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모르는 것이 더 두려운 시장 


미국 주식시장 경제재개 기대감,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세 유지 

제이미 다이먼 언급에 은행주 급등

마이크론 데이터 센터 견고한 수요 덕분에 실적 가이던스 상향

중국, 홍콩 보안법 제정에 따른 미국의 제재 예고, 그럼에도 주식 상승  

맥도널드, 지금 살만한 가치주 


△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번주는 홍콩 보안법 등 조정을 줄만한 뉴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주 등 경기민감주가 상승하며 다시한번 지수가 큰 폭 상승하였다. 이 추세대로라면 나스닥의 경우 6월에 전고점에도 도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S&P 500의 3000포인트는 저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안착하였다. 물론 언제 조정을 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유동성의 힘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한 것 같다. 



△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인 금융업종이 큰 폭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끈 한주였다. 유틸리티, 부동산, 산업재 역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하였다. 다만 이 상승세가 지속 가능한지는 다음주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CEO 중 하나인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미국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행주의 현재 주가가 투자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 한마디에 JP모건, 웰스파고 등 미국의 금융주가 급등하였다. 그러나 인터뷰를 잘 들여다보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를 낙관하지만 2분기 미 은행들은 추가 분담금을 더 쌓아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단기 전망은 썩 좋지 않았다. 7월에 실시할 은행들의 실적발표때까지 현재 주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은행주는 내년 2분기부터 본격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금 은행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오래 기다릴 각오를 해야할 것 같다. 



△ 중국에 대한 매출이 높은 IT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론이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높이면서 주가가 큰 폭 상승하였다. 미국과 중국이 다시 한 번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강력한 데이터 센터 수요에 힘입어 D램 값이 견고하게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 봉쇄에 따른 온라인 중심의 비지니스만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당분간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 전망은 너무나 다양해서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니 투자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 물론 장기적으로 마이크론은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다.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따라 미국은 홍콩에 부여했던 특혜를 중단할 것임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홍콩에 제공했던 여러가지 편의가 향후에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시장이 두려워했던 중국과의 전면적인 무역분쟁등과 같은 뉴스는 없어 주식 시장은 장 막판 큰 폭 상승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미중간의 격돌은 언제든 주식시장에 5% 이상의 하락을 가지고 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 주식시장이 저점대비 상당폭 상승하여 현재 가격이 비싸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살만한 가치주들은 시장에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 하나가 맥도널드이다. 맥도널드는 미국내 매장의 90% 이상이 드라이브 스루를 갖추고 있어 외식업체 중 실적 타격이 가장 적은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우버 잇 등을 통해 배달 시장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꾸준한 배당 인상과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기업이다. 점포당 매출은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 상승시킨다는 전략으로 성장기회를 찾고 있다. 안전하면서도 장기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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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힘으로 올라가는 증시


모더나 백신개발 기대감에 증시 급등 

제롬파월 연준의장 다시한번 경기회복수단 강조 

연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자산 10조달러 돌파 전망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긴 기업, 코스트코 


△ 이번주 미국주식시장은 모더나사가 개발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1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급등마감하였다. 물론 임상 대상자가 45명 밖에 되지 않았고 참가자 대부분이 젊은이들이었다는 점에서 결과에 한계가 있지만 꼭 모더나사만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제약사가 개발을 진행중이므로 곧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시장에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 주식시장의 상승은 유동성의 힘이므로 언제든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 백신 개발 소식에 그동안 최악의 수익율을 기록했던 금융, 에너지, 산업재, 부동산 섹터가 크게 반등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대비 낮은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들 섹터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모더나사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의 긍정적인 소식이 시장을 강타하였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이 점점 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식에 주가는 급등하였다. 물론 해당 결과 발표이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고 이사진들이 큰 시세차익을 거두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완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물론 모더나에는 투자하지 말길 바란다. 



