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호텔 임대업에 투자하고 월배당 받기 


메리어트와 힐튼 호텔에 임대해주고 그 임대료로 배당을 주는 리츠 

미국에만 위치한 임대 자산으로 대외변수 영향 적어 안정적 운영 가능 

도심, 부도심에 주로 위치하여 시세차익과 임대료 상승 동시 기대 가능

재무건전성 양호하여 안정적 배당 이어질 가능성 높아


오늘 소개할 회사는 미국내 호텔 임대업을 영위하는 리츠 회사로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APPLE)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애플 호스피탈리티 리츠라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미국내 34개주에 걸쳐 약 241개의 호텔을 힐튼과 메리어트 호텔 그룹에 임대해주고 그 임대료를 기반으로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리츠 회사이다.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세계 호텔체인의 양대산맥인 힐튼과 메리어트는 직접 부동산을 매입하여 호텔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애플 리츠와 같은 회사로부터 임대하여 사업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러한 임대 호텔은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수익성에 따라 지점 운영/폐쇄 여부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낮출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이런 임대 호텔 운영 지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리츠 투자는 배당이 목적이므로 얼마나 현재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애플 호스피탈리티 리츠는 임차인이 힐튼과 메리어트 호텔 그룹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안정적이다. 물론 호텔업이 경기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미국의 경기는 현재 매우 좋은 수준이며 향후에도 타국가 대비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전체 임대 자산이 미국에만 위치한 점도 투자메리트가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81%가 도심과 부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은 편이고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임대료 증가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1석 2조의 투자처로 판단된다. 2008년 상장 이후 배당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연 배당율도 8%를 넘고 있어 현재는 이 종목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2018년 3분기 재무재표를 중심으로 현재 애플 리츠의 수익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과 2018년의 3분기 주당 MFFO는 $0.47~$0.48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MFFO (Modified funds from operations)란 쉽게 말해 이익에서 유지보수비용과 기타 제반비용을 제외한 일반회사의 순이익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따라서 MFFO의 안정성이 중요한데 애플 리츠는 2018년 실적이 2017년 보다 약간 부진한 편이긴 하지만 배당과 비교하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므로 큰 걱정없이 투자할 수 있는 회사라고 판단된다. 매월 안정적인 인컴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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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신규채용자수 증가에 따른 3대 지수 급등 



금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급등 마감 하였다. 전일 9%P 이상 폭락했던 애플도 오늘 4.2%P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장시작전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발표 등 경기부양 소식과 금일 미국의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그리고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보다 통화 완화적인 발표가 금일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참 오묘하다. 사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안정적인 고용지표, 연준의장의 완화적인 스탠스 모두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 갑작스런 애플의 매출 감소발표로 주가를 급락시킨 후 금일 급등시키는 모습이 왠지 묘하게 인위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의 지나친 음모론일까? 누군가 주식을 싸게 매입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미국의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의 의미 


미국 노동부는 금일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31만2천명 증가했다고 밝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8만4천 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3.9%로 전달 3.7%에서 올랐지만, 이는 노동시장 참가율이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인 63.1%로 오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또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전방위적으로 강했다. 시장에 경기침체 우려가 극심한 상황에서 미국의 강한 고용과 임금지표는 미국 경제의 근간인 민간 소비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 것이다. 이는 당연히 주식 시장에 호재일 수 밖에 없다.  



2019년 버크셔 해서웨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어제 애플 주가 급락시 함께 급락한 회사가 하나 더 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워렌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이다. 버크셔는 2016년부터 애플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해 현재는 애플의 세번째 최대주주이며 애플은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의 약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애플 주가 등락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의 향후 실적 전망 등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 투자전문지 Motley Pool 에서는 버크셔에 투자해야하는 3가지 이유를 밝히고 있다. 



첫째,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분기 기준 약 $1,04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을 가지고 있다. 최근의 미국주식시장 부진은 버크셔처럼 현금이 많은 기업에게는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또한 작년 8월처럼 자사주를 매입해서 주주들에게 돌려줄 수도 있다. 


