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관심종목 목표주가 업데이트 


1. GE - Oppenheimer는 GE의 영업여건을 분석해 보면 지난 수년간의 구조조정과 기업문화 개선 노력이 재무상태 최적화 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흑자전환 가능성이 커짐, 목표주가 → $12


2. 마이크론 - Deutsche Bank는 마이크론에 대해 코로나 19 종식시 데이터센터, 5G, 게이밍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 목표주가 → $70


3. 아마존 - Piper Sandler는 아마존의 신규 약국 사업에 대해 프라임 서비스 가입 유인이 높아지게 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 목표주가 → $3800


4. 애플 - UBS는 애플의 아이폰 12에 대한 수요증가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목표주가 → $115


5. 넷플릭스 - JP 모건은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Stay-at-home 테마가 미국 및 캐나다의 요금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 목표주가 → $628


6. 메트라이프 - Piper Sandler는 손해 및 상해보험 사업부를 약 40억 달러에 매각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 목표주가 → $45


7. 켈로그 - Credit Suisse는 동사의 21년 실적 전망치를 컨센서스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목표주가 → $68


8. 세일즈포스 - Jeffries는 50개 이상의 제휴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세일즈포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코로나 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 진행 중, 목표주가 → $320


9. 모더나 - Wells Fargo는 모더나의 백신 개발이 동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망, 목표주가 → $92


10. 로쿠 - Needham은 코로나 19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기존의 유선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변하였고 이는 코로나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 또한 광고예산의 증가 등 동사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견고하다고 평가, 목표주가 →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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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모르는 것이 더 두려운 시장 


미국 주식시장 경제재개 기대감,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세 유지 

제이미 다이먼 언급에 은행주 급등

마이크론 데이터 센터 견고한 수요 덕분에 실적 가이던스 상향

중국, 홍콩 보안법 제정에 따른 미국의 제재 예고, 그럼에도 주식 상승  

맥도널드, 지금 살만한 가치주 


△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번주는 홍콩 보안법 등 조정을 줄만한 뉴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주 등 경기민감주가 상승하며 다시한번 지수가 큰 폭 상승하였다. 이 추세대로라면 나스닥의 경우 6월에 전고점에도 도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S&P 500의 3000포인트는 저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안착하였다. 물론 언제 조정을 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유동성의 힘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한 것 같다. 



△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인 금융업종이 큰 폭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끈 한주였다. 유틸리티, 부동산, 산업재 역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하였다. 다만 이 상승세가 지속 가능한지는 다음주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CEO 중 하나인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미국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행주의 현재 주가가 투자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 한마디에 JP모건, 웰스파고 등 미국의 금융주가 급등하였다. 그러나 인터뷰를 잘 들여다보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를 낙관하지만 2분기 미 은행들은 추가 분담금을 더 쌓아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단기 전망은 썩 좋지 않았다. 7월에 실시할 은행들의 실적발표때까지 현재 주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은행주는 내년 2분기부터 본격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금 은행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오래 기다릴 각오를 해야할 것 같다. 



△ 중국에 대한 매출이 높은 IT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론이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높이면서 주가가 큰 폭 상승하였다. 미국과 중국이 다시 한 번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강력한 데이터 센터 수요에 힘입어 D램 값이 견고하게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 봉쇄에 따른 온라인 중심의 비지니스만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당분간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 전망은 너무나 다양해서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니 투자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 물론 장기적으로 마이크론은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다.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따라 미국은 홍콩에 부여했던 특혜를 중단할 것임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홍콩에 제공했던 여러가지 편의가 향후에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시장이 두려워했던 중국과의 전면적인 무역분쟁등과 같은 뉴스는 없어 주식 시장은 장 막판 큰 폭 상승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미중간의 격돌은 언제든 주식시장에 5% 이상의 하락을 가지고 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 주식시장이 저점대비 상당폭 상승하여 현재 가격이 비싸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살만한 가치주들은 시장에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 하나가 맥도널드이다. 맥도널드는 미국내 매장의 90% 이상이 드라이브 스루를 갖추고 있어 외식업체 중 실적 타격이 가장 적은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우버 잇 등을 통해 배달 시장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꾸준한 배당 인상과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기업이다. 점포당 매출은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 상승시킨다는 전략으로 성장기회를 찾고 있다. 안전하면서도 장기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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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관심종목 12개월 목표주가 