△ 연준의장이 다시한번 경기부양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상승을 뒷받침 하였다. 지난주에는 코로나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를 우려하면서 시장 하락을 이끌었지만 이번주에는 다시 한번 정책수단을 강조하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현재는 회사채 ETF까지만 시장에서 매입하고 있지만 만약 하반기에 다시 한번 코로나가 유행한다면 주식시장에도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 



△ 최근 주식시장은 사실 실물경기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연준의 유동성 부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최근 월가에서는 2023년까지 금리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수 밖에 없고 연준 자산은 올해말 10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직전 8천억달러였던 연준 자산이 금융위기를 거치며 4조5천억달러가 되었고 이제는 10조달러를 넘긴다고 하니 미국은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통화량 확대를 의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년에 한번씩 두배이상 통화량을 확대함으로서 그 커다란 국가의 경제 성장율을 2%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기축통화국 미국의 힘이다. 



△ 이번주 관심 종목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코스트코 홀세일이다. 코스트코는 지난 5년간 S&P 500의 수익율을 거의 3배가량 초과하였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 충성도이다. 유로 회원 갱신율이 항상 90%를 넘는 강력한 로얄티를 가진 고객들이 이 회사의 가장 든든한 성장 동력이다. 또한 세상의 트렌트 변화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것도 향후 이익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코로나로 인해 식료품이 품귀를 빚는 등 코로나 시대에도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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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이 하락의 트리거가 될까? 


재선을 위해 다시 불지피는 미중 무역분쟁 (화웨이 제재) 

파월 의장의 경기침체 경고에 시장 하락 

5월 한달간 조정 불가피 

하지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웨스턴 디지털, 변동성 크지만 관심 갖을만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재발 우려와 파월 의장의 경기침체 가능성 경고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 특히 미 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작년도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한주였다. 올 한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가 다시 상당부분 회복한 상태라서 조정이 불가피 했다는 점에서 생각보다는 선방했던 한 주라고 생각된다. 다만, 아직 5월이 2주가 남았기 때문에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현금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섹터와 넷플릭스 등이 강세를 보인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가장 높은 수익율 보여주었다. 헬스케어 섹터와 유틸리티 섹터가 상대적으로 부진하였다. 



△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였다. 물론 화웨이에 반도체를 무조건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허가를 받으라는 것이므로 완전히 화웨이를 망하게 하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화웨이를 지렛대로 중국의 1차 무역합의 이행을 강제하고 2차 무역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생각된다. 다음주 이에 대해 중국 양회에서 어떤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 파월 의장이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수 있다며 행정부의 재정 부양을 촉구했다. 또한 시장에서 기대하는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옵션툴에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파월의 이런 발언 때문에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출렁거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소극적 경기 전망이 연준의 스탠스를 보다 더 통화완화적으로 오래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이다. 유동성은 주식시장에 가장 중요한 뗄감이다. 



△ 민주당이 3조달러에 달하는 추가 경기 부양책을 하원에서 통과시켰다.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과 합의 없이 먼저 추진한 것은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무능을 부각시키면서 동시에 정국에 대한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대선과 상하원을 모두 석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런 자신감 있는 행동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부양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민주당이 주도하는 듯한 프레임이 불만스러울 것이다. 어떻게 반격을 가할지와 과연 추가 부양책은 어떤 규모로 어떻게 시행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 부양책은 주식시장의 또다른 뗄감이 될 것이다. 


△ 노트북, PC, 서버 등에 필요한 저장장치를 만드는 웨스턴 디지털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채상환 및 현금 확보를 위해 배당을 중단한데에 있다. 하지만 언택트 시대를 맞아 노트북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데이터 센터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향후 실적전망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시장의 급락에 따른 조정이 온다면 한번쯤 관심을 갖을 만한 기업이다. 30달러 근처에 온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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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와 주가 사이 


