준의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등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환경에서 향후 미중간 무역분쟁의 강도마저 약해진다면 증시는 양호한 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급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시총 상위종목의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올 경우 사상 최고치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 한주간 섹터별 수익율은 에너지 섹터가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 가운데 인텔의 양호한 실적발표로 IT 섹터가 선전하였다. 아마존의 실적 부진으로 임의소비재 섹터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다음주 Fed가 중대한 변화 2가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에게 경계심을 갖을 것을 주문했다. 연준의 금리 방향은 현재 증시의 좋은 분위기를 연장할 수도 있고 하락 반전시킬 수도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골드만삭스는 이번달 금리인하는 확실하지만 연준에서 보험성 금리인하(경기침체를 막기위해)는 더이상 없다는 시그널과 함께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한다는 문구를 삭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럴 경우 증시는 단기간 중폭의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 추가인하는 기대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경기확장을 위한 적절한 대응은 유지할 것으로 보여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특별히 매파적인 자세만 보이지 않는다면 소폭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다음주 시장의 Key는 연준의 장기 금리 정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지난 목요일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완전히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2일간 약 26% 급등하였다. 월가에서는 이번 분기 주당 $15센트의 손실을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1.86달러로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 투자자들을 흥분시키는 것은 테슬라의 중국 진출 가시화다. 상해 인근에 건설중인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3가 곧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경우 연간 생산대수가 큰 폭(약 15만대) 늘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부채질 하였다. 테슬라는 현재의 이익으로는 시가총액을 설명할 수 없지만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살린다면 럭셔리 시장에서는 승산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판매 평균단가가 지속 하락 하고 있고 많은 기업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투자에 주의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 이번주 비자, 인텔, 페이팔, 테슬라 등이 모두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그중 특히 비자 카드에 관심이 간다. 비자카드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신용카드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고 향후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따라 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다. 이번분기 실적에서도 이러한 성장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매출은 전년동기 13% 성장했고 EPS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약 21% 성장하였다. 매년 매출과 이익이 두자릿수로 성장하는 기업을 쉽게 찾기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 비자카드야 말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 다음주는 3분기 실적발표의 하이라이트 주간으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있다. 이들의 실적발표 결과가 11월 시장의 분위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주 토요일에 실적을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버크셔해서웨이도 관심의 대상이다. 버크셔는 자산운용사를 제외한 애플의 최대주주로 약 600억달러가 넘는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40%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하였는데 버크셔는 시장 수익율도 넘지 못하고 있다. 3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버크셔의 선전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의 주가는 좋은 매수기회라고 판단된다. 특히 현재 버크셔의 장부가 대비 주가가 1.3배에 머무르고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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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가 쏘아올린 작은 공 


미국 은행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S&P 500 상승 마감 

보잉 737맥스 결함 은폐 소식에 다우만 하락 

트럼프 내달 APEC 회의 때 미중 무역합의 서명 예정 

로봇수술 선도업체 인튜이트브 서지컬 어닝 서프라이즈 

다음주 록히드마틴,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비자카드 실적 관심 


△ 이번주 미국 증시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모건스탠리 등 시중은행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소폭 상승마감하였다. 다만 금요일 보잉의 737 맥스 결함 은폐 의혹이 제기 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바람에 다우만 소폭 하락하였다. 과도한 경기 침체 우려에 잔뜩 겁먹은 투자자들을 놀리기라도 하듯 은행 및 헬스케어 종목들의 실적 발표는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대형 IT주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S&P500 지수의 신고가 진입 여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이번주 호실적을 발표한 금융과 헬스케어가 좋은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월말 연준의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부동산 섹터역시 상승하였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시장의 의심쩍은 시선이 여전한 가운데 IT 업종이 부진한 한주였다. 