반도체 Top 4


퀄컴,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론  



1. 퀄컴 (QCOM)


반도체 섹터에서 대표적인 5G 수혜 업체로 불리는 퀄컴은 애플과의 5G 통신칩 공급 계약과 그동안의 특허 분쟁이 마무리 되면서 작년 한해 큰 폭 주가가 상승하였다. 퀄컴은 이제서야 저평가 영역을 벗어났으며 아직 미래의 사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여서 2020년 반도체 TOP PICK으로 선정하였다. 12개월 목표주가는 $99.71로 현재 주가대비 약 11.2%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고 총 18명의 애널리스트 중 12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실적 가시성이 확인되는 순간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2. 인텔 (INTC)


지난주 목요일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주가가 큰 폭 상승한 인텔은 실적 개선분이 아직 목표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현재 주가대비 낮은 $66.48로 목표 주가(-2.91%)가 형성되어 있다. 조만간 이보다는 훨씬 높은 목표주가가 새롭게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올해 $80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내년까지 $100도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실적의 안전성이 높고 주주환원이 막강한 기업이다. 총 27명의 애널리스트 중 11명이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3. 엔비디아 (NVDA) 


그래픽 칩 최강자 엔비디아는 12개월 목표주가가 $255.09로 현재 주가대비 약 2%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 총 30명의 애널리스트 중 23명이 Buy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실적발표 이후 목표주가가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의 실적 발표 때 확인된바와 같이 다시 대형 IT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 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역시 현재와 미래가 모두 기대되는 기업이다. 



4. 마이크론 (MU)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와 더불어 3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비록 2020년 관심종목 리스트에는 빠져 있지만 투자 매력은 그에 못지 않게 높은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은 올해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마이크론은 특히 D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업황이 회복되면 이익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 따라서 1,2위 업체보다 주가 상승이 더욱 클 수 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65.41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3.2%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으며 총 25명의 애널리스트 중 19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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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암울한 실적 전망을 이야기한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국내 언론, 전문가 모두 반도체 회의론 설파 

마이크론 깜짝실적으로 비관론자들에게 통쾌한 어퍼컷 

예전과는 다른 재무체력, 자사주 매입이 주가 하방 지지 

숫자로 살펴보는 마이크론의 현주소 


최근 국내 언론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어제(25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일(2시) 13% 넘는 폭등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예상을 초과한 실적뿐만 아니라 화웨이와의 거래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맞물린 것이기는 하지만 반도체 관련 비관론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쾌거라고 생각한다. 



메모리 반도체 특히 D램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3사 독과점 체제이다. 물론 전형적인 싸이클 산업으로 업황의 업앤다운은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난 2년간 이전과는 다른 엄청난 이익을 통해 재무적으로 완전히 환골탈태한 상황에서 단지 업황이 하방 사이클에 들어섰다는 이유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받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한번 남들이 탐할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하라는 워렌버핏의 조언이 생각난다. 국내 언론을 믿고 매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래 자료는 지난 2년간 마이크론이 기록한 수익을 분석한 것이다. 이 자료를 통해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 의견을 각자 정리해보자. 