연준의 회사채 매입개시, 미중간 무역 합의 준수 가능성에 시장 안도

실업자수 사상 최고치에도 나스닥 연초대비 플러스 전환 

5차 부양책 당분간 보류

시장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야 

터키 리라화 사상 최저치, 터키 투자 고려해볼만 


△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악재보다는 호재에 반응하며 상승마감하였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연초대비 플러스로 전환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불황에도 실적이 받쳐주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이러한 현상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발표된 실업율 등이 최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회사채 매입개시 소식과 미중간 무역합의 준수 가능성 그리고 일부 주에서 단계적으로 영업재개를 허용하는 등 정상적인 경제활동 기대감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랠리를 거듭하고 있다. 앙드레 코스탈로니가 말했듯이 주식시장과 경제는 개와 주인과 같은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목적지를 향해 가듯이 경제가 좋지 않더라도 주식시장은 신나서 먼저 달릴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은 어짜피 만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은 추격매수보다는 차분히 바라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유가 상승에 힘입은 에너지섹터와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IT섹터가 시장을 이끌어간 한 주였다. 특히 IT 섹터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이다. IT 섹터는 전 섹터 중 유일하게 연초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섹터이다.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물론 세상의 변화는 IT가 이끌어갈 것이 분명하다. 



△ 코로나 19로 인해 미중 양국이 합의한 1차 무역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이번 협상이 파기될 조짐이 있었지만 다행히 양측이 다시 협의 이행을 지속하기로 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선사하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언제든지 중국을 지렛대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주식시장이 안정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상 무언가 판을 흔들 강한 카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주의가 필요하다.  



△ 백악관과 의회가 논의중이던 5차 추가 부양책 논의가 중단되었다. 이제 급한불을 껏으니 양측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기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서로의 진영에 유리한 항목을 넣으려다보니 합의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비공식적 논의 채널은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향후 이 부양책의 윤곽이 드러날때쯤 관심 종목을 살펴보기로 하자. 



△ 2018년에 이어 다시한번 터키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러시아산 무기구매로 인해 미국의 눈밖에 나면서 외환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다. 터키는 인구 8000만명에 유럽과 중동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는 매우 중요한 국가였다. 유럽 입장에서는 터키가 안정화되지 않으면 시리아 등의 난민이 대거 유입될 수 밖에 없고 미국 역시 터키의 위치가 중동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에 좋아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터키가 이 위기를 해쳐갈지 모르겠지만 만약 터키 환율이 더 떨어지고 IMF 구제금융 등을 받는다면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터키의 위기는 유럽으로 전이될 수 있어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 터키에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인 TUR을 매수하는 것이다.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이 펀드는 2013년 한 때 $70을 넘기기도 했으나 지금은 $19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만약 안좋은 뉴스로 인해 여기서 더 조정 받는다면 투자할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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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이 주는 메세지 


트럼프 대통령 중국 책임론 대두로 주가 하락 

파월의장 의회와 정부에 추가 부양책 공개 요구  

워렌버핏 항공주 팔고 현금 보유 

미국 경제에 베팅하라! 


△ 금주 미국 주식시장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보복관세 부과 가능 발언에 놀라 하락 마감하였다. FDA가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하였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사실 그동안 강하게 반등한 증시가 실적에 비해 비정상적이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하락한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 증시가 하락할지는 알 수 없지만 5월 한달은 하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섹터별로 살펴보면 구글, 페이스북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선전한 커뮤니케이션 섹터와 유가 상승에 힘입은 에너지 섹터가 시장 대비 선전하였으며 유틸리티, 헬스케어 섹터가 하락 마감하였다. 



△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 30일자로 종료하면서 다시 한 번 중국 책임론을 제기 하였다. 특히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하였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힘든 국내 경제 상황의 책임의 화살을 중국으로 돌린 것이다.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전략으로 임하게 될지 좀더 명확해 진 것 같다. 기존의 경제 활황을 통해 재선을 노리던 전략에서 애국심과 중국때리기로 전략을 변경한 것이다. 이는 주식투자자에게 매우 안좋은 소식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는 다시 관세전쟁, 패권전쟁이 주식시장을 누를 가능성이 높다. 



△ 파월 의장이 중앙은행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정부와 의회에 추가 지출을 요청하였다. 사실 중앙은행은 대출은 해줄 수 있어도 지출은 할 수 없다. 저금리 상황에서 가계와 기업 모두 대출할 형편이 안되면 연준도 마땅히 다른 방도가 없다. 따라서 정부가 크게 지출을 해야만 중앙은행도 돈을 대줄수 있는 것이다. 이말은 정부가 얼마를 지출하든 연준은 돈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으로 유동성 측면에서는 주식시장이 환호할만한 소식이다. 앞으로 얼마나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지 모르지만 그 규모가 크면 클수록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 



△ 워렌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가 현지시간 5월 2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몇가지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하지만 결국 핵심은 이것이다. "미국에 베팅하라"


"매력적인 주식 없어 추가 매수하지 않았다."