둘째, Ajit Jain 버크셔 부회장의 주식 매입이다. 보통 회사 내부자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의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지난 12월 18일 발표된 Ajit Jain 부회장의 약 2천만달러 어치의 버크셔 주식 매입은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변동성이다. 버크셔는 미국 S&P500 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 5위의 회사로 규모가 큰편이고 안정적인 사업과 다양한 투자자산을 보유하여 최근의 급변동성 장세에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투자대상이다. 따라서 시장의 변동성을 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필자는 지금이야말로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버크셔해서웨이 투자아이디어 다른 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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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 



2019년 새해 첫날 미국 3대 지수는 다행히도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첫 출발은 불안했다. 지속적인 채권 금리 하락(채권가격 상승)과 중국 제조업지수 부진 여파로 갭하락으로 출발한 미국 증시는 10시 이후 낙폭을 조금씩 만회하더니 장중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복하다 결국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오늘 비록 상승 마감하기는 하였지만 10년물 국채금리가 계속 하락하여 3개월만에 0.6%P 만큼 급락하였다는 사실은 주식시장에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왜냐하면 시장이 그만큼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또한 채권과 주식간 매력 경쟁에서 주식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만큼 향후 주식 시장의 상승을 위해서는 채권 시장의 금리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 


** 10년물 채권금리 차트 : 지난 10월이후 급락하고 있다. 


트럼프대통령 : 지난달 주식시장 급락은 "결함"이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시장 관련 새로운 트윗을 날리셨다. 지난달 주식시장 급락은 일종의 결함 성격이며 여러 국가와의 무역 분쟁이 마무리 되면 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FED(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을 비판하기도 하고, FED의 도움이 필요하다(경기 부양을 위해)고도 했다. 개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서는 주식 시장의 상승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제 1년 반정도 남은 미국 대선레이스의 승리를 위해서라도 미중 무역분쟁, 유동성 긴축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조금씩 정리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애널리스트가 뽑은 2019년 다우 30종목 중 TOP PICK : VISA 카드 


미국 3대 지수 중 다우지수는 미국의 각 섹터별 대표적인 30개 종목을 선별하여 산출되는 지수로 우량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뽑은 올해의 탑픽은 바로 비자카드가 차지하였다. 비자카드는 약 93%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추천하였고 평균 목표주가(12개월)는 $163였다. 2등을 차지한 유나이티드 헬스그룹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끝에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비자카드에 대한 자세한 투자매력은 본 블로그 "투자 아이디어"에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다. 예전에 필자의 다른글에서 간단히 다룬적도 있으니 같이 한번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 비자카드 관련 글 : 모건스탠리 향후 3년간 보유해야 할 미국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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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날 상승마감 



한국은 지난 28일 2018년 증시가 마감되었지만 미국은 금일 마감 되었다. 다행히도 마지막날인 오늘은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하지만 장중 변동성이 작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 하락에 대한 경계가 필요해 보인다. 올한해 증시는 정말 어려웠던 한해였다. 그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외에 다시말해 기업들의 펀더멘털 외적인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기업 이익이 20%이상 증가하였음에도 주가지수는 연간으로 6%이상 하락하였으니 답답하지 않을 수 없는 시장흐름이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올해 지수가 많이 하락한 덕분에 전체적인 밸류에이션 낮아졌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의 가장 큰 호재는 주가가 싼 것이고 가장 악재는 주가가 비싼 것이라는 격언도 있지 않은가? 오히려 올해의 하락이 내년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게 된다. 


S&P 500 지수 연간으로 10년내 최대 낙폭


S&P 500지수는 올해 약 -6.2%를 기록하여 지난 10년내 최대폭을 하락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물론 17%이상 하락한 코스피 지수보다는 훌륭한 기록이지만 고점대비해서는 약 20%가까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많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는 훨씬 더 안좋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수흐름은 아래 그림 한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S&P 500 지수는 몇년만에 매우 큰 변동성이 나타났다. 그래서 심리적인 타격이 좀 더 컸던 것 같다. 상당히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잘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해석에 따라 엉뚱한 주가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었다. 지난 10년간 상승에 따라 조금만 의심받을 행동(?)을 하면 강한 매도세가 시장을 억눌렀던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페이스북이 아닐까 싶다.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부터 개인정보 보안비용 증가 우려로 주가가 고점대비 약 40% 가까이 하락했다. 실적은 매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음에도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나타난 것이다. 이처럼 올 한해는 현재보다는 지나치게 미래의 불안을 극대화하여 반영한 한 해였던 것 같다. 