△ 보잉이 737맥스의 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면서 금요일 6% 넘게 폭락했다. 보잉은 지난 3년간 다우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주가가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다. 전세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한 가운데 중국의 여객기 시장이 폭발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누린 업체였다. 하지만 보잉의 야심작 737맥스가 잇따른 추락사고에 휘말리면서 주가 상승 추세가 멈추었다. 보잉 737맥스는 높은 연료효율을 자랑하며 중국, 미국,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주문을 받아 지금 주문하면 7년 뒤에나 인도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2번의 추락사고로 신규 주문 중단, 기존 주문 취소 또는 인수 연기 등으로 인해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더욱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이문제가 언제 해소될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당분간 주가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우리가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여전히 보잉은 세계 여객기 시장을 에어버스와 양분한 메이저 회사라는 사실이다. 보잉의 제품군은 다양하고 매출의 30%는 방위산업에서 발생한다. 예전의 높은 성장율을 회복하려면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보잉의 기술력과 생산시설은 여전히 세계 최고이다. 장기 투자자라면 이번에 좀 더 큰 조정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투자를 고민해보길 바란다. 



△ 트럼프 대통령이 1차 미중 무역합의가 내달 APEC 회의전에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의심을 누그러뜨리기위한 전략인지 진짜 합의가 될지 불확실하지만 일단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이다. 특히 이번 합의에 지적재산권, 금융시장개방, 환율문제 등이 어느 정도까지 포함될지 관심이다. 아직 합의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의 내용들이 조금이라도 반영된 것이 확인된다면 주식시장에는 큰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IT기업과 금융기업에 좋은 뉴스가 될 것 같다. 



△ '다빈치'라는 수술 로봇을 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다빈치는 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량을 크게 늘려가고 있는데 이 회사의 특이한 점은 로봇판매 자체보다는 로봇이 수술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모품 매출이 크다는 점이다. 로봇은 한 대 팔고나면 고장이 나거나 하기 전에는 추가 매출 발생이 어렵지만 해당 로봇에 쓰이는 각종 소모품들은 수술을 한번 또는 몇번만 하면 감염 등의 문제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따라서 이 회사의 로봇매출이 늘어나는 것보다 몇 배의 매출이 소모폼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고령화시대 로봇 수술은 쉽고 빠른 시술과 회복으로 인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생각된다. 반드시 투자를 고민해보기 바란다. 



△ 다음주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관심을 갖을만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22일 : 록히드마틴, UPS 

23일 :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페이팔 AT&T, 제너럴 다이내믹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24일 : 비자, 노스롭그루만, 인텔, 3M, 아마존 

25일 : 버라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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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의 Key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 소식에 3대지수 상승마감 

미국은 관세유예, 중국은 농산물 구매 확대 

금융시장 개방, 환율 문제에 있어서도 일보 전진한 듯

연준 단기 채권매입 재개 결정으로 유동성 확대 

미중 무역협상의 종착지는 금융, JP모건에 관심을 


△ 주초반 하락 출발했던 미 증시는 금요일 미국과 중국의 스몰딜 합의 소식에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하였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주요 금융업종의 3분기 실적발표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한다면 10월 한달은 지수의 큰 폭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 발표에 묻혀 주목받고 있지 않지만 연준에서 단기 금리 안정을 위해 15일부터 자산매입을 재개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섹터별 수익율을 살펴보면 무역분쟁에 민감한 산업재, 소재 섹터가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 가운데 그동안 강했던 필수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섹터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다음주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한달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미국과 중국이 1단계 스몰딜에 합의하였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고 미국은 15일로 예정되어 있던 추가 관세부과를 유예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적재산권과 환율 등의 문제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단계 합의를 위한 추가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하는 등 시장이 안도할만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알맹이 없는 합의라는 비판도 있지만 양국이 더 악화되는 것은 막자는데 어느정도 합의한 것으로 보여 꼭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주가란 결국 투자 심리와 유동성의 합이라고 볼 때 유동성이 확대되는 현재의 상황에서 투자 심리의 회복은 주가 상승의 전조라고 생각한다. 



△ 사실 이번주에 더 주목할만한 뉴스는 연준의 자산매입 재개이다. 연준에서는 시장의 유동성 병목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단기 응급처방이라며 양적완화(QE)를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사실상 양적완화의 다른 버전이라고 보고 있다. 이러한 연준의 양적완화는 금리인하기조와 맞물려 시장에 강력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적어도 내년 대선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과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라는 두가지 무기로 경제를 붐업시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때문에 금융주에 관심이 필요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는 금리보다 경제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경기가 좋으면 대출이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나 은행의 수익성이 좋아지지만 금리가 올라 대출이 줄고 소비가 얼어붙으면 아무리 예대마진이 증가하더라도 수익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적당한 예대마진과 좋은 경제상황이 금융주 실적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의 은행 중 Top 1이라고 할 수 있는 JP모건은 반드시 투자해야하는 기업이다. 특히 얼마전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볼커룰 등 은행의 투자 관련 규제를 상당부분 완화하였고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도 사실상 핵심은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이라고 볼 때 미국의 은행은 단기, 장기적으로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대상이다. 따라서 미국 금융주 NO 1 JP 모건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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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공포 