※ 자사주는 3분기까지 약 52억 달러 집행, 잔여 승인분 48억 달러



※ 전체 주식수의 8%를 소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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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숫자보다 직관적 투자가 필요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

D램 매출비중 70%, 그러나 최근 고정가격 하락으로 고점대비 주가 반토막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수요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은 메모리 반도체 3위 기업이다. SK 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전체 매출의 약 70% 정도가 D램에서 나온다. 2017년부터 이어진 클라우드 수요 급증과 가상화폐 등장에 따른 고성능 PC수요 확대로 D램 수요가 폭발하면서 지난 2년간 마이크론 주식은 약 6배 급등하였다. 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축소와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로 D램 수요가 급감하면서 주가가 고점대비 거의 50% 하락하였다. 마이크론은 시장내 3위 업체로 다른 1,2위 업체보다 업황에 따른 주가 변동폭이 훨씬 크다.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주가가 먼저 급등하고 업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 주가가 먼저 급락한다. 실제로 지난 고점은 실적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인 2018년 5월에 기록했다는 점에서 약 6개월 선행성을 가진다고 보면 될 듯 하다. 


마이크론의 2018년 주당 순이익(EPS)은 $11.95로 어제 종가기준 PER이 3이다. PER만 놓고 보면 전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다. 다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특성상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부 할인은 타당하다고 본다. 올해 월가의 주당 순이익 예상치 $7.94로 대입해봐도 PER이 4정도 밖에 안된다. 시장은 아마도 D램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올해 연말쯤 혹은 내년초나 되어서야 D램의 의미있는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을 투자대상으로서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메모리 업황 자체의 변화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가 사이클을 타는 가장 큰 이유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3사 과점 상태의 제품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수요가 늘거나 줄어든다고 해서 공급을 적시에 늘리기 어렵다. 최근 D램 가격 하락으로 3개 회사 모두 투자를 줄이고 있다. 이것은 나중에 5G로 넘어가는 스마트폰 교체 수요, 미중 무역전쟁 완화에 따른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 자율 주행차 등 새로운 제품의 등장으로 수요가 다시 늘어났을 때 가격 폭등의 원인이 된다. 올해 급격히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속도를 내고 있고, 미국은 금리인상을 멈췄으며, 미중은 무역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맞물리며 효과를 낼 때쯤 다시 메모리 사이클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고 그때 가장 큰 혜택은 마이크론이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를 예상하는 기관들의 투자보고서에 너무 몰입되지 말자. 그들은 과거에 수도 없이 틀렸다. 


두번째 이유는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입 어려움이다. 사실 메모리 3사 독점 체계가 되면서 이 시장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업체는 많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과다하고 (수십조원) 그렇게 투자해도 이미 기술력 차이가 상당한 3개 회사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어려워 더이상 진입하는 업체가 없었다. 하지만 중국은 막대한 자금력과 풍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늘 중국의 움직임을 주시했었다. 그런데 얼마전 미국이 자국의 안보를 이유로 중국 메모리 업체 푸젠친화 그룹에 미국 장비업체들의 수출을 불허하면서 스텝이 꼬이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양쯔메모리, 푸젠친화 모두 생각보다 상업적 수율에 도달이 늦어지면서 점점 더 시장 공급에 영향을 주기 어려워 지고 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 3사의 미세 공정화 진행으로 경쟁력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한 향후 2년간은 중국발 공급과잉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마지막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향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주친화 정책이다.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보면 마이크론은 한 때 부채비율이 270%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막대한 영업이익으로 현재는 부채비율이 57%에 불과하다. 



올해 실적 전망이 예년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기 때문에 현금흐름은 꾸준히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튼튼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1~2년간 약 100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1분기에 18억달러를 소비했다. (시총의 3.5%) 잔여 금액을 모두 투입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시총기준으로 약 20%에 달하는 유통주식이 사라진다. 매우 강력한 주주환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시장이 안좋을 때 저렴한 가격에 주식수를 줄여놓으면 다시 시장이 좋아졌을 때는 주가 상승의 강력한 부스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당장 이 주식을 사기에는 시장 환경이 좋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25이하에서는 한번 매수해 볼만하다는 생각이다. 타이밍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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