올해 업종별 실적리뷰, 내년전망 


올해 S&P 500 기업들의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헬스케어의 선전이 눈부시다. 11개 업종 중 유틸리티와 더불어 유일한 +수익율을 기록하였다. 머크, 화이저,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덕분이다. 우리나라의 헬스케어와 달리 미국의 헬스케어 업종은 우수한 실적과 막강한 주주환원을 바탕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에 거품이 전혀 없는 건강한 상승이었다. 반면 가장 실적이 저조한 업종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업종이었다. 또한 페이스북, 구글 등이 속해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도 IT 업종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헬스케어는 여전히 견실한 성장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저조한 실적을 보여주었던 금융 업종이 내년에는 관심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펀더멘탈대비 하락이 과도하고 미국이 금리 인상을 천천히 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예대금리차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국 은행들의 예대율이 너무 낮다. 또한 IT 업종도 올해 실적 상승에 비해 주가 상승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왜냐하면 내년에도 실적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눌린 주가가 내년에 튀어오를 가능성이 있다. 헬스케어, 금융, IT 업종은 반드시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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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여행 수요에서 얻는 투자 아이디어 


경쟁이 심한 숙박, 여행, 항공사에 투자하기 보다는 독점화된 항공기 제조사에 투자 

보잉과 에어버스가 전세계 항공기 시장의 80% 점유

급증하는 판매대수만큼 정비수요가 증가 → 서비스 부문 장기 성장 예상 

매년 20%씩 배당 증가, 향후 2년간 200억달러 자사주 매입 예정 


인터넷의 발달과 전세계 중산층 인구의 증가 등으로 해외여행 및 온라인 쇼핑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UN 세계관광기구가 발표한 "세계 관광객 수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30년에는 지금보다 약 50% 증가한 18억명이 여행을 다닐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등 아시아의 경제발전에 따른 관광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알리바바)의 등장으로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해외 직구족이 크게 증가하는 등 물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 확실시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러한 트렌드에서 얻을 수 있는 투자아이디어는 무엇일까? 여행을 많이 가니까 여행사? 항공사? 아니면 숙박업체에 투자해야 할까? 물론 그 모두가 투자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대부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호텔은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업체와 경쟁해야하고 여행사나 항공사는 점점 그 숫자가 늘어 수익성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그럼 항공기는 어떠한가? 이미 대형 항공기를 만드는 시장은 과점 되어 있다. 전세계 항공기의 80%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만들고 있다. 만약 우리가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투자한다면 이렇게 과점되어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보잉은 1916년 윌리엄 보잉이 창업한 미국의 항공우주방위 산업체 이다. 보잉의 매출은 크게 상업항공기 부문과 방위산업부문 그리고 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기서 생소한 부문이 바로 방위산업부문인데 실제로 보잉은 미국의 록히드마틴, 노스롭 그루만과 함께 3대 방위산업체 중 하나이다. 그 유명한 토마호크 미사일이 바로 보잉의 작품이다. 다시 사업으로 돌아와서 보잉은 2016년부터 주가가 급등하였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회복에 따른 여행/운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기 발주가 늘어났고 그렇게 늘어난 수요가 2015년부터 매출과 이익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거기에다가 지난 5년간 수백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을 펼친 덕분에 다우 산업지수의 상승을 보잉이 이끌었다고 할 정도로 주가가 급등하였다. 



보잉의 여러 매력 중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서비스 부문이다. 왜냐하면 서비스 부문은 기존 판매한 항공기로부터 비교적 높은 마진에 안정적인(기복이 없는) 사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잉이 지난 3분기 발표한 목표 영업이익율을 살펴보면 서비스 부문은 약 15.5%의 이익율로 주요 사업부문중 가장 높다. 2030년까지 전세계 항공기 수요가 폭발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서비스 부문의 매출도 증가할 수 밖에 없으며 보잉의 마진율 또한 증가하게 될 것이다. 



