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관심 STOCK 5, 관심 ETF 5 - ETF편 (ITA 외)
5. 목표주가 2020. 12. 20. 09:37 |2021년 성장 스토리를 가진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하자!
관심 STOCK 5, 관심 ETF 5
ITA - 컨택트시대 최대 수혜주
IHI - 인류 영생의 꿈
DGRO - 배당 성장 가치주에 투자
HACK - 사이버 보안에 주목
RSP - S&P 500 기업에 똑같은 비중으로 투자 가능
1. ITA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
내년 투자에 유망한 ETF 중 첫번째는 미국 항공/방위 산업에 투자하는 ITA이다. 항공섹터는 보잉의 737맥스 시리즈의 운항 중단과 팬데믹에 따른 항공기 제작 감소로 올 한해 가장 피해를 본 섹터였다. 보잉의 항공기 제작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보잉이라는 회사에 미치는 영향 뿐만 아니라 항공기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일례로 ITA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레이시온도 매출의 상당부분이 항공기 엔진 및 관련 부품에서 나오기 때문에 올해 실적이 부진하였다. 내년 상반기 중 백신이 상당부분 보급되고 737맥스 기종의 생산이 정상궤도에 올라선다면 이 섹터 전반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장 크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재 이 섹터에 속한 방위산업 기업들 예를들어 록히드마틴이나 노스롭그루만 등은 역사적 PER밴드에서 가장 하단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아주 좋은 투자 기회를 의미한다. 내년도 가장 유망한 ETF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 IHI (iShares U.S. Medical Devices ETF)
10년 이상을 내다본 가장 유망한 섹터 ETF를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IHI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미국은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수의 혁신 기업을 통해 기술 리더쉽을 행사하고 있지만 의료기기는 그중에서도 가장 앞선 분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미국의 의료 시스템이 공익적 요소보다는 이윤추구에 최적화 되어 있다보니 기업들의 기술 혁신에 대한 욕망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두터운 중산층을 거느리고 있어 그 수요 또한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충분한 수요를 바탕으로 첨단기술을 갖춘 검증된 기기들은 의료산업의 특성상 다른 나라에서 따라가기 매우 어렵다. 또한 의료기기는 한번 익숙해지고 검증이 되면 다른 기기로 변경은 더더욱 어렵기 때문에 미국의 의료 산업에서의 리더십은 앞으로도 방위산업과 더불어 가장 공고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인류 생명의 연장의 꿈에 베팅해 보는 것은 어떨까?
3. DGRO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DGRO는 미국 S&P 500 기업 중 장기적으로 배당을 꾸준히 인상해온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이다. 이 섹터에는 금융주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내년도 금리 상승 기대에 금융주에 투자하고 싶은 분이라면 대안으로 이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DGRO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과 같이 배당도 많이 하고 성장도 하는 주식도 다수 포함되고 있어 안전성과 배당을 중요시하면서도 성장성을 누리고 싶은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단기, 장기 모두 매력적이다.
4. HACK (ETFMG Prime Cyber Security ETF)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보안 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재택근무가 일반화 되면서 회사의 데이터를 일반 가정에서 접속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고객도 집에서 온라인으로 응대해야 하기 때문에 각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단기적으로 끝날 것 같지 않아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를 고민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수수료가 0.6%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보안기업 하나를 골라 투자하기 보다는 이 ETF를 통해 분산 투자하는 것이 보다 안전할 것 같다.
5. RSP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
RSP는 S&P 500기업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 아닌 동일 비율로 투자하는 ETF이다. 500개 기업을 거의 동일한 비중으로 담고 있다 보니 시총 상위 종목 위주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지수보다 상승율이 떨어지나 상대적으로 시총이 작은 기업들이 주가가 상승할 때는 S&P 500 지수보다 아웃퍼폼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20년은 특정 IT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율이 떨어졌으나 내년도 팬데믹 종식을 생각해서 기존 가치주 및 중소형주(?) 비중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라면 아주 좋은 투자처라고 판단된다. 또한 IT 섹터 편중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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