"항공주 전량 처분, 내 생각이 틀렸다." 

"미국에 베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S&P 500 인덱스 펀드를 사는 것"

"빚내서 주식하지 마라, 시장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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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X :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반도체, 반도체 장비 투자)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반도체 섹터 투자 펀드 

닷컴 버블 이후 2013년부터 상승 시장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수혜 예상 

자율주행차량, AIOT (사물 인공지능), 스트리밍(클라우드) 수요폭발 

장기적으로 투자 유망 


평소 ETF보다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반도체 관련해서는 ETF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늘은 이분야 가장 대표적인 ETF인 SOXX를 소개하고자 한다. 


SOXX는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섹터 투자 펀드이다. 이 펀드에는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회사 뿐만 아니라 그래픽 칩, 통신 칩, 각종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까지 포함하는 종합 반도체 투자 ETF이다. 이 ETF에 포함된 상위 10개 업체의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반도체는 향후 그 수요가 폭발할 수 밖에 없다. 인류의 기술 발전이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늘어난 소득과 여가시간은 결국 더 많은 즐길거리를 만들게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는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지금의 트렌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스트리밍(클라우드)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수많은 업무의 처리 속도를 앞당기고 인간이 하고 있는 단순 업무를 일부 대체할 것이다. 가정에서는 보다 많은 기기들이 더 자동화 되면서 가사일을 줄일 것이다. 자율주행차는 출퇴근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모든 제품의 물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소득이 올라도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스트리밍은 보다 다양한 아이템(영화, 음악, 소프트웨어, 게임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다수가 쉽게 이용하게 함으로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거대한 물결이다. SOXX의 차트를 보면 이러한 거대한 트렌드는 2013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닷컴 버블로 무너졌던 반도체 섹터는 스마트 폰의 등장과 클라우드 산업이 본격 등장함에 따라 2013년 부터 대세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플랫폼 기업과 함께 나스닥 시장을 이끌고 있는 양대 축이다. 비록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향후 가장 크게 투자가 늘어날 분야임에는 분명하다. 


반도체 섹터에 투자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 


1. 자율주행차 


현재 0~2단계 자율주행차 한 대에 사용되는 모든 반도체는 약 400~500개 내외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의 발표에 따르면 3단계 이상(핸즈프리, Eye free)의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약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내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이 추가 된다면 이 숫자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에 투자해야하는 첫번째 이유이다. 



2.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AIOT) 


기존의 사물 인터넷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활 속 모든 기기에 인공지능이 연결된다는 개념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 기기에 통신칩 및 CPU, 메모리 반도체가 있어야 하고 이는 5G를 통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전송, 저장하면서 인공지능에 의해 조정 되어야 한다. 인공지능은 집안과 집밖을 연결하고 각 기기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도록 통제하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통신수요 및 데이터 저장 수요를 자극하여 반도체 수요를 촉진할 것이다.   



3. 스트리밍 서비스 (클라우드) 


자율주행 및 AIOT 모두 클라우드 수요를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최근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지속적으로 반도체 수요를 늘릴 것이 확실하다. 영화, 게임, 음악 등은 물론이고 각 기업체 역시 보안상의 이유로 내부 데이터 저장, 분석을 클라우드로 옮기고 있고 기존의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들 역시 해적판에 대응하기 쉽고 저렴한 가격을 통해 수요를 늘릴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사업 모델을 변경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어도비, 오토데스크와 같은 기업이다. 재택 근무 활성화 역시 클라우드 수요를 더 늘릴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는 향후 10년간 혹은 그 이상 매우 유망하다는 생각이다. 미국, 일본, 한국 그리고 일부 유럽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이 시장에 중국이 그토록 들어오고 싶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장기적으로 투자에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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