보잉은 강력한 주주환원으로도 유명하다. 얼마 전 향후 2년간 약 $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는 시가총액의 약 11%에 달하는 규모이다. 또한 보잉은 배당도 매년 20%이상씩 증가시키고 있다. 아래 표를 살펴보면 3년만에 배당을 거의 2배로 증가시켰다.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보잉에 투자한다면 주가 상승 뿐만 아니라 배당수입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하기에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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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수 모두 보합세, 큰 특징없는 연말 흐름 



미국 3대 주요 지수는 큰 특징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오늘 하루도 등락폭이 적지 않았다. 아직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이번주는 미국 주식시장에 역사적인 한주가 되지 않았나 싶다. 수요일에는 10년래 최대 폭등이 일어나기도 했고 어제는 하루 변동폭이 사상 최대이기도 했다. 내년 2월말 ~ 3월 중순까지 이러한 변동성은 이어질 것 같다. 미중 무역전쟁, FED 금리인상, 셧다운 등 시장이 악재에 익숙해지고 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기업들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 다시 방향성을 찾을 것 같다. 


트럼프 노믹스, 트럼프에 울고 웃는 시장 


트럼프 대통령은 참 특이하다. 아니 순수하다. 그러나 시장은 순수하지 않다. 이러한 불협화음이 시장의 변동성을 만드는 것 같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행동이나 말 중에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다. 시장이 온갖 술수와 거짓에 물들어 자기 마음데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 것 뿐....이럴때는 뉴스에 의존해 매매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한패다. 


(CNBC 뉴스화면 캡쳐) 


델 컴퓨터 5년만에 재상장


오늘 5년전 주주들의 경영 간섭을 피하겠다며 자진 상장폐지했던 델 컴퓨터가 재상장했다. 당시 PC 중심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던 델은 상폐 후 VM웨어, EMC 등의 업체를 인수합병하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딩 컴퓨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다각화된 사업 모델 가진 회사로 변모하였다. 이런 자신감 덕분에 재상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기술주 중심의 시장 강세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아직 구체적인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제 하루남은 시장, 마지막날 피날레를 기대하며


한국은 이미 28일을 끝으로 2018년을 마감하였지만 미국은 31일에도 장이 열린다. 하지만 큰 특징은 없을 것 같다. 이미 2018년은 3대 지수 모두 마이너스로 마감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마지막날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듯하다. 미국 주식시장의 마지막 스퍼트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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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장대비 좋은 성적을 낸 ETF TOP 5 


최근 ETF는 개인들 사이에서 저렴한 수수료로 내가 관심있는 업종이나 지수에 투자함으로서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율은 높이는 최고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오늘은 올해 어려웠던 시장과는 반대로 준수한 수익을 낸 ETF를 소개하는 기사를 옮겨볼까 한다. 내년도 투자에 참고하길 바란다. 


1. iShares U.S. Medical Devices ETF (NYSE: IHI)


IHI ETF는 미국 의료기기 관련 업체에 투자하는 ETF로 2018년도에는 11.27%의 수익을 달성하였다. 포트폴리오에는 다빈치라는 의료기기로 유명한 인튜이트브 서지컬, 전세계 주사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벡톤 앤 디킨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 헬스케어 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신약 및 복제약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제약/바이오 업체보다는 경쟁력이 있는 의료기기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할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2. Invesco Dynamic Software ETF (NYSE: PSJ)


PSJ ETF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이다. 올해 나스닥이 썩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3.73%라는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 회사의 경우 과거에는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해적판의 범람 때문이다. 아무리 단속을 한다고 하더라도 일반 개인들이 불법적으로 COPY해서 쓰는 것까지 모두 찾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의 CD를 통해 배급하던 시대는 종말을 맞이했다. 이제는 월단위 정액제를 도입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면서 영업비용은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이 ETF의 포트폴리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3. Aberdeen Standard Physical Palladium Shares ETF (NYSE: PALL)


좀 생소해 보이는 PALL ETF는 희귀 금속인 팔라듐에 투자하는 ETF로 2018년 수익율이 16.2%를 기록하였다. 팔라듐은 2년전만에 해도 가격이 금값의 절반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금값을 추월한 상태다. 자동차쪽에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서 신규로 투자할 분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4. iShares MSCI Qatar ETF (NASDAQ: QAT)


중동국가 중 카타르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ETF로 올해 16.36%의 수익을 달성하였다. 올해 8월까지 원유 값이 급등하다가 9월이후 추락하였고, 이머징 마켓 대부분이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카타르가 좋은 수익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 카타르는 우선 올해 OPEC을 탈퇴하였고, 주요 수출품 중 천연가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OPEC의 감산의 영향이 덜하고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 이익이 증가한 덕분에 주식시장이 상승할 수 있었다. 