경기침체 공포에 변동성 확대되며 S&P 500 3주 연속 하락

미국 경제의 핵심은 소비와 고용, 제조업 지표에 연연하지 말아야

애플 아이폰 11 주문량 10% 증가 소식에 사상 최고치 근접  

미국 3대 증권회사 무료 수수료 전쟁 돌입, 주가 급락

저금리 시대, 3M은 좋은 대안 


△ 금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나스닥은 상승하고 S&P500지수와 다우존수 지수는 하락 마감하였다. 주초반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가 47.8로 10년만에 최저치로 나오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시장을 휘감았으나 금요일 발표된 실업율이 역사상 최저치인 3.5%가 나오면서 큰 폭 반등하며 전체적으로는 소폭 조정으로 마감한 한주였다. 수출에 의존하는 제조업은 미국외 국가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업황이 좋지 않으나 소비와 고용이 활황인 미국 내수경기는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이번에 나온 지표가 확실히 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 자체의 우려가 아닌 글로벌 경기침체가 미국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한 보험 성격이라는 것이 보다 명확해졌다고 할 수 있다. 이유야 어쨌든 비교적 튼튼한 내수경기 상황에서도 연준의 금리인하는 보다 확실해졌으므로 주식시장의 상승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 이번주 섹터별 실적은 경기침체와 관련이 깊은 섹터와 그렇지 않은 섹터가 확연히 구분된 한주였다. 금융, 산업재, 에너지, 소재 업종의 주가는 큰 폭 하락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소폭이지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다. 특히 금융섹터는 대형 증권사들의 무료 수수료 경쟁이 격화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 애플이 아이폰 11 생산량 확대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였다. 애플은 지속적으로 아이폰에 대한 매출은 낮추고 애플왓치, 에어팟 등의 액세사리 부문과 애플 TV, 애플 카드 등의 서비스 사업 부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이런 전략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특히 서비스 부분의 성장이 향후 애플의 10년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현금부자 애플은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기업이다.  



△ 증권업종의 무료 수수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 3대 증권사인 TD Ameritrade, 찰스 슈왑, E Trade financial 등 3개 회사는 모두 미국 주식 및 ETF 거래 수수료를 제로로 변경하였다. 이 때문에 각 회사는 기존 매출의 5% ~ 15%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TD Ameritrade는 26%, E-Trade financial은 16%, 찰스슈왑은 9.7% 주가가 하락하였다. 이러한 단기 변동성은 증권업종의 매력적인 진입시점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위의 대형 3사의 목적은 기존의 무료 수수료 서비스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던 중소증권사 (예를들면 로빈후드와 같은)를 시장에서 내쫓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이제는 증권회사가 수수료 수입을 통해 돈을 벌던 시대에서 자산 컨설팅, 매매 데이터 자산화, 단기 금융이자(고객예치금), 자기자본 트레이딩 등을 통해 돈을 버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미국 증권업종은 대형 증권사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여 장기적으로 대형 증권주에 대한 매력은 더욱 크게 증가했다고 생각한다.  



△ 10년물 국채금리의 상단이 3% 정도로 확인되면서 이제는 장기적으로 금리가 더 올라가기 어렵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앞으로 늘어나는 정부, 가계부채로 인해 기준금리의 상단은 계속 낮아져 언젠가는 제로 금리가 당연시되는 시점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점에 미국의 배당 귀족주의 대표 주자인 3M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3M은 미중 무역전쟁과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기업이다. 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지난 2년간 약 40% 하락하였다. 덕분에 배당 수익율은 약 3.5%로 역대 최고 수준에 위치해 있다. 3M의 실적악화는 기업의 내부 경쟁력 보다는 외부 환경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감원 및 비용절감 등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어 조만간 정상국면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생각된다. 저금리 시대에 3M과 같은 안전한 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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