5. United States Natural Gas Fund (NYSE: UNG)


미국 천연(세일)가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올해 21%의 수익을 달성하였다. 레버리지 ETF를 제외하고는 ETF 중 최고의 수익율을 기록하였는데 사실 이러한 종목은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본다. 변동성이 매우 심하고 기업 탐방이나 분석을 통해 기업 가치를 분석해내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에 참고만 했으면 한다. 


오늘 소개한 5개 ETF 중 IHI와 PSJ는 매우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해당 ETF에 포함된 기업들을 검색해보고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된 공부를 한 후에 투자를 검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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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반전, 추세전환의 신호?



오늘 미국 주식시장 주요 3대 지수는 하루 변동폭이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어제 강한 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IT 기업 화웨이와 ZTE를 제제한다는 소식에 S&P 500 지수는 갭 하락하여 출발했다. 이후 계속되는 매도 물량에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2시까지 S&P 500지수는 전일대비 약 2.8%P 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장마감 1시간 30분을 남기고 반등하기 시작해서 종가는 결국 0.86%P 상승 마감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하루 하락폭을 역으로 만회한 기록으로는 2010년 5월 이후 최대폭이다. 



** S&P 500 지수는 오후 2시 30분 경부터 거래량이 급증하며 드라마틱하게 지수를 들어올렸다↓



향후 주가지수 방향에 대한 의견 분분 


어제부터 시작된 미국 주식 시장의 반격을 어떻게 해석할지 월가에서도 의견이 다양하다. 현재는 단순히 기술적 반등 구간으로 산적한 악재(미중 무역분쟁, 금리인상, 셧다운 등)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베어마켓을 탈출하기 어렵다는 시각과 강세장에서도 언제든 단기적으로 20%의 하락은 가능하므로 현재의 하락은 일시적이며 다시 기업의 본질가치를 찾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개인적으로 증시 격언상 외바닥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하락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다시 한번 하락을 하더라도 기존 저점 부근인 2,350 근처에서 방어한다면 추세전환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 시기는 미중 무역분쟁 협상 결과가 나오는 2월말과 3월 FOMC회의가 끝나는 시점이 될 것 같다.


Chris Zaccarelli, Independent Advisor Alliance의 수석 투자 책임자의 의견 소개  


"우리는 펀더멘털에 따라 시장 가격을 되찾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의 주식 중 90 % 이상이 수요일에 거래가 많았습니다. 그것은 나를 어쩌면 주가가 바닥에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마 늦은 산타 클로스 랠리였을 것입니다. 경기 침체가 없는 20 % 하락은 그렇게 많은 의미가 없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바닥을 기다리고 있었고, 일단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하자 주식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그들 중 하나는 아니었지만, 어제 급등한 걸 보고나니 바닥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금매력도 증가? 


미국 한 언론사에서 보도한 그림 한 장을 소개할까 한다. 2019년에는 현금이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아래 그림을 보도하였다. 3개월 채권금리가 주식 배당율보다 더 높아졌기 때문에 현금을 가지고 저축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정말 그럴까? 독자분들 스스로 판단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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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 3년래 최대폭 반등 



미국 주식시장 3대 지수가 저가 매수세 유입 및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 매수기회 발언 등과 맞물리며 3년래 최대폭 반등했다. 국제유가 역시 2년내 최대폭 상승했다. 개장 초기 상승출발했던 증시는 장중한 때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이내 반등폭을 확대하며 거의 5% 가까운 급등을 연출하였다. 이것이 추세적인 반등의 시작인지 아니면 단순히 기술적 반등인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긍정적인 부분은 S&P 500지수가 2,350선을 지켜내며 2009년부터 시작된 장기 상승 추세를 깨지 않았다는 점이고 주의할 부분은 오늘 강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말 휴가시즌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았다는 점이다.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지표)


데드 캣 바운스인가? 본격적인 반등인가? 


미국 언론에서는 오늘의 급등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소위 "죽은 고양이도 한번은 뛴다"는 기술적 반등인지 아니면 2019년 Forward PER이 14근처까지 내려간 덕분에 저가 매수세가 강력히 들어온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미국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하면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을 신뢰한다고 한 발언이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준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덕분(?)



데드캣 바운스? (기술적 반등)



저가매수세 유입? (개인적으로는 가장 유력한 이유)



쇼핑시즌 미국 소비 증가 6년만에 최대치 


오늘 발표된 뉴스 중 그나마 가장 시장에 도움이 되는 뉴스는 11월 1일 ~ 12월 24일까지 이어진 미국 쇼핑 시즌에 소매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19% 늘었다는 소식에 아마존, 비자, 마스터카드 등 전자상거래에 밀접한 업체의 주가가 급등하였다. 미국은 소비의 국가이고 미국 소비자의 소비가 전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본격 반등 여부는 최소 몇 주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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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산의 필수 아이템 : 리츠 (Reits)


리츠는 전세계적으로 연기금 등 인컴 투자자들의 필수 아이템

40년간 주식, 채권, 리츠의 수익율 비교시 리츠가 우세 

향후 고령화로 인해 노인요양시설, 병원 등 수요 급증 가능성 

안정적인 배당과 향후 수요급증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헬스케어 리츠 주목 


리츠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배당과 자본 차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부동산 투자 전문 회사를 말한다.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리츠를 통한 부동산 투자가 활성화 되었는데 그 이유는 안정적인 배당 때문이다. 리츠는 법적으로 수익의 90% 이상을 반드시 배당해야 하며 그 대신 법인세 면제 및 양도세 과세 이연 혜택을 받는다. 따라서 비교적 안정적인 고배당이 가능하여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리츠 대부분은 연기금이나 여타 노후 자금을 운영하는 기관 등이 일정비율 이상을 편입하는 등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한 전체 수익율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지난 40년간 주식/채권/리츠간 총 수익율을 비교한 아래 표를 살펴보면 리츠가 단연 선두에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근의 금리인상 환경은 조달비용(대출) 증가 측면에서 리츠에 그리 우호적인 환경은 아니다. 



오늘 소개할 사브라 헬스케어 리츠(Sabra Healthcare Reits)는 2010년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총 자산은 약 77억달러이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여 연평균 배당(현재 주당 연간 1.8$) 수익율이 10%를 넘어가고 있다. 상장이래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으며 포토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배당 성장을 꽤하고 있다. 여기서 잠깐 헬스케어 리츠를 설명하면 미국에 상장된 리츠는 대부분 특정분야 (예를들어 주택, 소매점, 창고 등) 부동산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헬스케어 리츠는 주로 노인주택, 요양원, 병원, 의료관련 시설에 주로 투자하는 회사이다. 향후 고령화시대로 노인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과 안정적인 배당이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리츠 투자에 반드시 알아야할 개념이 AFFO (Adjusted Fund From Operation) 이다. AFFO는 회사의 총 수익에서 각종 운영 경비, 감가 상각비, 유지 보수비 등을 제외한 숫자이다. 쉽게 말해 일반 상장 회사의 주당 순이익(EPS)과 같은 개념이다. 배당의 재원이 되므로 AFFO가 꾸준히 증가하거나 최소한 안정적으로 배당 이상의 숫자가 나오는 회사가 우량한 회사인 것이다. 사브라 헬스케어는 AFFO가 배당보다 안정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회사 경영진도 IR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향후 실적 전망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투자하기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리츠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분명 리스크가 있는 투자 상품이다. 수익의 대부분을 배당하므로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추가 부동산 투자)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거나 은행대출 또는 채권발행을 통해 외부에서 자금을 차입 해야 한다. 물론 차입 이자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리면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금리가 올라가는 환경에서는 저금리로 차입이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회사의 신용도가 매우 중요하다. (조달 금리는 신용도에 의해 결정된다.) 이런 면에서 사브라 헬스케어는 비교적 우량한 BBB- 등급(투자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주가 하락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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